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1주간 단위로 만든 캘린더에 매일 복용할 약물을 사진을 붙인 약물지도서가 환자와 의사간의 약물 복용 커뮤니케이션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국립여성보건센터, 여성 HIV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에드워드 매키팅어(Edward Machtinger) 교수와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의료센터내에 설치된 취약집단 대책센터 책임자인 UCSF 내과 딘 쉴링어(Dean Schillinger)교수는 처방제에 관한 의사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고 건강과 안전성을 극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간단한 도구를 개발, 그 효과에 대해 Joint Commission Journal on Quality and Patient Safety(2007; 33: 625-635)에 발표했다. V
【뉴욕】 흡연자는 흡연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치와 갑상선기능저하증 이환율이 낮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이환율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의학부 공중위생학과 비요른 아스볼드(Bjørn O. Asvold)박사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1428-1432)에서 “이번 연구는 흡연자가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이환율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중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연구는 갑상선질환 과거력이 없는 3만 834명(여성 2만 479명, 남성 1만 3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금연과 갑상선 기능이 관련한다는 점에서 흡연이 갑상선 기능에 가역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나타났다. 박사는 “이번
내년부터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과 브라질에서 열리는 대규모 의약품 행사에 잇따라 참여한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송경태)는 18일 무역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CPhI Japan, CPhI China, CPhI Worldwide 등 기존 사업과 함께 해외 전시회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Informex USA’와 ‘CPhI South America’에 새롭게 참가한다고 밝혔다. ‘Informex USA는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New Orleans)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 및 소개행사.의수협은 이곳에 협회 홍보 부스를 설치, 참가하여 국내 의약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2009년도 한국관 구성에 앞서 현장 실사를 통해 내년도 한국관 구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이 지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독서경영’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서경영은 이성우 대표이사의 지시로 지난 10월부터 권장 도서를 선정, 모든 직원들에게 1권씩 나누어 주고 의무적으로 독후감을 제출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내행사. 최근 직원들의 호응을 얻어 10월 첫 사내 선정도서였던 사토료의 ‘원점에 서다’에 이어 두 번 째 권장도서로 조동성 서울대 교수의 ‘장미와 찔레’를 선정했다.이 책은 사회 전반에, 특히 젊은 층까지 만연해있는 무사안일, 안정위주의 삶의 태도를 질타하고 깨뜨리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단기적 성장에만 몰두해서 큰 과정을 보지 못하는 안정만을 추구하는 세태를 꼬집어 도전정신을 잃어버린 경영환경을 자극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삼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1일(금) 지역주민·불우이웃과 함께하는‘2007 사랑나눔 대축제’행사를 개최한다. 연말 송년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훈훈한 사랑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사랑나눔 특별바자회’,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포토 이벤트’, ‘나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행사는 건보공단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홍보대사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탤런트 노현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나눔 음악회’는 뮤지컬, 재즈, 아카펠라 등 격조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 전액과, 직원 개개인이 기부한 성금 전액을 기름유출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주민들과 우리 주변
유한양행과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20일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상호간 연구·학술·정보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 국가 연구과제 공동제안 및 수행 △ 학술정보 및 연구 전문인력의 상호교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한방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가 공동 출연하여 2006년 설립된 기관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한방 및 천연물에 대한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천연물신약에 대한 높은 연구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유한양행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연구중인 연구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약협회가 이명박 태통령 당선자에게 제약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와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한국제약협회는 20일 ‘제17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란다’라는 글을 통해 신약개발은 국가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존재하는 제약산업의 규제와 간섭을 완화해줄 것을 당부했다.