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외과 박귀원 교수가 18일 오후 6시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 4회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을 수상, 3천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대한의학회와 바이엘쉐링제약이 제정한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은 임상의학분야에서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에 있어 독창적인 방법과 기술을 개발, 전파하여 국제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 받거나, 외국의 혁신적 의료기술을 한국에 도입 대중화한 공로가 인정된 자에 수여된다. 박 교수는 1970년대부터 국내에 생소했던 소아외과학의 창립 기반을 다졌으며 1981년 한 해에만 1,091건의 소아외과수술을 시행하는 등 노력해 왔다. 특히 외과학 분야를 여성으로서 개척하여 후배 여의사의 외과학 분야 진출의 초석을 마련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1980년, 서울의대 최초의 여성외과교수가 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질환이 너무 드물어 오진되는 경우가 많은 희귀질환을 정리해 놓은 웹사이트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인공은 옵티멀 웰니스센터 조지프 메르콜라(Joseph Mercola) 박사. 그는 ‘의학 역사상 희귀질환 10’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http://articles.mercola.com)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1위:인간늑대화증후군(human werewolf syndrome) 또는 암브라스 증후군(ambras syndrome. congenital hypertrichosis lanuginos라고도 한다). 이 질환을 일으킨 환자는 발바닥과 손을 제외하고는 회색의 가느다란 털로 덮인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전세계적으로 약 40∼50례가 보고돼 있다2위:샴쌍둥이(par
소화기질환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최신지견을 제공하는 임상소화기내시경이 창간됐다.특히 소화기내시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손쉽게 전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 잡지는 그간 세미나와 학회지, 외국논문 등에 발표된 한정된 정보의 폭을 넓혔다.순천향대 조주영 교수 등이 참여하는 이 잡지는 일반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고 정기구독도 가능하다.12일 창간호에는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위암, 특히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병리, 영상의학, 외과 측면에서 다양한 최신지견을 제공한다.아울러 내시경 장비 소개 및 와인, 커피, 자동차 등 취미 관련 기사로 다루고 있어 편한하게 볼 수 있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임상내과 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재조합 DNA 기술을 이용한 최초의 지혈제가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수술 후 소혈관의 출혈을 차단시키는 이 제제는 리코트롬(recothrom)이라는 이름의 국소용 트롬빈제제. 트롬빈은 혈액응고에 필요한 단백질인 피브린의 생산에 관련하는 단백질이다. 효과는 일단 합격재조합 DNA는 특정 단백질을 생산하는 능력 등 특성을 가진 새로운 DNA 체인을 만들어 내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생성된다. 수술 후 모세혈관 등 미세한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자칫 대량 출혈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표준 외과적 지혈기술로는 불가능하거나 적용할 수 없는 경우, 그리고 수술 중에는 리코트롬을 투여할 수 있다. FDA 생물학적제제평가연구센터 제시 굿맨(Jesse L. Goodman) 소장은 “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비관혈적 간절제술이라는 새로운 수술용 기구가 개발되면서 향후 간암 절제술의 예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퍼슨의과대학 이식외과 캐탈도 도리아(Cataldo Doria)교수가 개발한 이 기구는 간의 75%까지를 안전하게 절제할 수 있으며 회복 일수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2개의 수술 기구는 출혈을 막으면서 암조직을 절제할 수 있어 국한성 간암이나 다른 간질환 환자의 치료성적에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 게다가 출혈이 거의 없어 회복시간도 빨라졌다. 교수의 목표는 무수혈 수술이다. 미국에서는 원발성 간암의 신규 발병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간암으로 진단된 미국인은 지난 10년새 2배 늘어났다. 미국간재단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원발성 간암례의 80% 이상은 간경
오전 8시 전대의대 덕재홀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이 주최하는 ‘2008 전남대병원 초음파 심포지엄’이 ‘초음파를 이용한 정형외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 주제로 오는 16일 오전 8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지 및 하지 초음파 시연과 Intervention 초음파 시연을 비롯하여 △정형외과 영역에서의 근골격계 초음파의 유용성 △회전근 개 질환의 병태생리 및 치료 △동결견(유착성 관절낭염)의 자연경과 및 치료 △견관절 통증의 감별 진단 △고관절질환에서의 관절경의 유용성과 영상과의 관계 △슬관절질환에서의 초음파와 다른 영상 및 수술소견의 연계 △족부 및 족관절 통증의 감별진단 및 치료 등 정형외과 질환 전반에 대한 강의가 다뤄진다.
