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장운동 촉진제 젤막(성분명 테가세로드)이 미FDA로부터 남녀 만성변비의 1차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을 받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이번 FDA승인은 2,600명 이상의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2건의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젤막은 만성변비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과도한 힘주기, 경변(硬便), 잔변감, 드문 배변, 복부팽만감, 복부불쾌감 등 다양한 만성 변비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젤막의 남성 변비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이번 달부터 가톨릭의대 강남성모, 서울삼성, 영동세브란스 병원 등 총 9개 병원에서 70명의 남성 만성 변비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를 비롯 유럽
필리핀 국적의 이주노동자 Laniesua(여, 31세, 이하 라니)씨가 아기를 보고 있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는 라니씨는 조산기미로 인해 응급실에 입원후 제왕절개를 통해 남아를 출산했지만, 산모는 임신중독후유증으로 산부인과 치료를, 아기는 1.3kg미숙아로 신생아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다.하지만 어려운 경제사정에다 보험적용도 되지 않아 안양 전진상복지관에서 모금활동을 펼치고,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사업팀의 도움으로 경제적, 심리적인 지지를 받아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해졌다.라니 씨는 아기를 바라보며 “이제 아기가 훨씬 건강해졌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은 지난 2일 응급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원 축하 행사를 가졌다. 병원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응급실이 기존 11병상에서 20병상으로 늘어났고, 기존의 소아 전용 룸을 확충·운영하게 됐다. 또한, 기존의 처치실을 일반 처치실과 집중치료실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환자의 경·중 정도에 따라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한편 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야간 응급접수·수납 창구를 응급실내에 설치하고, 응급환자 보호자 대기실을 갖춰 환자와 보호자들의 대기시간과 동선을 줄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달 30일 응급의료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오픈 기념식을 갖고 8개월 동안 진행된 공사를 마무리 했다.병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면적이 260평으로 80평이 확장됐고, 병상수도 39병상으로 9병상 증가했다.또한 주5일근무제 대비해 준중환자실(격리실)과 소수술실(처치실), CPR(심폐소생술)실, 상담교육실 등을 신설하고, 위세척실과 X-Ray촬영실, 초음파실, 보호자대기실도 갖추게 됐다.한편 응급의료센터 고영관 과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시설을 갖춘 응급의료센터로 탄생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실내 경기장의 야간 조명시설이 관람객들의 광각막염과 자외선(UV) 화상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질병관리센터(CDC) 유행병정보 서비스 David L. Kirschke 박사팀은 실내 경기장의 할로겐램프 유리가 파손되어 소아와 성인에게 광각막염과 자외선(UV) 화상이 발생한 3건의 사고를 조사하고,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2004;158:372-376)에 할로겐 램프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Kirschke 박사팀에 의하면 1970년대말 할로겐 램프이 위험하다고 경고를 했는데도 할로겐 램프 파손에 의한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사고가 다발하고 있었다. 박사는 결막염 등 감염증과 오진되기 쉬운 소아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7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엄대용 성균관의대학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본관증개축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1년 8월 착공 후 증개축 공사를 완료한 강북삼성병원 본관은 총면적 4,550평에 국제규격 수준의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을 마련하고, 각 병실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하는 등 21세기 첨단도심형병원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한편 병원관계자는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상층부터 공사를 시행하는 O.T.S(Over-hanging Truss System)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정상적인 진료를 시행하면서 공사를 진행 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공사기간 중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병원 리노베이션 공사의 모범사례로 꼽힐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캐나다·티민스】 당뇨병환자가 급성저혈당으로 몇 번이나 응급실로 이송되는 경험을 격다가 세 번째만에 급성 배통과 어떤 관련이 있음이 발견됐다. 티민스지역병원 내과 Malvinder S. Parmar씨는 이 증례에 대해 BMJ(2004; 328:883-884)에 발표했다. 