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생성이 저하되며 체내 합성되는 양보다 배출되는 양이 많아져 외부로부터 보충이 필요하다.노화가 시작되면 표피에서는 피부 보호막을 잘 만들지 못해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피부 재생 속도가 급격히 느려진다.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진피층의 기질 단백질은 90%이상이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다.동안의 조건인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서는 음식물이나 외부로부터 콜라겐을 주기적으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효율적인 콜라겐 보충 방법으로 콜라겐 생성 필러가 주목받고 있다. 4세대 필러로 불리는 PCL성분 필러가 대표적이다.JW중외제약이 출시한 4세대 필러 엘란쎄는 미국 FDA가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Poly-ca
심하게 괴사된 당뇨병환자의 발을 일컫는 당뇨발. 일반적으로 절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세수술을 통해 절단하지 않아도 되고 환자의 생존율을 2배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21건의 상처 난 당뇨발을 허벅지 등에서 떼어낸 피부, 살, 혈관을 통째로 붙여 미세재건술로 복원한 결과 91.7%의 복원 성공률을 보였다고 Journal of Plastic, reconstructive & Aesthetic surgery에 발표했다.기존 발목 이상의 당뇨발을 절단하는 치료법의 5년 생존율이 41.4%인 것에 비해 수술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86.8%로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이번 연구 대상 환자는 평균 54.6세이며
우리나라가 인구 1천명 당 성형시술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혔다. 국제미용성형협회가 최근 발표한연구자료에 의하면 2위는 그리스, 3위는 이탈리아였으며, 미국과 콜롬비아, 대만, 일본, 브라질이 그 뒤를 이었다.성형 시술 건수로는 2011년 총 1,470만 건 가운데 미국이 311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 145만 건, 일본 95만 건순이었다.가장 인기있는 시술은 지방흡입이었으며, 그 다음이 가슴확대 수술이었다.국가별 선호 수술은 미국, 브라질에서는 가슴수술과 엉덩이수술을 많이 하는 반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코를 높이는 수술 건수가 가장 많아 동서양간 차이를 보였다.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미국이나 브라질 등 서양인들의 가슴수술 건수가 많은 이유에 대해 가슴 크기가
안면 V(브이)라인을 좀더 효과적으로 형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양약수술 노하우가 소개됐다.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70차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존의 절골방식인 SSRO(Sagittal Split Ramus Osteotomy, 시상분할절골술)이나 IVRO(Intraoral Vertical Ramus Osteotomy, 수직절골술)의 단점을 보완한 턱선제어절골술(JSRO)이라는 수술법을 제시했다.이 원장에 따르면 이 수술법은 기존 수술식처럼 초기 고정이 안정적이면서도 신경 손상이 적다. 또한 수술 후 아래턱 각의 위치가 상향 조정되어 쉽게 갸름한 턱선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이밖에도 안면 축소효과가 뛰어나며 수술 직후 교합이 안정이라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가 국제 교과서 집필에 참여해 국내 성형외과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교과서 참여 분야는 미용성형, 양악수술, 하지재건 등 3곳으로 각각 고경석, 최종우, 홍준표 교수가 담당했다.지난 1960년대 후반 국내에 성형외과학이 도입된 이후 공식적인 교과서 집필에 단일기관 의료진 3명이 동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용성형 분야는 고경석 교수와 최종우 교수가 아시아인의 얼굴성형에 관해 집필했다. 특히 이 분야는 그동안 일본인이 담당해 왔던 터라 한국 의술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었다.하지재건 분야를 담당한 홍준표 교수는 “다양한 수술법 개발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대한민국 성형외과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교과서 집필을 의뢰받았다”며, “해외 의료진들이 우리의 의료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개발국가에 제공하는 수술 의료봉사가 결핵백신과 맞먹을 만큼 비용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수술 의료봉사의 비용 효과가 낮다는 인식이 이번 연구결과로 바뀐데다 경제적 효율성까지 증명된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ldren), SK telecom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 사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World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1996년부터 시작해 17년간 총 3,0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한 이 의료봉사는 베트남 전국 주요 병원에 얼굴기형 수술 및 마취장비를 기증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성형외과 의사를 교육해 의료봉사 우수 사례로 알려져
