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개발한 옥수수수염차가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광동제약은 올해 5월부터 일본의 할인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이 달 중순부터 일본의 대형 할인점인 저스코(JUSCO)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전국적인 체인망을 보유한 편의점인 AMPM에도 입점이 확정됐으며, 로손(Lawson)과도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이다. 광동제약 유통사업부의 이인재 이사는 옥수수수염차의 일본진출성공에 대해 “녹차 및 우롱차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이 식상한 시점에 옥수수수염이 부기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현지인들의 구매욕을 자극한 것 같다”고 전했다.또한 “광동옥수수수염차의 광고모델이 가수 보아로 일본에서 인기가 아주 높다는 점도 인기몰이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광동제약 마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암 사망률이 10만명당 OECD 회원국의 170.6명보다 낮은 162.3명(2004년)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매년 OECD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실태를 분석,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모든 OECD 회원국의 암 사망률은 여자보다 남자가 높았고 우리나라 암 사망률은 2000년도 167.2명에서 2004년 162.3명으로 4.9명 감소했다.성별 암 사망률은 남자와 여자가 각각 256.8명 100.8명으로 OECD 회원국 사망률인 226.3명과 131.8명보다 남자는 높은 반면 여자는 낮은 수치를 보였다. 우리나라 평균수명도 2005년 78.5세로 OECD 회원국의 평균수명 78.6세에 근접, 2000년 우리나라 평균수명 76.0세보다 2.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또 정부가 제도를 강행하면 전면 휴업에 돌입하는가 하면 의약분업을 거부하고 원내 조제로 맞서는 등 초 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의협 주수호 회장은 16일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분업 저지 투쟁 로드맵’을 밝혔다.로드맵에 따르면 의협은 정부가 성분명처방 시법사업을 진행하기 앞서 경고성으로 31일 ‘오전진료 오후휴진’ 형태의 전국 시군구 비상총회를 결행한다.나아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날자가 확정되면 시행 첫날에는 전면 파업을 단행한다. 그래도 정부가 의지를 꺾지 않으면 의협은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자체를 거부키로 했다.의협 주수호 회장은 “환자 불편 등을 고려해 인내하면서 정부
삼양사가 국내 제약사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삼양사는 제약사 인수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6일 조회공시에 답변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성주)는 8월 14일 병원 본관 강당에서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희수 이사장은 “3명으로 출발한 김안과 병원이 이제는 300명으로 성장했으며, 건양대, 건양대병원이 발전한 것은 모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세계적인 안과병원으로 발전하는데 역군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의 바이오뱅크의 경쟁력은 인프라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으나 향후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은 지난 13일 타이페이에서 열린 바이오뱅크 관련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현재 한국은 아시아 코호트 콘소시엄의 주관국으로 아시아권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시아국가들의 바이오뱅크 구축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국가단위의 관심과 조직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바이오뱅크에는 다양한 사람과 동식물로부터 얻어낸 DNA나 세포, 조직, 혈청 등 수 많은 생물자원이 들어있어, 유전자를 기반으로 미래의 질병을 예측하고 나아가 후손의 질병 패턴까지도 사전에 알아낼 수 있는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만큼 중요한 사업이다
한국제약협회가 약대 6년제 개편으로 인해 한동안 약사가 배출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2년간 병행선발제를 도입해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약대 6년제를 적용하는 시기는 오는 2009학년도부터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 2014년 2년 동안 약사인력 배출이 되지 않게 된다.이에 한국제약협회는 제약사의 경우 약사 수급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약대 6년데 시행직후인 2009년,2010년에는 4년제 약학대학 학생을 병행 선발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현재 제약회사에는 약 2,000 여명의 약사가 약사의 법적 직능인 의약품의 생산과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평균근속년수를 10년으로 볼 경우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는 데만도 매년 200여명의 신입약사가 필요한 실정이다.약사가 배출되지 않으면 제약사만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5가 혼합백신 ‘퀸박셈’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2007 상반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16일 KOTRA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다.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이번 일류상품 선정은 지난 2002년에 B형 간염 백신 ‘헤파박스 진’에 이어 두 번째다.이번에 선정된 ‘퀸박셈’ 은 소아들이 걸리기 쉬운 5가지 주요 질병인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B형 뇌수막염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5가지 항원을 단일 바이알에 ‘완전 액상’ 형태로 제조해 5가지 질병을 한 번에 접종하는 첨단 혼합백신이다. 2006년도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사전검증을 획득했고, 2006년 10월부터 WHO,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 PAHO(범미주보건기구) 등
중외제약 계열사인 C&C신약연구소가 합성 관련 분야의 신입 및 경력 연구원 10여명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연구 프로젝트 관리 ▶특허 출원 ▶신약개발 정보 DB 관리 등으로 해당 업무에 대한 경력이 있거나 유기화학, 약학 등 석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경력 연구원의 경우 3~4년 이내의 해당 직무 경력이 있는 주임급을 채용할 예정이며, 서류 심사시 영어나 일어 의사소통 가능자는 별도의 가산점을 준다는 방침이다.지원자는 C&C신약연구소 홈페이지(www.cnclab.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27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 및 임원면접 등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말 경 발표할 예정이다.
