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홍(아주대의대)교수가 지난 1일 신임 제1진료부원장에 임명됐다.신임 조 부원장은 1980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한 후 전주예수병원 신경외과 과장,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및 응급실장를 역임했다. 1995년부터 아주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현재 의학문헌정보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시카고】 펜실베니아대학 정신과 그레고리 브라운(Gregory K. Brown) 교수는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성인은 일반적인 치료보다 인지요법 프로그램을 통해 반복되는 자살시도를 줄일 수 있다는 무작위 비교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 이하 RCT) 결과를 JAMA (2005; 294: 563-570)의 ‘폭력과 인권(violence & human rights)’ 특집호에 발표했다. 인지요법이란 “우리의 모든 기분은 우리의 ‘인지’ 또는 생각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전제 하에 “우울하고 불쾌하게 만드는 정신적 왜곡들을 똑바로 바라보고 정확히 가려내어 제거하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기분을 다룰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일반 치료군보다 약 50% 줄어이 논문의 배경상황은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응급의료비 대불제도를 확대해 진료비 미수 부담을 덜어주는 등의 개선책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병협은 건의에서 응급의료대불제도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번거로워 대부분 의료기관이 미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며 응급실과 집중치료실 진료비만 대불을 인정하던 것을 통원치료가 가능한 시점 이전의 일반병실에서의 회복단계까지 대불범위 확대를 요청했다.또한 진료비 지불능력이 취약한 극빈자, 독거노인 등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구에서 지급을 보증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이와 함께 현행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차상위계층까지 포함시키고, 의료급여환자의 위화감 해소를 위해 의료급여의 수준 및 범위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특히 연대보증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비 미수로 인한 손실을 의료기관에게
간편하고 세균걱정 없어 바쁜 의사들 호평실밥제거 불필요해 환자들 고통없어어느 병원 응급실.의사-오늘따라 왜이리 피부 봉합해야 하는 환자들이 많은지. 게다가 동기들 중 봉합기술이 제일 우수했는데 바쁘니까 더 잘 안된다. 환자들도 나를 우습게 보는 것같다.환자-이거 애송이 의사아냐? 가뜩이나 아파죽겠는데 더 아프게 하네. 아까부터 봐달고 했더니 다 늦게와서는 고작 한다는게 이거밖에 안되나...저마다 자신의 상처가 제일 급하다고 외치는 환자들과 이들을 돌봐야 하는 의사들을 위해 간단히 상처를 봉합할 수 있는 봉합제 더마본드(존슨앤존슨)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미국 일리노이대학 딘 토리우미(Dean Toriumi) 박사는 더마본드가 기존 봉합사를 사용했을 때보다 수술시간이 빠르고 환자들의 고통도 줄일 수 있는 방
토·공휴일 가산율 적용, 외래가산적용시간 환원 주 40시간제의 도입으로인건비는 증가한 반면 진료수익은 감소해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팀은 ‘주40시간제 시행에 따른 병원경영 영향분석’연구보고를 통해 적정수지 보전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주 40시간제를 시행하는 총 32개 병원에 대한 조사결과 응급실의 경우 거의 변동이 없거나 0.2% 감소했으며, 입원환자수도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인건비 비용은 6.4% 늘어 결과적으로 병상당 작년 상반기 60만원 흑자에서 하반기 90만원 적자로 전환됐다. 연구보고서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병원 부담을 현 의료수가체계에선 병원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으므로 추가 수가조정을 통해 반드시 적정하게
3세미만 소아에 천식예방 집중해야 증상 완화제 최소량만 사용 천식 대부분 5세 이전 발생 소아천식 증가이유는 환경요인 때문 미국 애리조나대학의 Martinez FD 교수는 RSV와 소아천식이란 주제로 최근 20년 동안 천식의 세계적 증가 이유는 환경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식은 모든 연령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5세 이전에 대부분 발생하는데, 이때 유전적 감수성과 가능성 있는 환경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천식진행아이들 RSV 면역반응 차이나 어릴 때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바이러스는 Respiratory syncytial다. 2살 때까지 거의 모든 아이들이 RSV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는데 소수에서만이 RSV 감염으로 기도 폐쇄가 유발된다. 천식으로 진행하는
