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방법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한 대의원회의 결의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는 판결이 나왔다.서부지방법원 민사 14부(판사 김대성)는 4일 오전 10시 박난재 외 44명이 (사)대한의사협회를 상대로 낸 대의원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고에 대해 항소를 원할 경우 판결문을 송부 받은 2주 이내에 소장을 접수하고, 소송비용은 전액 원고가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원고 측은 “대의원정기총회에 참석했던 162명의 성원을 인정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판결에 불복, “의학회 문제는 더 제출할 자료가 있는 만큼 즉시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의원회 관계자는 “아직 판결문을 확인하지 못해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그동안 재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성덕)은 2일조선호텔에서 제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차기신임 이사장에 이윤성 서울의대 법의학과 교수(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원장에 안덕선 고려의대 교수를 선출했다.감사에는 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명현 전 의학교육학회장(연세의대)를 선출했다. 신임 임원의 임기는 올해 3월부터 3년 간이다.이날 이사회는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인증평가 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의평원은 올해17개 의과대학에 대한 인증평가를 실시하고,의학교육 평가 관련 워크숍 개최, 의학교육 DB지원 사업 및 연구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정된 인증평가 규정에는올해 교과부 인증기관 인정을 대비한 인증평가 관련 용어 정리와 함께 신설의과대학에 대한 가인증 평가규정 항목이 추가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일 전문의 2차시험 사정회를 개최해 3,226명에 대해 최종합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 1월 치러진 제53차 전문의시험에서는 총 3,442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3,226명이 1차 및2차시험을 통과해최종 합격률은 93.72%를 기록했다.대부분의 과목이 90%대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결핵과, 예방의학과가 응시대상자 대비 10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내과와 소아청소년과는 다른 과목 보다 다소 낮은 80%대 합격률을 보였다.합격자 명단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 음성자동응답시스템 ARS(060-700-2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3월 중에 전문의 자격증을 받게 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조찬휘) 여약사위원회(위원장 김종희)는 1일 오후1시 송파구 마천동 소재 한빛대안청소년센터를 방문해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남수자 부회장과 여약사위원회 김은주 부위원장, 김춘경 총무, 이선 위원(송파)이 참석했다. 남수자부회장은 “생각이 따뜻해지면 세상이 행복해지듯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고 성실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빛청소년대안센터는 길거리 상담소 ,사랑의 학교, 학교사회사업, 꿈마루, 청소년 자립지원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이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현재 20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2월 1일 ‘한의사몰’ 사이트를 오픈했다고밝혔다. 한의사몰은 한의사만을 대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소모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다.한의사몰에서는 한의원 전용 1,000여 품목(침, 뜸, 부항물품, 파우치, 쇼핑백 등) ▲일반 의료소모품 2,500여 품목(탈지면, 붕대, 주사기, 혈당기, 혈당 스트립 등)이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판매된다.또한 ▲의료기기 100여 품목(측정기기, 소독기기, 진찰기기 등)과 전산소모품 20여 품목(카트리지, 전산용지 등)도 판매된다.한의사몰은 오픈 이벤트로2월 한 달간 신규 회원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벽걸이형 TV, 삼성 노트북, the SHOP 마일리지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천 행사를 갖는다. 또한 삼성카드를
아이티 의료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지난 25일 선발대에 이어 30일 저녁 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 본진 1진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파견했다.의료지원단 1진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소속 의사 5명, 간호사 5명, 약사 1명, 행정요원 1명, 의협 행정요원 1명, 기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12일간 활동한 뒤 2진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된다.지원단은의약품, 의료소모품, 의료기기 등 물품들을 갖고 현지로 가 선발대가 마련해놓은 진료장소에서 본격적인 환자 진료에 나서며, 필요시 외국 의료진들과도 협력해 환자 치료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과 적십자사는 총 4차에 걸쳐 80여 명의 지원단을 보