조기 위암의 새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 박리법이 합병증을 최소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장기 천공과 출혈 등의 합병증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일본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교수팀(조원영, 정규성, 심찬섭)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내시경점막하 박리술로 치료한 452명의 조기위암 환자들의 합병증을 조사한 결과, 출혈 4%, 천공 2%로 일본(각각 7%와 4%)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었던 원인은 자체 개발한 포크나이프와 고압분사펌프 덕분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내시경점막하 박리술은 암의 크기와 위치를 먼저 확인한 다음 조직을 부풀려 위점막을 절개하고 생선회를 뜨듯이 위벽에서 암덩이를 잘라내는 방법. 이 수술법의 최대 강점은 기존의
아스트라제네카의 양극성 장애치료제인 쎄로켈이 미국 의약전문지 메드애드뉴스(7월호)가 선정하는 ‘2006 올해의 약’에 선정됐다.메드애드뉴스는 쎄로켈을 선정한 이유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극성 장애 단일 치료제이라는 점과 미국시장을 선도하는 비정형성 항정신병 약물이라는 점, 그리고 AZ&Me와 같은 환자중심의 혁신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외에도 쎄로켈 서방정(SEROQUEL XR)의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 확장과 주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유로 들었다. 쎄로켈의 2006년 매출은 전년 대비 23.7% 성장, 약 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소식을 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쎄로켈이 ‘올해의 약’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는 입장과 함께 “한국에서도 쎄로켈은 양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가 17곳으로 윤곽이 잡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17개 제약업체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정리해 현재 심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원회의에 상정해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까지 조사결과 모든 조사대상 업체에서 혐의가 발견됐으며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제공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공정위는 대상업체가 17개사에 달해 조사결과가 정리되는 업체들부터 우선 전원회의에 상정하는 등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특히 공정위는 이번 조사가 일단락되면 제약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한 병원에 대해서도 조사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병원의 특진(선택진료제)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어서 의약부문에 대한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을 생산하는 중외제약 시화공장이 2개월간 휴업에 들어간다. 이유는 cGMP를 위한 조업중단이다.중외제약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공장에 40억 원을 투자, 기존 시설을 cGMP 기반의 생산설비로 업그레이드 공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공사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이다. 이에 따라 생산도 전면 중단된다. 국내 제약사가 cGMP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생산라인을 전면 중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cGMP 규격의 시화공장이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게 되면 중외제약은 유럽, 미국 등 선진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경하 중외제약 사장은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선 매출 극대화를 통한 외형적 성장 보다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대한 준
혈중 중성지방(TG)치의 측정은 일반적으로 공복시에 하지만 비공복시 TG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첫 번째 연구는 덴마크·하레브대학 보르게 노르데스트가드(Borge Nordestgaard)씨의 연구(JAMA 2007; 298: 299-308). 20∼93세 1만 3,981명(여성 7,587명, 남성 6,394명)을 연구시작 당시(1976∼78년)부터 2004년까지 추적하고 당시 비공복시 TG치 범주에 따라 심근경색(MI), 허혈성심질환(IHD), 전체사망의 빈도를 조사했다. 비공복시 TG치의 범주는 88.5mg/dL 미만(대조), 88.5∼176.1mg/dL, 177.0∼264.6mg/dL, 265.5∼353.0mg/dL, 354.0∼441.6mg/dL, 442
