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시경시 사용한 치료재료인 Snare, Forcep, Argon probe등을 보험으로 인정한 가운데 일부 기관에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며 심사사례를 공개했다.심평원이 밝힌 보험인정사례는 다음과 같다. ▲Argon probe(코드 N0041001)는 내시경적 상부소화관 출혈지혈법, 결장경하 출혈지혈법, 에스상결장경하 출혈지혈법 시술시에 사용한 경우.▲생검 및 절제용 Forcep(코드 N0041002)는 기관지경검사(경기관지폐생검), 내시경적 기관 또는 기관지종양제거술[육아조직포함](연성기관지경), 내시경적 상부소화관 종양수술, 결장경하 종양수술, 자775에스상결장경하 종양수술, 자776마 역행성 담췌관 내시경수술(용종 및 종양제거술), 자777다 경피적담관[낭]경을 이용한 시술
지난해 의료기 업계의 자발적 리콜에 따라 의료기기 부작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2009년도 의료기기 부작용 및 안전성 정보 사례집'을 발간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이 사례집에는 2004~09년가지 국내 의료기기의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통계, 부작용 보고방법, 주요사례, 의료기기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한 안전성서한을 담고 있다.사례집에 따르면 작년 한해 부작용, 자발적 회수(리콜), 안전성 정보 등 의료기기 안전정보는 총 2,326건으로 ’08년 407건에 비하여 5.7배로 크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포장결함, 제품의 단순 기능 오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국내․외 안전성 정보에 근거한 의료기기의 자발적 회수 보고건수도 2008년 125건에 비해 2009년 286건으로
경기도는 오는 4월 1일 오후 2시30분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0 G-mind 정신건강의 날 기념콘서트 ‘시선을 넘어’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열리는 2010 G-mind 정신건강축전의 서막을 올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감소와 정신장애인 인권향상을 위한 문화운동 및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YB(윤도현 밴드), 리사 등이 무대에 오른다.공연 및 관람문의는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mentalhealth.or.kr) 또는 마음상상팀 (031-212-0435, 내선 119)으로 하면 된다.경기도는 ‘시선을 넘어’를 시작으로, 제4회 정신건강연극제 ‘행복한 삼복씨’를 경기도 30개 지역에서 순회 공연하고, 제3회 정신건강미술제
지난해 대유행한 신종플루를 적절하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009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한 보건의료계 대응 재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정부 대응에 대해 “의료단체와 전문가가 적극 참여하는 협조체계가 마련되는 등 전사회적 대응이 이뤄졌고, 신속한 예산편성을 통한 항바이러스제, 예방백신 등의 장시간에 걸친 대비,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발 등 새로운 관리체계의 도입으로 전염병 관리 수준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정확한 정보전달 미비로 과도한 진단검사, 결석학생 진단검사결과 요구 등 과잉 조치가 발생했고, 국가위기 때 정부와 의료계의 공조
혈액과 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지방산, 당류를 동시에 분석하는 방법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는 23일 이같이 발표하고, 환자의 체질별로 약물의 효능을 분석하는데 활용될 수 있어 맞춤형 약물을 처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미노산, 지방산, 당류 등은 사람의 대사활동에 작용하는 중요한 3대 영양 성분으로서 이들 대사체의 변화를 분석하면 신체의 생리적 변화를 판단할 수 있다.특히,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질환 및 암, 특정 희귀질환 발병시 신체 내 대사물질 변화를 동시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며, 얻어진 분석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축적하여 질병진단하고 정확한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및 임상연구에서 약물반응 예측용 생
GSK가 제조하는 유아장염예방 경구용 백신인 '로타릭스'에 사용중지를 권고하는 안전성 서한이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로타릭스에서 동물유래 바이러스인 ‘PCV 1' DNA 절편이 발견됐다는 정보를 입수,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GSK측도 자체시험에서 동일한 바이러스 DNA가 검출됐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PCV-1은 매일 섭취하는 육류제품에서 일반적으로발견되는 것으로 많이 먹어도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PCV 1(Porcine circovirus 1)이란 일반적으로 돼지에 존재하는 작은 원형 바이러스로서 동물이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식약청은 추가 조사기간 동안 만큼은 사용중지를 권고하고 있다.한편 유럽의약청과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
