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회장 김부성)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지만 병원경영 악화에 대해 특단의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주 5일 근무(2일 연속 휴가제)제로 인해 인건비 상승과 진료수익 감소, 3교대 근무제로의 변경에 따른 인력충원 등으로 병원 경영난이 가속화 될 것임을 밝히고 이의 보전방안을 제시했다. 주된 내용을 보면 병원경영 정상화를 위해 건겅보험수가 5~8.8%인상과 토요일 오전 휴일 가산제 시행, 응급의료수가 보전과 당직확보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주된 내용으로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전국 병원의 의견조회를 거쳐 비영리법인에 대한 손금산입 특례를 확대할 것과 수련병원에 대한 관세 경감 등 조세감면을 주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제출된 내용을 살펴보면,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에 대해서 현재 수익사업 소득의 50%까지 손금산입을 허용하던 것을 100%까지 확대해 주도록 요청했으며,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해서도 대학병원 및 공공의료기관과 동등하게 50% 감면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세액공제 대상에 전공의 수련비용을 추가토록 했으며, 소득세 또는 법인세 5% 감면을 수도권내 중소병원은 10%, 수도권 밖 중소병원에 대해 15%까지 감면토록 개정하여 혜택을 넓혀 줄 것을 주문했다. 감면 범위도 현행 소기업 종업원수 10인 미만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와 각 특성별 병원 사용자측간의 제13차 산별교섭이 12차 산별교섭에 이어 교섭위원 문제로 또 다시 파행으로 치달았다. 지난 12차에 이어 열린 13차 교섭에서 국립대병원측의 교섭대표로 박철수 경상대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특성별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지만 12차부터 참여한 남일삼 교섭위원(사립대교섭단부단장)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노조측의 거듭된 항의와 사립대의료원장을 직접 참여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만 반복된 채 공전을 되풀이했다.사측 교섭위원들은 “남위원은 사립대의료원이 교섭을 위임하여 병협회장이 선임한 위원으로서 위임 절차상이나 법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는 대표인데도 비토를 일삼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대응했다.한편 보건의료산업노조 윤영규 위원장은 사립대의료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4~6일 제2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 이호영(연세의대)▶ 회장 - 김기현(동아의대)▶ 부회장 - 김진(가톨릭의대)▶ 감사 - 김호중(한양의대)▶ 총무이사 - 최규헌(연세의대)▶ 부총무 - 김순배(울산의대), 김흥수(아주의대)▶ 학술이사 - 임천규(경희의대)▶ 협연이사 - 한진석(서울의대)▶ 대외협력이사 - 하성규(연세의대)▶ 재무이사 - 김교순(건국의대)▶ 간행이사 - 김문재(인하의대)▶ 수련교육이사 - 최의진(가톨릭의대)▶ 등록이사 - 진동찬(가톨릭의대)▶ 보험법제이사 - 최규복(이화여자의대)▶ 윤리이사 - 노정우(한림의대)▶ 홍보이사 - 조병수(경희의대), 김향(성균관의대)▶ 투석이사 - 오하영(성균관의대)▶ 일반이사
인제대학교(총장 성창모)는 지난 3일 개교 25주년 기념식 및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갖고, 타임캡슐(2029년 개봉)을 매설했다. 또한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에게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서광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명예회장에게 명예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서 명예회장은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대책위원회 위원, 아-태 장애인 10년 연구모임회장, 국무총리실 장애인복지대책위원회 회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워싱턴】 미국에서는 최근 2년간의 대규모 유행을 통해 식중독 관련인식이 매우 취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강화시키기 위한 환자와 의료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교육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매년 5천명 이상 사망 미국의사회(AMA) 이사인 Cecil B. Wilson박사는 “매년 식중독환자는 약 7,600만명이 발생하고 약 5천명이 사망하고 있다. 예방 일선에 있는 의료전문가들은 식중독에 관한 최신 정보를 의사에게 제공하여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라도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 ‘식중독의 진단과 관리:의사와 의료전문가를 위한 안내서’는 도표, 임상사례, 의학평생교육자료가 들어 있다. 2001년에 최초로 정리된 이 안내서는 신흥·재흥 식중독에 관한 5개의 새로운 섹션을 비롯하여 동시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현재 국립 및 특수법인 병원의 10개 전공의에만 지원되던 수련보조수당을 단계적으로 전체 수련병원 및 모든 수련과목으로 확대할 것을 보건복지부 및 기획예산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내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그 확대폭을 넓혀나가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하고 있다.그 첫단계인 내년에는 지원기피로 수급불균형이 빚어지고 있는 9개과 전공의에 대한 보조수당 지급대상을 전체 수련병원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두 번째 단계는 1단계 10개과를 포함해 내·외과계 필요과를 연차적으로(2006~2008) 선정하여 26개 모든 진료과 전공의로 확대함으로써 전공의 수련비용(보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무를 이행토록 했다.세 번째(2008~2010)는 수련병원의 지도전문의 및 수