【시카고】 “빈혈치료를 받지 않은 당뇨병과 만성신장질환이 합병된 환자는 빈혈이 없는 환자에 비해 첫번째 입원위험과 심혈관질환(CVD) 관련 첫번째 입원위험이 각각 2.11배, 2.21배 높아진다”고 Analysis Group(캐나다·몬트리올) 패트릭 르페브르(Patrick Lefebvre) 씨가 제67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했다. 르페브르 씨는 미국내 각종 의료보험에 가입한 2,500만명 이상의 통합 의료정보서비스를 통해 2001년 1월∼05년 12월에 수집한 708명의 증상과 임상검사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원인 대부분 CVD 관련대상은 당뇨병으로 진단되고 이미 만성신장질환으로 2회 이상 사구체여과치(GFR)가 60mL/min/1.73㎡이하로 낮아졌거나 임상검사에서 2회 이상 헤모글로빈(H
【워싱턴】 캡슐내시경은 소아의 소화관출혈이나 소장 만성크론병의 진단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토마스제퍼슨대학병원(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내시경·초음파·광선역학요법 임상책임자인 소화관출혈센터 앤서니 인판톨리노(Anthony Infantolino) 부소장은 소아에 대한 캡슐내시경 검사의 유용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대표연구자인 이 대학 바이바브 멘디라타(Vaibhav Mehendiratta) 박사가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07에서 보고했다.쉽고 진단·치료 빨라인판톨리노 부소장에 의하면 캡슐내시경은 비타민 정제와 같은 크기로, 물 1컵정도로 삼킬 수 있다. 기존에 소아내시경 검사에 필요했던 링거나 진정, 기다란 파이버스코프는 필요없어졌다. 이번 연구에서 소아에
【뉴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질환과 사망의 원인으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호흡재활요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최근 미국흉부의학회(ACCP)와 미국심혈관폐기능재활요법 학회는 증거에 입각하여 호흡훈련 진료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앤드류 라이스(Andrew L. Ries) 박사가 Chest(2007; 131: 4 S-42 S)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소개해 본다. 10년간 축적된 지식 담아지난 10년 동안 다양하고 새로운 연구를 통해 호흡재활의 지식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하지 및 상체의 운동, 호흡곤란에 대한 호흡재활 효과나 호흡재활의 건강관련 QOL 아웃컴, 장기재활의 유용성, 회복요법 후의 유지관리계획, 호흡재활 프로그램에서의 근력훈련의 유용성, 호흡
【독일 뤼벡】 절단된 손가락 신경을 재건하는 방법으로는 신경을 잡아당기지 않고 봉합하거나 신경을 자가이식하는 방법이 있다. 뤼벡대학병원 요른 로마이어(Jorn Lohmeyer) 박사는 “양쪽 신경단의 위치가 서로 어긋나지 않도록 튜브를 가이드로 하여 신경 재생을 촉진시키는 신경재건술이 시도되고 있다”고 Der Chirurg(2007; 78: 142-147)에 발표했다. 6명 중 4명서 감각회복 충분손이나 전완(팔뚝) 신경이 외상성 또는 의원성(의사 과실)으로 절단됐을 경우, 자연 치유는 기대하기 어렵다. 신경단 끼리 나란한 상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외과적 개입은 항상 필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신경단 끼리 봉합하는 것. 하지만 신경을 잡아당기지 않고 봉합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양쪽 신경단 사이
【독일 뮌헨】 드레스덴대학병원 이비인후과 토마스 훔멜(Thomas Hummel) 교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자신의 후각을 믿을 수 없는 독일인이 많으며 미각 역시 결코 좋은 상태는 아니다”고 독일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 제78회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교수는 25∼75세 도르트문트 시민에서 1,312명을 무작위로추출하여 후각과 미각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3.6%에서 후각 기능이 없어졌으며 약 18%에서는 후각 기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각에서도 동일한 경향이 나타났으며 피험자 5명 중 1명은 4개의 기본 미각(단맛, 신맛, 짠맛, 쓴맛) 중의 하나를 인식할 수 없었다고 한다. 후각이 나이가 들면서 떨어진다는 사실은 확인됐지만, 미각과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영국 옥스퍼드】 혈행재건술 후 3년간의 사망위험은 비만환자가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심장센터 심장중재술 부장인 하인즈 부에트너(Heinz Buettner) 박사팀과 스위스 연구팀은 불안정협심증 또는 비ST상승형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1,676명을 추적연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얻어졌다고 European Heart Journal (2007;28:1694-1701)에 발표했다. 정상체중군의 50% 미만이번 연구대상자는 1996∼99년에 불안정협심증 또는 비ST상승형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1,676명. 관상동맥조영을 통해 원인 동맥을 스텐트로 확장시키거나 관상동맥우회로술로 관상동맥혈행 재건술을 했다. 등록환자 가운데 551명(33%)은 체질량지수(BMI)가 정상, 824명(49%)은 과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