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병원행정에 대한 연수교육을 4월 29일부터 서울, 광주, 부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연수교육은 이달 29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리며,내달 14일에는광주 조선대학교병원, 20일에는 부산좋은삼선병원에서오후 1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획 및 문서기안(건국대병원 지식경영연구팀 홍종태 팀장) ▲병원 원무관리 실무(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이정현 파트장) ▲의료분쟁 관리(서울/법무사무소 해울 신현호 변호사, 광주·부산/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원무과 강용한 계장 ▲진료비 및 미수관리사례(강북삼성병원 이승한 과장)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서울 교육의 경우오는 26일까지, 광주는5월 10일, 부산은5월 17일까지 병협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
경실련은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가 실효성은 불확실한 반면 부작용은 명확하다”며 제도 도입에 반대입장을 밝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의견서에서 경실련은 “이 제도는실효성 없는 제도일 뿐 아니라 의약품 관리료, 처방료, 조제료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약가를 인정함으로써 국민에게 이중으로 부담을 전가하고, 약가의 이윤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법 체계를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존 음성적이고 불법으로 간주되던 리베이트를 합법화시켜 국민의 이익을 외면하는 중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결과적으로 약가는 인하되지 않고, 요양기관이
치매, 아토피피부염 등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질환모델 마우스가생명연구 자원으로서 국가의 관리를 받게 된다.16일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질환모델 마우스 분야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 받아 생명연구자원 관리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질환모델 마우스는 사람에게 질환을 유발시키는 유전자를 삽입해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질병을 갖도록 만든 실험동물로, 의약품의 효능 평가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원인규명 연구 등 생명과학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질환모델 마우스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8개 기관에서 약 400여 종이 개발됐으나,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못해국내에서 개발된 마우스 조차도 해외에서 수입되는 사례가 빈번했다.식약청은“질환용 모델 마우스가 국가 차원에서 관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신임회장이지난 12일식품의약품안전청 노연홍 청장과 면담을 가졌다.이날 양 기관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의 역할 강화에 뜻을 같이 하고, 관련 정책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논의키로 했다.김정곤회장은“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의약을 육성 발전시키는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가차원에서의 한약 안전성 확보와 한약 섭취단계에서의 안전성 기준 마련, 한약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노연홍 청장은 “법률적으로 한약과 한약재, 생약 등 용어에 대한 기본 정의가 명확하지 못해 정책을 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의부터 명확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규 심사를 신청한 187건(고혈압치료제 145건, 고지혈증치료제 20건) 가운데 복합제가 71건으로 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금년 1/4분기 국내 제약사들이 임상시험을 신청해 승인받는 임상시험계획(변경) 승인 심사 총 27건 중 복합제가 13건으로 복합제 개발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복합제는 2가지 이상의 성분을 갖고 있는 의약품으로 주성분의 상호보완작용으로 효과를 높이면서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단일제를 따로 복용할 때보다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의료보험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다.식약청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작년 1조 천억원대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복합제는 약 1,800억원으로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16%으로 2
대한의사협회는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앞으로“공단의 과도한 자료제출 요구와 행정편의적 업무처리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진료에 방해를 받고 있고 엄청난 행정부담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에 자료제출 요구시 보건복지부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관련 업무를 수행해줄 것과 의료기관에 불필요하고 과다한 자료요구를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공단 측에 주문했다.