【뉴욕】 피츠버그대학 고든 우드(Gordon J. Wood) 박사팀은 종말기에서 난치성 오심·구토 관리의 임상연구에 관해 검토한 내용을 JAMA(2007; 298: 1196-1207)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이들 증상 관리의 기본은 자세한 병력청취와 진찰”이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서만이 증상의 중증도를 결정하고, 근저에 깔린 원인에 대한 단서를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치료 가능해져우드 박사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원인이 발견되면 임상의는 오심·구토의 메커니즘, 특정한 전달물질, 수용체를 구별한다. 그 이후에 관련 수용체에 적절한 길항제를 처방하는 약물요법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여량이 충분하고 24시간 예방적 투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복수의 구
분당서울대 외과 이태승 교수가 전립선암에 주로 사용돼 온 로봇수술 다빈치를 이용하여 고난도 대동맥수술에도 성공했다.일반적으로 개복수술이 적용되는 복부 대동맥질환에 지금까지 복강경 수술을 해 왔던 이 교수팀은 이번에 다빈치 수술을 통해 기존 복강경 수술의 단점을 보완했다.즉 수술 후 저체온증과 술후 통증을 일으키는 개복수술보다는 복강경이 훨씬 낫지만, 그래도 환자의 혈관상태에 따라 제한을 받고 시간이 걸리는게 문제점이었다.대동맥질환 등의 혈관수술은 혈류를 차단하고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제일 관건이다. 시간이 지체되면 혈류가 차단됐던 장기들이 국부적인 허혈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교수팀은 “이러한 점 외에도 술후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른데다, 합병증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이 수술의 장점”이라고 말하고
인하대병원 제 4대 병원장에 정형외과 박승림 교수가 취임했다.신임 박원장은 71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의대, 한림의대 교수를 거쳐 인하의대 정형외과 주임교수, 인하병원장를 맡았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와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뉴욕】 여성의 3분의 1 이상은 병적인 탈모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탈모에 의한 정신적 영향을 의사가 과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브리티쉬 컬럼비아대학(UBC)과 뉴욕대학 소속된 제리 샤피로(Jerry Shapiro) 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 1620-1630)에 여성 탈모증에 관한 총설을 발표했다. 전두부는 그대로가 특징탈모는 반흔성과 비반흔성으로 크게 나뉜다. 반흔성 탈모는 원판상루푸스, 모공성편평태선, 외두성모낭염 등이 원인인데 이번 총설은 여성의 비반흔성 탈모에 초점을 맞췄다. 여성형 탈모는 여성의 탈모 원인 중 가장 많으며 대부분 가족성이다. 그리고 사춘기가 지나면 언제라도 발병할 수 있으며 70세 이상 여성에서는
【뉴욕】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장·내분비 외과 에드워드 리빙스턴(Edward H. Livingston) 교수는 “병적인 비만에는 수술이 장기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비수술적인 감량은 비록 효과가 있어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뿐”이라고 Archives of Surgery 논평(2007; 142: 919-922)에서 밝혔다. 기존 연구데이터 부족 보완리빙스턴 교수는 감량제인 오를리스타트(상품명 제니칼)와 시부트라민(제품명 리덕틸)은 단기간의 시험에서만 감량효과가 증명됐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감량제인 리모나반트(상품명 아콤플리아)는 미국에서 승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고 “병적 비만에서 지속적인 감량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치료 수단은 수술뿐”이라고 결론내렸다. 비만 수술
이대목동병원(병원장 : 김양우)은 지난 3월 1일 부로 간호부장과 4개 임상의학과장을 신규인사 발령했다.소아청소년과장에는 동대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를 임명했으며 신경외과장에는 서의교 교수, 임상의학과장에는 백승연 교수, 병리과장에는 성순희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최근 공석이 된 간호부장에는 최심영 병동간호과장을 임명했다.
