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중 3가지를 동시에 가진 경우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러한 대사증후군 구성요소가 적으면 당뇨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한국인 대상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와 명지병원 이민경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변화와 당뇨병 및 만성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데이터(2009~2015년) 중 20세 이
비만클리닉ᆞ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적십자에 기부한 누적기부금이 1000만원을 넘은 기관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365mc는 2018년, 2019년 서울시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 이용자에 따른 적립금 952만원과 바른기업 정기후원으로 적립된 280만원 등 총 1,200만원 가량을 대한적십자에 기부했다.
고혈압과 비만이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혈압을 오래 앓아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은 고혈압을 5년 이상 앓는 환자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정상혈압자의 2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 (Hypertesnio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2009~2017년) 약 1천만명. 이들을 혈압과 비만도 별로 나누었다.즉 혈압의 경우 120/80mmHg을 기준으로 정상혈압자, 고혈압 전단계(120~140/
현재 가장 대중적인 성형수술 중 하나는 눈성형이다. 첫인상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인데다 최근에는 크고 시원한 눈매를 선호하는 시대상이 반영된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나온 사진이나 연예인의 눈매를 따라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의 특성이나 이미지 등을 고려하지 않고 타인의 이목구비만을 따라할 경우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디엠성형외과 이주홍 대표원장[사진]은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무조건 눈매를 크게 만드는게 능사가 아니다"고 강조한다. 개인의 분위기와 평소 스타일링까지 고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생활습관 교정 디지털치료제가 비만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팀(1저자 김미림 연구원)은 인지행동치료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비만을 치료하는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법(Digital Cognitive Behavioral Therapy)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메디컬 인터널 리서치 모바일 헬스 앤드 유비쿼터스 헬스 저널(JMIR mHealth and uHealth)에 발표했다.디지털 플랫폼 기반 생활습관의 교정으로 비만을 치료하는 인지행동치료에는 눔과 인바디 등이 활용되고 있
올해 초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간 어린 딸은 둔 유 모씨는 걱정이 많다. 딸이 또래에 비해 체격이 좋고 신장별 표준 체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 처음에 유 모씨는 딸의 살이 찌기 시작할 때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어린이 비만이 성조숙증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안심할 수 없었다.결국 딸과 함께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단한 결과, 현재 소아비만 초기이며 성조숙증 증상이 의심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최근들어 유 모씨의 딸 처럼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어린이가 늘고 있다
우유나 요거트 등 유제품이 비만자의 고중성지방혈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2) 참여자 19~64세 성인 약 2만 3천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섭취와 고중성지방혈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영문학술지 '영양 연구와 실행'(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발표했다. 중성지방은 주로 쌀밥 등 탄수화물이 주식힌 동양인에서 높다고 알려져 있다. 교수팀은 대상자를 유제품 하루 섭취 횟수에 따라 1회
현대 여성들은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이상적인 몸매로 여긴다. 하지만 지나치면 부족한 것과 같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도 있듯이 큰 가슴은 고통이 될 수 있다.체형에 비해 지나치게 큰 가슴을 가진 경우를 '거대유방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외국에서나 있을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사진]에 따르면 거대유방의 발생 원인은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한 내분비성 유방비대증, 유전적 원인에 의한 처녀성 유방비대증, 전신비만의
메디컬 ICT 플랫폼 기업 아이쿱과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이 손을 잡았다. 양사는 환자 맞춤형 식이요법 컨텐츠 개발을 비롯해 환자 데이터 기반의 식이요법 솔루션 개발, 마케팅 등을 협력하기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닥터키친은 그동안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한 임상시험과 맞춤형 식단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뇨, 비만, 고지혈증, 신장, 암 등 질환별 식이요법 전문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아이쿱은 자사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환자 교육 데이터와 환자의 건강정보 등을 융합해 의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의사와 병원을 위한 스마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세차례나 연기했다. 이미 재택근무, 개학 연기 등으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날이 늘어나 사람들의 활동량은 급격히 감소한 상태다.실내 생활로 살이 급격히 찐 사람을 일컫는 '확찐자' 외에 '옷이 작아격리', '살천지', '비만희'등 비만과 관련한 코로나 유행어가 생겨나는 등 체중 증가에 대한 대중들의 걱정과 스트레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
