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내로라하는 제약업계의 핵심 인력을 쏙쏙 영업해 향후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독은 올 3월 한국MSD 출신의 김철준 부사장을 연구개발본부 총괄로 영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GSK의 영업마케팅 총괄인 이춘엽 부사장을 같은 위치로 영입해 내부적인 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업계는 이번 영입을 통해 앞으로 한독약품이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임상강화, 마케팅 및 영업력 변화 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우선 김철준 부사장의 영입은 개발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 짙다. 그 동안 한독약품은 주로 라이센싱을 통한 오리지널약만 공급을 해왔기 때문에 자체 신약개발 부분은 약했던게 사실이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이 부분을 강화해 연구개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아직 어떤 약을 개발할
서울대의대 안과학 교실 4대 주임교수였던 윤원식 교수의 흉상이 서울대병원내 설치됐다.동문회는 16일 안과외래에서 홍 철 동문회장, 위원량 주임교수, 왕규창 학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원식교수 흉상제막식을 가졌다.아울러 동문회와 안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윤원식 상’을 제정했다. 40세 이하의 동문회원 가운데 1년간 발표한 연구실적이 가장 뛰어난 동문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전남의대 안과 안재균 교수가 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원식교수는 1919년 서울 출생으로 1943년 경성제국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61년부터 1978년 숙환으로 타계하기까지 수십편의 단독저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1964년에는 국내 최초로 우리말 교과서인 ‘眼科學’을 단독 저술하기도 했다. 전기학과 생리학에 대한 해박
고혈압 치료에서 ARB계열 약제에 대한 임상적 효과가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최근 코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 이뇨제)가 올메텍플러스(성분명 올메살탄+이뇨제)보다 혈압 감소효과가 좋다는 연구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단독요법으로 혈압조절이 안 되는 중등도 고혈압환자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기 위해 두 약제를 비교 임상한 것으로 의학저널 ‘Advances in Therapy’ 2006년 10월호에 발표됐다.임상연구는 고혈압환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발사르탄160mg/HCTZ12.5mg과 올메살탄 20mg/HCTZ12.5mg으로 혈압감소 효과를 비교 평가했다. 이 연구에서, 먼저 환자들은 4주간 발사르탄 또는 올메살탄 단독요법 치료를 받은 후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은 경우, 그 다음 4주간 HCTZ 12.5mg을 투여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15∼16일 서울대학교암연구소, 일본국립암센터, 동경대학교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부산 조선호텔에서 ‘제11차 한일 공동암연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근 암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47명(한국 31명, 일본 16명)의 한일 암연구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후게놈시대의 암연구’라는 주제로 ▲암발생에서 억제유전자 조절 ▲유전체학의 임상연구 ▲암치료를 위한 신호전달계의 조절 ▲신개념 암치료법 등에 대해 14명의 연제 발표와 23개의 포스터가 발표됐다.특히 서울대 자연대 백성희 교수는 Nature에 게재한 ‘암전이억제 단백질 KAI1의 암 억제기전’을 발표해 항암제 신약개발 가능성을, 일본국립암센터 발암원센터 우시지마 박사팀은 발암기전에 관여하는 단백질 중 CpG Is
고대안암병원(원장 김 린)이 지난 13일 8층 중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날 발표된 자원봉사활동보고서에 따르면 1년 동안 총 126명의 자원봉사자가 병동, 인공신장실, 도서대여실 등 18개 부서에서 9천 시간 이상을 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원봉사활동 시간과 업무부서 추천에 따라 최우수봉사자로 308.5시간을 봉사한 이옥순 자원봉사자가, 우수 봉사자에는 169시간을 봉사한 김일순 자원봉사자가 각각 선정됐다.김 원장은 “깨끗하고 깔끔해진 병원시설 뿐 아니라 늘 고객을 밝은 모습으로 대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졌기에 NCSI 4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봉사자분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서현숙)이 지난 15일 2층 대회의실에서 환아 및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목각인형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와이어스에서 후원한 것으로 깜찍한 목각인형들이 등장해 노래하고 춤추며 재롱으로 병마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했다. 또 이날 공연에 이어 요술 풍선과 다양한 선물도 전해 환아들에게 즐겁고 기쁜 하루를 선물했다.
