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아시아·태평양 호흡기 정상회의(Asian Pacific Respiratory Summit 2007)에서 심비코트 스마트 요법이 천식관리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대만, 태국,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흡기 전문가 150 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연자로 나선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 에릭 바트만 교수는 개정된 GINA 가이드라인을 설명한 후 “천식치료의 목표가 증상 조절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단순화됐지만, 흡입용 스테로이드제(ICS))에 대한 환자들의 순응도가 낮고, 응급 증상완화 약물에 의존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심비코트 스마트는 단일흡입기로 천식의 유지 및 증상 완화가 용이하므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 기업은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북한 온정인민병원 현대화 사업비용 2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 기업은행 이경준 전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박종화 총재는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회의실에서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단기적이고 전시적 행정에서 벗어나 향후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의 의료보장설계를 고려한 보건의료지원이 되는 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당장의 실익보다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신중하고 장기적인 접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각 단체는 앞으로 북한의 열악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하고,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기위해 다양한 방안
녹십자가 저혈당의 위험을 최소화시킨 혈당강하제 메트그린 SR을 출시했다.2일 회사측에 따르면, 염산메트포민 성분의 이 약은 소수성 물질과 소수성 고분자로 피복시켜 방출을 제어하는 균질한 단일지속방출계(Monolithic sustained system)적용으로 기존 제제에서 발생했던 위장관 장애를 현저히 개선했다.백색의 양쪽이 볼록한 장방형의 필름 코팅정이며 30정과 100정 포장 두 종류로 공급된다. 용량을 증가할 때는 10일에서 보름 간격으로 500mg씩 증가시켜야 하며 하루 최대 2000mg, 즉 4알까지 투여할 수 있다.한편 녹십자는 지난주 발매기념식을 갖고 판매에 들어간 마늘주사제 푸르설타민 주와 이번에 선보이는 혈당강하제 메트그린SR로 하반기 영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고령인데다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이 있어도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이 일반인들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 안암병원 치과 권종진 교수팀은 지난 3년간 93세 환자를 포함해 70세 이상 고령자 112명에게 461개의 임프란트를 시술한 결과, 젊고 건강한 사람의 시술 성공률인 97%와 거의 동일한 성공률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임플란트의 시술건이 460건에 이른다는 점 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젊고 건강한 사람들의 성공률과 비슷하게 나타났다는 점도 향후 임플란트의 본격적인 시대를 알려주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지금까지 70세 이상의 고령자,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는 성공률이 낮고 치유가 느려 웬만하면 기피대상이었다.권종진 교수는 그러나 “모든 고령자들이 전부 임프란트를 할
동화약품공업이 보유한 신약원천기술이 국내 제약사상 최대 규모인 5천억원에 팔렸다.핵심주인공은 동화약품이 지난 11년간 개발해온 골다공증 치료제 DW1350. 이 약은 기존 치료제 보다 골흡수 억제와 골생성 촉진효과가 뛰어나며 반면 부작용은 줄인 차세대 약이다. 현재 1상 임상을 완료한 상태다.기술을 산 업체는 P&G(Procter & Gamble Company)의 자회사인 P&G Pharmaceuticals, Inc(이하 P&GP). 이 회사는 현재 미국지역에 악토넬도 공급하고 있다.2일 프레스센타에서 체결한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계약금을 포함하여 미화 5억1천 1백만 달러에 달하는 기술수출료(Milestone)와 상업적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됐다.단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판권
현대약품이 기능성 식품으로 ‘0Kcal로 만나는 세상, 허브꽃차’를 새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쟈스민, 로즈마리, 히비스커스와 장미꽃 등 6종의 허브를 최적의 상태로 조합하여 은은한 허브 본연의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다.현대약품은 앞으로 0칼로리를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용량은 350ml로 소비자 가격은 1,000원이다한편 현대약품은 0Kcal로 만나는 세상, 허브꽃차´´는 오는 8월 31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로 컬투 꽃배달과 함께하는 허브 꽃차 사랑 축제를 진행한다.
