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로 제약산업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사·바이오벤처기업들이 모여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된다.국제컨퍼런스전문기업 IEC그룹(대표 김은정)은 오는 29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인수합병, 제휴, 특허: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대기업들의 제약, 바이오업계 인수합병, 제약업과 바이오업간의 전략적 제휴, 특허만료를 맞는 다국적 제약업계들의 마지막 돌파구를 찾는 현 시점에서 국내 제약 바이오업계의 생존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사안이 중요한 만큼 후원업체도 많다.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대한약학회, 한국M&A협회가 후원하고 녹십자의 협찬을 받는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한미 FTA 협정에따른 제약업과 바이오산업의 포지셔닝 전망
앞으로 만6세 미만의 아동은 모든 병·의원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 사업 계획을 12일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만6세 미만의 영유아는 모두 5차례에 걸쳐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단 의료급여수급권자 검진은 내년부터 실시된다. 검진 시기는 주요 신체 변화가 수반되는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5세 등이며 18개월과 5세에는 구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각 월령에 특화된 ▲문진(시각·청각 포함)과 진찰 ▲신체계측(신장·체중·두위)과 함께 ▲2~3종의 건강교육, 발달평가, 상담(4개월 제외) 등으로 구성된다.복지부는 공통적인 검진항목을 적용함으로써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 사항의 추적 관
황우석 사태 이후 꺾였던 국내 줄기세포 연구 노력이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다시한번 재도약한다.오는 15일 국내외 줄기세포 권위자가 서울에 모여 연구동향과 함께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한다.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 중인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김동욱 연세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국제적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웨덴, 이스라엘, 싱가포르에서 총 19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19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학술대회에 초빙된 연사 중에는 Science 지의 편집자이면서 신경과학계의 거장인 스웨덴 룬드 대학의 올 린드발 (Oll
중외제약이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립수리 무료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이번 무료 증정 이벤트는 15일 명동 롯데백화점에서만 실시하며, 수능 종료 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백화점 영업 종료)까지 두 시간 동안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 입시생이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친구의 수험표만 있으면 5천원 짜리 입술보호제 ‘립수리’를 공짜로 제공한다.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스타틴제제로서는 최초로 죽상동맥경화증 적응증을 추가했다.13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메테오(METEOR : Measuring Effects on intima media Thickness: an Evaluation Of Rosuvastatin) 임상을 근거로 크레스토에 광범위의 죽상동맥경화증 적응증을 추가했다. 메테오는 크레스토의 동맥 내 축적된 플라크 감소효과를 입증한 연구다.아스트라제네카 심혈관계 1차 치료 담당 부사장인 마이크 틸튼은 “이번 새로운 적응증은 크레스토의 임상 시험에서 확인된 대로, 프레밍험 위험지수가 낮고, 죽상동맥경화가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질병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
130여명을 뽑는 한미약품 하반기 공개채용에 8,157명의 지원자가 몰려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외사업 부문을 포함해 영업, 연구개발 등 전 부문에 걸쳐 지원서를 접수받은 결과,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채용에 MBA 출신에서부터 의사, 약사 등 우수 인재들이 대거 몰리면서 한미 측이 공채 인원을 추가할 늘리는 방안은 검토중이다.한미약품 김현주 인사팀장은 “캠퍼스 순회 채용설명회와 선배사원들의 모교방문 리쿠르팅을 진행하는 등 인재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공개채용에서도 우수인재들이 대거 몰린 관계로 당초 예정보다 채용인원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11월 14일 학술팀을 시작으로 이달 2
광동제약이 내년 4월부터 영업사원에게 PDA를 지급하는 이른바 SFA(영업지원시스템)를 도입한다.이를 위해 9일 광동제약은 비오테크와 SFA(Sales Force Automation :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광동제약의 기획관리본부 모과균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로 광동제약의 물류관리, 고객관리, 영업 등의 업무를 PDA, 노트북 등을 모바일 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매출 확대 및 수익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광동제약의 SFA시스템 구축업체에 선정된 비오테크는 ERP와 Mobile 분야를 전문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회사로, 특히 제약업체의 SFA구축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중견업체로 Maxis라는 독자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광동제
㈜녹십자가 네오졸 특허공법으로 만든 효과 빠른 진통소염제 ‘탁센(성분명 나프록센)’을 출시했다.네오졸 특허공법이란 난용성 성분을 친수 호환성 매트릭스(Matrix)를 사용하여 액상형 용액 상태로 만드는 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을 말한다. ‘탁센’은 1캡슐에 나프록센 250mg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무색 내지 연한 청록색의 내용물을 함유한 연청록색의 투명한 장방형 연질캡슐의 형태를 띠고 있다.주 효과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질환), 강직성 척추염, 건염, 급성통풍, 월경곤란증이며 그밖에 활액낭염이나 골격근장애(염좌, 좌상, 외상, 요천통), 수술 후 동통이나 편두통, 발치 후 동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녹십자 OTC 마케팅팀 정유석 대리는 “나프록센 성분이 효과는 우수하지만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심
장학재단인 고촌재단(이사장 金斗鉉)은 최근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제정한 ‘고촌상(Kochon Prize)’의 2007년도 수상자로 비영리단체인 방글라데시 ‘농촌발전위원회’(BRAC)’와 중국 ‘위생부’를 공동으로 선정했다.