복지부의 현지조사지침은공단의 조사의뢰 세부기준 및 절차에 대해 ‘동일유형 부당건으로 5건 이상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해당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사유, 기간, 대상항목 등을 명시해 서면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의협의 조사에 따르면공단은▲의료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제제가 이르면 7월 중 최종 조치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달 6일 애보트사가 제출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최종보고서(SCOUT)에 대한 심사에 착수, 약 2개월간의 심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2개월간의 조사 소요시간은 유럽EMA 요구프로토콜 결과 보고서와 임상데이터 애보트사의 입장 등 보고서만 약 105,000 페이지(A4 용지)에 달하기 때문이다.이어 6월 초 심사결과를 토대로 종합 평가를 통해 잠정 결론을 내린 다음 중앙약심 자문을 거쳐, 이르면 7월 중 최종 조치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식약청은 지난 1월말 즉각적인 판매중지 조치를 취할 정도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원칙적 처방·조제·사용 자제 권고'수준의 잠정 안전조치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필수 예방백신 총 11종 가운데 9종을 오는 2014년까지 자체생산할 계획이다.식약청은 14일 백신제조사들에게 진도 점검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주도적 BCG(피내용), DTaP, Td 백신 등 3종의 필수예방백신을 추가로 제품화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필수예방백신 중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출혈열 등 6종이며, BCG, DTaP, 폴리오, MMR 등 영․유아에게 필수적인 일부 백신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식약청은 현재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향후 민·관 실무협의체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국내 백신 제조사들의 개발의지에 발목을 잡아왔던 많은 비용, 소요기간
경제학자 및 법률 전문가들은 정부의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가 실제 리베이트 근절에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 도입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연구위원,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조동근 교수, 법무법인 우면 남기정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 정환 변호사, 대한의사협회 조남현 정책이사 등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리베이트 음성화 ‘심화’ 우려진술인 대부분은 새로운 실거래가 제도가 실효성은 적은 반면 오히려 음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김진현 교수는 새로운 실거래가도입시“약가는 인하되지 않고, 요양기관이 리베이트를 더 많이 요구할 가능성이
13일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진통·소염 의약품을 식품 원료로몰래 넣어 판매한 박모 씨(남, 49세)를 식품위생법 제6조 위반혐의로 구속하고,이 원료로 완제품을 제조해관절염 허리디스크 오십견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매한 북설악농수산 대표 김모 씨(남, 53세) 등 2명을같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박씨 등 3명은 지난해5월부터 올해3월까지 자라분말 등 6종의 한약재에이 의약품성분이 함유된 분말을 3%씩 섞어 ‘나트라환’과 ‘L-바로나환’이라는 제품명으로 총 579kg, 시가 5억 상당을 제조해 대리점과 인터넷, 한의원 등에 판매해오다 적발됐다.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나트라환에서는이부프로펜 28.16㎎/1포(1.6g), 디클로페낙 11.04㎎/1포(1.6g)이,L-바로나환에는이부프로펜 23.5㎎/1포(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공동으로 파견했던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의료지원단이 9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의협은 선발대를 비롯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인하대병원·국립경찰병원·경희의료원·아주대병원 등 1∼4진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르며, 향후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건강보험 약품비가 2005년 7조 2,289억원에서 2009년에는 11조 6,546억원으로 4년 사이 61.2%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건강보험 총 약품비의 82.7%(2009년 기준)를 차지하는 외래 약품비 가운데 약국내 조제가 84.0%였고 병원내 조제는 16.0%였다.외래 원외처방 약품비의 변화를 보면 투약일당 약품비(연평균 증가율 2.8%)에 비해 총 투약일수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연평균 증가율 9.3%) 만성질환 증가 등에 의한 의료이용 및 투약일수의 증가가 약품비중 증가의 주 원인으로 지적됐다.아울러 건강보험 외래
울산의대 외과학교실 이승규 교수와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노성훈 교수가 제 5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교수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시킨 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단일센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증례의 간이식을 기록한 경력의 소유자다.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2:1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시켜 간이식 기증자 범위를 넓힘으로써 세계 간이식 계에 큰 획을 그었으며, 2002년 이후 세계 유수 이식센터 의료진들에게 생체 간 이식시술을 전수하고 있다. 노 교수 역시 한 해 600명 여 명 수술, 수술 사망률 0.9%, 합병증 15%, 5년 생존율 64.8%라는 유례없는 치료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위암의 종주국으로 일컬어
