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와 법무법인 세승이 공동 주최하는의료경영세미나가14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병원성장전략과 M&A’를 주제로 한 이번경영세미나는 지금까지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져 병원확장에 대한 전문가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이를 통해 불미스러운 법적ㆍ회계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병원 인수합병에 관한 제도 및 입법론적 정책설명(곽명섭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서기관) ▲병원경영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의료전달체계의 구축(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MSO 의료채권 등 병원 산업화 관련 정책(백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사회정책과 사무관) ▲병원 인수합병 및 확장전략에 있어 쟁점과 프로젝트매니징(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변호사) ▲회계적 입장에서 병원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7일 북한산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등반대회’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등반대회에는 김윤수 회장과 한원곤 대회준비위원장을 비롯 55명의회원병원장 및 직원이 참가했다.산행은 북한산 정릉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넓적바위를 거쳐 보국문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쓰레기 줍기 자연보호 캠페인도 전개했다.
한의협이 의협이 제기한 한방물리치료 급여적용 취소소송 및 헌법소원에 대해 비난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한방물리치료 급여적용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진료영역 침범이라는 황당한 이유로 고시 취소소송 및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최근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화와 관련 ‘명백한 영역침범 행위’라는 주장으로 고시 취소소송 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한의협은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화는 환자에게 보다 다양한 한방의료혜택을, 국가에는 질병치료와 예방에 더 좋은 의료환경을 국민에게 제공하며,유사진료에 대한 한·양방의료기관의 이중진료 발생 및 과잉진료를 억제해 보험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주장이다.따라서 의협의 이번 소송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1개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는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한 조속한 관련 법령의 개선을 정부 및 국회에 촉구했다.11개 단체는 건강보험공단이 수가수준 등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지양하고, 공급자 및 가입자, 보험자간 타협의 장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워크숍에서 이같은 공동의견서를 채택했다.이들 단체는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의 대폭적 확대를 통해 건강보험의 재정안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정부 및 국회에 국고지원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의 재정안정화를 위해 관련 법령의 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일반인 가운데 과반수 이상은X선 및 CT촬영 등 방사선 검사에 대해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으로 작년 전국 13개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에 X-선 검사를 받은 1,500명을 대상으로 X-선 검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병원 내 X선 및 CT 촬영 등 방사선 검사 전반에 대한위해불안인식은 ‘다소 불안’ 46.4%, ‘매우 불안’ 5.1%로전체적으로 51.5%가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별로 불안하지 않음’은 16.6%, ‘전혀 불안하지 않음’은 3.1%에 불과했다.X선 촬영 등 의료용 방사선 검사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안전의식은 ‘대체로 높다’가 23.2%, ‘매우 높다’가 2.9%로 응답자의 2
병협이 일반의약품의 비급여 전환에 앞서 재분류 작업과 세부적인 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지난 1월 일반의약품에 대한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계획을 보건복지부가 공고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반의약품의 급여유지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요청해 온데 대해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병협은 이번 의견서에서 일반의약품을 비급여로 전환할 경우의료기관을 거쳐 약국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과 추가비용 부담 등으로 환자가 의사의 처방없이약국을 이용하려는 사례가 늘어나적정진료를 제공받지 못하므로써 국민 건강을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반의약품의 비급여 전환에 앞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에 대한 전반적인 재분류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시했
치과에서 찍는 X레이는 자연 방사선량의 1일 내지 10일정도에 불과하지만 보호대를 착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밝혔다.안전평가원은 병원내 X선촬영시 취해야 할 기본행동으로 ▲환자 외에는 반드시 촬영실 밖대기 ▲어린이나 노약자 등 부축이 필요할 경우 보호자는 방사선 방어 앞치마 착용 ▲X-선 촬영시 불필요한 목걸이, 시계, 귀걸이, 반지 등의 제거 ▲임산부와 임신가능성이 있는 경우 검사전에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를 들었다.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진단용방사선 발생장치와 X-선 검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라는 홍보용 리플렛을 배포했다.한편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으로 작년 전국 13개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에 X-선 검사를 받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는 지난 2일한의협 회관에서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한의학 관련 학술대회 참여에 협조하고 나아가 한의학의 발전상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다짐했다. 협약식에서 김현수 회장은 “작년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개최를 통해 한의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큰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수성 조직위원장은“한방바이오엑스포의 주역이 될 한의협을비롯해 모두가 하나 된 힘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사장애란 자신이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식사 후 죄책감이나 구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음식에 집착하거나 폭식하는 증상으로 건강에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9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중·고등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장기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이 남자는368명(10.5%), 여자는 518명(14.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체중별로는 저체중자 학생 중16.6%에서 식사장애가 우려됐으며,정상체중은 11.9%, 비만체중은 15.5%로 저체중이나 비만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학생들 대
