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의 중요한 집밥과 운동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임현정 교수, 캐나다 라발대학 장피에르 교수 연구팀은 균형잡힌 영양, 신체활동은 면역체계 유지와 만성질환 및 감염병 위험을 줄이는데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권고사항을 국제학술지 비만(Obesity)에 발표했다.현재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다수가 만남과 모임 등 대인관계를 자제하고 있으며 공공 체육시설, 헬스장, 수영장, 공원과 같은 공간과 시설은 대부분 문을 닫은 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병상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는 확진환자의 입퇴원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1일 "입퇴원 기준만 바꿔도 입원일수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며 "고위험군에 의료자원을 집중하면 사망자 발생은 물론 사회경제적 희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 수에 따라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과 해제를 반복할 경우 코로나19 환자 외 응급환자 등의 의료접근성을 떨어트려 피해를
담즙산 우르소데옥시콜릭(UDCA)이 위절제술 후 담석 발생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와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연구팀은 위절제술환자를 대상으로 UDCA 투여군과 위약군의 담성 생성률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외과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위 절제술 환자는 담석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동시에 수술과 내시경 등의 치료과정에서도 위험이 증가한다. 때문에 담석 형성 위험 억제는 위암환자의 수술합병증과 관련 위험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위절제술을 받은지 2주 이내인 위암환자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삭센다 낱개포장 출시를 기념해 비만 전문의 및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응원카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삭센다 낱개포장 출시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포함해 비만 환자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구들로 구성된 카드들을 비만 전문의 및 임직원으로부터 받아 노보 노디스크 사내에 게시했다.임직원들은 본사에 마련된 대형 삭센다 구조물에 모여 전국의 비만 전문의 약 300여 명과 임직원 80여 명으로부터 전달받은 삭센다® 낱개포장 출시 축하 및 비만 환자 응원 메시지
소아비만은 유아기부터 사춘기까지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넘는 상태를 말한다.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70~85%나 되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당장에는 성조숙증이나 키 성장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친구들에 비해 뚱뚱하면 자신감을 잃고 수치심, 정서불안 등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때문에 자녀가 표준체중보다 많이 나간다면 전문클리닉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는게 바람직하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사진]은 "자녀
여드름, 비만에 이어 많은 이들의 평생 고민인 탈모는 보통 유전인자를 타고난 사람이 후천적인 영향으로 가속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원형탈모는 후천적 요인이 비교적 크다.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원형탈모증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비정상적 면역체계 활동이 원인으로 꼽힌다. 발생 초기 개인에 적절한 맞춤치료로 충분히 완치할 수 있는 만큼 원형탈모는 치료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원형탈모를 겪어본 사람은 셀프케어로 증상을 개선하려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의 만성화
장시간 근무하거나 야간 및 교대 근무하는 여성에서 비만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정혜선 교수와 엄미정 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20~2016) 참여 여성근로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근무시간과 비만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60시간 근무자는 40시간 미만 근무자 보다 비만(BMI 25이상) 가능성이 2.7배 높았다. 주간이나 저녁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도영경 교수가 국제학술지 에피데미올로지(Epidemiology)에 수여하는 Rothman Epidemiology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전년도 Epidemiology에 발표된 논문 중에서 편집인과 편집위원회의 평가가 가장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도 교수는 지난해 11월 'Causal Effect of Sleep Duration on Body Weight in Adolescents: A Population-based Study Using a Natural Experiment'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누적매출액 국내 1위에 올랐다.한국노보노디스크는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자료를 인용, 최근 1년동안 연간 누적 매출액(MAT) 약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은 28.8%로 전년 동기대비 2배 넘게 성장했으며 전체 시장의 성장률인 22.3%를 상회한다.삭센다는 2018년 4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시장 매출 540억원을 기록하는 등 6분기 연속으로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한바 있다.삭센다는 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로 음식 섭취에
치매예방은 2형 당뇨병 발생이 아니라 당뇨 전단계부터 적극적인 억제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이건주 교수팀과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병철, 유경호 교수가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형 당뇨병은 뇌졸중 발생 후 3~6개월의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했지만 당뇨 전단계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고 뇌졸중저널에 발표했다.앞서 발표된 연구에서 2형 당뇨병이 있는 뇌졸중환자는 없는 경우에 비해 인지기능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공복혈당치로 뇌졸중환자를 3개군으로 나누어
