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난치성 피부질환인 백반증의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백반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아니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일광화상을 입으면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먼저 백반증은 몸에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의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멜라닌 색소가 감소하면서 피부에 흰 점이 생기는데, 질환의 범위와 전개 양상은 개인마다 각기 다르고 전염성이 없다. 주로 후천적으로 발생한다.백반증과 함께 언급되는 피부질환으로는 건선이 있는데,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형태의
의정부 서울척병원(대표원장 박지권)이 추한호 관절센터장이 이달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추 센터장은 한양대의대와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어깨∙팔꿈치 관절 전임의, 원병원 정형외과 과장, 건국대병원 고관절, 무릎관절 및 스포츠의학 센터 전임의 등을 지냈다.추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의사는 단순히 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환자와 공감하는 진료가 중요하다"면서 "이에 진심으로 환자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아픔에 공감해줄 수 있는 진료를 진료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관절치료는 의사의 노력만으로
20대 청년 이모 씨는 최근 속수무책으로 퍼져가는 건선 증상 때문에 고민이 깊다. 작은 점에서 시작해 갯수가 점차 많아지다가 이제는 서로 합쳐지면서 커졌기 때문이다.발생 부위도 다리에서 팔로 이동하면서 몸 전체로 번졌다. 무더운 날씨지만 타인의 시선이 신경쓰여 상하의 모두 긴 옷을 입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늘마음한의원(울산점) 차언석 원장[사진]에 따르면 건선은 전염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심리적인 위축감을 토로하는 환자가 많다. 또한 건선과 관련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들을 접해 자의로 치료법을 택하거나 건선과 무
뼈나이를 좀더 정확하게 진단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팀(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영상의학과 안경식 교수)은 (주)뷰노와 함께 팔꿈치뼈를 이용한 AI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일반적인 뼈나이 확인법은 손과 손목의 방사선검사였다. 하지만 성장속도가 빠른 사춘기에는 이들 뼈에 큰 변화가 없어 정확한 뼈나이 측정이 요구돼 왔다.특히 뼈성장이 진행되는 동안 발전할 수 있는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질환을 적기에 치료하는데는 정확한 측정이 필요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파스 신제품 '제놀 푸로탑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기존 제품 대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플루르비프로펜을 2배(40mg) 함유해 관절염과 근육통, 팔꿈치 통증 감소 효과를 높였다.4방향 신축성을 가진 고급 원단으로 만들어 굴곡진 관절 부위에 부착하기 편리하고, 허브민트향 향료를 첨가해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과 팔에 대한 이식이 법적 허용 이후 첫 이식술이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성형외과 홍종원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는 뇌사기증자의 팔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수혜자는 2년 전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의수 등의 치료를 받았지만 팔 이식에 대한 치료를 원해 장기이식 대기자로 등록된 상태였다.현재 수혜자는 면역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 없는 상태로 알려져 재활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손·팔 이식은 뼈와 근육, 힘줄, 동맥, 정맥, 신경, 피부를 접합하기 때문에
손으로 물건이나 주먹을 쥐는 힘인 '악력'(握力)이 강할수록 손목뼈의 골밀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관절센터) 공현식 교수,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홍석우 교수팀은 요골(팔꿈치부터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손목까지 뻗어있는 뼈) 골절환자를 대상으로 악력과 피질골 밀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피질골은 뼈의 바깥쪽을 차지하는 단단한 층으로 여기서 요골 부위의 피질골은 주먹을 쥘 때 쓰이는 근육들이 부착되는 뼈의 겉 부분을 가리킨다.근육
사지마비환자의 손과 팔의 기능을 회복하는 상지재건술에 대한 지침서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진(공현식 교수, 심범진 임상강사)이 2가지 상지재건술법을 담은 지침서를 대한신경손상학회지(Korean Journal of Neurotrauma)에 발표했다.척추를 다쳐 뇌와 팔다리를 연결해 주는 척수신경이 손상되면 운동신경이 마비돼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손상 범위에 따라 하반신에만 마비가 오거나 또는 상‧하반신 모두에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사지마비인 경우 손이나 팔을 약간이라도 사용할 수 있다면 식사나 옷입기 등 일상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척추관의 크기와 자세에 따라 통증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의 발생 원인은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가 딱딱하고 두꺼워져 디스크가 밀려나오며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기 때문. 보행 시에 조금만 걸어도 통증 때문에 앉아서 쉬어야한다. 서서 일할 때에는 팔꿈치를 기대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특징을 보인다. 허리를 숙일 때 척추관이 일시적으로 넓어져 통증이 줄어든다는 느낌이 들어서다.참튼튼병원(구로) 척추외과 최승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을 방치할 경우 점차 증상
메디톡스의 차세대 보툴리눔톡신인 코어톡스가 근육경직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인호 교수팀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환자 200명 대상으로 코어톡스과 앨러간의 보톡스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재활의학회지(APMR)에 발표했다.뇌졸중 후 상지경직은 뇌졸중환자 3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환자의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신경학적, 기능적 회복에 심각한 장애를 준다. 경직된 부위에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투여하면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해 증상이 완화돼 재활치료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적당한 운동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운동량이 과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하면 무릎이나 팔꿈치관절 손상으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부위에 통증을 느껴도 괜찮아질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통증을 방치하는 것이다.약해진 연골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고 점차 닳아 없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킨다. 이 질환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운동이나 여가활동시 과도하게 무릎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호소하고 있다,퇴행성관절염 초기와 중기에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늘