우리나라의 최근 6년간 노인성질환 진료비가 3.78배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2년 대비 2008년에 진료실 인원의 경우 65세 이상은 60만명으로 130% 증가했다고밝혔다.총 진료비는 3천억에서380%증가한1조 5천억원.당연히 보험급여비도 늘어나 4천 5백억원에서 280% 늘어난 1조 7천억이었다.노인성질환자의 의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2004년을 기점으로 총진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였으며, 65세 미만보다 65세 이상에서 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노인성질환자의 10만명당 치료유병률을 살펴보면, 2002년에 1,039명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1,884명으로 약 2배 늘어났다. 치료유병률의 증가 역시 2002년도에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6,906명이 노인성질환자였던 것이
시부트라민에 대한 처장 및 조제를 3월까지는 자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9일 밝혔다.식약청은 또 3월 유럽의약품청(EMA)의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검토한 후 최종조치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논의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아직 이 약에 대한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고, 국내 허가사항을 철저히 지켜 사용할 경우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그리고 시부트라민 관련 임상시험인 SCOUT 대상자의 90% 이상이 투여금기환자에 해당될 수 있는 심혈관계 위험군인 점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종결과보고서에 대한 검토없이 조치방안을 확정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런만큼 현재 수준의 잠정안전조치를 당분간 유지하는 것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무의촌 지역 및 해외 빈곤국가에 천사의약품을 전달한다.천사의약품지원센터(단장 임준석)는 최근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전광표)을 방문해 1,800만원 상당의 천사의약품을 지원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조찬휘 회장과이병천 부단장, 종로구약사회 허인영 부회,전광표 사령관, 유성자 총재, 이옥경 사관이 참석했다.이번에 지원한 의약품은 구세군내 의료친교회에서 국내 무의촌 지역 및 해외 빈민국가에 의약품을 지원하고, 국내 무료의료봉사 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의약품은 조아제약, 태평양제약, 비씨월드제약, 다산메디켐에서 후원한 것으로 항생제와제산제, 소염진통제, 임신진단키트, 칼슘제 등이 포함됐다.조찬휘 회장은 “이번 의약품 지원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병원별 암 진료비 공개 파장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자료공개로 직격탄을 맞은 병원계가 심평원을 상대로 ‘법적대응’까지 언급하며 한껏 격앙된 모습이다.심평원의 병원별 진료비와 입원일수 공표 즉시 이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병원협회가 이번엔 심평원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지난 28일 심평원에 공문을 보내 이번 자료의 통계적 오류를 지적하며 올바른 보도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병협은 이 공문에서 “진료비와 입원일수는 질병의 진행단계, 수술방법, 입원 전 검사여부, 병원 시스템 등에 따라 달라진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환자가 특정병원에 오해를 갖도록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심평원이 언론
군의관에 대한 진료권 보장과 진료 환경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1월 4일부터 27일까지 ‘군의관 복무 환경 실태’에 대해 274명의 군의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실제로 작년에 비교해서 나아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2년차 이상 군의관 261명 중 단 2명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많은 군의관이진료권에 대해 의사가 아닌 상급자의 간섭을 받거나(73%),회의 참석이나 과도한 응급대기, 부식검수나 수질검사 등 잡무로 인해 진료에 지장을 받은(60%)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무대의 진료 환경(약품, 의료기기, 엠블런스 등 장비)이 좋은 편인지 묻는 질문에는 62%가그렇지 않다고답했다.군 간부로서의 처우와 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2009년도 의료기기 허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2,447건 중 보청기가 173건(7.1%%)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다고 밝혔다. 치과용임플란트는 129건(5.3%), 레이저수술기는 51건(2.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치과용임플란트는 치조골이 상실되어 보철물을 사용할 수 없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기기로 ‘08년에 비하여 ’09년에는 74.3%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보청기도 4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현상은 2008년도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상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수요 급증에 따라 2009년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업체 수
선천성 이상아 가운데 45%는 순환기계통 질환을 가지고태어나며,산모의 연령이 많을수록 선천성 이상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2005~06년도 출생한 88만3,184명 중 생후 1년 이내에 선천성 이상 진단을 받은 출생아 3만8,1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선천성 이상아 조사는 국내에서 처음 이뤄진 것이다.선천성 이상 유병률은 순환기계통이 45%를 차지했으며,근육 골격계통, 소화기계통, 비뇨기계통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05년의 경우 신생아 1만명당 심방중격결손증(59.56명), 심실중격결손증(36.09명) 등이 전체 질환 가운데 35.0%를,06년에는 심방중격결손증(73.39명), 심실중격결손증(40.57명) 등이 전체의36.2%를 차지했다.출생아 1