기존 양방 요법에 한방요법을 결합하면 말기 폐암환자의 3년 생존률을 30%까지 늘릴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이는 양방 또는 한방 단독에 비해 20%가 늘어난 수치다.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 원장)는 ‘NCI 산하 암 보완 대체의학사무국(OCCAM)의 최상 증례 시리즈 프로그램(Best Case Series Program ; BCSP)’ 연구 결과, 한·양방 병용치료가 폐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이성 폐암환자에게 한·양방 병행 치료를 시도한 결과 1년 생존율이 81.0%로 한방(85.7%) 또는 양방(59.3%)에 비해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2년 생존율은 47.1%로 역시 높았다. 한방(34.3%) 또는
제23대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손창성 교수가 취임했다.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외래, 병동 리모델링과 첨단의학센터 신축 등 시설인프라를 계속 확충하고, 우수인재육성 및 발굴, 영입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솔고바이오메디칼 김서곤 대표이사가 ‘대한의용생체공학상’을 수상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1979년 설립된 대한민국 의용생체공학 분야의 권위와 정통을 자랑하는 학회로서 현재 서울대의과대학 오용석교수가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매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산업경제에 이바지한 과학기술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함병주 교수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07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G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함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10주년 기념판에 등재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교수가 지난 9~10일 일본 도쿄 도시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일본두통학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인의 두통역학’을 강연했다.
임창우(전 제약협회 차장, 전 위드팜 이사)씨가 서대문구 대신동(이대후문)에 음식점 완산골명가(363-0997)를 열고 오는 15일(목) 개업식을 갖는다.연락처 : 011-790-9421
자궁내막증환자의 멜라노마 위험은 내막증이 없는 여성보다 1.6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종환자에서도 1.33배 높았다.프랑스국립건강의학연구소 마리나 크바스코프 교수는 멜라노마(흑색종)과 자궁내막증의 관계를 조사한 대규모 연구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10월 22일자에 보고했다.지금까지 흑색종과 내막증의 관계를 시사한 보고는 있었지만 이러한 케이스 컨트롤 연구가 분석대상이 된 멜라노마환자는 매우 적었다. 또 흑색종과 여성호르몬이 관련있음에도 불구하고 호르몬량의 변화와 관련하는 다른 양성 부인과질환과 흑색종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크바스코프 교수는 자궁내막증과 다른 양성부인과질환의 병력이 흑색종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프랑스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주
조기 류마티스관절염(RA)에 인플릭시맙을 이용하면 신속한 관해효과와 높은 골파괴억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약물도 중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반 데르 코이(Van Der Kooij) 교수는 지난 8일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BeSt의 최신 성적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BeSt시험은 508명의 조기 활동성 RA환자를 대상으로 (1)메토트렉세이트(MTX)만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필요시 투여량을 늘리고, 효과가 부족하면 다른 DMARD나 IFX로 교체(제1군), (2)MTX만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필요시 증량하고 효과가 부족하면 다른 DMARD를 추가한 다음 IFX로 한단계 높인다(제2군) (3)MTX와 고용량 스테로이드, 설파살라진을 처음부터 병용하고 필요시 MTX 증량,
【워싱턴】 독감시즌에 들면서 미국내과의학회(ACP)가 환자 치료를 직접 담당하는 모든 의료종사자(의사, 간호사)에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정기 접종하도록 의무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종사자 중 매년 독감백신을 접종받는 경우는 불과 36%. 대부분의 의료시설에서 환자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또한 의료종사자의 70% 이상이 독감에 걸렸는데도 계속 근무해 환자나 동료에 감염될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ACP 진료 프로그램 빈센차 스노우(Vincenza Snow) 부장은 “의료종사자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은 환자로부터의 감염, 입원,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염된 의료종사자의 결근이나 업무에 대한 악영향·의료과실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파킨슨병(PD) 환자의 가족은 치매나 인지기능장애를 일으키기 쉽다고 메이요클리닉의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Neurology(Rocca WA, et al. 2007; 64: 1458-1464)에 발표했다. PD환자의 가족에서 치매 발병과 관련한 일관된 증거는 없다. 이 연구에서는 PD환자 162명의 가족 1,019명과 환자와 조건을 일치시킨 대조군 147명의 가족 858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인지기능장애 위험을 검토했다. 또한 이 클리닉에 소개된 PD환자 411명의 가족 2,716명에게도 동일한 검토를 했다. 그 결과, 대조군의 가족에 비해 PD환자군의 가족은 치매나 인지기능장해 위험이 유의하게 높고[해저드비(HR) 1.37, P=0.03], 그 위험은 66세 이하에서 PD를 일으킨 환자의 가족에서
대장암의 첫번째 스크리닝 검사로서 대장 내시경검사(OC)보다는 CT코로노그래피(CTC)를 먼저 실시하는게 타당하다고 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Kim DH, et al. 2007; 357: 1403-1412)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CT코로노그래피를 이용한 진행 종양발견율이 통상적인 대장 내시경검사와 같다는 사실에 근거했다. CTC는 멀티 슬라이스 CT영상에 근거하여 대장의 3차원 영상을 얻는 방법으로, Virrtual(버추얼) 대장내시경검사라고도 말한다. 연구팀은 첫번째 스크리닝으로 3,120명에 CTC, 3,163명에 OC를 시행하고, 진행 종양(진행선종과 암)의 발견과 절제된 총 폴립수를 비교했다. CTC에서 발견된 6mm 이상의 폴립에는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