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이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성장한 3,600억원으로 발표했다. LG는 2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주요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CE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올해 LG의 매출실적은 3,273억원. 김 사장은 설명회에서 "2009년 실적은 목표치를 초과했으며 글로벌 R&D 과제의 성과가 실현된 첫해"라고 설명했다.LG가 밝힌 올해의 R%D목표는 개발과제를 장기 글로벌신약, 중기 개발신약, 단기 천연물신약 등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바이오의약과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후년인 2013년에는 엔브렐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중동, 터키, 멕시코 등
국내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의 절반 이상(58.2%)은 진단시 이미 관절이 손상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는 2009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27개 병원에서 수집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723명의 실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증상이 시작된 시점부터 병원을 찾아 진단 받기까지 평균 약 1년 8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환자 중 90% 이상은 진단 시 이미 세 곳 이상의 관절에서 관절염이 발생한 상태이며 증상으로는 조조강직, 손가락과 손목관절의 부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 홍보위원 최찬범교수(한양의대 류마티스 병원)는 "심한 경우 20년 이상 걸린 환자도 1% 이상 있
한국와이어스가 기존의 바이알 방식의 엔브렐을 프리필드 시린지 (Pre-filled Syringe) 제형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기존 제형의 경우 가루약이 들어 있는 약병에 환자들이 직접 주사용액을 넣어 녹인 후 자가투여해야 하는데 관절이 불편한 환자들에게는 큰 불편함으로 지적되어 왔다. 반면 새로운 엔브렐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은 주사기 안에 용해된 주사액이 미리 충전되어 있는 형태로 기존 제품보다 편의성이 훨씬 강화된점이 특징이다.회사 측 관계자는 "엔브렐 프리필드 시린지는 기존 제형을 보완한 신제형으로 관절이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직접 자가주사를 할 때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류마티스 관절염(RA:Rheumatoid Arthritis), 건선(PsA: Psoriatic Arthritis) 및 강직성 척추염 (AS: Ankylosing Spondylitis)에 대한 효과를 재입증했다.한국와이어스는 이들 세 가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각의 획기적인 임상 3상 연구가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연구는 COMET, PRESTA, ASCEND로 각각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엔브렐이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내용이다.특히 ASCEND연구를 통해서는 엔브렐이 NSAIDs계열의 치료제에 반응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조치치료가 필수적이라는 지견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는 지난 24일 한국와이어스가 '류마티스 1,2,3 캠페인’ 6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미디어 심포지엄에 참석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가 늦으면 관절 손상으로 인해 삶의 질의 크게 떨어진다"면서 "따라서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인식홍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1~2년 내에 관절 손상이 70~80발생한다” 며 “발병 초기에 엔브렐과 같은 TNF 억제제의 사용을 통해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조기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상을 근거로 “발병 2년 이내의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엔브렐과 MTX 제제를 병용 투여하
생물학적 건선치료제인 랍티바(raptiva) 복용 환자 3명이 사망함에 따라 관련 약물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미FDA는 젠테크사의 이 약물으로 사망한 사람 중 2명은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으로, 1명은 뇌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에팔리주맙 성분의 이 약물은 주 1회 투여하는 주사제로 건선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체내 면역체계를 억제하여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이번 사건으로 FDA는 의사는 물론 환자 본인도 신경학적 질환의 발생 여부를 주의깊게 관찰하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득실을 철저히 따져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생물학적 제제의 문제점이 붉어지면서 유사 계열의 약물인 티사브리와 엔브렐의 제조사인 엘란사와 와이어스도 문제점이 있을지 긴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5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에 대해 해외 안전성 정보를 토대로 허가사항을 대거 변경 지시했다. 이에 따라 엔브렐주의 허가사항 중 경고항에 감염, 결핵, B형간염 바이러스 재활성화, 울혈성 심부전 등이 추가됐다. 또한, 시판 후 조사결과 유방암, 폐암, 림프종 등 악성종양이 보고됐지만 발생빈도는 드물었다는 내용도 추가됐다.
한국와이어스는 지난 20일 대구에서 개최한 ‘와이어스 위성 심포지엄(Wyeth Satellite Symposium)’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TNF억제제들의 최신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전문의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이라면서 일본 도쿄 여자 의과 대학 류마티스 연구소의 히사시 야마나카 박사가 참석해 일본인 대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날 야마나카 박사는 일본 2005년 3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수집한 총 13.894명의 PMS(시판후 조사) 임상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연구에 따르면, 24주 동안 엔브렐을 사용한 환자들의 84.3%가 좋은 치료 효과를 보였고, 18.9%는 질병의 호전되는 반응을 보인 것으
내년부터 유방암 표적치료제 '허셉틴'과 만성간염치료제의 급여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최근 유방암 치료제와 간염치료제의 보장성 확대방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2008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안)'에서 올해 산전진찰료 1300억,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치료 160억, 백혈병 골수이식 150억, 화상환자 1050억, 의료행위·치료재료 300억, 항암제 210억, B·C형 간염 380억, 류마티스관절염 330억 등 총 3880억원을 보장성 확대에 투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보장성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산전진찰 지원금의 경우 예산계획을 통해 기책정했고, 나머지 2580억원은 식대와 아동 입원본인부담금 지원을
2008 상반기 동안 보장성 강화에 투여된 급여비가 1조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된 급여비는 1조 992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8.6%를 차지했다.이 비용은 요양급여에 9,946억(7.8%), 본인부담상한제 634억원(0.5%), 건강검진에 253억(0.2%), 현금급여 160억(0.1%)순으로 사용됐다.요양급여에 사용된 9,946억중 가장 많이 소요된 부분은 역시 암환자 진료비 경감으로 총 2,445억원이 들어갔다. 다음 순위는 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로 2,392억원을 차지했다.또 연골무형성증, MRI 급여기준 확대에 730억, 6세 미만 아동 외래 본인부담 경감 601억, 암환자 PET(양전자단층촬영) 검사비로