환자는 당뇨병을 가진 64세 남성으로 1.2mmol/L의 저혈당에 대해서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4일전과 7일 전에도 똑같은 상태에 빠졌다. 이 환자는 심한 신체적 부하도 없었으며 식욕은 정상이고 소변량도 증가하지 않았다. 15년전부터 2형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나 현재는 35단위의 인슐린으로 잘 조절하고 있다. 저혈당, 고혈압, 망막증, 신장 등의 기왕력도 없었다. 그러나 임상검사 결과, 혈청크레아티닌이 440μmpl/L, 요소는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응급실에서 진료 후 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응급환자 퇴원요약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퇴원 당일 검사결과와 투약 및 처치내용, 퇴원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환자나 보호자에게 직접 구두 설명과 함께 문서로 전달하는 것.응급의학과 홍윤식 교수는“응급실이란 공간은 병원에서 환자들이 가장 불안감과 불만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전산화된 퇴원 요약문을 통해 환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주면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고, 응급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도 많이 경감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치로 발명 빈도수가 많은 외상, 복통, 흉통, 발열, 요로결석 등의 증상·질환별 항목을 매뉴얼화 해 당일 귀가 환자들에게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임근우)은 2002년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던 건강증진센터가 오는 7월 3일 개원을 앞두고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오픈하는 건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3층, 건축연면적 6,681평 규모로 사용자 중심의 편리성, 에너지 절감의 경제성, 환경 친화성에 바탕을 두고 설계되었다. 자연친화적인 건물로 구성된 이 센터에는 지하 1층에 기계실, 장례식장, 1층에는 제과점, 의료기상사, 안경점, 꽃집 등의 편의시설과 장례식장, 2층에는 주차장, 장례식장, 안치실이 마련된다.또한 3층에 응급실, 4층에 응급센터병동,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5층에는 중환자실과 수술실, 6층에는 전공의 숙소, 7층~9층에는 응급병동, 10층에는 건강증진센터, 11층에서 12층 사이에는 교수연
지난 4월29~30일 잠실롯데호텔에서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있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응급의료기금의 활동방안에 대한 토의와 초청특강, 자유연제 발표 등 다양한 지견과 내용들이 발표되었다. 이번 호에는 그날 있었던 내용들 중 핵심내용만 요약하여 학회에서 제공된 것을 게재한다.조류 인플루엔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정희진인플루엔자는 만성질환자나 노인, 유소아에서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초래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다.2003년 12월부터 가금류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H5N1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례없이 아시아 8개국에서 대규모로 유행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조류 인플루엔자의 역학, 생태학적 특성, 임상상 등을 고찰
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24일 마포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6개 보건의료단체장(의협, 치협, 한의사협, 약사회, 간협, 병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보건의료산업 육성지원, 주40시간근로제 등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동보조를 취해 나간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간담회에서 유 회장은 “장차 경제성장과 고용을 창출할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여지가 많으며, 선진국 진입여부도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달려있다”며 정책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주40시간 근로제로 인해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0%,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은 7.1%까지 진료수입 감소가 예상되고, 인력충원 및 기타요인 등을 감안하면 병원 평균 7.5% 이상의 수입감소가 예상돼 그에 상응하는 수가보전
인하대병원(원장 배수환)은 지난 14일 응급의료센터를 새롭게 확장오픈하고,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응급의료센터는 이번 오픈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응급실내에 CT를 설치하고, 검체용 AIR-SHOOTER도 설치해 신속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폐소생실, 보호자 대기실을 확장하고, 환자 분류실, 진찰실, 응급 수술실, 격리실, 소아응급실 등을 갖추었다.한편 배수환 원장은 “이번 응급의료센터 확장공사가 완료됨으로써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명실상부한 환자 중심 병원으로 모든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3일 임기 2년의 신임 응급의료센터장에 김치홍 교수(호흡기내과)를 임명했다.김 교수는 지난 198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4년도부터 성빈센트병원 호흡기내과 전임강사대우를 시작으로 응급실장, 내과중환자실장을 역임했다.