비만이나 과체중자에서는 허벅지가 굵으면 혈압이 낮아 고혈압 발생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상하이교통대학 연구팀은 중국 중~고령층 코호트데이터를 이용해 비만 및 과체중자의 허벅지 굵기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유럽내분비학회지 엔도크린 커넥션에 발표했다.현재 혈압 140/90mmHg이상인 환자는 전세계 약 10억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체측정은 비용 효과가 높은 질환위험 표지로서, 허벅지가 가늘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전체 사망위험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허벅지 굵기와 고혈압의 관련성을 검토한 대규모 연구는
당뇨병환자의 말기신부전 발생률은 비만이 아니라 저체중에서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은 국내 당뇨병환자 약 1000만명을 대상으로 말기신부전과 체중 및 발병기간의 관련성을 분석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지속기간이 길수록 말기신부전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았다. 또한 저체중이 당뇨병 환자의 말기신부전 위험도를 높이는 강력한 요소로 확인됐다.당뇨병이 없는 정상체중자에 비해 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지 5년이 넘은 저체중 환자는 말기신부전 발생 위험이 6.4배 높았다. 5
같은 최소침습수술이라도 로봇수술이 복강경수술 보다 장점이 많다는 장기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팀(한상욱·허훈·손상용·노철규 교수)과 응급중환자외과(신호정 교수)는 최소 침습수술을 받은 위암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의 장기간 비교 성적을 국제학술지 외과학회연보(Annals of Surger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수술법을 제외하고 측정 가능한 요인, 즉 나이와 성별, 기저질환, 비만지수 등을 통계적으로 보정해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수술시간은 복강경이 148.32분인데 비해 로봇
먹거리가 풍족하고 다양한 영양제도 많아지면서 자녀에 대한 영양보급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들이 늘어났다. 고른 영양을 위해서지만 큰 키를 선호하는 시대이다 보니 살이 찌더라도 잘 먹이면 나중에 키로 간다는 속설도 어느정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말을 믿어선 안 된다는게 전문가의 견해다. 잘 먹어 키가 빨리 크면 좋겠지만 또래보다 성장이 빠르면 오히려 성조숙증에 걸릴 수 있어서다. 사춘기 발달이 또래보다 비정상적으로 빠른 경우를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유방의 발달하는 경우, 남아는 만 9세 이전
장시간 근로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유병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갑상선암센터(내분비내과) 이영기 전문의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 데이터로 근로시간과 갑상선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싸이로이드(Thyroid)에 발표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를 말하며, 피로와 우울증, 추위, 심혈관대사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대상자인 성인 2,160명의 혈액검사 결과를 분석하자, 주당 근로시간이 53~83시간인
키는 유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선천적인 요소가 키 성장에 관여하는 비율은 약 23%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생활습관, 운동, 영양 상태 등 후천적인 요인인 만큼 자녀의 키 성장에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와 친척 어른의 키가 작아도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주면 충분히 커질 수 있는 것이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사진]은 "큰 키를 선호하는 사회가 되면서 자녀의 키 성장에 많은 부모들이 매우 적극적이다"며 "키 크지 않는 원인을 찾고 이를 개선해야 하는게 우선이며, 키 성장 클리닉에서 성장판 검사와 정확한 검진을 통해 자녀의
매년 이맘때면 날씨가 따뜻해지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이중턱, 볼, 복부, 허벅지, 팔뚝 등 콤플렉스가 있는 특정 부위에 뭉친 지방을 빼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식단조절 및 운동과 함께 쁘띠성형을 함께 병행한다.닥터쁘띠의원(천호점) 이용훈 대표원장[사진]은 "이중턱, 볼 등 얼굴의 윤곽선 개선을 위해 이른바 윤곽주사라고 불리는 지방분해주사를 많이 찾고 있다. 최근에는 얼굴보다 팔뚝, 허벅지, 종아리, 복부 등에 대한 시술에도 관심이 많아졌다"고 전했다.지방흡입 보다
새로운 비만치료 유전자가 발견됐다. 가톨릭의대 약리학교실 김지윤 교수와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이민구 교수 공동 연구팀은 골지체의 단백의 하나인 GRASP55 유전자가 세포내 지질흡수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골지체(golgi complex)는 세포질 속에 있는 막으로 이루어진 납작한 형태의 리본 구조가 쌓여 있는 세포 내 구조물이다. 소포체에서 만든 단백질을 세포 밖으로 분비하거나 막으로 싸서 세포질에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등 세포 내 물질 수송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골지
글루카곤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2019년 글로벌 시장 56.3%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의 조사 결과를 인용, 삭센다가 지난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1조 9천억원)에서 한화로 1조 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삭센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총 48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미국 70.6%, 사우디아라비아 87%, 덴마크 80%, 아랍에미리에이트 77% 등 여러 나라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출시됐으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약 3분의 2에서 체중이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캐롤린 이 박사는 유방암 여성의 약 3분의 2가 진단 후 체중이 평균 9kg 늘었다는 온라인조사 결과를 바이오메드 센트럴 캔서 저널에 발표했다.전세계 유방암 신규환자수는 2018년 200만명을 넘었으며, 2040년에는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과체중과 비만은 유방암 발생과 관련하며, 진단 후 체중증가는 재발과 사망위험을 높이고 삶의 질(QOL)을 떨어트린다. 유방암 환자의 예후 개선에는 진단 후 체중에 관한 연구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