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 절반가량이 1년 이내에 약을 중단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07 유럽 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스위스인 3,783명을 대상으로 한 순응도 연구이다.설문결과, 환자 중 50%는 매달 적어도 한번 복용을 빠뜨렸으며, 환자의 40% 정도가 매달 적어도 이틀 복용을 빠뜨렸고, 환자의 47%가 치료 시작 1년 안에 복용을 중단했다. 대다수의 환자들이 주중보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복용을 잊었다. 이런 순응도를 토대로 학회는 치료의 조기 중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를 연간 약 1962억 원(15억 유로)으로 추산했다. 스위스 보드와에 있는 CHU(the Centre Hospitalier Universitaire) 의과 대학 마이클 버니에르 박사는 “환자들이 종종 주말에 고혈압약 복용을 잊는다
한국MSD가 최근 신약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아울러 홍보도 강화시키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21일에 이기섭 씨를 대외협력부 상무로 영입한데 이어 한 달 전에는 대리급 홍보경력사원을 보강하며 전반적으로 팀조직을 강화했다.특히 이번에 영입한 이기섭 상무는제약계에서는 홍보 전문가로 평가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향후 MSD의 홍보에 큰 변화가예상되고 있다.이 상무는 지난 29년간 한국릴리 대외협력부 부사장, GM코리아 대외총괄 상무, AT&T 아태지역 홍콩본부 상무, 듀폰코리아 아태지역 홍보이사 등으로 활동해왔으며 홍보외에도 마케팅, 대관업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앞으로 이기섭 상무는 약가, 보험, 약물경제성 평가 연구 및 정책, 홍보 등 한국 MSD의 대외협력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홍보팀
대웅제약이 진통제 이지엔6 주 타깃층인 1924 여성을 공략하기 위해 TV광고모델로 텔런트이자 가수인 유진 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유진 씨는 광고에서 탭댄서로 등장한다. 이지엔6를 통해 상쾌해지는 느낌을 경쾌한 박자인 뮤지컬 ‘Singing in the rain’에 맞춰 춤으로 표현했다.이지엔6의 PM을 맡고 있는 김지혜 대리는 “이지엔6는 여성을 위한 진통제로 1924 중심으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정체되어 있는 진통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국내 진통제 시장은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등 3파전 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이지엔6의 마케팅 강화로 국내 진통제 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한편 이지엔6는 지난 10월, 제약 업계에서 최초로 진행한 티저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 결핵균에 대한 치료성적이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권오정 교수팀은 지난 8일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난치성 다제내성 결핵의 치료성공률이 80%라고 밝혔다. 아울러 슈퍼내성 결핵 역시 67%에 이른다.지난 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한 다제내성 결핵환자 155명의 치료성적을 분석한 결과, 치료성공률이 95~98년은 49% 에 불과했으나 99~2001년은 57%, 2002~2004년은 80%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치료성적이 향상된 주된 이유로 첫째 2차 결핵약제를 강력한 약제로 사용하면서 사용 약제수를 늘렸고, 전담 진료팀을 통해 복약지도와 부작용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한데 있다. 둘째로 초기 약물
‘제 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국립소록도 병원(전남 고흥)내과 김범석 씨가 선정됐다. 김범석는 소록도병원에서 공보의로 근무하며 느낀 가족의 사랑을 글로 표현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약 2 달간 총 193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맹난자)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30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5돈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폴리덴트 의치접착크림(IB0754 Polident Denture Adhesive Cream 60g)’을 출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폴리덴트 의치접착크림은 의치가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고 의치가 편안하게 유지되도록 쿠션 역할을 한다. 또 치아와 의치 사이의 틈새를 메워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해준다. 더불어 박하향이라 구취에도 효과적이다. GSK는 출기기념으로 제품을 요청하는 약국과 치과에 POP를 설치하고 시연용 제품과 소비자용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 중인 건강전문사이트 ‘건강in’(http://hi.nhic.or.kr)이 ‘웹어워드 코리아’가 주최한 2007.우수 웹사이트 콘테스트에서 의료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되거나 개편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1,500명의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U.I, 콘텐츠, 브랜드, 기술, 서비스 등 8개 부문을 평가하고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공단 측은 “‘건강in’사이트는 인터넷상 검증되지 않는 무분별한 건강정보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올해 3월부터 새롭게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건강정보전문사이트로서 ‘신뢰성 있고 다양한 건강질병정보 콘텐츠’, 보유 건강자료에
