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가 샐릭스 파마슈티컬스社 변비 치료제 '렐리스토'(성분명 메틸날트렉손 브로마이드)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렐리스토는 만성 비암성통증으로 인한 아편성 제제를 복용중인 환자에게 수반되는 아편양 제제유발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회사측에 따르면 렐리스토는 투여 후 30분 이내 장운동이 수반되어 반응이 나타나는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에 대해 미FDA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로써 휴미라는 다른 치료제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6세 이상 소아 크로병 환자들의 제징후 및 증상을 완화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휴미라는 종양괴사인자-α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로 자가투여가 가능하다.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의 부작용이 생각보다 매우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스타틴에는 체중증가와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영국 글래스고대학 다니엘 스웰드로(Daniel I Swerdlow) 교수팀은 3-hydroxy-3-methylglutaryl-CoA reductase(HMGCR)을 사용해 혈장지질, 혈당 및 인슐린 농도와 체중과 허리둘레, 제2형 당뇨병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43건의 유전연구에 등록된 129,170명의 임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4년 이상 스타틴을 복용할 경우 위약이나 표준치료군에 비해 약 240g의 체중이 증가했으며, 당뇨병 위험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동연구자인 나비드 사타르(Naveed Sattar) 교수는 "이 정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광범위 통증과 운동장애가 보고된 이후 아직까지 일본에서는 백신의 적극적 접종 권고를 하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부작용 중에는 복합성국소동통증후군(CRPS)과 급성산재성뇌척수염(ADEM) 등의 자연발생분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일본 쓰쿠바대학 산부인과 마츠모트 고지 교수가 주장했다.일본에서 HPV백신 접종 후 발생한 부작용은 감각마비, 사지통증, 접종부위 이외 통증, 운동장애 등이다.아울러 CRPS, 섬유근통증(FMS), ADEM, 귈랑바레증후군(GBS), 전환성장애 등의 병태가 발생하고 있다.마츠모토 교수는 후생노동성 데이터를 분석해 각 병태의 자연발병률과 비교했다.우선 후생노동성 데이터에서 광범위 통증·운동장애증례만을 골라 의사로부터 진단받
임신당뇨병이 있으면서 사산까지 한 여성은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47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연구팀은 임신당뇨병에 걸린 임신부와 정상 혈당치의 임신부의 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위험, 그리고 사산이 이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4)에서 발표했다.약 10년간의 이탈리아인 데이터에서 임신 중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여성 210만명의 데이터를 선별했다.이들 여성과 나이, 강압제복용 및 항혈전제 복용 유무가 일치하는 임신 중에 임신당뇨병이나 2형 당뇨병이 없는 여성을 대조군으로 했다.주요 평가항목은 정기산 또는 사산 경험 후 2형 당뇨병 발병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입원으로 정했다.최종 분석대상은 임신당뇨병 여성 3,851명(평균 37±5.9세)과 비
미국내과학회가 여성 요실금환자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학회는 요실금 타입별로 치료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증거에 근거한 6개 항목의 권고내용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표 참조]미국에서는 요실금관리와 관련한 의료비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이번 가이드라인의 활용이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성 요실금환자 약 절반이 병원에 안가미국여성의 요실금 경험률은 14~21세에서 약 25%, 40~64세에서 44~75%, 75세 이상에서는 75%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요실금 경험이 있는 여성의 약 절반은 병원에 가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또 요실금은 의료비 증가에도 큰 영향을 준다. 2004년 미국에서 요실금 관리에 투입된 비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