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비만이나 과체중으로 천식이 발병할 위험은 표준체중인 사람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유태인의료?연구센터(NJMRC)와 콜로라도대학 보건과학센터 내과 랜드 서덜랜드(E. Rand Sutherland) 교수와 데이비드 부터(David A. Beuther) 교수는 천식과 체질량지수(BMI)의 관계를 검토한 7건의 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7; 175: 661-666)에 발표했다. 성별 차이는 무관비만이나 과체중이 뇌졸중이나 당뇨병, 수면시 무호흡증, 관절염,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높은 BMI수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암을 일으키는 복잡한 생화학적 시그널 기구를 통해 발견된 유전적 기전을 이용해 스타틴과 실험 중인 항종양약제를 병용하면 뇌종양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병리학, 안과학, 종양학 찰스 에버하트(Charles Eberhart)교수와 병리학 연구원인 엘리 바(Eli E. Bar) 박사는 American Journal of Pathology(2007; 170: 347-355)에서? lova-statin과 cyclopamine의 병용효과에 대해 설명했다.헤지호그 경로 억제지질이상증 치료제인 로바스타틴(lovastatin)과 사이클로파민(cyclopamine)이라는 의외의 약제조합을 실험실에서 배양한 골수아종세포에 투여한 결과, 63%가 사멸했다.
대한의사협회와 서울대병원이 함께 개설한 메디컬 MBA인 ‘의료경영고위과정(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 AHP)’이 지난 5일 2기생 60명을 배출했다.의료경영자에 필요한 지식과 최신정보를 제공하여 경쟁력있는 의료계 지도자 양성을 위한 이 과정에는 일반적인 경영지식에서부터 의료시스템 및 의료산업의 발전 비전 까지 의료계 전반을 망라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최근 국내 의료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의료인들의 경영에 대한 지식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AHP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2기생 모집땐 경쟁률이 약 2대 1로 1기생 때보다 높아졌으며 이번 3기생 모집에는 이보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의료경영 지식의 필요성 외에도 AHP 출신자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번 역은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역입니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지난 7월 2일부터 ‘평촌(한림대성심병원)역’으로 불리게 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한국철도공사와 역명 부기 사용권 계약을 맺고 지난 7월 2일부터 지하철 4호선 평촌역 명칭에 한림대성심병원을 추가했다. 이로써 지하철역 각종 안내 표지는 물론 정차역 안내 방송 및 지하철 노선도에 한림대성심병원이 추가됐다.이번 역명 부기를 통해 고객들은 한림대성심병원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한림대성심병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애사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이병철 병원장은 “이번 평촌역 역명부기를 통해 한림대성심병원의 좋은 이미지가 평촌역 인근 거주민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이용객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기관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겠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이르면 다음달부터 30개 대학·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리베이트 조사에 착수한다.또한 최근 조영제 판매 제약사의 리베이트와 관련, 서울지방경찰청이 소환 범위를 확대해 대학병원 방사선과 과장급 교수를 소환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정위의 이번 조사방침은 의료계 전체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4일 공정위에 따르면 일부 대형 병원들이 특정 의약품을 선택해 사용해주는 대가로 제약사들에 리베이트를 강요한 혐의를 잡고 30여개 대학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이번 공정위의 조사 방침은 지난해 10월부터 17개 제약사의 리베이트 문제를 조사하던 중 몇몇 대학·종합병원이 리베이트를 사실상 강요한 단서를 찾았기 때문인
의료광고 허용폭 확대에 따라 도입된 사전심의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복지부가 심의 지침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의료정책팀 관계자는 “조만간 심의 지침서를 확정할 계획”이라면서 “광고에는 수천, 수백가지 경우의 수가 있어여러 이해 관계자들과 논의와 협조가 필요했다”고 지연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의협, 치협, 한의협 3원화된 심의체계는 유지하되, 그 가이드라인은 복지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다” 며 “의료광고 기준의 통일화와 업무의 효율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광고를 판정하고 검토하기가 쉽지 않다” 며 “특정 단어의 사용여부에서부터 ‘어느 부분까지 인정할 것인가’의 내용 수위 문제, 광고 허용 매체 등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본인부담금 정률제를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막겠다고 천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유기덕 대한한의사협회장은 5일 내달 8월부터 시행되는 정률제에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본인부담금 기준액 상향조정이 없이 기존 정액 상한내에서의 정률을 적용하면 보험약제의 투약기피현상을 가져와 급기야는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진통이 따르겠지만 이를 막겠다”며 