앞으로 의약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1년에 한번만 허가 신고사항을 제출해도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행정구역 변경 등 경미한 변경사항인 경우 의약품 제조, 수입 절차를 빠르게 하기 위해 1년 동안의 변경사항을 허가(신고)일이 속하는 월의 말일까지 일괄 제출하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였다고 밝혔다.연차보고 대상항목은 약전 명칭변경에 따른 성분명 변경(예 : 아스코르빈산→아스코르브산, 안식향산→벤조산)이나 '의약품표시기재지침'에 따른 쉬운 용어의 사용[예 : 소양감→소양감(가려움증)] 등이다.허가품목은 본청에, 신고품목은 지방청에 제출하며 식약청 홈페이지로도 제출할 수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 12월 28일부터 1년 6개월간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완화의료'란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수개월 이내 사망할 것으로 보이는 말기 암환자의 통증과 증상을 적절히 관리하여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환자 가족이 심리적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서울성모병원, 가천의대길병원, 보험공단 일산병원, 부산성모병원, 샘물호스피스병원, 서울시서북병원, 전진상의원 등 7곳이다.수가형태는 1일 당 정액수가이며 간호사 인력이 기준보다 많은 경우와 완화의료 병동을 전담하는 사회복지사가 있는 경우 일정금액이 가산된다. 즉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처방 자제를 권고받은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함유 경구제가 향후 조치를 위한 종합안전성 검토를 받고 있다.식약청은 현재 각국의 조치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SCOUT자료 추가 수집 분석, 국내·외 부작용 사례 조사 등 이 약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청은 이번 판매중지 권고는 SCOUT 임상시험자료의 중간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며, 앞으로 최종결과보고서 제출 및 검토과정이 남아 있는데다 결과를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FDA 역시 올 3월에 나올 최종 보고서를 분석한 후 필요한 추가 안전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식약청은 과거 6년간(2001-2007) 1,9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이 충북 모대학교 총장직 제의를 받고 25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송 원장의 사표는 복지부 장관이 청와대로 올리면 대통령이 최종 수리여부를 결정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사표가 수리되고 복지부에서 심평원장 공고를 내 새 원장이 올때까지 2달여간의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충청북도 옥천 출신의 송재성 원장은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보건사회부 국제협력관과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후 1년 3개월여 심평원장직을 수행하고 의금귀향(衣錦歸鄕)하는 것이다. /메디칼트리뷴 기사제휴 데일리메디 제공
국내 50세 이상 골다공증환자 가운데 약 58%만이 병원 처방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50세 이상 환자 중 51.3%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도 받지 않고,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윤현구) 역학위원회와 함께 2004~2008년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하여 의사진단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제 처방양상 등 한국인의 골다공증에 대하여 집중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연간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는 2005년 107만명, 2006년 120만명, 2007년 133만명, 2008년 146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만명당 남성 265명, 여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제7차 방사선비상진료심의위원회(위원장 강영철 교과부 원자력국장)를 개최하고 국군병원(대구, 부산, 함평) 및 민간사업자 한수원(주)의 방사선보건연구원 등 4개 기관을 비상진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기존의 1, 2차 18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포함해 전국 23개 민군관 의료기관이 망라된 ‘국가 방사선비상진료 네트워크(NARMED-Net)’ 구축이 완료됐다.교과부는 “2002년도에 처음 한국원자력의학원에 국가비상진료센터를 설립하고 연차적으로 전국에 1, 2차 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하면서 추진해 온 현장의료대응, 피폭환자 이송, 전문치료 및 비상진료요원의 교육·훈련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교과부는 또한 방사선 사고시 국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1일 종합자산관리그룹 에이플러스에셋(www.aplusassetadvisor.com) 및자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와상조상품 단체판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대개협 회원은에이플러스라이프의 고품격 상조서비스와 더불어 개인별 맞춤형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 받는다.에이플러스라이프는 회원이 납입하는 상조부금의 50%를 별도계정으로 시중 은행에 예치해 납입부금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6개월 단위로 열람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대개협회원의 납입부금 전액에 대해지급보증을 한다.또한 상조상품 이용 후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통해 총점 100점에 90점 미만 시 상품 가입 금액의 15%, 80점 미만 시 30%를 환급한다. 상조 가입금액의 최고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