최근 간단한 성형수술을 지칭하는 쁘띠(petit)성형이 유행하면서 관련 합병증도 늘어나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장충현 교수팀은 2004년 4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필러 합병증으로 치료받은 17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료용이 아닌 불법 물질을 사용한 경우가 64.7%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Plastic, Reconstructive & Aesthetic Surgery에 발표했다.가장 많이 사용된 의료용 필러로는 히알루론산(10.4%)이며, 콜라겐(9.2%), 실리콘(6.9%) 파라핀(2.9%) 기타 의료용 필러(2.9%)가 그 뒤를 이었다.또한 불법 시술자에게 시술을 받은 경우는 74.6%(129명), 의사에게 시술받은 사람이 25.4%(44명)였다.필러 합병증이
다국적 제약기업 한국엘러간㈜이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인 '더 아름다운' 캠페인의 일환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와 협약식을 맺었다.회사는 유방절제술을 받았거나 유방 재건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에게 유방 재건수술용 보형물을 무상 제공하며 병원측은 불우환자돕기후원회(불곡후원회)가 위탹한 기금으로 1년에 약 20~25명의 환자를 무상 수술해 준다. ◆문의: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유방 재건 코디네이터 (010-9511-6238)
주름개선이 많이 사용하는 보톡스. 하지만 이 보톡스로는 주름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자가진피회생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범진식 교수와 서울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은 선택적으로 진피층에 물리, 화학, 생물학적 자극을 동시에 가해 해당 부위에 콜라겐 섬유조직을 대량으로 생성시키는 자가진피회생술이 깊은 주름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다음달 Annals of Plastic Surgery에 발표될 예정이다.자가진피회생술은 이산화탄소 가스와 히알루론산을 같은 장소에 순차적으로 진피내 주사를 하는 선택적 진피개선술이다.박사팀에 의하면 특수 주사기로 이산화탄소 0.1㏄를 주름이 있는 진피 속 주사하고 잘 퍼지게 만든다. 이어 조직에 수분을 공급하는 필러 성분인 히알
미혼여성인데도 가슴이 처지는 이유 가운데 95%는 급격한 다이어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BR성형외과는 11년간 가슴 처짐(유방하수)으로 수술 받은 10~50대 여성 환자 3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혼 여성의 95%(110명)가 체중감소로 인한 가슴 처짐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기혼여성의 가슴이 처지는 원인의 68%는 출산 및 수유로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심형보 원장은 "미혼여성의 가슴 처짐 현상은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반복적인 체중증감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가슴의 지방성분이 빠져나가 피부탄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심 원장은 또 "일반적으로 가슴 처짐을 유발할 수 있는 체중감소란 최소 3개월 이내에 5kg 이상 감량한 경우"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 대상
필러(주사)로 간단하게 성형하는 쁘띠성형. 이를 가장 많이 하고 싶어하는 부위는 코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피부과 네트워크 미앤미클리닉은 1개월 간 미앤미 클리닉 홈페이지 방문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쁘띠성형을 한다면 그 부위는?’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7%(36표)가 콧대를 꼽았고, 2위는 약 30%(총 30표)의 지지를 받은 볼, 이마 등의 얼굴이었다. 턱선 보톡스(23.3%)와 주름개선(9%)이 그 뒤를 이었다.
성형 재수술이 가장 많은 부위는 눈(재수술률 45%)이며, 그 뒤를 이어 코(40%)와 가슴(10%)이라는 통계자료가 나왔다.성형 재수술 전문병원인 김용성 성형외과의 김용성 원장은 개업 23주년을 기념, 재수술 환자 3천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김 원장에 따르면 눈에 대한 재수술이 많은 이유는 눈 수술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수술로 생각하고 쉽게 수술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눈에 대한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게 되고 그만큼 부작용 등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그만큼 많은 것이다.김 원장은 또 “쌍꺼풀 수술이 잘못되어 심한 경우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거나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눈 성형 재수술은 결코 쉽게 교정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성형을 처음 결
인체의 양막의 문제점을 해결한 소양막 드레싱재 Amnisite BA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계명대의대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와 (주)바이오랜드가 공동 개발한 이 드레싱재는 5개 층으로 구성된 소의 양막을 이용한 것으로 상처부위에 단 일회 적용하여 치유기간동안 계속 상처부위에 부착되어 있어 상처를 보호하고, 통증을 줄여주며, 외부로부터 세균의 침입을 차단한다.그리고 내부의 체액의 손실을 방지하는데다 상처 부위가 치유되면 상피화되어 자연스럽게 적용 부위에서 탈락돼 최종적으로 치유되는 과정을 보인다.특히 인체 양막과 달리 수직감염의 위험과 함께 공여자가 턱없이 부족하고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게 큰 장점이다.