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찍는 X레이는 자연 방사선량의 1일 내지 10일정도에 불과하지만 보호대를 착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밝혔다.안전평가원은 병원내 X선촬영시 취해야 할 기본행동으로 ▲환자 외에는 반드시 촬영실 밖대기 ▲어린이나 노약자 등 부축이 필요할 경우 보호자는 방사선 방어 앞치마 착용 ▲X-선 촬영시 불필요한 목걸이, 시계, 귀걸이, 반지 등의 제거 ▲임산부와 임신가능성이 있는 경우 검사전에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를 들었다.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진단용방사선 발생장치와 X-선 검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라는 홍보용 리플렛을 배포했다.한편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으로 작년 전국 13개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에 X-선 검사를 받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는 지난 2일한의협 회관에서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한의학 관련 학술대회 참여에 협조하고 나아가 한의학의 발전상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다짐했다. 협약식에서 김현수 회장은 “작년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개최를 통해 한의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큰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수성 조직위원장은“한방바이오엑스포의 주역이 될 한의협을비롯해 모두가 하나 된 힘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사장애란 자신이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식사 후 죄책감이나 구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음식에 집착하거나 폭식하는 증상으로 건강에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9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중·고등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장기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이 남자는368명(10.5%), 여자는 518명(14.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체중별로는 저체중자 학생 중16.6%에서 식사장애가 우려됐으며,정상체중은 11.9%, 비만체중은 15.5%로 저체중이나 비만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학생들 대
보건복지가족부는 4월부터 제1차 치매종합관리대책(치매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치매치료약제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의 60세 이상 치매환자로, 월 3만원 한도에서 약제비가 지원된다.신청은환자 또는 가족이 3월부터 전국 253개 보건소를 통해 연중 수시로 할 수 있고,신청서 및 진단서를 제출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별로 치료약제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치료비용에 부담을 느껴 적극적으로 치매치료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해 7월 A형 간염으로 투병했던 개그맨 박명수씨를 ‘A형 간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3일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박명수 씨는 “작년 A형간염으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올해 A형간염 유행이 예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국민들이 감염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인 위생관리나 예방접종 등의 A형간염 예방법을 홍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제품 기준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기준규격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1차 규격 선진화 대상인 인터페론 제제의 경우국가검정 대상 품목에서 해제,국가검정 품목의 규격을 관리하는 ‘생기’에서 삭제될 예정이다.삭제되는 인터페론 제제의 규격의 경우 대한약전 또는 다른 공정서에 수재하는 동시에 제품의 규격도 국제조화를 이루도록 수정 및 보완한다.식약청은 “이번 인터페론 제제의 규격 선진화를 시작으로 다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국제조화 기준 확립에도 박차를 가해국내 제약업체의 품질관리와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09년도 진료비가 2008년에 비해 12.5% 증가한 39조4296억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이동범)은 3일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입원진료비는 13.0% 증가한 12조4020억원, 외래진료비는 12.5% 증가한 16조3204억원, 약국비용은 12.0% 증가한 10조7071억원으로 나타났다.한편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최근 6년동안 49.3%증가했으며 진료비도 52.7% 증가한 1,552억원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위-식도역류질환, 고혈압으로 나타났다.한편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병원으로 총진료비가 23.0% 증가한 4조817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65세이상) 이용률이 55.3%(총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2일 전국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아이티지진난민돕기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아이티의 긴급구호 및 재건에 사용 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전국 각 단위병원 전공의협의회를 통해 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모아진 성금은 총 1천9백여 만원에 달한다.이원용 회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젊은 의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생명을 살리고 삶의 터전을 재건하는 일에 사용될 것”이라 전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석)은 전문의료통역사 및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양성과정은 마케팅, 프로젝트, 해외연수 분야로 구성된다.교육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중 국제마케팅 담당자 및 예정자나,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며 해당업무에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다.교육생은 3월 11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후 오는 31일 총 50명 내외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생은 4월 16일부터 5개월간 매주 금(4시간), 토요일(8시간)총 20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개인부담금은300만원(해외연수비용 포함)이며, 이외의 교육비는 모두 국비로 지원된다.전문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은 의료, 의학용어, 통역 분야 및
불법낙태 병원에 대한 신고제가 도입되며, 불법 낙태광고 병원에는 삼진아웃제가 실시된다.2일 보건복지가족부는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대책’를 발표하고,불법 인공임신중절 시술기관에 대한 신고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보건복지콜센터 129콜센터에 설치된다.또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협력해불법 인공임신중절 광고 등에 대해 ‘삼진아웃제’를 도입, 의사회 회원에서 제명키로 했다.상반기 중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사람을 위한 ‘위기임신 전문상담 핫라인(Help-Line)’을 129센터에마련하고,이달부터 태아기형 우려에 대한 온·오프라인 전문상담 서비스인 ‘마더세이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산부인과 인공임신중절 예방 상담제를 도입하고,저출산, 고위험 산모 증가 등 사회변화를 반영해 분만이 가능한 산
의약품의 발암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 과정인 발암성 시험비용을 기존의 절반의 비용만으로도 가능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의약품개발 과정에 필수적인 발암성시험을 형질전환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성시험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기반기술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을 이용하면 시험비용이 기존 8억원에서 4억원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 확인 결과 역시 크게 짧아진다.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성시험은 400마리 이상의 동물을 사용하여 암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데만 무려 3년 이상이 걸리나, 형질전환마우스를 발암성시험에 이용할 경우 실험동물이 160마리로 줄고, 실험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된다. 이러한 형질전환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성 시험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기존 발암성시
가톨릭대, 한양대 등에 15개 대학에 약대가 신설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약대 신설을 신청한 총 32개 대학 중 15개 대학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설 약대 정원은 350명이다.경기지역에서는 가톨릭대(정원 20명), 동국대(20명), 아주대(20명), 차의과대(20명), 한양대(20명)에 약대가 신설된다.인천지역 신설 약대는 가천의대(25명), 연세대(25명)이며, 충남지역은 고려대(25명), 단국대(25명) 등이다.대구지역의 경우 경북대(25명), 계명대(25명)에, 전남지역에는 목포대(25명), 순천대(25명)에, 경남지역에는 경상대(25명), 인제대(25명)에 신설 약대가 들어선다.