제약사들이 주최 또는 후원하는 각종 캠페인이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약을 알리는데 시민과 환자들이 참여하는 캠페인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판단에선지 그 수도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이미 몇몇 외국계 제약사는 매년 캠페인을 정례화하면서 슬슬 그 효과를 느끼고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GSK, 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 바이엘코리아, 아스트라제네카, 한독약품. 아직 경험하지 못한 제약사들도 주저없이 캠페인을 각종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태세다.캠페인이 많다보니 나름대로 규칙도 생겨나고 있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직접적인 홍보가 제한되기 때문에 주로 학회와 연관해 질환을 알리기에 집중하는 등 정적(靜的)인 반면, 일반의약품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거리로 나서는 등 동적(動的)이다.전문약 캠페인 가운데 대
자궁경부암 백신인 서바릭스(이하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의 강력한 면역효과를 재입증한 연구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11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국제 파필로마바이러스 컨퍼런스(International Papillo-mavirus Conference (IPC))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참가자의 자궁경부를 실제 조사하여 항체형성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혈액을 통해 입증한 면역효과를 다시한번 확인해줬다는 점이 특징이다.자궁경부는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는 장소이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곳으로 가장 예방이 필요한 부위이다.자궁경부의 항체 수치에 관한 이번 연구는 15~55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유형 16, 18형 2가지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참가자의 기준은?
전남대학교 윤택림 교수가 국제고관절학회(International Hip Society)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국제고관절학회 회원은 전문의 자격이 최소 7년 이상 경과된 자 중에서 고관절분야 특히 인공관절 발전에 기여하고, 연구논문이 뛰어나야 자격이 주어진다. 정회원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정회원 2명 이상의 추천과 전회원의 투표에서 과반 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하는 등 가입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이번 의료기관 수가 결정과 관련해 정부의 모든 보건정책에 대해 일체의 협조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개원의협은 또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자존심 뿐이고, 이마저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대한의사협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의협의 결단을 요구했다.개원의협은 건강보험의 적자를 이유로 들어 정부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괘씸죄를 적용하겠다는 말에 심한 절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이번 수가 계약은 말뿐이지 강압적인 정부의 횡포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개원의협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일방적으로 발표된 수가를 거부하고, 지금부터 복지부와의 관계를 단절하며, 공문접수는 물론 복지부가 주관하는 각종 위원회에 관여하는 의사회원들을 즉시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
ARB계열의 고혈압치료제 저용량을 대상으로 간경변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아타칸정 8mg에 대해 지난 13일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승인을 획득했다. 또 같은날 한국노바티스도 디오반필름코팅정 40mg에 대 임상승인을 획득하고 연구준비를 마쳤다.아타칸 8mg과 디오반필름코팅정 40mg은 ARB 계열의 고혈압치료제라는 점외에도 모두 각사가 보유한 저용량 제품이라는 점이란 공통점이 눈에 띈다.이번 연구를 통해 양사는 ARB 저용량 제품이 알콜성 간경변 환자에서 간섬유화에 대한 효과를 낼지 확인할 예정이다. 연구는 연세대원주기독병원 백순구 교수팀이 맡는다.한편 ARB계열이 특정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면서 심장, 신장
정부가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20억원)보다 30억원 증액된 50억원으로 확정, 투입키로 했다.과학기술부는 농림부와 보건복지부 예산을 각각 10억원과 20억원으로 증액하고 농림부가 단독으로 수행하던 동물전염병 연구를 농림부·복지부 공동의 인수(人獸)공통전염병 연구로 확대·발전시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부(수의과학검역원)와 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각각 동물, 인간 관련 전염병에 대한 방역 및 대응 연구개발 임무를 수행하고 인수공통전염병(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증 등)은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매개로 양 부처가 수의학, 의학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연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예산 편성은 농림부, 복지부, 과기
정부가 현행 국립의료원(NMC)을 대신할 가칭 국립중앙의료원의 기능·역할 정립과 육성·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진단작업에 나선다.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NMC를 특수법인 성격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변경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 법률안은 국립중앙의료원을 설립ㆍ운영해 공공의료의 효율성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공공의료를 선도하도록 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의료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러한 법안이 마련됨에 따라 복지부와 NMC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립중앙의료원 기능·역할 정립 등을 위한 연구 용역사업를 발주키로 하고 이 사업의 연구자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키로 했다.
