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뇌전증치료제 발프로산을 복용하면 자녀가 신경발달장애 발생 위험이 최대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국민건강보험 요엘 코스테 박사는 자국의 의료빅데이터로 발프로산 복용과 출생아 신경발달장애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스리포트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2011년 1월에서 2014년 12월에 뇌형성이상없이 태어난 약 172만명 출산아. 이들을 2016년 12월까지 평균 3.6년간 추적관찰 중 1만 5,458명이 신경발달장애로 진단됐다.엄마가 임신 중 뇌전증치료제를 복용한 경우는 1만 1,549명이며 이 가운데 8,848명은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수출했다.SK는 선 계약금 50억엔(한화 약 545억원),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481억엔(한화 약 5,243억원)을 비롯해 매출액의 두 자릿수 퍼센트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일본오노와 계약을 맺었다. 또한 양사가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코프로모션(co-promotion) 옵션 권리도 확보했으며, 일본시장의 세노바메이트 3상 임상시험은 SK바이오팜이 수행하고 향후 개발 및 제품허가에 대해서는 양사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아시아 임상개발에 본격 나선다.SK바이오팜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데 이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1상 그리고 3상 임상시험계획(CTA) 승인 결과를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일본에서도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3상 임상시험 계획서를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다.SK바이오팜은 중국과 일본에서 승인과 동시에 한중일 약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아시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세노바메이트
국내 첫 뇌전증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서울역 부근 아스테리움-서울 A동 1205에 지난달 3일 오픈했다. 이 센터는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료정보, 질병 상담, 학교, 사회복지 문제 상담 및 지원 등 포괄적 복지를 지원한다.특히 8월 10일부터는 뇌전증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뇌전증 도움전화 (1670-5775)를 통해 정확한 질환관리 및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상담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뇌MRI(자기공명영상)가 정상인 뇌전증 환아의 질환 발생 원인을 유전자검사로 조기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원·이지훈 교수 연구팀은 뇌MRI 정상 환아의 약 50%를 유전자 패널검사로 원인을 발견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분자유전학 & 유전의학(Molecular Genetics & Genomic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뇌전증 진단을 받은 2세 이하 영아 116명. 이들의 뇌MRI검사 결과에서는 정상이었다. 이들에게 소량의 혈액(3cc)으로 다수의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차세대
경북대병원 신경과 박성파 교수가 대한뇌전증학회장 온라인 투표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9월 1일부터 1년간이다.
뇌전증과 지적장애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유전자 CYFIP2의 메커니즘이 규명됐다.고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최세영 교수, 한국뇌연구원 이계주 연구그룹장은 연구팀은 CYFIP2 유전자 발현 정도와 기억과 뇌내측전두엽피질 영역의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학연구(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해외의 환자 유전체 분석 연구에 따르면 CYFIP2 유전자의 변이가 지적장애 및 뇌전증과 반복적으로 연관된다.연구팀은 CYFIP2의 발현이 감소된 마우스 모델을 만들어 기억, 의사결정, 공감능력, 감정
급성신경계 입원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응급질환은 대사뇌병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이러한 질환으로 사망률, 장애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팀은 신경계질환 입원환자 591명의 응급질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환자안전 저널(Journal of Patient Safety)에 발표했다.응급신경계 증상은 다양한 진료과 입원환자들에게 예고 없이 자주 발생되는 만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은 신경비상팀(neurological alert team)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분석 결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이 5월 28일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서울 삼정호텔)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받았다.
인공지능(AI)의사 닥터앤서(Dr.Answer)가 진단에 수년이 걸리던 소아희귀질환을 단 몇분만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대구로병원 은백린 교수[사진]와 서울아산병원 이범희 교수는 지난해 8월부터 임상에 들어간 닥터앤서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발달지연으로 3세가 돼도 고개를 들거나 기어다니지도 못했던 남아에게 닥터앤서로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선천성 근무력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환아에게 신경전달물질을 투여하자 1개월 만에 고개를 들고 네발로 기어다닐만큼 상태가 호전됐다.또다른 발달지연 1세 여아도 닥터앤서의 유전자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자격은 대한민국 최고 석학에게만 부여된다. 은 교수는 1959년 생으로 1984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1995년 미국 미시건대학 병원과 2009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소아병원에서 연수했다. 고대구로병원장을 맡았으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소아신경학회 등에서의 학회활동과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에서의 임원 등을 담당했다.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뇌전증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상품명 엑스코프리)가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됐다.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11월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미국의 뇌전증치료제 시장규모는 33억달러로 전세계 주요 국가 시장규모의 54%를 차지한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약 41억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세노바메이트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위약대비 발작빈도를 유의하게 낮췄으며,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완전발작소실률이 20%로 나타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이 2020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조 사장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식품의약국 승인을 받는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억을 담당하는 뇌부위인 해마에 전기자극을 가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 정천기 교수·전소연 연구원은 해마와 기억기능의 인과관계를 증명한 국내 연구결과를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레인 스티뮬레이션(Brain Stimulation)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뇌에 전기자극을 가하면 발작 증상을 줄일 수 있고 치매환자의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난치성 뇌전증환자 10명. 이들에게 뇌에 전극을 삽입해 해마에 자극을 가하고 기억과제 수행 중 뇌파를 측정했다.기억과제 수행은 단일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가 대한신경과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년간이다.홍 교수는 뇌전증과 수면의학의 권위자로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대한수면학회 회장을 맡았으며, 현재 아시아수면학회 회장 및 세계뇌전증퇴치연맹 재무이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 상대가치연구단, 신의료기술평가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위원을 지냈다.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제21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사장 조정우 )이 기술수출 없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미국 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신약이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현재 판매명 엑스코프리)가 2월 6일 미국 바이오 뉴저지협회 이노베이터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 뉴저지에 사업장을 두고 미국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을 받은 기업에게 수여된다.
현재 국내에서 이용되는 편두통치료제의 안전성과 치료효과가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두통학회와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내 신경과전문의 442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인식 및 치료 실태를 조사해 20일 발표했다.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에 구토나 빛, 소리 공포증 등이 동반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특이 증상이 없어 대부분이 가볍게 생각한다.이번 조사에서 신경과 전문의의 편두통 유병률이 2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질환 이해도가 높고 본인의 두통 유형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신경병증통증치료제인 가바펜틴 및 프레가발린와 마약성진통제 병용시 심각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미식품의약국(FDA)이 현지시각 19일 경고했다. FDA는 중추신경계억제제 벤조디아제핀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가진 경우에도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고령층에서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FDA는 가바펜틴 처방시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추가와 함께 가바펜틴과 프레가발린 제조사에게 마약성진통제 병용 및 약물남용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도록 했다.건강전문가는 2개 약물을 병용하는 환자의 경우 현기증이나 졸음, 호흡곤란 등
많이 사용되는 뇌전증치료제 3종류의 효과와 안전성이 거의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버니지아대학 자이딥 카푸르 박사는 치료저항성 경련성뇌전증지속상태를 보이는 소아 및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레베티라세탐(levetiracetam), 포스페니토인(fosphenytoin), 발프로산(valproate) 등 3개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해 미국의학회지에 발표했다.뇌전증 발작은 대개 1~2분이면 끝나는데 긴 경우나 짧더라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작이 반복되는 경우를 뇌전증지속상태라고 한다.이런 상태의 환자 초기치료에는 벤조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