한양대구리병원(원장 박충기)이 응급센터에 최첨단 초음파 기기[LOGIQ 7(General Electric co.)]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기기는 병소의 혈관 위치나 분포 상태, 혈류 속도 등을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낭종, 농양, 혈전 등의 진단이 가능하며, 복부초음파의 경우 복부 각 장기의 위치와 모양, 크기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다.특히 심장질환의 문제점을 빠르게 짚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응급의학과 강보승교수는 “해상도가 뛰어나고 도플러 기능으로 정확한 진단과 빠른 처치를 할 수 있어 응급실에 꼭 필요한 장비”라며 “앞으로는 더욱 좋은 장비설치와 인력배치로 응급의료 체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매일 흡입은 과잉치료【미국·샌프란시스코】 경증의 지속형 천식증상은 악화시에만 약을 사용하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 호머 보우쉬(Homer Boushey) 교수는 “경도의 지속형 천식증상을 완화시키는데는 미국립보건원(NIH)의 현행 가이드라인에 따라 흡입스테로이드제를 매일 투여하지 않아도 증상악화시에만 이 약을 사용하면 충분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352:1519-1528)에 발표했다.간헐적 투여와 지속적 투여 비교미국에서는 약 2천만명이 천식환자이며 대부분 경증(간헐형 또는 지속형)이다. 증상치료를 위해 이들에게는 베타자극제가 필요하지만 응급실을 찾거나 입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병태에 대한 최적의 치
성가병원 수련교육부가 지난달 29일 인턴과 임상실습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창상봉합술과 심폐소생술(CPR)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성형외과 전영준 교수의 응급실에서의 기본처치, 창상봉합의 기본 이론, 필요한 기구 및 봉합 유형과 방법 등에 대한 기본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수련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수련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과 교육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련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가보상수준 평균 74.3%, 입원료 40%중환자실(ICU, 집중치료실)에 대한 적정수가 보상 요구가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중환자실의 원가보상수준과 적정입원료 산출을 위한 연구용역에서“입원료의 원가보전율이 40%미만으로 나타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재투자는 한계에 이르렀으며 중환자실의 운영에 상당한 애로가 따른다”며 이같이 건의했다.또한 기준안 마련에 대해선“응급실과 함께 만성적인 적자부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관련기준을 논의하는 것은 적정진료 공급에 오히려 문제를 초래한다”며 반드시 병원의 수용성, 경제성 등을 감안해 적정수가와 연계해 검토하도록 요청했다.전체적인 원가보상 수준은 성인/소아 ICU의 경우 전체평균 74.3%(병원급 42.9%), 신생아 36.5%며, 입원료는 성인/소아 40%
성가병원이경기도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은 후 기존공간을 약200평으로 확장·증축하고 지난달 30일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의 처치실은 일반 처치실과 집중치료실로 구분했으며 소아환자구역 지정, 산부인과 진료실 신설, EKG Moniter, 수액주입기, 제세동기(D/C) 등의 최신장비도 대폭 추가했다. 또한 야간 응급환자를 위해 접수·수납 창구를 응급실내에 설치하고, 응급환자 보호자 대기실과 동선을 줄이는 등 시스템과 진료체계를 대폭 교체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증축을 통해 밝고 쾌적한 분위기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가 지난달 29일 ‘제1회 간호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개회식에서는 인공신장실 송우정 UM의 ‘천자바늘구경이 혈액투석환자의 투석적절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학위논문발표가 있었다. 2부 임상간호연구 발표에서는 ‘Boundary가 미숙아의 체중변화에 미치는 영향’, ‘자궁적출술 환자의 간호요구에 따른 지식정보제공이 회복기 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임상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와 대응방법’, ‘정맥주입관삽입시 소요되는 시간에 관한 연구’ 등 총 8편의 임상간호연구가 발표됐다. 또한 ‘간호사 이미지에 관한 연구’와 ‘119구급대를 통해 내원한 응급실 환자 진료결과에 대한 분석’ 포스터도 발표됐다. 간호대 박호란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듀크대학의료센터 순환기과 크리스토퍼 그랜거(Christopher Granger) 박사팀은 심근경색(MI)환자의 폐색된 동맥을 재개통시키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tPA)를 투여했을 경우의 사망 및 임상 합병증은 tPA처방의 사소한 잘못보다는 각 환자가 갖고 있는 특징에 더 큰 원인이 있다는 분석결과를 JAMA (2005;293:1746-1750)에 발표했다. 박사는 “의사는 사소한 처방 미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칫 MI치료법의 처방이 충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잘못에 의한 유해현상 지나치게 걱정 =그랜거 박사는 “MI 때문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의 약 3분의 1은 이러한 잠재적 구명제를 투여받고 있어 이번 소견은 매우 중요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가 주 40시간제가 내달부터 300인 이상 종사자 고용병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건의료서비스 유지대책을 지난 28일 발표했다.