30대의사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어충격을 주고 있다.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오전 9시 34분께K의료원 B모 교수(39세)가 의료원 6층 옥상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B교수의13층 연구실 창문은열려 있고 방범창이 뚫려 있었으며,책상에서 우울증 약이 발견됐다.경찰은 부검결과 타살 흔적이 없고 최근 우울 증세가 심해졌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B교수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2시 20분께 경남 김해의 한 치과 원장실에서 S모 원장(36세)이 문을 잠그고 책장에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간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원장실 책상에서는“모두에게 미안하다. 사체는 해부용으로 사용해 달라”는 내용
국세청이 리베이트 행위가 의심되는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25일부터 세무조사에 들어갔다.조사대상은 의약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거나 허위세금계산서를 이용해 가공원가를 계상하는 방법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있는 제약업체다.또한 제약사에서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추가로 지급받는 의약품을 약국 등에 세금계산서 없이 판매한 혐의 등이 있는 의약품 도매업자와 매출액을 신고 누락한 혐의 등이 있는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자도 조사한다.이번 세무조사는 강도 높게 이뤄진다. 국세청은 지방국세청 정예 조사요원을 동원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조사를 진행한다.별도의 사전통지 없이 조사대상 업체의 지난 3년간 부가가치세 신고내용 및 세금계산서 수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제약사에 대해서는 리베이트
의협이 기사로 가장한 의료광고에 대한 심의를 강화키로 했다.2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록권)는 기사성 광고가각종 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회원대상 계도 및 홍보를 진행하고, 기사성 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에 개최된 의료광고기준조정심의위원회는각 의료단체별 회원 대상으로 기사형태 의료광고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진행키로 결정했다.또한 오는 3월 초부터 의료광고 사전심의대상인 인터넷신문에 대해 미심의 광고 및 기사성 광고를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의협 좌훈정 대변인은 “의협 차원에서 올바른 의료광고문화를 정립시키기 위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완전히 근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
의협은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에 대해서는 동의를, 쌍벌제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과 관련“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한다. 의약품 유통 투명화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보험재정이 위협 받고있는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25일 공식입장을 내놓았다.의협은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를 통해 약가와 약품비를 절감하고 이로 인한 약가 인하액을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함께 병·의원의 수가를 현실화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체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하지만리베이트에 대한 형사처벌을 내용으로 하는 쌍벌제 도입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불법적 리베이트 수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의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 4진이 24일 오전 아이티 포르트프랭스로 향했다.4진은 의협이 파견하는 마지막 의료지원단으로 아주대병원 의료진과 의대생 및 개별자원봉사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7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올 예정이다.24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경만호 회장은 지원단에게 “마지막 4진 활동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료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의협과 한적은 지난 1월 25일 선발대를 파견한 이후현재까지 총 5차례 지원단을 파견해 지진 참사로 고통 받는 아이티 주민들을 한달 이상 진료하고 있다.
국내 의사인력은주요 선진국의 6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보건의료자원 배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의사를 포함한 국내 의사수는 인구 1,000명당 1.74명으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 국가 평균 3.1명과 큰 차이를 보였다.국내 간호사는2.08명으로 OECD 국가 평균인 6.69명에 한참 못미쳤다.의료기관의 수도권 집중화도 다시금 확인됐다.병·의원과 약국 등 국내 보건의료기관 80,000여 개 가운데 서울과 경기에각각 25.6%와 19.8%에 집중해 있었다.한방병원은 47%가 서울과 경기에 있었다.인구 10만명당 보건의료기관의 수도 서울이 204.6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인천은 137개로 가장 적었
보톨리눔톡신 제제의 독소 A형에대한 확인시험법인 중화항체법이 사라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는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효소항체법을 개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시험기간을 5일 단축시킨 2일만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중화항체법은 기니픽이나 마우스를 이용해 동물보호라는 세계적 추세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제제로는 보톡스주, 디스포트주, 비티엑스에이주, 제오민주 등 수입제품과 국내에서 제조되는 메디톡신주가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 3월 초부터 기상의 변화로 인한 갑작스런 천식 발작에 환자와 가족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천식예보제’를 서울특별시 25개구 단위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예보는 천식환자의 증상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온도와 습도, 일교차 및 기압, 황사 및 인플루엔자 유행 등이 반영되며,향후 미세먼지, 오존, 꽃가루의 정보도 추가적으로 반영될 계획이다.천식예보제는천식의 일일 관리 수준을 ‘매우주의-주의-지속관리’ 3단계로 구분해각 단계별 행동지침을 알려준다.‘매우주의’는가급적 외출을 피하고,불가피할 경우 방진마스크 및 응급용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의’는중증 천식환자나 운동유발성 천식환자는실내에서도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천식약제를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