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 시 출혈을 방지해주는 아프로티닌 제제(항섬유소용해제)의 시판이 잠정 중단된다. 식약청은 5일 해외에서 아프로티닌 제제가 출혈로 인한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임상 결과가 보고됨에 따라 12일부터 관련 제품의 국내 시판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에서 3000여명의 심장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아미노카프론산 등 기존 제제를 투여한 그룹과 비교해 아프로티닌 제제를 투여한 그룹에서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청(EMEA)은 임상결과에 대한 최종조치가 발표될 때까지 이 제제를 함유한 제품에 대해 잠정적 판매중지를 결정했다. 식약청은 국내에서도 12일부터 이틀 품목의 시판을 중단한다며 의약사 등을 대상으로
12월 1일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이 GSK 후원으로 지난 1일 동대문 두산타워 앞 광장에서 ‘사랑의 레드리본’ 행사를 개최했다.에이즈 바로 알리기와 예방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콘돔과 리플렛 등을 무료로 배포했다.
한양대병원 신경외과이형중 교수가 지난달 16일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외과 중환자실 환자에서 심폐소생술 후의 생존과 신경학적 예후에 연관되는 요인들’이라는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식하면 장수한다.” 이러한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지만 정작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은 가운데 최근 이를 입증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하버드대학 병리학과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 교수를 대표로 하는 코넬대학(뉴욕), 미국립보건원(NIH) 공동연구팀은 서튜인(sirtuin) 유전자 패밀리인 SIRT3와 SIRT4의 새로운 기능에 메커니즘의 비밀이 있었다고 Cell(2007; 130: 1095-1107)에 발표했다.교수는 이 2가지 유전자가 노화의 유해작용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싱클레어 교수는 이번 결과로 SIRT3, SIRT4가 노인병 치료의 타깃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한다.SIRT3, SIRT4 외 다른 서튜인인 SIRT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항우울제를 투여하고 뇌회로에서 열쇠가 되는 결손유전자를 도입하면 성공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듀크대학의료센터(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신경생물학 궈핑 펭(Guoping Feng) 박사팀은 강박성장애(OCD)같은 행동을 유발시킨 마우스에 항우울제와 유전적치료법을 시도한 결과를 Nature(2007; 448: 894-900)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OCD에 새로운 치료전략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펭 박사는 특정 유전자를 결손시킨 마우스를 사육하는 과정에서 OCD와 관련한 뇌회로의 이상을 발견했다. 마우스는 사람의 OCD처럼 강박성 털고르기를 하게 되고 머리에 피부궤양을 동반하는 개방성 미란이 발생했으며 불안행동도 나타냈다. 그러나 결손된 유전자를 회로에 재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건강조사WHI의 식습관 수정시험 결과, 저지방식은 건강한 폐경여성의 난소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007; 99: 1534-1543)에 발표했다. 일반식보다 위험 40% 감소식사에서 섭취되는 지방량을 줄인 여성의 4년 후 난소암 발병 위험은 일반 식사를 한 여성에 비해 40% 낮아졌다. 하지만 4년째를 넘을 때까지도 저지방식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암의 예방효과를 얻는데는 오랜 기간을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여성이 일생동안 난소암에 걸리는 위험은 약 60명 중 1명. 난소암은 모든 여성 생식기암 가운데 가장 사망률이 높다. WHI 식습관 수정 시험은 미국립
【파리】 체이스팜병원 드소자(C. R. DeSouza) 박사는 염증성장질환(IBD)으로 진단된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15회 유럽소화기병연합주간(UEGW)에 보고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지역 종합병원에서 IBD로 진단됐지만 특별한 골다공증 위험인자가 없는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드소자 박사는 남녀 26명을 대상으로 고관절부와 요추의 골밀도를 측정했다. 피험자 연령은 18∼45세이고 IBD로 신규 진단됐으며 체질량지수(BMI)는 21을 넘었다. 뼈의 화학조성은 정상이었지만 최근 만성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원인불명의 대장염 등 몇가지 조직학적 진단이 내려졌다. 박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사용, 폐경후 골절기왕력, 장관절제, 흡수 불량, 저BMI,
