개인마다 얼굴 모양이 다르듯 코도 납작코, 매부리코, 복코, 휜코 등 모양이 다양하다. 특히 얼굴 중심에서 수직으로 위치한 코는 첫 인상 결정에 중요한 요소다.이러한 코 모양에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병원을 찾는데, 특히 휜코 대부분은 모양 외에 구조적 문제로 코막힘, 코골이, 구강호흡 등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이 코성형을 단순 외형 개선이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휜코의 발생 원인은 선천적이거나 성장 과정 중 외상으로 골절된 코를 방치한 경우다. 삼성
입춘이 지나 약간 강추위는 지났어도 아침 저녁으로 체감온도는 여전히 춥다. 찬 바람, 실내 난방 등 종일 건조한 환경에 노출돼 호흡기 컨디션도 좋지 않다. 건조한 공기가 코와 기관지 점막을 건조시켜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염증 등에 대한 신체 저항력도 떨어뜨려 콧물에 의한 코막힘이 자주 발생해 이비인후과 질환을 경험하기 쉽다.코막힘이나 콧물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수면을 방해하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고는 외부 오염 물질을 차단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만큼 코 속 환경이 호흡기 건강과 밀접하다.일반적으로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장에 취임했다.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KTERMS)는 1999년 창립된 이래 재료공학, 의공학, 세포생물학, 내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기초 및 임상 의과학 분야의 회원이 4천명에 달하는 다학제 학회다.
환경오염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알레르기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외부 물질에 대한 신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대표적이다. 대개 소아기에 시작되는 알레르기질환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장년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5세 이후의 소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코 점막이 특정 원인 물질에 노출돼 과민 반응해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며, 주거 환경의 변화와 상태 등의 영향을 받는다. 주요
수면무호흡증 진단에는 선별검사를 거쳐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선별검사의 정확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한길·김택균, 신경과 윤창호 교수 연구팀은 두경부 X-ray 영상(cephalogram)을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국수면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호흡량이 줄어드는 상태를 말한다. 지속되면 수면의 질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이 고압산소챔버시스템(IBEX Light) 2기 도입 기념 세미나를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 김현 교수(연세의대 응급의학과)가 고압산소치료 기전, 국내외 고압산소치료 적용 질환 소개, 고압산소치료센터 활성화 전략, 다양한 연구 등에 대해 설명했다.과거에는 고압산소치료가 잠수병이나 일산화탄소중독 등 응급질환에만 제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텔로미어 길이를 회복하거나 인지 능력을 개선시키는 등 다양한 노화
과체중 임신부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했다면 임신중독증이나 조산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류광희·김효열 교수,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연구팀은 과체중 임신부의 수면무호흡증과 임신 후기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상관 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호르몬과 해부학적 변화로 임신부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체중이 느는 임신 후기에는 심해진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은 임신부 건강뿐만
여성의 전유물처럼 불렸던 성형수술이 남자까지 확장된지 오래다. 자신을 꾸미고 관리하는 남녀 차이가 없어진 셈이다.수술 건수로는 눈 성형 다음이 코성형이다.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입체감과 함께 전체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작은 변화로도 이미지 변화 효과가 크다는 점도 선호 요인 중 하나다. 코 성형 중에서는 복코 수술이 많은 편이다.잇츠비의원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장형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복코성형은 뭉뚝하게 퍼진 코를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코끝 라인으로 변화시키는 수술로 코를 날렵하고 세련되게 만들어 호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함께 외부 활동에 제약이 사라지면서 많은 이들이 스포츠, 레저 등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아울러 실내외 운동이나 각종 체험 중에 부상이나 골절상도 늘어나고 있다.특히 코뼈는 다른 부위보다 작은 충격만 받아도 쉽게 골절될 수 있어 벽이나 기둥 등에 크게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코뼈가 골절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코뼈 골절 후에는 대부분 코 윗부분의 심한 통증이나 부종, 멍 등이 동반된다. 코피가 자주 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데, 개인마다 증상이 달라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별성형외과 이