다소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유 회장은 현재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의과는 약제비가 진료비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한의원은 약제비는 물론 침구시술료, 검사료 등 진료비 구성이 다르므로 본인부담금이 상향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무작정 반대보다는 다양한 안을 마련하며 복지부와의 마찰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의 고혈압치료제인 미카르디스(성분명 텔미살탄)가 24시간 동안 혈압을 조절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결과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고혈압 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에서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 발표된 연구명은 SURGE-2(Study of a hypertensive population Under treatment with Telmisartan in Real clinical conditions with the Goal of controlling Early morning blood pressure rise )이다.연구는 26,000명 이상의 고혈압 환자(진찰실에서 측정한 혈압 140/90m
녹십자가 골관절 질환 천연물 치료제 GCSB-5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준은 최소 3개월 이상 무릎 관절 통증이 지속되거나 골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은 만 35세 이상 80세 이하인 환자는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대상으로 선정되면 12~14주 동안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의 진료 및 혈액·소변검사, X-ray 검사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와 소정의 교통비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GCSB-5는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자생한방병원의 고유처방인 추나(推拏)약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으로 향후 경구용으로 개발될 예정이다.추나 약물은 이미 자생한방병원에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녹십자가 성균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표준 의료서비스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해외 유수의 병원의 치료조건을 갖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의 인증은 곧 국제사회에서 환자의 안전은 물론 의료서비스의 질적 보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JCI의 평가기준은 철저히 의료적 측면만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약 처방 오류 사고, 다른 부위 수술 사고와 같이 환자가 진료를 받는데 있어 의료사고를 당하지 않고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어떠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그리고 의료진의 업무 수행 절차는 어떠한지를 평가한다. 때문에 시설이나 환자만족도를 기준으로 측정하는 의료기관의 평가와는 달리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
라실레즈(성분명 알리스키렌)가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날 학회장에서는 모두 5건의 라실레즈 임상자료가 발표돼 학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이날 상당수 참석자들은 라실레즈 단독요법시 혈압강하 효과가 24시간 동안 지속됐다는 대규모 연구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용 중단 후에도 강압효과가 2주 정도 지속됐다는 내용에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더불어 다른 고혈압 치료제와의 병용할 경우와 기존 약제로는 치료가 힘든 환자군에서도 라실레즈가 추가적으로 유의한 혈압강하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는 연구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독일 베를린 프란츠 폴하르트 임상연구센터 옌스 요르단 박사는 “비만과 고혈
한국BMS제약이 신약출시에 따른 메디칼 마케팅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최근 이영숙 씨와 정영연 씨를 각각 메디컬 책임자 및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이영숙 책임자는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Hospital에서 연수했다. 녹십자백신, 한미약품, 삼성화재에서 메디컬 책임자로 근무경험을 갖고 있다. 앞으로 질병 의료 분야, 신제품 출시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정영연 신임 메디컬 어드바이저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BMS 입사 전에는 LG전자 구미공장 및 구미지역 보건소장을 역임했다. 정 씨는 앞으로 바라크루드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연구 지원 및 마케팅, 영업부 등에 의학적