순천향대 소화기병센터 심찬섭 교수가 대장내시경의 기초와 임상응용, 최신지견을 망라한 지도서를 번역 출간했다. 원저는 일본 게이오대학 히미 도시후미 교수가 쓴 대상내시경의 진단과 치료.대장내시경의 기본사항인 바륨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 같은 필수 진단법과 대장해부와 정상대장 내시경, 소장의 정상 내시경 모습, 대장 및 소장 내시경 삽입법에 대해 설명하고, 캡슐내시경검사 및 이중풍선 소장내시경 영상, 확대내시경검사, 초음파내시경검사 등 최신 검사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심 교수는 대장내시경의 기초부터 전문지식까지 알아두어야 할 포인트와 최신지견을 담고 있어 경험자에게는 지식의 업그레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4*6배판 / 221페이지 / 칼라사진 403장 가본의학 출판 / 정가 60,000원
약물방출형 스텐트가 일반 스텐트보다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특히 안전성이 요구되는 당뇨병이나 복합 병변을 가진 환자에는 약물방출형이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1,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방출형 스텐트(엔데버, 메드트로닉사)와 일반 스텐트를 비교한 결과, 시술 3년 후 심장마비, 스텐트혈전증, 사망, 심장관련 사망에서 1.5배에서 2.4배까지 약물방출 스텐트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개의 스텐트를 무작위로 직접 비교한 ‘ENDEAVOR II’ 임상연구 결과를 재입증하고 있다.‘ENDEAVOR II’ 임상연구에서는 약물방출 스텐트 시술 3년 후 추적관찰에서 심장관련 사망, 심장마비, 스텐트 혈전증 등에서 절대적으로 더 낮은 발생비율을 보인바 있다.
한국유나이티드가 ‘클란자에스연질캡슐’을 개발한 공로로 한국약제학회가 주는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한국약제학회는 22일 열린 2007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약제학분야 최고 기술대상인 제제기술상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길영식 제제연구소장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아세클로페낙 함유 연질캡슐은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제제와 달리 용액상태로 제조되어 신속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아세클로페낙을 함유하는 제제의 경우 정제나 경질캡슐제제로 시판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원료의 성상 등에 따라 용출 양상 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연질캡슐 제형의 경우에는 장관내에서 약물의 흡수가 용이한 형태인 용액상태로 제조할 수 있으
현대약품 황이순부사장(공장장)이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국가품질경연대회에서 국가 품질 유공자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현대약품 측은 황 부사장이 품질혁신, 기술개발, 친환경적 생산 활동 등 품질경영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 고규영 교수가 개발한 COMP-Ang1 단백질이 원래 치료 목적인 신생 혈관생성 외에도 발기부전, 당뇨성 족부궤양에서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교수는 22일 하얏트호텔서 열린 분쉬의학상 본상 시상 기념강연에서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COMP-ang1은부작용도 없으면서 건강한 혈관생성 효과가 있는 물질이다”고 소개하면서 “따라서 향후 동맥경화나 미세혈관 이상의 혈관질환 환자의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교수는 “혈관생성 외에도 동맥경화성 발기부전과 당뇨병성 족부궤양 그리고 혈관내피세포 및 골수줄기세포 보호에도 탁월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관찰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그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
바늘없는 주사기가 출시된다. 약국약품은 21일 INJEX KOREA와 계약체결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바늘없는 분사식 무통 주사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계약한 바늘없는 분사식 무통주사기는 독일 Rosch에서 개발한 것으로 바늘대신 미세한 구멍이 뚫린 특수앰플에서 제트기류로 피부를 통해 순간적으로 흡수되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국내 식약청은 물론 미국 FDA, 유럽 CE, 일본 후생성등에서 인증을 받았다.바늘이 없기때문에 고통이 전혀 없고, 투여자국도 남지 않으며, 장기간 사용시에도 세균감염 및 세포괴사의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 사용분야는 인슐린, 호르몬요법 등으로 매일 주사바늘을 대하는 만성질환자들의 치료다. 이번 제품을 공급하는 안국약품은 “약 25만명의 인슐린 처방을 받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