복지부는 올해 확대 적용되는 종사자 300인 이상 민간병원 164곳 중 대부분은 진료과별, 부서별 격주 휴무, 부서별 탄력적 근무시간제 운영 등으로 토요일 외래 진료를 유지한다며 지난해 1,000명 이상 병원의 경우 대부분 토요일 입원 및 외래진료가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어 단기적으로 의료공백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공공병원(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등)은 일부 진료과 운영, 격주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통해 토요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도시지역의 보건의료기관은 원칙적으로 토요진료체계를 유지하되, 지역 민간의료기관의 진료실시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이 지난 23일 3층 회의실에서 안성성요셉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 진료분야 및 응급실 의료진의 지원 협조와 진료 환자의 상호 의뢰, 분야별 공동연구 등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이제 우리 의료계는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서로 지원하고 협력하여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 단국대병원은 협력병원에서 의뢰한 환자에 대해서는 성심을 다해 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도착전 신속한 조치로 혈전용해응급실 호송 1순위인 뇌졸중. 유럽에서는 현재 급성 뇌졸중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ACT NOW(지금행동하세요)라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전문의에게 신속하게 이송시켜 진단과 치료임상에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다.ACT NOW 프로그램은 뇌졸중 전문센터와 비전문 센터를 연결해 치료하는 원격치료와 응급 부서에서 최단시간 내 환자 진단과 혈전용해 치료를 위한 정보와 휴대 가능한 도구를 넣은 ‘뇌졸중 치료 상자’를 이용해 환자를 관리, 치료하고 있다.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뇌졸중학회(ESC) 전문가 모임에서는 원격의료와 휴대용 치료도구를 담은 뇌졸중 치료상자를 이용하면 증가하고 있는 급성뇌졸중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이 모임에서는 또 증상이 발생한
좋은삼선병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 1층 병원 응급실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했다.이날 헌혈에는 50여명의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시 혈액원에 전달되어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75%는 “잘 조절된다”오해천식알레르기협회 국내 첫 조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지난 28일 쉐라톤 워커힐에서 가진 ‘천식관리 전략 포럼’에서 국내 천식환자의 인식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천식관리의 심각성을 알렸다.천식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환자 가운데 20%만이 치료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네명 중 세명은 실제로는 천식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는데도 잘 관리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천식관리의 문제점이지적됐다.이번 연구는 조사기관인 AC 닐슨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8일까지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있는 대학병원 및 병의원에서 천식치료를 받는 18세 이상의 남녀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천식과 관련한 이같
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원장 안유헌) 국제진료센터가‘외국인 전담진료소 설치 우수병원’으로 뽑혀 서울시로부터 1천만원을 지원 받았다.서울시는 외국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경쟁력 있는 도시 만들기’일환으로 외국인 전담진료소 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와 실사를 통해 우수병원을 선정했다.안유헌 원장은 “응급실을 제외하고 첫 번째 외부지원인 만큼 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더욱 질높은 고객만족 의료서비스를 펼치겠다”며 “현재는 영어만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 및 면역학회(회장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이상일)와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는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신라호텔에서 공동학술대회(APAPARI-KAPARD Joint Congress 2005)(대회장 강남성모병원 소아과 이준성)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997년 시작된 후 태국, 일본 등을 거쳐 5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5년새 알레르기질환 급증 우리나라 알레르기현황 연세의대 소아과 김규언 교수는 우리나라의 알레르기 현황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는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의 역학조사 연구그룹, 화분 연구그룹, 아토피피부염 연구그룹과 연세의대 알레르기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바탕을 둔 것이다. 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