LG생명과학이 과민성방광 치료제 톨테로스SR캡슐(성분명 톨테로핀)을 새로 출시했다. 5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 약은 1일 1회 1캡슐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입마름 등의 부작용은 줄여 과민성방광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이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올 1월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제피나정을 판매하고 있으며 새로운 과민성방광 치료제도 개발중이어서 앞으로 비뇨기군을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이 지난 2일 슬리머 허가를 획득한 이후 탤런트 김희애 씨를 살빼기 홍보대사로 선정해 발빠른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다.앞서 회사 측은 슬리머 허가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보다는 비만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캠패인을 더 많이 전개하겠다고 강조한바 있다.한미약품은 “김희애 씨가 중견탤런트 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체형관리에 귀감이 되고 있는 부분을 높이 평가해 ‘살 빼기 캠페인’홍보 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김희애 씨는 “이번 홍보대사 활동으로 비만 환자들의 걱정과 고민거리를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에 따라 앞으로 어떤 홍보전략으로 접근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저녁 고려대 구로병원에서는 한 천사의 꿈을 이루는 작은 파티가 열렸다. 최근 청소년층에서 인기있는 프로게이머와 이를 동경하는 한 어린환자의 만남이 그것이다. 이 환아는 난치병인 ‘근이영양증’으로 최근 척추측만수술을 받는 등 힘겹게 투병중인 김민준 군(15세).고려대 구로병원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깜짝 파티와 함께 노트북을 선물로 전달하고 평소 민준이의 우상이였던 ‘천재테란’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팬택앤큐리텔)를 초청해 꿈의 만남을 마련하고 아울러 노트북도 선물했다.장래희망이 게임기획자이기도 한 민준이는 이날 겜짱에서 수호천사로 나선 이윤열 선수와 함께 스타 크래프트 게임을 즐기는 한편, 평소 나누고 싶었던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윤열 선수는 “어릴적 꿈이 최고의 게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하 루푸스)의 ‘질병 활성도 표지자’로 사이토카인인Interleukin-6’과 10을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팀은 아주대병원에서 진단받은 루푸스환자 166명과 대조군 167명(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90명 / 강직성 척추염 환자 77명), 그리고 정상군 40명을 대상으로 ‘사이토카인’을 측정ㆍ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즉 Interleukin(IL)-2, 6, 10, 12의 Interferon-g을 각각 측정한 결과, 6과 10, 12에서 ‘정상군’에 비해 ‘루푸스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특히 6과 10은 활동성 루푸스환자에서 유의하게 증가돼 있어 질병의 표지작 역할로 이용할 수 있다고 교수팀은 설명했다.서
한국노바티스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2007아시아▪태평양 지역 종양 심포지엄(Asia Pacific summit)’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노바티스 본사 항암제사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아태지역 혈액종양 관련 심포지엄으로 2004년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후원한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혈액질환치료에 관한 새로운 전망’으로, 아태지역 250여 명의 혈액종양전문의와 20여 명의 세계적인 석학이 참석하여 만성골수성백혈병,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각종 혈액질환의 치료와 임상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눈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노바
암환자 10명중 6명이 수명연장보다는 덜 아프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답변은 그 만큼 통증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지난해 전국 63개 의료기관의 외래·입원 암환자 7,2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통증이 있는 환자 3,245명 중 59%는 하루 1회 이상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또 84.8%의 환자들은 ‘완치 여부를 떠나 통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60.8%는 ‘수명이 연장되는 것보다 통증이 덜한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통증이 암투명보다 더 참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환자들이 통증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진통제를 처방받지 못한 경우도 37%나 됐다. 이 결과는 올 4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약 생산율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지난해는 전체 생산의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라면 오는 2009년 경이면 80%에 이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4일 한국제약협회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일반약과 전문약의 생산비율이 23.2:74.8로 갈수록 처방약의 비중이 늘고 있다. 일반약의 증감률은 전년대비 -0.04%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전문약은 12.54%가 올랐다. 이렇다보니 전년과 비교한 전체 의약품 증감율인 9.07%도 거의 전문약의 상승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전문약은 2002년 이후 매년 2%씩 생산비중을 늘려나가고 있어 오는 2009년 경이면 80%에 육박할 조짐이다. 이처럼 전문약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일반약이
대한당뇨병학회와 바이엘헬스케어 당뇨사업부는 4일 강남성모병원에서 당뇨환자와 그 가족의 꿈을 접수 받아 이를 실현시켜주는 ‘바이엘 드림펀드(Bayer DreamFund)’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뇨환자의 꿈(별)따기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