미용 목적의 코 성형은 약 1980년대 무렵부터 시작됐다. 그러다 최근들어 코 성형 수술 건수가 급증하면서 코 재건성형 및 재수술 상담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 코 성형 부작용은 코 끝의 피부 조직이나 연골이 수축되면서 코가 짧아지고 비대칭을 보이는 구형구축코과 피부조직의 과도한 염증으로 괴사되는 함몰코 등이다. 구축코나 함몰코는 모두 신체적 통증은 물론 심각한 마음의 상처도 준다. 코가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프레쉬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안태환 원장[사진]에 따르면 구형구축은 코끝 피부 조직의 수축과 과회전
계명대 동산병원 남성일 부원장이 대한이과학회 어지럼연구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남 신임 회장은 2010년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Eye & Ear Infirmary) 이비인후과교실에 1년간 교환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두개저학회 상임이사, 2021년 1월 1일부터 2년간 대한이과학회 어지럼연구회 부회장을 지냈다.대한이과학회 어지럼연구회는 어지럼증에 대해 이비인후과학, 신경과학, 생리학 등 다학제적 관점에서 연구 및 치료하는 임상모임이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김효열 교수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는 귀, 코, 목, 얼굴의 기능적인 부분을 재건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의 완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강동성모이비인후과(대표원장 정연민, 사진)가 개원과 동시에 두경부에서 갑상선까지 다양한 질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연민 원장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수석 전공의를 거쳐 공군 10 전투 비행단 항공 의무 실장, 서울 성모 이비인후과의원 부원장, 나사렛 국제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학동역 서울수면의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국내 최다 수면다원검사 진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은 △수면&코골이 클리닉 △이명클리닉 △어지러움증 클리닉 △보청기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비염, 알레르기,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을 진료한다. 최근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 부터 2년간이다.
수면무호흡증이 녹내장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녹내장 발생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안과 이태은-이행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녹내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수면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산소공급저하, 이산화탄소 배출이 원활치 않아 수면 리듬이 깨져 수면장애, 피로감, 주간졸음증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부정맥, 허혈성 심장질환 같은 만성
국내에서 개발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기존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제제 보다 독성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팀은 지난 23일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전북대 컨벤션센터)에서 케이캡과 6개 PPI제제 간 독성을 비교한 코호트연구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5천만명)로 간 기능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비교 대상은 케이캡을 비롯해 PPI인 덱스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오메프라졸
야간 수면시 혈압변동이 심하면 뇌가 크게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신철 연구교수(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와 내분비내과 김난희, 유지희 교수 연구팀은 높은 야간 혈압 변동성(night blood pressure variability)이 뇌 용적(brain volume) 감소와 인지기능 저하의 주 요인이라고 신경학 국제학술지(Frontiers in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고혈압과 뇌위축,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혈압 변동성, 특히 수면 중 야간 혈압의 변동성과
기운찬한방병원(평택, 주재공 한의사 병원장, 김현민 의사 전문의 대표원장)이 11월 개원과 함께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3층부터 5층까지 800평 규모에 74병상을 갖췄으며 호텔식의 쾌적한 병실과 최첨단시스템의 병원 장비를 보유했다. 진료 인원은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2인과 한의학 석·박사 출신 4명이 양한방 협진한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건강검진, 안과 외 특화진료(피부 레이저, 검진센터)로 실시한다.이밖에 한방내과, 한방소아과, 한방이비인후과, 한방
인공지능(AI)으로 중이염 진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의공학연구소 권지훈 교수팀은 검이경 검사 사진으로 중이 질환을 진단하는 AI 알고리즘으로 95%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AI에 활용된 검사 사진은 총 6천 6백여장. 이를 통해 1차로 만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여부를 진단하고, 2차로 중이염 환자에서 흔한 진주종, 고막염, 진균증을 함께 진단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실제로 진단 정확도를 측정한 결과,
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신경외과 남도현·공두식, 신경외과 이원재, 이비인후과 홍상덕·류광희 교수팀)가 내시경 뇌종양 수술 3천건을 시행했다. 1994년 국내 처음으로 내시경 뇌하수체 종양 수술에 성공한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에는 비강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을 시행한 이후 13년간 누적 3천건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