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렘투주맙이 다발성 경화증(RRMS: 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 치료제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 성분은 현재 바이엘헬스케어가 맵캄파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만성임파구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NEJ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초기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알렘투주맙을 투여하자 인터페론 베타 1-a에 비해 재발위험이 74%, 장애 발생위험은 7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터페론 베타 1-a를 투약 받은 환자군의 경우 장애 발생 평균치가 높아진 반면 알렘투주맙 군은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알렘투주맙 치료 환자의 경우 2년전에 투약을 마쳤어도 치료 효과는 최소 3년간은 지속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영국 레스터】레스터대학병원 감염증 부문 컨설턴트 이아인 스테펜슨(Iain Stephenson) 박사팀은 다음번 독감(인플루엔자) 대유행시에는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1명 당 2회의 접종이 필요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또한 백신 제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유행 발생 전에 백신을 비축해 두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급능력·시간이 과제 이 대학의 임상강사이기도 한 스테펜슨 박사는 이 대학 감염증 부문 칼 니콜슨(Karl G. Nicholson) 교수와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교수는 레스터 왕립병원의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새로운 인플루엔자주가 출현했거나 돌연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를 통해 전세계로 확
녹십자가 올해 6천억원대 매출을 이루겠다고 밝혀 재계 3위를 노리는 분위기다.회사는 14일 '2009년도 신년 경영계획서'를 통해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6,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녹십자는 기존 제품의 육성강화와 10개의 신제품 그리고 수출시장 확대로 목표한 매출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신제품의 경우 전문의약품중에서는 그린진(혈우병A), 아브락산(항암제), GC플루(인플루엔자예방), 비타민 B5/ 6결핍 비타파이브, 비타식스, 마그네신 등 6종을 출시한다. 특히 독감백신의 경우 올해 500만 도즈를 생산해 국산화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다. 또 훼미그린(여성갱년기 치료제), 제놀원(Zenol-One),
녹십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실시되는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실시되는 인플루엔자 감염증 치료제 ‘페라미비르 주(Peramivir)’의 한국 내 3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다국가 임상시험은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총 1,050명의 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페라미비르 주’ 1회 정맥투여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타미플루’ 5일간 경구투여 시와 비교, 평가하게 되며 녹십자는 일본 시오노기(Shionogi)社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미국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社가 개발한 ‘페라미비르 주’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특정효소를 억제해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강력한 항바이러스
녹십자의 백신 및 혈액제제 매출이 올 4/4분기 부터 호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2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녹십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4% 늘어난 145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부문별로 보면 상반기 혈장공급차질을 빚었던 혈액제제의 매출이 2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백신제제 매출액은 신제품인 서바릭스, 로타릭스의 신규매출이 확대되어 3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기에 태반제제 매출액은 기존 주력제품의 호조 지속과 마늘주사, 감초주사, 메가그린 등의 신제품 출시효과로 39%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수출 면역증강제인 IVIG의 국제가격 급등 및 중남미 특수, 수두 및 일본뇌염백신의 호조로 10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내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어머니에서 태어난 유아는 인플루엔자 이환율이 63% 낮고, 중증 호흡기질환 이환율 역시 어머니와 유아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존스홉킨스대학 공중보건학부 국제보건학과 마크 스타인호프(Mark Steinhoff) 교수가 발표한 이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9: 1555-1564)에 발표됐다. 임신부에 예방접종 권장해야6개월 미만의 유아에는 불활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허가돼 있지 않다. 경비 인플루엔자 백신 역시 2세 미만의 유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임신부에 대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1997년 이후 미국에서 추천됐지만 실제 접종률은 매년 약 15%에 불과하다.스타인호프 교수
학계가 폐구균 질환 및 합병증이 노인질환 발병 및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성인용 폐구균 예방백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때마침 백신 전문회사인 사노피-파스퇴르가 폐구균 질환의 위험성 및 예방 효과를 알리는데 전에없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질환 알리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성인 폐구균 예방백신은 이미 18년 전에 전에 나온 올드 백신이지만 접종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낮아 이로 인한 실질적인 혜택을 보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상황을 바꿔보고자 사노피-파스퇴르가 발벗고 나섰다. 그 주인공은 자사 백신인 뉴모23. 이미 뉴스타트 전국 심포지엄을 계획했으며 한독약품과 함께 인식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일단 폐구균 질환 발병률과 예방 효과에 대해 전방위로 알리는 방법을 택했다.침
건국대병원이 23일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불우이웃 무료진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에 340명분의 독감예방백신을 기증했다. 백신 비용은 특실병동 입원환자들이 부담하는 병실료의 일부를 적립해 조성했다. 이 백신은 10월 27일고 28일 양일간 노숙인과 독거노인에 접종될 예정이다.
【런던】 인도네시아 보건성질환관리·환경위생국 토니 완다라(Toni Wandra) 국장이 인도네시아의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형)의 치사율을 낮추는데는 보다 좋은 진단법을 개발해 증례 관리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와함께 감염례를 빨리 발견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Lancet(2008; 372: 744-749)에 발표했다. 2일내 치료하면 사망률 감소인도네시아는 조류독감바이러스의 사람 감염례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치사율도 높은 나라다. 2005년 6월∼08년 2월 인도네시아에서는 127례의 조류독감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완다라 국장팀은 증례조사 보고가 있을 경우 현장으로부터 역학 및 임상 데이터를 입수하여 환자는 물론 환자의 가족, 기타 핵심이 될만한
유아와 임신부는 독감(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임신부에 대해서는 WHO(세계보건기구)가 2005년부터 불활성 백신의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인플루엔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생후 6개월 미만 유아에 대해서는 아직 접종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최근 방글라데시국제설사증연구센터 카지 룩사나 자만 씨는 후기 임신부에 대한 백신접종이 신생아에 미치는 임상효과를 검증한 결과,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신생아의 생후 6개월 미만의 인플루엔자 이환율이 63% 감소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359:1555-1564)에 발표했다.후기 임신부에 인플루엔자 불활화 백신을 접종하면 IgG항체는 태아로 이동한다고 보고돼 있다. 또한 백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독감백신 접종 시즌을 앞두고 10월 까지 매주간 독감백신 출하 현황을 보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질병관리 본부 등 유관기관에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오던 식약청으로서는 ‘독감백신 출하현황 보도’는 이례적인 일이다. 식약청은 이번 보도 배경에 대해 “독감백신과 같이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계절품목의 경우 제품의 시장 공급 상황에 대해 그동안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면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백신과 같이 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시중 유통 전에 국가가 다시 한번 품질을 검사(이하 국가검정)하는 제품의 경우 국가검정 통과 여부가 시장 공급 속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 백신 공급이 집중되는 10월까
독감 시즌에 고령자의 시중 폐렴 위험에 미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과는 이전보다 예측력이 낮다고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Lancet(2008; 372: 398-405)에 발표했다. 고령자에서는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으로서 폐렴이 자주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은 고령자는 접종하지 않은 고령자에 비해 폐렴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제시한 데이터가 있지만, 집단 간의 건강상태가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건강 상태의 지표를 조절한 후 면역응답이 정상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시중 폐렴의 위험을 낮추는지 검토했다. 2000∼02년 독감시즌 이전과 시즌 중에 지역 집단으로부터 65∼94세의 고령자를 등록하여 증례 대조 연구를 실시했다. 진찰기록이나 X선 보고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