심평원이 필요이상으로 약 품목을 많이 쓰는 병·의원을 중점 심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7년도 중점심사추진 방향에 따라 약제 多품목 처방기관에 대한 정밀심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처방전 당 평균 약 품목수 는 미국, 독일 등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2품목 정도가 많은 편. 이로 인해 약물상호작용 등 문제로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지난해 심평원이 하반기 종합병원이상의 건강보험환자의 약제 다품목 처방실태를 분석한 결과, 한 환자에게 11품목이상을 처방한 건이 월평균 2만3천건 이었고 , 15품목이상을 처방한 건도 월평균 1천600건 이었다. 예를 들어 고혈압성 신장병과 기타 협심증외 17개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계열이 다른 고혈압과 순환기약을 포함해 모두20종류의
“COPD에 입증된 유일한 1일1회 흡입제”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은 폐기능의 악화다. 폐기능 악화는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다시 운동감소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을 초래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조기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하는데 스피리바(성분명:티오트로피움)은 이 부분에 대해 임상적 효능이 입증된 COPD 약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러한 효과를 증명한 연구는 MISTRAL(Mesure de l’Influence de Spiriva sur les Troubles Respi-ratoires Aigus a Long terme) 스터디. 지난해 3월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게재되기도 했다. 무작위, 이중맹검, 평행군 방식인 이 연구는 만성
하루가 멀다하고 같은 성분의 고혈압치료제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몇 약물들이 군계일학(群鷄一鶴)처럼 독특한 개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마치 같은 부모에게 태어난 자식들이라도 성격과 개성이 다른 것처럼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들의 선택 또한 한없이 다양해질 조짐이다.이러한 약물 가운데 노바티스가 공급하는 엑스포지는 최신 고혈압 약물인 Ca길항제 암로디핀과 ARB 발살탄의 장점만을 골라내 합친 약으로 사람으로 치면 좋은 성격만 가진 셋 째격이다. 든든한 맏형이 가진 안전한 혈압강압능력과 둘째가 가진 장기보호효과가 특징이다.같은 Ca길항제라도 암로디핀과는 달리 다른 약물과의 합병이 아니라 독자노선을 통해 매출을 높이는 약물도 있다. 최근 안국약품, 한림제약이
중외제약이 삼림욕 효과가 탁월한 친환경 방향기 ‘중외 피톤케어 휘산기’를 최근 출시했다.이 제품은 나무가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고 내뿜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 성분을 초음파 진동모터를 이용해 실내 공기 중에 미세입자로 발산하여 삼림욕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방향기이다.특히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피톤치드 희석액만을 활용,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중외제약 홍성걸 상무는 "현재 피톤치드 관련 제품 중 국립산림과학원과 공식적인 계약에 의해 상표 사용권을 부여한 친환경 제품은 중외피톤치드가 유일하다“면서 ”이 같은 결과는 국내산 편백나무만이 국제공인기관으로부터 시험데이터를 유일하게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중외제약은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창업과 50년 기업 경영의 성공 비결을 담은 회고록 ‘기회는 기다리지 않는다’가 대만에서 발간됐다.앞서 이 회고록은 지난 2000년 한국서 첫 발간된 이후 2004년 중국에서도 출간된 바 있다. 이번 대만에서의 출간은 용각산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고평무역(高平貿易)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고평무역측은 29일 타이베이시 원동프라자호텔(Far Eastern Plaza Hotel)에서 김승호 회장을 비롯해 오상식 주대만 한국대표부 대표, 대만 최대의 제약회사인 용신(永信)약품공업 리팡치엔(李芳全) 회장, 일본 류카쿠산(龍角散) 후지이 류타 회장, 대만 FDA 관계자, 대만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고평무역(高平貿易) 판위쥔(范育俊)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
병원역사문화센터 소장 정도언(鄭道彦) 병리과 기사장 노재요(盧在燿)비서실장 윤여용(尹汝龍) 경영전략팀장 문주영(文柱英)교육연구부행정팀장 박상용(朴相龍) 홍보대외협력팀장 정영권(鄭永權) 강남센터 행정팀장 김병도(金炳道)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한의전) 교육은 인문사회계열·의사 면허 소지자 등의 입학생 특성을 반영, 교육기간을 확대하고 기존 한의과대학 교육과정을 축소하는 등의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 한의전 추진 기획단은 1년여의 연구를 통해 한의전 교육과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의전은 의학전문대학원에 비해 인문사회계열 전공 출신 입학자 비율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고 의사·치과의사 면허 소지자 입학도 예상, 교육과정에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요하게 대두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의전은 기존 학의과대학의 교육과정에 더하여 연구개발 능력과 석사학위 논문 작성을 위한 연구과정이 포함돼야 하기 때문에 교육기간을 확대하거나 기존 교육과정을 축소하는 작업이 불가피한 것으로 논의됐다. 부산대 한