보건복지가족부는 4월부터 제1차 치매종합관리대책(치매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치매치료약제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의 60세 이상 치매환자로, 월 3만원 한도에서 약제비가 지원된다.신청은환자 또는 가족이 3월부터 전국 253개 보건소를 통해 연중 수시로 할 수 있고,신청서 및 진단서를 제출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별로 치료약제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치료비용에 부담을 느껴 적극적으로 치매치료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해 7월 A형 간염으로 투병했던 개그맨 박명수씨를 ‘A형 간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3일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박명수 씨는 “작년 A형간염으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올해 A형간염 유행이 예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국민들이 감염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인 위생관리나 예방접종 등의 A형간염 예방법을 홍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제품 기준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기준규격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1차 규격 선진화 대상인 인터페론 제제의 경우국가검정 대상 품목에서 해제,국가검정 품목의 규격을 관리하는 ‘생기’에서 삭제될 예정이다.삭제되는 인터페론 제제의 규격의 경우 대한약전 또는 다른 공정서에 수재하는 동시에 제품의 규격도 국제조화를 이루도록 수정 및 보완한다.식약청은 “이번 인터페론 제제의 규격 선진화를 시작으로 다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국제조화 기준 확립에도 박차를 가해국내 제약업체의 품질관리와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09년도 진료비가 2008년에 비해 12.5% 증가한 39조4296억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이동범)은 3일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입원진료비는 13.0% 증가한 12조4020억원, 외래진료비는 12.5% 증가한 16조3204억원, 약국비용은 12.0% 증가한 10조7071억원으로 나타났다.한편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최근 6년동안 49.3%증가했으며 진료비도 52.7% 증가한 1,552억원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위-식도역류질환, 고혈압으로 나타났다.한편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병원으로 총진료비가 23.0% 증가한 4조817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65세이상) 이용률이 55.3%(총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2일 전국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아이티지진난민돕기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아이티의 긴급구호 및 재건에 사용 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전국 각 단위병원 전공의협의회를 통해 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모아진 성금은 총 1천9백여 만원에 달한다.이원용 회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젊은 의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생명을 살리고 삶의 터전을 재건하는 일에 사용될 것”이라 전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석)은 전문의료통역사 및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양성과정은 마케팅, 프로젝트, 해외연수 분야로 구성된다.교육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중 국제마케팅 담당자 및 예정자나,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며 해당업무에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다.교육생은 3월 11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후 오는 31일 총 50명 내외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생은 4월 16일부터 5개월간 매주 금(4시간), 토요일(8시간)총 20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개인부담금은300만원(해외연수비용 포함)이며, 이외의 교육비는 모두 국비로 지원된다.전문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은 의료, 의학용어, 통역 분야 및
불법낙태 병원에 대한 신고제가 도입되며, 불법 낙태광고 병원에는 삼진아웃제가 실시된다.2일 보건복지가족부는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대책’를 발표하고,불법 인공임신중절 시술기관에 대한 신고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보건복지콜센터 129콜센터에 설치된다.또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협력해불법 인공임신중절 광고 등에 대해 ‘삼진아웃제’를 도입, 의사회 회원에서 제명키로 했다.상반기 중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사람을 위한 ‘위기임신 전문상담 핫라인(Help-Line)’을 129센터에마련하고,이달부터 태아기형 우려에 대한 온·오프라인 전문상담 서비스인 ‘마더세이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산부인과 인공임신중절 예방 상담제를 도입하고,저출산, 고위험 산모 증가 등 사회변화를 반영해 분만이 가능한 산
의약품의 발암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 과정인 발암성 시험비용을 기존의 절반의 비용만으로도 가능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의약품개발 과정에 필수적인 발암성시험을 형질전환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성시험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기반기술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을 이용하면 시험비용이 기존 8억원에서 4억원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 확인 결과 역시 크게 짧아진다.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성시험은 400마리 이상의 동물을 사용하여 암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데만 무려 3년 이상이 걸리나, 형질전환마우스를 발암성시험에 이용할 경우 실험동물이 160마리로 줄고, 실험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된다. 이러한 형질전환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성 시험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기존 발암성시
가톨릭대, 한양대 등에 15개 대학에 약대가 신설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약대 신설을 신청한 총 32개 대학 중 15개 대학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설 약대 정원은 350명이다.경기지역에서는 가톨릭대(정원 20명), 동국대(20명), 아주대(20명), 차의과대(20명), 한양대(20명)에 약대가 신설된다.인천지역 신설 약대는 가천의대(25명), 연세대(25명)이며, 충남지역은 고려대(25명), 단국대(25명) 등이다.대구지역의 경우 경북대(25명), 계명대(25명)에, 전남지역에는 목포대(25명), 순천대(25명)에, 경남지역에는 경상대(25명), 인제대(25명)에 신설 약대가 들어선다.
30대의사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어충격을 주고 있다.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오전 9시 34분께K의료원 B모 교수(39세)가 의료원 6층 옥상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B교수의13층 연구실 창문은열려 있고 방범창이 뚫려 있었으며,책상에서 우울증 약이 발견됐다.경찰은 부검결과 타살 흔적이 없고 최근 우울 증세가 심해졌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B교수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2시 20분께 경남 김해의 한 치과 원장실에서 S모 원장(36세)이 문을 잠그고 책장에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간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원장실 책상에서는“모두에게 미안하다. 사체는 해부용으로 사용해 달라”는 내용
국세청이 리베이트 행위가 의심되는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25일부터 세무조사에 들어갔다.조사대상은 의약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거나 허위세금계산서를 이용해 가공원가를 계상하는 방법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있는 제약업체다.또한 제약사에서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추가로 지급받는 의약품을 약국 등에 세금계산서 없이 판매한 혐의 등이 있는 의약품 도매업자와 매출액을 신고 누락한 혐의 등이 있는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자도 조사한다.이번 세무조사는 강도 높게 이뤄진다. 국세청은 지방국세청 정예 조사요원을 동원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조사를 진행한다.별도의 사전통지 없이 조사대상 업체의 지난 3년간 부가가치세 신고내용 및 세금계산서 수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제약사에 대해서는 리베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