서울대병원이 서울권역 응급의료센터를 확장했다.성인응급실 34병상, 어린이 응급실 20병상, 응급병동 30병상, 응급중환자실 20병상 등 총 104병상으로 확장한 센터에서는 수술실과 응급초음파실 등 센터내에서 모든 응급진료가 가능하다.권역 응급의료센터란 전국을 15개로 나누어 각 권역별 응급치료를 책임지는 센터를 말한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실장 전호경)은 오는 19일부터 응급실에서 진료 후 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환자 퇴원설명문’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병원이 이번에 실시하는 퇴원설명문 제도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퇴원 당일 검사결과, 투약 및 처치내용, 퇴원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환자나 보호자에게 직접 구두 설명과 함께 문서로 전달하는 것이다. 대상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환자·사망환자·진단서나 소견서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를 제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퇴원하는 응급의학과 환자 등이다.이와 관련해 응급의학과 송근정 교수는 “응급실 환자의 알권리 충족으로 환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응급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말했다.병원은 한편 그동안 응급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GSK社)가 천식치료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에서 워싱턴대학 David A Stempel박사는 살메테롤/플루티카손 복합 제제를 사용하면 천식으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사는 또 복합제제는 그 자체로도 환자들에게 이롭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비용효과가 우수해 향후 복합제제의 사용빈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현재 천식환자는 전세계적으로 3억명이 앓고 있으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천식환자의 10%는 1년에 1회 이상 응급실을 찾고 있으며 7%는 야간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에서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천식을 제대로 조절하면
천식치료제 심비코트의 단독요법이 다른 제제를 병용했을 때보다 증상악화율을 최고 54%나 낮춘다는 사실이 2건의 연구스터디에서 조사, 발표됐다.경증에서 중등증의 천식환자 697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심비코트 단독흡입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스팀(STEAM) 스터디 결과에 따르면, 심비코트 단독요법은 타제제의 병용요법에 비해 증상악화율을 54%나 떨어트렸다. 또한 입원률과 응급실 이용률이 10분의 1로 줄었으며, 경구용 스테로이드 복용일수도 7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개월동안 1,890명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텝(STEP)스터디에서도 심비코트 단독흡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타제제 병용요법을 사용한 환자들보다 증상악화율이 약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속효성 흡입
인제대학교는 부속병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실시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과 이원로, 외과 최영길, 신경외과 고영초, 정형외과 고한석, 흉부외과 조광현, 성형외과 유영준(직무대리), 소아과 김상우, 산부인과 김용봉, 신경정신과 김영훈, 신경과 정재면(직무대리), 안과 주명진(직무대리), 이비인후과 박시영, 피부과 조소연(직무대리), 비뇨기과 최성협, 마취통증의학과 신치만, 진단방사선과 은충기, 방사선종양학과 조홍래(직무대리), 진단검사의학과 신보문, 응급의학과 김경환, 재활의학과 김철, 가정의학과 김철환, 산업의학과 문덕환, 핵의학과 배상균, 병리과 윤혜경, 예방의학교실 이종태, 약리학교실 김의용, 기생충학교실 고원규, 생화학교실 박영홍, 미생물학교실 최인학 교수 서울백병원-임경호(내과), 백인욱(외과),
서울대병원은 15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응급의료센터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2년 6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응급의료센터는 응급병동 및 응급중환자실 개설에 이어 올해 3월말까지 기존 응급실의 개보수 공사를 마치면 증축된 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실을 통합,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응급의료센터로 거듭나게 될것으로 병원측은 전망했다. 박용현 원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에서 서길준 응급의학과장은 응급의료센터 증축으로 응급환자들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진료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4월 공사가 완전 마무리되면 응급진료는 물론 야간 및 주말의 외래진료 기능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된 연제중 윤영호 박사의 암성통증관리와 조주연 교수의 측두하악관절 증후군을 정리했다.암성 통증관리국립암센터 삶의질 향상연구과 윤영호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중의 하나이며 암의 진단초기에 있거나 혹은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30∼50%정도, 진행성인 경우에는 약 60∼70%, 말기의 경우에는 80∼90%정도가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백만 정도의 암 환자들이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통증관리원칙에 따른 환자 90%이상에서 적절한 통증조절이 이루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60∼7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