병원내 감염으로 인한 사망 원인으로 패혈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가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실시한 2005 병원감염 및 약제내성 용역과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791명이 병원내에서 감염돼 이 중 179명(22.6%)이 사망했다.학회는 300병상 규모 이상의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중 한 개 이상의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으로 감염감시 경험이 1년 이상 된 전담 감염관리간호사가 근무하거나 감염관리 담당의사의 지도하에 감염감시 경험이 1년 이상 있는 병원을 대상으로 했다.병원감염으로 인한 사암의 주요 사인은 패혈증이 62건(34.6%)로 가장 많았고, 호흡부전 35건(19.6%), 미상 16건(8.9%), 심혈관계 부전 13건(7.3%), 기저질환의 악화 13건(7.3%) 순이
올 수가협상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유형별 분류방안이 의원과 병원이 분리된 5개 유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29일 제3차 회의를 갖고 의과, 병원, 치과, 약국, 한방 등 5개 유형으로 분리하는 안건을 건정심에 상정키로 결정했다.다만 소위는 의원과 병원을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를 고수하고 있는 의협 입장을 고려, 의과, 치과, 약국, 한방으로 분리되는 4개 유형안 역시 소수의견으로 상정키로 했다.제도개선소위의 이 같은 결정은 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박사의 유형분류 연구안 최종보고서에 대한 검토결과에 따른 것.최병호 박사는 지난 14일 열린 2차 소위원회에서 유형별 분류방안 연구결과 중간보고를 통해 ‘의원, 병원, 치과, 약국, 한방’ 등으로 분리하게 바람
“1천여명의 노조원들이 경희대, 고대, 이대, 한대, 소화아동병원 등을 대상, 집중 타격 투쟁을 전개키로 결정했다.”조정완료 시한을 여러 차례 연장하면서까지 협상을 벌였음에도 결국 수포로 돌아간 올 산별교섭. 지난 28일 파업 출정식 이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투쟁 방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현장 투쟁에 돌입했다.현재까지는 1500명 정도의 간부 노조원들만 참여하는 부분파업이어서 의료대란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29일 오후 재개될 병원노사의 협상내용에 따라 파업수위가 달라질 전망이다.앞서 보건노조는 ‘돈벌이 의료법 폐기! 산별요구안 쟁취! 비정규직 정규직화! 보건의료노조 2007년 산별파업 투쟁 출정식’을 개최하고 교섭 상황 보고와 긴급 투본회의 결정 방침을 발표했다.홍 위원장은 “직권중재 보류로 합법
시행 3개월에 접어들고 있는 간호관리료차등제와 관련, 중소병원들이 복지부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정인화 회장은 지난 28일 병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2차 정기이사회에서 “간호관리료차등제의 법적 오류가 발견되고 있다며 입증이 완료되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중소병협이 실시하고 있는 간호관리료차등제 실태조사 과정에서 이 제도의 법적문제가 발견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중소병협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 과정에서 간호인력기준을 명시하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과 고시에 속하는 간호관리료차등제의 기준이 상반된다는 것.결국 하위법이 상위법을 무시한채 시행되고 있다는 점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게 중소병협의 입장이다.정 회장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연이어 의협 불법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를 ‘면죄부 주기용’이라고 비판, 특검을 도입하는 등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구속자 한명 없는 이번 검찰 수사는 수박 겉핥기식, 혹은 면죄부 주기식으로 마무리됐다고 비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그간 제기됐던 의료법 로비의혹의 정황도, 녹취록에서 거론되었던 국회의원 및 복지부 공무원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특히 수사 대상자는 23명의 국회 의원을 포함, 정부 관계자들까지 수십여명에 이르렀지만, 수사결과는 구속자 한명 없이 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 기소하는 선에서 무마됐다는 지적이다.경실련은 “그동안 제기된 숱한 국민적 의혹을 진정으로 해소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생물의약품본부)이 B형간염백신의 효능을 평가하는 방법을 새롭게 추가, 기존 측정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이를 위해 식약청은 6월 22일자로 생물학적제제기준및시험방법 각조 중 “B형 간염 백신(유전자재조합)”항과 “B형 간염 백신(유전자재조합), 치메로살-프리”항의 역가시험에 ECLIA 원리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개정 고시하였으며 표준작업지침서(SOP)도 마련했다.
국내에서 신경병성통증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가 지난 25일 미국에서 섬유근육통 치료제로 승인됐다.29일 한국화이자제약은 “리리카의 이번 승인은 우선검토(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되어 검토된 결과이며, 기존에는 FDA 승인을 거친 치료제가 없었던 만큼, 섬유근육통과 같은 만성 통증에 대한 치료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섬유근육통은 온 몸에 걸쳐 나타나는 극심한 만성 통증으로, 대개 수면 장애, 근육경직, 피로와 같은 증상과 함께 나타나며, 환자들이 심한 압통, 쑤시는 듯한 통증, 감기와 유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섬유근육통의 통증으로 인해 직장생활 등 일을 할 수 없게 되며,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화이자 최고의학책임자 죠지프 팩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