협회는 의약품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정책은 강화해야 하지만 약가는 규제를 완화해주는 새 약가제도를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특히 가격을 지나치게 통제하면서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라는 현행 약가제도는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면서 새로운 약가 정책이 시급하다고 저적했다.이어 협회는 현 정부에 대한 아쉬움도 피력했다. 협회는 현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에만 치우쳐 국내 제약산업
노바티스의 항고혈압제 ‘디오반’, 아시아인 고혈압이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아시아인(일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고혈압을 동반한 제 2형 당뇨환자의 신장보호효과를 입증했다.20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연구결과는 일본인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한 SMART(The Shiga Microalbuminuria Reduction Trial) 연구로 최근 ‘DIABETES CARE’에 발표됐다.SMART 연구는 일본인 제2형 당뇨병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24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디오반과 암로디핀이 알부민 배설률(albumin excretion rate, 신장 기능의 척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평가했다. 연구 결과, 디오반군에서 알부민 배설량이 32% 감소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6년간의 글리벡 임상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최근 미국혈액학회(ASH)가 발표한 ‘IRIS’ 결과에 따르면,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들은 글리벡 복용 2년 이후부터 질병이 치명적인 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낮아졌으며 6년 후에는 질병의 진행률을 0%까지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 또한 글리벡을 복용하는 환자의 6년 생존율은 88%에 달했다.이번 연구에서 글리벡 치료 1년부터 6년 사이 치료 효과는 현저히 증가하였는데, 만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의 지표인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제거된 완전세포유전학적 반응을 보인 환자가 첫해 70%에서 6년째에는 82%로 증가했다. 또한 글리벡 복용 환자들의 6년 생존율은 88%였으며, 만성골수성백혈병과 관계없는 사망 혹은 골수이식 사례를
심평원이 요양기관의 진료비부당청구를 막기 위해 누구든지 제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온라인 ‘e-신고’ 서비스가 서서히 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심평원에 따르면, e-신고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부당청고건수는 지난 5월 개통한 후 10월 31일까지 총 89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지조사의뢰건수도 24건이나 있었다.이 같은 실적은 우편 및 서면신고로 이뤄졌던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신고건수는 무려 9배가 넘는 수치이며 또한 현지조사의뢰건수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24건으로 6배가 증가했다.따라서 심평원은 e-신고 싸이트가 서면·방문에 의한 기존 접수방식에 비해 일반 국민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향후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에 부합하기
토종 발기부전치료인 SK케미칼의 ‘엠빅스’가 부산에서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은 지난 17일 부산 롯데호텔서 부산남성과학회 후원으로 부산/경남 지역 비뇨기과 전문의를 초청해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이날 심포지엄에 부산 심포지엄 사상 최다 인원이 몰려 엠빅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이날 첫 번째 발표자인 부산대 병원 비뇨기과의 박남철 교수는 ‘New PDE5 Inhibitors’란 주제를 통해 엠빅스의 안전성을 강조했다.교수는 “엠빅스는 IEF 1위를 차지할 만큼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기존 PDE-5 저해제에 비해 부작용 발현율이 적어 발기력뿐만 아니라 약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국내 의료계가 주목할 필
한국노바티스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공동후원한 환자사진전 ‘다 함께 행복한 세상’ 김우영 사진전이 16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 로비에서 마지막 순회전시를 했다. 이 사진전은 다큐멘터리 사진 작품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김우영씨가 국내 처음으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삶과 희망 및 환자가족과 의료진 등 모습을 전국에서 촬영,사진으로 담아낸 예술 사진작품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샘물봉사단은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천사의 집」을 방문하여 충북 진천의 동원 F&B 김치공장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포기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혜숙 상임감사는 매년 소외계층에 대한 심평원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등 변형성무릎관절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영양제가 실제는 위약 효과에 불과하다는 연구 검토결과가 나왔다. 