복부비만에 근육까지 적은 고령여성은 일반 노인에 비해 운동기능이 4배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충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공현호·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은 고령자의 복부비만 및 근감소증과 운동기능저하의 관련성을 분석해 노인학 및 노인병학 (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발표했다.노년기의 기본 운동기능 유지는 건강 악화나 낙상·골절 위험을 줄이는데 필수다. 운동기능이 떨어진 노인은 독립 생활이 어려워져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7
여유를 즐길 시간조차 없는 만큼 현대인들은 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보를 얻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는 있지만 이로 인해 잠들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직장의 스트레스와 카페인 섭취로 인해 불면증을 겪는 사람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계속해서 수면시간이 부족해지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불면증환자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이나 비만,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신경정신과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모든 병이 그렇듯이 불
비만치료제 삭센다(리라글루티드)가 낱개 포장으로도 판매된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5월 28일 펜 단위로 삭센다를 처방받는 환자들을 위해 낱개포장 제품 3ml×1펜/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본 포장 단위를 팩 당 5펜으로 구성해 판매해 왔다.삭센다 1펜(3ml)은 리라글루티드 18mg이 들어있으며 1일 1회 0.6mg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내약성 개선을 고려해 1주일 이상 간격을 두고 0.6mg씩 증량할 수 있다. 최대 투여 용량은 1일 1회 3.0mg이다. 이러한 용량 증량 계획은 환자마다
인기있는 연예인이나 SNS(사회적관계망) 셀럽들의 얼굴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각자의 개성이 있지만 갸름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미의 기준은 갸름한 V라인의 얼굴형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보다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넓적하고 커 보이는 얼굴은 턱뼈와 광대뼈의 과잉 발달 때문이기도 하지만 비만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턱 주변에 지방이 과다 축적된 후천적 케이스도 많다. 특히 턱살은 다이어트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라서 세련된 얼굴형
무릎관절염 통증은 겨울철에 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이러한 호소를 하는 경우도 많다.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실내온도 저하 탓이다.실제로 습도와 온도는 관절염 통증을 크게 좌우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대기 중 습도가 90%에 육박하면서 관절 내 압력의 평형 상태가 깨지고 뻣뻣한 느낌이 커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컨의 차가운 냉기가 추가되면 혈액순환이 방해받고 관절액이 굳어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여름철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관절염 때문인지 주의깊게 살피고,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원형탈모증은 단순한 피부과 질환이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신정원 교수와 고대의대 예방의학과 안형식, 김현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한국인 약 480만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형탈모증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을 4.5배 높인다고 미국의사협회의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원형탈모는 면역세포가 모낭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해 염증반응을 일으켜 모발이 빠지게 만드는 비교적 흔한 자가면역성 탈모질환이다. 다른 내과적 질환 및 아토피와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치아졸리딘디온(TZD)계열 당뇨병치료제가 DPP4억제제 보다 혈당강하효과가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TZD계열 당뇨병치료제 로베글리타존(상품명 듀비에)와 DPP4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의 혈당강하, 당화혈색소 감소 및 목표도달률에서 유사하다는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OM,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국내 27개 기관의 2형 당뇨병환자 247명. 이들을 로
일반담배(궐련)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면 신체적 및 정신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제 1저자 김춘영 전문의)은 전자담배와 일반담배 혼용자와 일반담배 흡연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요인 유병률을 분석해 국제 저널인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전자담배는 전기로 발생시킨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로 잎을 태우는 과정이 없어 연기와 냄새가 적다. 이러한 장점과 금연 목적으로 이용률은 늘고 있지만 대부분 일반담배와 혼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산에 거주하는 이 모씨(30세)는 최근 늘어난 턱살 때문에 고민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탓에 외부활동이 줄고 실내생활이 늘면서 체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초절식, 단식 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단기간의 감량 효과만 보았을 뿐 요요현상으로 인해 고민만 쌓이고 있다. 스스로는 체중감량이 어렵겠다며 자포자기할 즈음 지인으로부터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는 병원을 찾아 우선 지방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군살없는 바디라인 형성에 효과적인 지방분해 주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특히 지방크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의학정보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닥터 경희의 쉽게보는 의학만화'라는 웹툰 서비스를 지난 15일 부터 시작했다.의료진이 콘티 제작 단계부터 참여한 이번 웹툰은 매주 금요일 강동경희대병원 SNS(네이버 포스트,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볼 수 있다.외과 최성일 교수(고도비만치료)를 비롯해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당뇨병),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부정맥),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두경부암),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기능성소화불량), 치과보존과 이진규 교수(치아균열증후군), 소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