송도국제병원 건립을 위한 인천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는 23일 인처시장 접견실에서 미국의 도시개발전문 기업인 코디시(Cordish Development, 회장 데이비드 코디시),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어윤덕)와 송도국제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코디시는 미국 볼티모어에 위치한 업체로존스홉킨스대학 및 병원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양해각서는 수익부지 개발을 통한 병원 건립에 대한 사업구조, 체결기관 간 역할 및 향후 일정 등을 담고 있으며,송도국제병원과 연계한 메디시티 개발에 대한 합의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송도국제병원은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 1, 3공구)내 8만700㎡의 부지에 35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임산부 의료비증액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지원액이 30만원으로상향 조정된다.보건복지부가제출한 개정령은임산부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를 위해임신·출산 진료비(부가급여) 지급액의 범위를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복지부는 “이번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액 범위 확대로 임산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첨단 제제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제형의 한약제제 개발 활성화를 위해 한약제제 허가규정이 재정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제형 한약제제 개발촉진협의체’을 구성해 신제형 한약제제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합리적인 허가규정 개정(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23일 밝혔다.오는 24일 첫 회의를 갖는 협의체는 관련 업계 및 제제공정 학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한약제제의 첨단 제제공법 적용 가능 범위, 품질관리 향상 방안 등을 검토하고, 허가규정 상 과도한 규제 및 개발 활성화 저해 요인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한다.식약청은 오는 6월 말까지 최종 개정안을 마련해 의약품등의 허가·신고·심사규정을 개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식학회는 물론 의료계, 민간단체가 장기이식법 개정안의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대한이식학회(이사장 조원현)와 사단법인 생명잇기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장기이식법안 관련 대국민 청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애주 의원이 지난해 2월 대표발의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 전면개정안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학회 김순일 장기기증활성화위원장(생명잇기 상임이사)은 “국내 장기이식 성적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장기이식 환경은 이에 못 미친다”고 지적하고 “특히 뇌사자의 장기기증 활성화는 말기 장기부전증 환자의 재활 및 보건의료 비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신장이식과 혈액투석 환자의 3년간 비용을 비교한 결과 신장이식에는 809만원, 혈액투석에는 2,540만원이 각각
대한개원의협의회는2012년 총액계약제 도입을 밝힌 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저수가 속에도묵묵히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을 돈벌이를 위해 과잉진료나 하는 집단으로 몰아붙여 건보재정 파탄의 책임을 지우려는 작태는 심히 실망스러우며 이에 엄청난 모욕을 느낀다”고 22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대개협은 건보 재정의 파탄의 원인은 과잉진료가 아닌낮은 보험료와 정부 분담금 불이행으로 인한 수입 감소, 고령화 및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한 의료 소비증가, 과다 책정된 약국조제료, 무책임한 보험급여의 확대,높게 책정된 제네릭 약품비 등으로 지출이 증가된 데 따른 것이라고지적했다.또한 지금 총액계약제를 실시하는 다른 나라는 한국의의료환경이나 의료공급체계 등이 매우 달라비교대상일 될 수 없다고 문제
한국와이어스의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13 (13개 혈청형의 폐렴구균 다당질 결합 백신)’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생후 6주 이상부터 만5세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에서 13 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감염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급성 중이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3월 19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김정곤 후보[사진]가 당선됐다.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21일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1번 김정곤 후보가 132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기호 2번 이범용 후보를 33표 차로 이기고 신임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정곤 신임회장은 “향후 3년간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에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지해 주신 분들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모든 의견을 겸손하고 낮게 듣고 섬길 것”이라고 말하고 “한의학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를 것이며 3년 후 회원들과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는 김정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
'눈물샘의 기타장애 질환'에 속하는 안구건조증의 실제 진료환자수가 2008년 15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이 47만명 여성이 104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22만명, 30대 24만명, 40대 28만명, 50대 26만명, 60대 23만명으로 40대가 가장 많았다.인구 10만명당 환자수를 보면 남자의 경우 70대가 5,553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이상(5,254명), 60대 이상(4,215명)이 그 뒤를 이었다.여성은 70대가 8,254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7,746명), 50대(6,008명), 80대 이상 (5,528명)이 그 뒤를 이었다.진료환자수가 늘어나니 당연히 건강보험 총 진료비도 늘어 2005년 469억원에서 2008년 770억원으