미연방복지성(HHS) 산하 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의 보고에 따르면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주사제에 관한 53건의 무작위 임상 시험과 무릎관절경에 관한 23건의 연구논문을 검토한 결과,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영양제에는 효과를 나타내는 에비던스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시판중인 영양제 검토이 검토에는 AHRQ가 만든 민간건강보험·비영리의료보험조합협회 에비던스에 근거한 실천 센터 데이비드 샘손(David J. Samson) 부소장이 실시했다. 시판 중인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영양제는 변형성무릎관절증의 동통을 줄여주고 신체기능을 개선시킨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손저림증을 호소하는 수근관증후군의 치료에는 장기적으로 볼 때 외과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71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 2007)에서 발표됐다. 스페인 살루드 간디센터 도밍고 라이펜(Domingo LyPen) 박사는 무작위 오픈 임상시험에 등록한 환자를 추적·검토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외과수술 중 하나를 받은 163명 중 148명의 치료성적을 비교한 결과(관찰 기간 중앙치 5.9년), 7년 후 추정 누적 치료실패율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군이 41.8%인데 비해 외과적제압술군에서는 11.6%였다. 또한 단기 검토에서는 차이가 없으며 수술과 주사에서는 동일한 결과가 얻어졌다. 박사는 “추적기간 1년 동안은 첫번째 치료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국소 투여와 외과적 제압술
【뉴욕】 하버드대학 보스턴소아병원 안과 킵 코너(Kip M. Connor) 박사는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ω3-PUFA)인 DHA(도코사헥사엔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EPA)의 섭취량을 늘리면 망막 혈관의 이상증식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Nature Medicine(2007; 13: 868-873)에 발표했다. ω6-PUFA보다 좋은 결과코너 박사는 “ω3-PUFA 섭취와 그 생리 활성물질의 체내 증가는 병적인 혈관신생을 줄여준다. ω3-PUFA의 보충은 망막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내렸다. DHA와 그 전구체인 EPA가 많은 ω3-PUFA를 먹인 마우스는 ω6-PUFA를 먹인 마우스보다 망막내 일차 혈관소실이 적었다. ω3-PUFA군에서는 혈관손실을 동반하는 부분이 40∼5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 토론토대학 소아과 조안느 로베트(Joanne F. Rovet) 교수는 “같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가진 임신부라도 갑상선 자극호르몬(TSH) 수치가 상승하는 여성은 정상 범위에 있는 여성보다 태아의 콘트라스트 감도시력(visual contrast)이 유의하게 낮다”고 제78회 미국갑상선협회(ATA)에서 발표했다. 임신초기 TSH치 정상으로적절한 콘트라스트 감도는 독서나 지도처럼 낮은 콘트라스트 정보를 읽어내고 전반적인 시공간기능(visuospatial ability)에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임신 전이나 임신 중에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돼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투여한 산모가 낳은 생후 6개월된 유아 36명, 대조군으로 유아 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비교한 결과
【뉴욕】 어렵사리 암을 극복하고 다시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를 보면 의지가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약 절반은 기억장애나 언어장애 등 신경인지 문제가 뒤따른다고 한다.최근 미국 The Children''s Oncology Group(COG, 소아암연구팀)은 암을 극복한 소아에서 발생하는 신경인지 문제에 대한 분류, 이들에 대한 권리 옹호와 개입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www.sur-vivor-ship guidelines.org/ pdf/LTFU Guidelines.pdf’에서 받아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암을 극복한 소아의 50∼60%는 신경인지기능에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이나 뇌종양을 극복한 소아에서
【런던】 영국내 직장(실내)금연제도가 도입된 이후 업소 종업원에 해로운 간접흡연의 노출이 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암연구회가 지원하는 담배관리공동센터 공동책임자인 힐라리 웨어링(Hilary Wareing) 씨는 지난 7월 버밍험에서 열린 국립암연구소(NCRI) 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코티닌량 4분의 1로또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업소 종업원은 니코틴의 대사산물이자 담배 연기 노출의 지표가 되는 타액 중 코티닌량이 6월에 비해 8월에는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종업원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정도는 법제화 이전에는 1년에 평균 190개비 정도였지만 법제화 이후 약 44개비로 크게 줄었다. 웨어링 씨는 음식점이나 술집 등 전국 약 40 곳에서 실내공기의 질을 평가한 결과, 담배연기에 들어있는 미립자가 6월
시판후제도(PMS)를 실시할 수 있는 약물이 재심사 대상 의약품으로 제한된다. 또 조사 보고체계와 조사자 책임도 강화된다.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내년 1월 7일까지 관련기관 및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크게 PMS 대상을 재심사대상으로 제한하는 등의 용어정비와 제조업자 및 조사책임자의 의무를 강화하는 것으로 이뤄졌다.특히 제조업자 및 조사책임자의 의무 강화를 통해 조사책임자는 안전관리 업무수행에 지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부문으로부터 독립된 자로 지정하도록 명시했다.또 조사책임자는 시판후조사를 총괄하고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환자 개인정보 보도 등의 책임자 준수사항 강화 토록했다. 더불어 시판후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