그동안 미국령인 곳에서만 실시되던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이 내년 1월부터 서울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 1일 미국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NCSBN)가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지역으로 한국 서울, 영국 런던, 홍콩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이들 도시에서 2005년 1월부터 시험이 시행될 예정”임을 밝혔다.간협 김의숙 회장은 “현재 국내에서 미국 면허시험에 응시한 한국 간호사는 759명이지만, 시험의 국내유치를 통해 국내 간호사들의 응시수 증가와 아시아권 수험생들의 한국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간호연수와 여행 관련 비즈니스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이번 면허시험 유치를 위해 간협을 비롯해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외교통상부, 김미자
위식도 역류증(GERD) 환자들은 대부분 수년간 질환을 방치한 다음에 병원을 찾는 것으로 지적됐다.지난달 29일 제2회 세계소화기 건강의 날을 맞아 각국의 전문가들은 위식도 역류증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고 밝혔다.유럽 위장병학 1차진료학회 회장인 로저 존스씨는 ꡒ대부분의 GERD환자들은 수년간 질환을 방치하다가 병원을 찾는다ꡓ고 지적하고 환자들의 생활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할리 키커 박사는 ꡒ위식도 역류증 치료에 중요한 점은 질병 그 자체외에도 치료가능성에 대한 인식 전환ꡓ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일주일에 두 번이상 가슴통증을 느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는 전문의 채용이 힘든 현실을 감안해 관련 전문의 수련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지난 93년 의약분업 이후 의료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수련병원 지정기준에 대해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건의되는 내용이라 그 결과가 주목된다. 현행 의료법은 종합병원의 전문화 유도를 위해 300병상 이하의 경우 전속전문의를 두어야 하는 필수 진료과목 7개과중 6개과(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중 3개과, 진단방사선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만 법에서 정하고 나머지 1개과는 의료기관이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의약분업 실시 이후 소아과 산부인과등의 개원 증가와 병리과 등 전공의
2002년 허혈성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1984년과 비교했을 때 18년동안 4.9배가 증가하고, 출혈성 뇌졸중은 약 1.4배, 허혈성 뇌졸중은 약9.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34.4%, 여자 26.5%였다. 특히 30세 이상 성인 중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은 남자 28.4%, 여자 47.3%로, 남자의 39.8%, 여자의 30.6%가 고혈압전기에 속해 이들에 대한 관리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리고 장애보정생존년(DALY)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의 심혈관질환은 5대 악성종양(위암, 대장암, 기관지 및 폐암, 유방암, 자궁암)이나 손상보다 질병부담의 규모가 더 큰 건강문제이며,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
크레스토(성분명:로수바스타틴)가 마침내 보험약가를 받고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하기위해 아스트라제네카사는 27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시판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 박정의 교수, 가톨릭의대 강성구 교수, 내과개원의협의회 회장 장동익원장 등 순환기 관련 전문가들의 축하인사로 시작됐다.이날 연자로 나선 서울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국내 고지혈증 치료현황 역학조사를 발표하면서 현재 국내 의사들은 스타틴의 용량을 늘려 투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크레스토 의학 담당자이자 3상 임상연구를 진행한 데이빗 캘렌드 박사는 “크레스토는 2004년 현재 50개국에서 승인됐으며 400만건 이상이 처방됐으며 150만명 이상이 투여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크레스