미국 와이어스 본사가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국내 법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러한 변화 예고는 최근 미국 와이어스의 임원 방한으로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 와이어스의 전세계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는 수석부회장인 봅 레펠라 박사(Bob Repella)가 지난 22~23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현주소와 잠재력을 확인하고 돌아간 것.특히 박사는 의사 등 주요 고객을 직접 만나면서 한국 환자들에게 필요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향후 어떤 제품을 출시할지에 대한 전략수립 행보도 내비춰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신제품으로 미국내 승인을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빨리 치료하면 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다는 연구도 나왔다.특히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와 환경이 유사한 일본의 대규모 PMS(시판후조사) 데이터 및 코호스 분석 데이터라는 점에서 동일한 결과가 향후 발표될 국내 데이터와도 일치할지 주목된다.도쿄 의과대학 츠토무 다케우치 교수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 13회 아∙태 류마티스학회(APLAR, 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지난 2005년 3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등록된 일본인 1만 3800여명의 엔브렐 PMS 데이터를 공개했다.이 데이터에 따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서 1차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을 추가하면 효과와 경제적인 혜택 모두를 제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내용은 8일 제 3 차 아시아 태평양 의약품 경제성 평가 및 결과 연구회(International Society of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s Research Asia-Pacific: ISPOR AP) 연례 총회 심포지움에서 발표됐다.이날 발표된 COMET(COmbination of Methotrexate and ETanercept in Active Early Rheumatoid Arthritis: 활동성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메토트렉세이트와 에타너셉트의 병용) 스터디에 따르면, 경증 및 중증 류
한국와이어스가 매출 극대화를 위한 핵심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9월 1일 단행된 대규모 임원진 인사에는 신임 이승우 사장과 동고동락을 같이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MSD의 측근인물이 대거 포함됐다. 우선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사는 단연 최종현 전무다. 최 전무는 최근까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영업효율강화부서인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Dept) 맡아오며 능력을 인정받았는데 이를 계기로 이 사장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SFE 부서는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영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매출 증대 기여에 중점을 둔 부서로, 향후 영업활동 지원, 고객분석 및 관리를 위한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영업지역관리(Territory M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사장이 한국와이어스 대표로 취임했다. 한국와이어스는 8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승우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신임 사장은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1984년부터 존슨앤존슨메디컬의 한국, 미국, 싱가폴, 대만지사 등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한국MSD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을 역임하는 등 24년째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해 왔다 . 이승우 사장은 “그 동안의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적극 발휘할 수 있는 와이어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와이어스는 미국계 기업으로 정신신경제제 베네픽스, 이펙사와 류마티스 관절염제 엔브렐, 페구균 백신 프리베나로 유명하다.
VGX인터내셔널(이하 VGX인터)이 VGX파마수티컬스(VGX파마)와 공동으로 임상 1상을 진행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VGX-1027)의 독점판권 계약을 28일 체결했다.김병진 VGX 인터 총괄부사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관절염치료제 시장은 수많은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텍 회사들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혁신적인 신약개발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현재 엔브렐(와이어스), 휴미라(애보트), 레미케이드(쉐링프라우) 등 근육이나 피부를 통한 주사투여를 요구하는 다수의 블록버스터급 치료제가 압도적으로 RA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VGX-1027은 경구용으로 개발되어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할 때 명백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VGX-1027은 최근 동물을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10일 양사는 유한양행 본사서 공동 연구협약식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제는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NF-alpha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인간화 항체로써 유한양행이 지난 5년간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하여 왔으며 그 우수성이 입증되어, 2006년 11월 산업자원부 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협력하는 셀트리온은 세포주 개발과 세포배양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벤처기업.계약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투자한 연구비에 상응하는 수준까지 투자키로 하였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연구개발비용은 양사
적응증 추가로 약물시장 확대효과·안전성 재입증 계기 하나의 약으로 2가지 이상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들이 늘어나고 있다. 환자에게는 치료 및 예방의 이득을, 제약회사는 매출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이렇게 한 약물로 2개 이상의 질환치료가 가능한 이유는 질환에 대한 작용기전이나 치료원리가 같기 때문.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전혀 다른 적응증보다는 관련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파킨슨씨병 치료제인 미라펙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는 최근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2개 질환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뇌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알레르기 치료제인 씨잘(한국UCB)은 적응증을 성인에 이어 소아에까지 확대, 가려움
생물학적 제제들의 잇따른 출현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서 에타너셉트(상품명 :엔브렐)와 메토트렉세이트의 병용효과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이를 입증한 임상은 TEMPO(Trial of Etanercept and Methotrexate with Radiographic Patient Outcomes) Study로 매년 ‘국제 류마티스 저널’을 통해 발표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임상은 2004년과 2006년에 발표됐다.TEMPO Study는 에타너셉트와 메토트렉세이트의 병합투여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했다.임상은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68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에타너셉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 등의 TNF 치료제가 기존 2개 품목에서 최근 1개가 추가되면서 환자들의 선택기회도 넓어졌다. 생물학적 제제인 이들 치료제는 출시 초기에는 비싼 가격과 비급여 항목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지만 2004년 급여 전환을 계기로 해당 질병의 메인 치료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생물학적제제는 총 3개. 그 중 한국와이어스의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최초 출시 약물답게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갖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각직성척추염, 소아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등 모두 5개로, 건선만 빼고는 급여혜택이 가능하다. 체중에 관계없이 1회 25mg을 주 2회 환자가 직접 피하주사할 수 있어 사용도 간편하다. 그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