55차 미국심장학회서 아스테로이드 연구 발표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임상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의 플라크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고지혈증과 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올해 3월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제 55차 연례 학술회의(Annual Scientific Session)에서 발표된 아스테로이드(ASTEROID, A Study To Evaluate the Effect of Rosuvastatin On Intravascular Ultrasound-Derived Coronary Atheroma Burden) 연구가 크게 작용했다.아스테로이드 연구는 혈관 내 초음파 진단법(IVUS)
당뇨치료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약보다 혈당조절 효과와 부작용이 개선된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가 조만간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조심스럽게 새로운 패러다임 쉬프트(처방 변화)의 가능성을 예견하고 있다.그 배경에는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이 중 하나는 새 약이 당뇨치료제 사상 듀얼기전을 가진 최초의 약물이라는 점이다. 현재 당뇨약은 설포닐계 , 메글리티나이드계, 메트포민계, 티아존계 등 다양하게 있지만 각각 췌장의 알파 또는 베타세포 중 하나만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2% 부족한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DPP-4 억제제 계열은 알파와 베타세포 모두를 자극, 혈당조절과 인슐린 생성 감소라는 두 가지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MSD, 노바티스, LG생명과학이 개발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선정하는 ‘2006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에 뽑혔다. 이어 한미약품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6회 경제정의기업상’시상식에서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18일 회사측에 따르면 임성기 회장은 윤리성, 노사관계, 최고경영자의 리더쉽, 사회적 책임 등 4가지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와 더불어 한미약품은 건전한 기업윤리 및 사회적책임 수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제약업종 최우수 기업로 결정됐다. 한미약품측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미약품이 공정한 기업 윤리 확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등 윤리경영의 실천에 있어 제약기업 중 최고임이 입증됐다”고 전했다.한편 ‘제4회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 시상식은 2006년 12월1
박건춘(서울아산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이 연임됐다. 2007년 1월부터 새 임기를 시작하는 박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과 울산대병원장, 울산대학교 의무부총장, 아산의료원장을 두루 거친 병원 경영 전문가. 또 지난 4년간 서울아산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높은 경영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포뉴스 이영수차장 모친 정호근여사 15일 지병으로 별세. 향년58세- 녹색병원 영안실 2호(499-4444)- 발인 : 17일 오전 6시- 장지 : 벽제추모공원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소화불량 치료에 관한 임상연구를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참여기간 동안 연구와 관련된 상담, 검사(위내시경 및 혈액검사) 및 소화불량치료제(시험약)가 무료로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된다. 참가대상은 18∼65세의 소화불량증 환자로, 선착순 약 60명을 모집한다. 문의 : 02)958-9140
이혜연·이유미(연세의대)교수가 학생들이 투표로 뽑은 ‘올해의 교수像’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연세의대 4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해마다 재학 중 강의와 학생지도에 가장 공이 크며 많은 영향을 준 기초학 및 임상부문 교수를 선정, 감사를 표하는 제도다.기초학부문 수상자인 이혜연 교수는 1986년 연세의대 졸업, 1993년부터 해부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의대 학생부학장을 맡고 있다. 임상학부문 수상자인 이유미 교수는 1996년 연세의대 졸업, 2004년부터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대한내분비학회에서 국내학술상, 대한골다공증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시상은 오는 1월 17일 오후6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사은회에서 열릴 예정.
건국대병원 소아병동에 15일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스마일 어게인팀이 크리스마스를 병실에서 보내야만 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스마일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한 것.스마일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무릎담요와 목도리, 모자, 성탄 장식과 학용품 등으로 (주)진로 임직원들이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한 것. 이 행사는 건국대병원을 시작으로 삼성서울, 서울아산병원 등 14개 병원으로 이어질 예정.