철분 부족으로 빈혈질환에 걸린 환자가 10만명 당 최근 7년간 1.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에서는 약 4배 늘어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령대별로 보면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80대 이상이 1.9배(481명 → 911명), 40대 1.7배(543명 → 943명), 70대 1.6배(479명 → 759명)순으로 증가했다. 9세 이하 환아의 경우에는 1세가 7.2배로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성별로는 2008년 기준으로 남자 259명, 여자 1,06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4.1배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가 50대 이후에는 감소하는 것으
한의시가 IPL를 행하는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9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8단독(김창현 판사)은“한의사의 IPL(Intensive Pulsed Light)시술은 무면허 의료행위이다”라고 판시했다. 김창현 판사는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의 구분은 학문적 기반 원리를 기준으로 법령의 해석 및 사회통념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행위의 기원, 교육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번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또한 향후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근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국민 건강을 위해 법원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이와 유사한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분명한 경고가 됨은 물론 올바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이 8일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방건강보험 본인부담 기준금액 개선을 촉구했다.이날 김 회장은전 장관에게한의계의 현실을 상세히 설명하고, 본인부담 기준금액 등 불합리한 한의약 관련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번 면담에는 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한의협 박상흠 수석부회장과 고성철 부회장, 오수석 부회장, 김경호 보험이사 등이 배석했다.
의료 및 사회복지 단체가 보건복지부에 ‘복수 차관제’의 조속한 도입을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비롯한30여 개 단체는 8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촉구하는 의료계 및 사회복지계 공동 기자회견’을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의협 등은“1명의복지부 차관이 보건과 복지 양쪽 모두를 총괄하면서보건과 복지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보다는 보건과 복지의 혼용으로 인해 효율성이 저해되고 한계에 부딪히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복수 차관제’ 도입을 요구했다.의협 등이제안하는 차관제는 구체적으로 복지부에 제2차관직을 신설해 1차관은 사회복지정책을, 2차관은 보건의료정책을 전담토록 하는 것이다.이처럼 의료 및 사회복지 단체가 복수 차관제 도입에 한 목소리를 내는
현재 유통 중인 개인용온열기, 소프트콘택트렌즈 등 의료기기 10개 제품(9개 업체)이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가 금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개 품목 59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제조 및 수입 허가시 제출한 품질 규격에 미치지 못해 제조업무 정지 15일 등 행정처분 및 판매가 중지조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주로 가정용 및 개인용으로 다소비 되는 제품으로, 개인용온열기 4개 제품은 온도정확도시험, 온도분포시험 및 안전장치시험 등 성능시험에서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일명 알칼리 이온수기를 가리키는 의료용물질생성기 2개 제품은 물의 색도 및 탁도 제거율이 기준에 미달했으며 체온계 1개 제품은 온도정확도시험에 부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소
인터넷의 보급으로 중요하고 정확한 의료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된 반면 잘못된 의료정보도 확산되고 있다.최근에는 140자 정도의 단문을 주고받거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트위터가 이러한 정보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미국 컬럼비아대학과 믹스트잉크사 공동연구팀은 2009년 4개월 반 동안 항생물질을 언급한 트위터 5만 2천건을 발견. 이 가운데 약 700건이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에 발표했다. 여기에는 사용법에 관한 오해와 잘못된 어드바이스 외에 실제로 잘못된 사용법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다.예컨대 "연쇄구균에 후두를 다친 것같다. 누구 항생제 남는 것 없나요" "항생제 쓰다 남은 거 있는데 필요한 분 드릴께요"라는 문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점비제(코에 뿌리는 약) 선택에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식약청은 8일 점비제의 종류와 선택시 주의사항, 사용법 등 주의사항을 발표했다.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요 증상 중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이 있을 때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사용하고,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에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의약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이다.모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야 하지만콧물 증상만 있을 경우에는 항콜린제를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경구용 제제보다는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고혈압환자, 당뇨병환자, 심장애환자는 혈관수축제가 함유된 알레르기성 비염약은 빈맥이나 협심증, 고혈압 등의 부작용 때문에 삼가는게 좋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