올해로 14회를 맞는 분쉬의학상 후보에 대한 추천과 접수가 이달 31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된다.분쉬의학상은 매년 국내 의학발전 및 연구에 기여한 의학인들을 대상으로 본상 1명과 젊은 의학자상 2명을 선정,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시상하는 우리나라 의학계의 대표적인 상이다.본상 후보가 되는 기준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의사이어야 하고 면허 취득 후 20년 이상 의료나 연구에 종사해야 하며, 그 동안의 연구업적이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탁월한 공로로 인정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본상 수상자는 대한의학회 회원학회장, 의과대학장, 학술원 회원, 역대 분쉬의학상 수상자 등의 추천을 받은 후 수상 후보자에 대한 업적심사를 거쳐 대한의학회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젊은의학자상 후보자는 만40세 이하의 의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오는 6월 1~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하는 ‘하이서울 2004 건강엑스포(Hi Seoul Health Expo 2004)’ 행사에 후원단체로 참가한다고 밝혔다.‘여성 건강에 앞장서는 간호’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요실금, 골밀도, 관절염, 유방암 자가검진 등 테마별 무료 건강검진과 낙상예방, 모유수유의 중요성, 중년기 여성 건강 등에 대한 건강상담을 벌인다.한편 20인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홈페이지(www.healthexpo.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SBS 건강엑스포 사무국(담당 윤형식 tel. 02-2113-6855~6, fax. 02-2113-6857)에 제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오성훈(한양대) 교수가 최근 열린 제 3차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학술대회 및 Cadaver Workshop 에서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회장에 선출됐다.
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24일 마포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6개 보건의료단체장(의협, 치협, 한의사협, 약사회, 간협, 병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보건의료산업 육성지원, 주40시간근로제 등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동보조를 취해 나간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간담회에서 유 회장은 “장차 경제성장과 고용을 창출할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여지가 많으며, 선진국 진입여부도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달려있다”며 정책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주40시간 근로제로 인해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0%,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은 7.1%까지 진료수입 감소가 예상되고, 인력충원 및 기타요인 등을 감안하면 병원 평균 7.5% 이상의 수입감소가 예상돼 그에 상응하는 수가보전
서울대병원과 북한의 조선의학협회가 상호 의료기술을 협력하기로 밝힘에 따라, 남북간의 본격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서울대병원은 24일 이번 협약 체결소식을 밝히고 조선의학협회 산하 병원에 의료기기 및 관련 기술 지원, 의사와 의료기술 지원, 의료진에 대한 교육 등에 대해 최대한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16일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본관 접견실에서 서울대병원 행정처장 임동열씨와 조선의학협회 김경애 부회장이 양측을 대표해 이루어졌다.박용현 서울대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북한의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 왼쪽부터 김희중 진료협력담당, 김경애 조선의학협회 부회장, 임동열 단장, 김석화 홍보실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베트남공장[사진]을 준공하여 동남아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유나이티드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약 17km 떨어진 빈증(Binh Duong)성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에서 베트남 현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를 비롯해 김정수 제약협회장, 김지영 호치민 주재 한국 총영사, 응우웬반탄(Nguyen Van Thanh)베트남 보사부 약정국 부국장, 리훙(Ly Hung) 베트남 싱가폴 산업공단(VSIP) 부위원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와 보도진이 참석,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지난 2001년 기공에 들어간 Korea United Pharm IntI, Inc(국적 베트남, 대표자 강덕영) 공장은 총 6백만달러(100%단독투자)이상이
이상호(우리들병원)원장이 지난 12~15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11차 국제근골격레이저고주파학술대회(IMLAS)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한편 이번에 개최된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0여 나라 250여 명과 국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과, 영상의학과 전문가들 약 400여명이 모여 새로운 최소 침습적 무릎관절, 어깨관절 내시경 치료와 최소침습적 척추 내시경의 기술을 선보였다.
이건수(충남대) 교수가 지난 14일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2004년도 제3차 대한소아신경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