신체 각 부분은 사용할수록 기능이 저하되고 닳아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릎, 어깨, 팔꿈치 등의 관절과 경추, 척추 등의 부분이 생활습관의 문제와 노화로 통증,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신체 부위에 이상이 나타나면 초기부터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관리의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해 관절염이나 체형 불균형, 통증 등이 심해진 다음에서야 관리를 시작한다.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다만 직장이나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받는게 신속한 회복과 증상 개선 상황에 맞게 치료법을 다르게 할 수 있어
건선환자수가 최근 5년간 일정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의 인설로 덮여 있는 홍반성 피부 병변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25일 발표한 진료데이터(2014~2018) 분석 결과, 환자수는 16만명으로 일정수준을 보였으며 남성에서 늘고 여성에서는 줄어들었다. 남성환자수는 여성의 1.5배 많았다.연령별로는 60대 이후 부터 뚜렷하게 증가했다. 특히 연평균 증가율은 80대
무더위를 피해 앞다투어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 시즌이다. 일탈을 위해 떠난 휴가지인 만큼 아무래도 평소보다 더욱 과감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이게 되다 보니, 다치거나 상처가 나는 경우도 다반사. 그런데, 피서지에서 얻은 이러한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한 번 생긴 상처는 크고 작은 흉터를 남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처를 빠르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오랜 시간이 흘러도 흉터가 없어지지 않거나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더욱 심해져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흉터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상
만성피부질환인 건선을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성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 교수·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피부과 박현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2011~2015년)를 이용해 건선과 염증성장질환의 유병률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피부과학학술지 Indian journal of Dermatology, Venereology and Leprology에 발표했다.건선은 주로 팔꿈치나 무릎 등 자극이 많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하얀 각질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막바지 더위를 물놀이나 액티비티로 이겨내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허리, 무릎 등 척추와 관절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부상에 의한 통증은 물론 근육과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척추, 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에 따른 조기 치료가 차후 정상적인 척추, 관절 생활의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척추, 관절 뿐만 아니라 근본적 통증 원인 개선에는 인대강화 주사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팔꿈치 통증과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팔꿈치 통증을 일컫는 테니스엘보와 콜레스테롤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관절경수술학회지(Arthr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테니스엘보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일반인에 비해 평균 10mg/dl 높았다(205.0mg/dl 대 194.6mg/dl). 또한 240mg/dL 이상인 고콜레스테롤혈증 빈도
80~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조회시간이나 체육 시간마다 국민체조를 열심히 했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국민체조는 간단하고 쉬운 동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만든 체조로, 군사문화라는 지적도 있지만 사실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그 효과가 상당하다. 실제로 국민체조와 같은 맨손체조 즉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근육과 관절, 인대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육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은 많은 경우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이 원인이 되는데, 제대
어깨와 팔꿈치 통증 치료에 경피적색전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팀 어깨 및 팔꿈치 통증질환자를 대상으로 경피적색전술의 효과를 측정해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학술지(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JVIR)에 발표했다.경피적색전술이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주변의 신생 혈관을 색전물질로 차단, 통증을 줄이는 시술이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어깨 및 팔꿈치 통증환자 각각 6명과 7명 등 총 13명(15 케이스). 이들에게 경피적 색전술 시행 후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가 지난 3월 29일 열린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대한어깨·팔꿈치관절학회) 학술대회(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청강의학상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조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시 인공삽입물 디자인에 따른 수술 후 상완골 위치에 대한 방사선학적 비교'다.최근 회전근개 관절병증 및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되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에 사용되는 다양한 디자인의 인공삽입물들을 서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이 연구는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인공삽입물의 수명을 늘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