제7대 분당차병원 원장에 신경외과 최중언 박사가 취임했다. 신임 최원장은 연세의대 신경외과 교수, 대한소아신경외과학연구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세계신경외과학회 소아신경외과 분과 학술위원,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 연구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중이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강당에서 제15, 16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이취임식 및 명예의료원장 위촉식을 가졌다.신임 변박장 의료원장은 1970년 부산대의대를 졸업하고 1975년부터 현재까지 순천향대학교병원에 근무하면서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1991-1997)와 부원장(1994-1997)을 역임하였고, 1997년 3월부터 2000년 2월까지는 제13대 병원장을 맡아왔다.
지난 1992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심장이식에 성공한 서울아산병원이 수술 200례를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월 200례와 201례를 하루차이로 성공시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국내 전체 346건의 심장이식수술 중 206건을 시행했으며, 이는 국내 타 병원의 심장이식 실적을 모두 합한 것 보다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성인심장이식의 70%, 소아 심장이식의 58%가 확장성 심근증이 원인 질환으로 나타났고, 심장 이식 수혜자는 30대 16%, 40대 26%, 50대 21% 로 4,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술 후 생존율도 외국의 사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의 심장이식 후 1년
건양대병원 신경외과 하영일 교수가 건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제5대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3일 오전 8시 건양대병원 명곡홀에서는 김희수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의료원장인 김종우 교수의 이임식과 하영일 교수의 의료원장 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건양대의대 학장을 역임했던 하 원장은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이요클리닉 신경외과학교실 연구원,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초빙 교수 및 로욜라대학 연구센터에서 재직하기도 했다.이밖에도 한국과 일본, 미국 신경외과 정회원이며 뇌척수 수술을 1,500건 집도한 경력을 갖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아이오와대학 방사선종양학·이비인후 두경부외과 밍 야오(Min Yao) 박사팀이 “세기를 조절하는 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가 기존 방사선치료(CRT)보다 구강인후 편평상피암환자의 예후를 더 좋게 해준다”고 International Journal for Radiation Oncology Biology Physics(2007; 69: 1354-1360)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2가지 치료법이 환자의 건강관련 QOL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춰 비교했다. 야오 박사는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3례를 대상으로 검토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구강상부 소화관암 환자의 치료결과 데이터를 수집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변박장교수가 29일 제16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년. 뇌 신경외과 전문가인 변 교수는 1970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병원 부원장을 거쳐 제13대 병원장(1997. 2-2000. 2)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직을 담당했다.
급성기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예방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Lancet(2008;371:387-394)이 밝혔다.국제 공동으로 실시된 이 연구는 다국적횡단조사인 ENDORSE 스터디. 급성기병원에서 입원환자의 VTE 위험률을 평가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을 받은 환자의 비율을 조사한 것이다.대상은 32개국 358개 병원의 내과 병동에 입원한 40세 이상 환자와 외과병동에 입원한 18세 이상 환자. VTE 위험 평가에는 미국흉부의학회(ACCP)의 2004년 가이드라인이 이용됐다.등록된 환자는 6만 8,183명. 내과 환자가 3만 7,356명, 외과 환자가 3만 827명이었다. ACCP 가이드라인의 기준에 따라 VTE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는 내과환자 1만 5,
고려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지난 2월 12일, 13일 양일간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에서 열린 ‘제3차 국제 복강경대장수술학회(the 3rdInternational Congress of Laparoscopic Colorectal Surgery)에서 대의원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