손 교수팀은 Amnisite BA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돼지를 이용해 화상을 입힌 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분당서울대는,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충북대병원, 중앙대병원 등과 함께 보건복지부로부터 향후 5년간 매년 10억씩 총 50억원을 지원받는다.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하는 곳이다.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선정을 기념하여 오는 7월 23일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얼굴에 중상을 입은 남성에게 죽은 사람의 안면 전체를 이식하는 수술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병원에서 성공했다.안면이식수술은 지금동안 10례 보고됐지만 얼굴 전체를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병원과 AP 통신에 따르면 수술받은 환자는 30세 남성으로 5년 전 자신의 얼굴을 총으로 쏴 귀와 턱에 중상을 입었다.호흡과 식사를 스스로 할 수 없어 그동안 9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완치되지 못했다.수술은 지난달 말 30명의 의사가 24시간에 걸쳐 죽은 사람의 얼굴 전체의 근육조직과 코와 턱의 일부 뼈를 절제하여 이 남성에 이식했다.남성은 아직 대화와 식사가 불가능하지만 침을 삼킬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
워싱턴-워싱턴대학 발달생물학 데이빗 오르니츠(David M. Ornitz) 박사가 구개열의 발생 단계와 관련하는 유전적 표적을 발견했다고 Proceeding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FGFR 이상이 열쇠과거 연구에서는 구개열의 페노타입(표현형)은 섬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FGFR) 유전자가 다중 돌연변이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르니츠 박사는 이번에 구개열 형성에 관련하는 FGFR유전자를 분석하여 기능상실형변이(loss-of-function)라는 FGFR유전자의 단일 돌연변이가 기능획득형변이형(gain-of-function)과 같은 페노타입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기능상실형 변이에서는 FGFR이 불활성되고 기능획득형변이에서는 FGFR의
시카고-텍사스대학과 텍사스주 안면성형외과협회 러셀 크리델(Russell W. H. Kridel) 박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동종늑연골은 코성형술 이식재료로서 내성이 높고 복잡한 증례에도 기능적, 구조적, 심미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Archives of Facial Plastic Surgery에 발표했다.합병증 발생률 자가연골과 같아크리델 박사가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코 이식재료의 기준은 대량으로 쉽게 얻을 수 있으며, 감염과 흡수에 대한 내성이 있고, 숙주 조직에 완전히 융합하여 환부에 질환이나 손상을 거의 일으키지 않고 성형, 절삭이 쉬워야 한다.대부분의 경우 환자 본인의 연골을 채취하지만 얻을 수 있는 양이 매우 적거나 채취 부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를 대
시카고-골절 형태에 적합한 술식을 선택하면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로도 기존 관혈적 수술 만큼 수복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밀턴·S·하시의료센터 마이클 온딕(Michael P. Ondik) 박사는 골절 형태와 비중격만곡증의 정도 등 여러 인자에 근거한 비골골절의 치료 알고리듬을 고안하고 이를Archives of Facial Plast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비골골절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 치료법 선택에 있어서 외과의사들간에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개입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의사도 있고 비성형술을 이용한 광범위한 관혈적 수술을 지지하는 의사도 있다. 또한 주요 치료법으로는 저침습 수복술인 비관혈적 정복
【미국 일리노이주 얼링턴하이츠】 인생이 고달프면 늙어보인다는 말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제 나이보다 늙어보이는 이유가 유전적 요인 외에 환경인자도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병원 성형외과 바하먼 귀우론(Bahaman Guyuron) 교수는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혼이나 체중 등이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하는 원인이라고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발표했다. 환경인자가 노화 좌우귀우론 교수는 “사람의 노화를 결정하는데는 유전적인 영향 탓도 있지만 특별한 경험으로 노화 속도는 빨라진다. 따라서 이러한 원인을 피하면 노화속도도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동일한 유전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가 비만수술시 내시경의 역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Gastrointestinal Endoscopy(GIE,2008; 68: 1-10)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효과가 확인된 비만수술 건수가 1998년 1만 3,365건에서 2003년에는 10만 2,794건에 크게 증가했다. 가이드라인은 비만수술 전후의 내시경 수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화기내시경 수기에서는 유연하고 가느다란 관을 식도나 위, 십이지장, 소장, 결장·직장속에 넣어 진단·치료를 한다. 이 관의 끝에는 조명과 렌즈가 부착돼 있다. 대장경, S장결장경, 위경, 장경, 식도위십이지장경(EGD)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Role of Endo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