한의협 수장을 뽑는 선거가21일 실시된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21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201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된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제40대 회장 및수석부회장,공석 중인 대의원총회 부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진행된다.이번 선거는김정곤 전 서울시한의사회장(1963년생, 경희대 한의대 졸업),이범용 전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1956년생, 경희대 한의대 졸)이출마했다. 김정곤 후보는 기호 1번, 이범용 후보는 기호 2번을 부여 받았다.기호 1번김정곤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박상흠 전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1962년생, 원광대 한의대 졸업), 기호 2번이범용 후보의 러
프로라이프의사회(회장 차희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0 태아살리기 범국민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범국민 대회는 의사 뿐만 아니라 천주교, 불교, 기독교 단체와 일반시민들이 낙태근절을 위해 함께 모이는최초의 행사다.의사회는 대회에서‘낙태근절을 위한 5대 우선 정책 과제 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선포하고,국민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호소문,낙태 후유증과 낙태 후 증후군에 대한 발표,생명 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사연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태아 발배지 나눠주기 등도 진행된다.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뜻을 함께 하는 단체들과 함께 낙태에 무감각한 우리 사회의 생명경시 풍조를 개선시킬 수 있
최근 총액계약제 도입을 발표한건강보험곰단에대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가강력 반발했다.지난 17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2012년부터 총액계약제를 도입하겠다는 발표했다.이에 대해전국 이들 의사회는 1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업무를 위임받아 충실히 시행해야 하는 건보공단본연의 자세를 망각한 어이없는 사건으로, 보험 정책을 제시하고 심지어 일정까지 명시한 것은 월권의 극치”라고 맹비난하고 “총액계약제에 절대반대하며이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거부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16개 시·도의사회는 건보재정 파탄은 잘못된 의약분업, 무분별한 보험급여의 확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보험약가, 정부 분담금 불이행 등 정부 측의 실책이 주요이유인데도 불구하고그동안 의사들
전문의 평균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2008년도 병원경영통계’에따르면,전문의 1인당 연평균 급여는1억370만원으로 집계됐다.2007년도의 경우 9630만원이었다.전문의 연봉은3차병원 7100만원,병원급 1억3110만원으로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는중소병원의 의사 구인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간호사 연봉은 3차병원 3320만원, 병원급 2120만원으로 중소병원의 급여 수준이상대적으로 낮았다.병원의 의료이익은 100병상당 1억5570만원의 흑자를 실현했지만, 이자비용 등 의료 외 비용의 증가로 인해 경상이익은 -1억1150만원, 당기순이익은 -6940만원을 기록했다.입원환자 1일 진료비는 2007년도 230.0천원에서2008년도 25
공정위가 제약회사에 기부금을 강요한 가톨릭의료원과 연세의료원에 과징금 5억5천만원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개 대형종합병원이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건물 신축, 부지매입 등의 명목으로 제약회사에 기부금 제공을 강요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5억5천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병원의 제약사에 대한이익제공 강요 행위를 제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과징금 처분을 받은병원은가톨릭중앙의료원(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대학교)으로 각각 3억원, 2억5천만원의 과징금 및시정명령이 내려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대우학원)에는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4개 병원은2005년 3월부터 2008년 5월 사이에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건물 건립,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고위험임신부에게 안전 분만비를 1인 최대 70만원 지원한다.신청자격은 ▶고위험임산부로서 ▶임신주수가 24주 이상(2010. 3. 1기준), 6월 30일까지 분만예정자이며 ▶ 2009년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 130%이하 가정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9일(월) ~ 4월 30일(금)까지 우편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가족건강팀(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6가 121-146)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전화 02-2639-2867)이 사업은 생보재단과 인구협회가 고위험임신으로 산전관리와 분만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과 아기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에는 7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