【런던】 런던대학 퀸메리의치학부 바츠 앤 더 런던 암연구소 토르스텐 하게먼(Thorsten Hagemann) 박사와 프란시스 볼크윌(Frances Balkwill) 교수는 “암에 납치되어 종양의 증식이나 확산을 도와주는 면역계 세포는 종양을 공격하도록 ‘재교육’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버밍검에서 열린 영국립암연구소(NCRI) 암회의에서 보고했다. ‘부작용없는 치료법’ 기대이번 연구에서는 암에 납치된 면역계 세포인 마크로파지에도 특정 화학 경로를 차단하면 종양을 직접 공격하며 나머지 면역계에서도 이같은 공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이 치료법으로 난소암 마우스의 종양 증식속도가 유의하게 낮아졌다. 이번 발견은 사람 암 치료법 개발에서 중요한 진전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연구자인 하게먼 박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우울증환자 가운데 항우울제 복용하는데도 자살하는 원인은 유전자 변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 프란시스 맥마흔(Francis J. McMahon) 박사는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2007; 164: 1530-1538)에서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citalopram를 14주간 복용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 자살위험을 증가시키는 생물학적인 기초 요인을 발견했다. 선택한 68개 유전자 가운데 768개의 1염기다형에 대한 유전자형을 결정한 환자 1,915명에서 GRIA3와 GRIK2 등 2개의 유전자가 변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쪽 유전자 모두 글루탐산 수용체 코드와 관련했으며 120명에서 자살위험을 보인 것으로
공장 확장 및 첨단화 기술 도입으로 가동이 중단된 베링거인겔하임의 비버라흐 생물의약품 공장이 재가동된다.베링거인겔하임은 독일 비버라흐(Biberach)에 위치한 연구개발 및 생명공학 센터의 생물의약품 생산 공장을 확장 준공했다고 4일 한국법인을 통해 밝혔다.베링거인겔하임은 비버라흐에 두 개의 공장을 갖추고 있다. 하나는 포유류 세포 배양을 통해 활성 약품 원료를 제조 생산하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생물의약품 생산 공장이다.이중 생물의약품 생산 공장은 유럽 최초의 대규모 시설을 갖춘 곳으로 1986년부터 운영되어왔으며, 몇 년전부터 생산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증측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총 8,000만 유로를 투자해왔다. 이번 공장 확장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및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전반적인 기술 및
지난 10월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의학 목적의 진단이 아닌 태아에 대한 입체초음파 사용이 기형아 유발의 위험성이 있음이 지적된데 이어 식약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용 초음파의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초음파 의료기기의 안전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고성능 3D, 4D(동영상) 초음파영상진단장치를 이용해 태아의 얼굴, 몸전체를 성장 단계별로 촬영해 기념용 비디오로 소장하는 등 오남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식약청 의료기기본부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태아의 크기, 위치, 움직임, 심박동 등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초음파가 태아에게 위해하다는
제약협회가 의약품 표준코드가 사전 준비 없이 진행되면 무용지물로 전락할 것이라며 제도 시행을 1년 정도 늦출 것을 거듭 강조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바코드표시및관리요령’ 수정안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협회 측은 표준코드 도입의 1차 목적은 의약품 물류관리 및 보험청구 사용 확대에 있는데 정작 이를 활용할 도매상·약국·병의원은 통일된 바코드 리더기 설치와 관련 프로그램조차 합의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0년 7월 의약품 공급자의 바코드 의무화 조치 사례를 들었다.협회는 “당시에도 도매상·약국·병의원에는 표준코드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의약품 공급자에게만 표준코드 도입을 강제했는데 결과적으로 사용자의 바코드 활용율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담배 연기 없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전국 여성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대규모 금연운동을 벌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는 오는 5일 48주년 창립기념 여성금연 운동 선포식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가정 만들기’라는 주제하의 금연운동을 펼친다. 이 금연운동은 여성 자신은 물론 가족 구성원인 남편과 자녀들 모두가 금연하도록 독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금연 교육자 양성 ▶교육 지도 전달 ▶금연 확산 운동의 3단계로 진행된다.이날 김화중 회장은 선포식사를 통해 금연에 있어 여성과 가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며, ‘20만 금연 가정’ 달성을 위한 여성 지도자들의 선언문도 함께 발표된다. 이 자리에는 대선 후보 주자 부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화중 회장은 “흡연은 더