발기부전 캠페인에 활용하는 과일이 ‘오이’에 이어 ‘바나나’까지 등장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시알리스가 얼마전 등산캠페인에서 ‘오이’를 활용한데 이어 바나나까지 등장하자 발기부전 치료제의 컨셉은 이제 갈데까지 갔다는 반응이다.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를 판매하는 바이엘 헬스케어는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일명 ‘바나나 거리 습격’ 소비자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부부 다시 사랑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약 한달 동안 여의도, 을지로, 세종로, 광화문, 역삼역, 테헤란로 등 강북 도심과 강남 일대, 일부 경기 지역에서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발기부전의 원인, 성인병과 발기부전과의 관계 등 발기부전 질환에 대한 정보와 자가 진단표를 제공한다. 또한 발기부
강남성모병원이 지난 11월 말부터 원내 엘리베이터에 새 병원 이미지 광고와 따뜻한 병원 만들기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했다.병원관계자는 병원에 대한 관심도와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내원객들의 지루함을 없애는 역할도 동시에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약제비)를 EDI로 청구하는 요양기관에 대하여 자료 송신 즉시 접수·반송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EDI실시간 접수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18일부터 서비스 한다.이는 요양기관에서 (주)KT 중계센터로 송신한 EDI 청구자료를 일일 1회 일괄 수신하여 접수 처리하는 방식에서, 송신 즉시 심평원에서 실시간 수신하여 접수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그동안 EDI를 이용하여 진료비를 청구한 요양기관은 자료 송신 후 접수여부를 다음 날에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무 개선에 따라 송신 즉시 접수 여부를 통보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요양기관의 단순착오청구로 인한 오류 건도 동시에 통보 받아 포탈을 활용,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심평원은 이번 EDI 실시간 접수시스템 구축으로 인하
고대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이 태블릿PC를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진단하는 시스템을 도입, 의료진 및 환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이 시스템은 무선인터넷을 병동에 개설해 병원 PACS시스템을 의료진이 휴대하고 있는 태블릿PC와 연동시켜 환자의 정보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병동(71병동)에 처음 도입한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는 “의사가 환자 정보를 필요한 시기에 연결해 정확히 기록할 수 있고, 특히 의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환자에 이상이 있을 때 공간제약을 받지 않고 환자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조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상 정신의학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기술정신병리학에 대한 간결하면서 광범위한 입문서인 ‘마음의 증상과 징후(Symptoms in the Mind, 영국 Leeds 대학 정신과 Andrew Sims 명예교수 著)’제3판이 최근 번역 출간됐다.역자는 서울의대 정신과 김용식 교수, 계요병원 정신과 김임렬 전문의, 동국대 일산병원 정신과 정성훈 전문의 등 3명. 최근 들어 기술정신병리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정신과 의사의 수련에 있어 임상적 기술의 중요성이 부상되면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정신병리학이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학문분야로서 이 책은 이 분야에서 표준적이고 가장 널리 읽히는 교과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이 책은 칼 야스퍼스의 일반 정신병리학과 같은 선대의 특출한 저작에 근원을 두고
한국애보트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가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15일 회사측에 따르면, 휴미라는 지난 7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를 포함한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약물군인 DMARDs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성인의 중등도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최초 허가를 받은바 있다.이어 지난달 15일 메토트렉세이트로 치료받지 않은 성인의 중증의 활동성 및 진행성 류마티스 관절염(초기 류마티스 관절염),강직성 척추염(AS), 건선성 관절염(PsA)등의 적응증을 추가했다.회사측은 “국내에서 진행한 이중맹검, 위약 대조 임상 시험을 거쳐 이번 적응증을 획득하게 됐다”면서 “내년에 국내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발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