우리나라의 암관리 사업이 아시아 국가의 모델이 되고 있다. 최근 테헤란(이란)에서 열린 제19차 아태암국제회의와 난징(중국)에서 열린 국제암퇴치연맹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암관리사업을 소개받은 아시아 각국은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아시아에 속해 있지만 의료분야에서 선진국이랄 수 있는 일본만해도 1983년부터 암극복 10개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처럼 전 국민 건강보험을 갖추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건강증진기금 같은 재원도 확보되어 있지 못한 상태라 관리사업은 아직 초기 수준이다.비록 작년 암관리법이 통과됐지만 개인정보 이용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 우리나라의 암등록체계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다른 아시아 개발도상국 역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년층 이상의 교정환자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의대는 산하 4개 병원(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가병원) 교정과로부터 작년 3월부터 1년간 서울, 경기 지역 교정치료 환자 450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03년에 비해 110퍼센트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년층의 교정환자의 증가는 단순히 외모에 대한 관심많은 아니다. 치아와 잇몸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중장년층의 교정치료는 잇몸질환과 치아상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40세가 넘으면 잇몸질환이 증가하고, 약해진 잇몸과 더불어 치아가 자연적으로 몰리는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이렇게 잇몸이 약한 중장년층 또는 어금니가 손상된 사람의 경우는 기존 임플란트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를 투여하면 이미 간으로 전이된 말기 대장암 환자들도 절제수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대장암 환자의 약 50%는 질병 과정에서 간 전이가 발생하는데 이중 수술을 하면 5년 생존율을 5%에서 50%로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기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줄어드는 환자는 극히 드물어 일부로 제한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로운 연구결과는 적은확률이지는 하지만 얼비툭스를 통해 전이 부위가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크기로 축소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얼비툭스를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할 경우,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절제불가 전이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용의 심사업무를 수행할 상근심사위원을 모집한다.모집분야로는 척추분야(정형외과, 신경외과)로서, 응시자격은 의사 면허취득 후 10년이 경과된 자로서 의과대학 또는 의료기관에서 종사한 자로 최근 종합전문요양기관이나 의약관련단체 또는 의약분야별 전문학회 임원 근무경력자 등을 우대한다.전형방법으로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에 의해 선발하며, 12월 13일(목) 17:00까지 심사평가원 총무관리실 인력개발부에서 방문접수(대리인접수가능)를 받으며, 임용일자는 2008년 1월 2일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참고하거나, 인력개발부(☎02-705-6082~3)로 문의하면 된다.
녹십자가 개발한 수두백신이 동유럽 국가인 크로아티아에 수출된다.4일 녹십자는 크로아티아의 백신 생산전문기업인 IMZ社와 4년 동안 최소 28만 도즈 분(460만 유로)의 수두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계약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4년간이며 최소 물량분에 대한 계약이므로 수출량과 금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녹십자와 수출계약을 맺은 IMZ 社는 1893년 크로아티아 정부가 설립한 천연두 백신 생산업체로 현재 크로아티아 최대의 혈액제제와 백신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UNICEF와 PAHO를 통해 수출도 활발히 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녹십자측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 성사는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동유럽 지역에 녹십자의 우수한 바이오 의약
국내에서 발생하는 유전질환인 선천성 유기산 대사이상 질환의 수가 23종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의료원 춘천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홍진 교수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전국의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부터 의뢰 받은 검체 1,787건을 조사한 결과, 총 449례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으로 진단됐다고 밝혀다. 이 교수는 또 이 질환은 지난 1990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국내 선천성 대사장애 질환 진단 통계에서 미량원소 대사이상 질환군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은 케톤분해 장애(165례), 사립체 호흡연쇄효소 대사이상(120례), 피루브산탈수소효소결핍증(49례), 제2형 글루타르산뇨증(31례), 비오틴분해효소결핍증(13례), 메틸말론산뇨증(11
일양약품, 개발본부장 윤상권 상무 母親喪 1. 일 시 : 2007년 12월 3일(월) 오전 2시 35분2. 빈 소 : 일산 백병원 영안실 3호 Tel ; 031-910-74443. 장 지 : 봉암사 (정릉)4. 발 인 : 2007년 12월 5일(수)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