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자로 국립독성과학원장으로 조명행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009년 12월 25일까지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성룡 교수(약리학교실 및 뇌연구소)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8년판(제25판)에 등재된다.
그동안 복잡했다는 평가를 얻어왔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홈페이지가 대대적으로 개편됐다.심평원은 24일 고객편의를 위한 정보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포털웹사이트를 개편 오픈했다고 밝혔다.개편된 웹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용과 요양기관용 웹사이트를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방문자들의 접근성이 훨씬 편해졌다.특히 일반국민들을 위해 ‘병원진료정보’와 요양기관용의 ‘우리병원 정보보기’로 ‘병원진료정보’는 각 동네에 있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등 분야별 특수의료기관 또는 특정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 검색이 가능하다.또 ‘우리병원 정보보기’는 요양기관에서 민원신청, 웹메일, 문자서비스 신청 등으로 구성된 마이페이지와 진료비청구현황, 심사·평가결과 등 병원업무처리를 One-Stop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맞
중대용산병원이 119구급대와 협력세미나를 갖고 응급환자의 이송시스템을 보다 강화시키고 있다.병원측은 지난 20일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협조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각 관계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세마나에서는 ▲ 모범 소방관 감사장 수여 ▲ 긴급구조통제단 응급의료체계 소개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에 대한 강의 (중앙대용산병원 응급센터 김찬웅 교수)가 열려 응급치료와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깊게 했다.민병국 원장은 “용산병원과 용산소방서는 쪽방촌 응급의약품 지원, 독거노인 무료진료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이 최근 불법유통, 중금속 오염 등 한약재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한약투어’ 행사를 실시 중이다. 한약투어는 한약의 조제와 탕전과정, 한약의 표준화와 품질관리 및 한방예제제의 조제과정 등 한약관리에서 투약에 걸친 전반적인 과정을 공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투어 일정은 예제팀에서 약제, 엑기스 과립제 등의 조제공정과 농약, 중금속 검출과정 등을 견학하고, 약국과 조제실에서 처방입력과정부터 조제, 투약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탕전실에서 탕전과정을 견학하는 일정이다. * 투어일정 :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공휴일 제외)* 출발장소 : 한방병원 1층 약국 앞* 소요시간 : 40분~50분* 신청방법 : 한방병원 1층 안내 직접 신청 또는 전화로 신청 * 문 의 : 02-958
장례를 치른 유가족이 장례식장의 친절에 감사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특히 입원 치료를 받다가 숨진 경우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건국대학교병원에서 부친상을 치른 남명화 씨(53세, 남안과의원 원장)는 6개월여 동안 건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진 아버지 남광조 씨(81세)가 입원 당시 받은 치료와 장례 과정에서 보여준 의사, 간호사, 장례식장 직원 등 병원 구성원들의 친절에 깊이 감사한다며 발전기금을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에게 24일 전달했다. 남 씨는 “투병생활 중 병원 직원들의 변함없는 친절에 가족 모두 감동했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학교 발전기금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병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환자의 치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치료 개념보다는 좀더 넓은 케어 개념의 의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의료서비스가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가 직접 제공하고 있어 환자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있다.아울러 성금도 마련하는 등 환자들에 대한 병원의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아주대병원은 지난 주 하늘교회와 화성시 하늘예멜 소년소녀합창단에게 1층 로비를 제공하고 ‘아주대병원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난치병 환아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자체 기부했다.을지대병원은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가 바이올린을, 순환기내과 이상 교수가 플루트를, 환자 정영숙씨는 성악을 맡아 환자와 의료진간의 의료진과 환자가 ‘같이’ 만드는 ‘가치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인 크레오신티(T)가 24일부터 한독약품에서 판매된다. 한독약품은 최근 한국화이자제약과 크레오신티 판매권 양도•양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레오신티는 파마시아코리아가 1988년 국내시장에 런칭한 제품으로, 파마시아와 화이자가 합병된 2003년부터는 한국화이자에서 완제품을 수입 판매해 왔고, 이번 판매권 양도•양수 계약을 통해 제품 판매원이 한국화이자에서 한독약품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약은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phosphate) 성분의 여드름 전용 외용 항생제로서, 무색 투명한 액제라 바른 후 흔적이 남지 않고, 피부에 간편하게 톡톡 찍어 바르는 물파스형 용기라 사용이 간편하다. 지난 2001년부터 비급여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어 약국에서 판매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에서 중증도 이상의 건선증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로써 건선증은 유럽연합에서 휴미라의 5번째 적응증으로 공식 인정됐다. 건선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미 FDA의 승인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한국애보트에 따르면, 이번 판매 승인은 표준적인 전신요법인 MTX(메토트렉세이트)와 위약를 비교한 CHAMPION 연구와 위약군과 비교한 REVEAL 연구 등 2건의 임상시험을 근거로 이뤄졌다. 모두 건선증의 징후 및 증상은 PASI (psoriasis area-and-severity index: PASI)를 통해 측정, 평가했다.8개 유럽국가와 캐나다의 건선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 기간 동안 진행된 CHAMPION에 따르면, 휴미라군이 MTX 투여군(36%)에 비해 2배나
최근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2007)’ 우수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동화약품의 DW224a가 특허청 주최2007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특허기술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동화약품은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특허청 주최 ‘2007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차세대 항균제 기술인 ‘퀴놀론카르복실산 유도체(DW224a)’ 개발로 특허기술상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DW224a는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 오윤석 등이 개발한 신약물질로서 광범위한 항균효과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개발된 항균제 중에서 내성균의 치료 및 효과면에서 가장 뛰어난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재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페니실린 내성(PRSP)
KGMP(한국우수의약품제조관리)와 cGMP(미국우수의약품제조기준)를 갖추기 위해 드는 GMP 비용규모가 총 1조 66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한국제약협회가 2007년 2월과 3월에 각 제약사들을 상대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65개의 제약사들이 총 1조 6675억 1200만원을 GMP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미 52개의 제약사들은 지난 2006년 5597억 5600만원을 시설에 투자했으며, 59개 제약사들은 2007년부터 1조 1077억 5700만원을 투자하고 있거나 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중 53개 제약기업의 투자분야를 살펴보면 시설개축을 하고 있는 회사가 2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증축과 신축은 각각 18개사였다. 또 시설투자 없이 설비분야에만
올 초 한국화이자제약을 꺾고 다국적 제약사중 매출 실적 1위로 올라서겠다고 밝힌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목표가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GSK는 백신과 항암제, 순환기, 간염치료제, 당뇨약 등의 성장에 힘입어 올 초 목표액을 4000~4200억원으로 상향 설정하고 올해 리더로 올라서겠다고 밝힌바 있다.그러나 최근 업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GSK는 3분기 누적집계(MAT)로 3,4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노피-아벤티스와 한국화이자제약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한국화이자제약은 3,686억원을 기록했으며 GSK와는 280억원의 차이로 GSK를 크게 따돌렸다.최종 매출집계가 남아있지만 GSK가 600억원을 더 올려야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뒤집기는 힘들 것이라는 평가다.G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이정교 교수가 2009년 서울서 열리게 될 국제신경조절학회 세계학술대회 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퇴행성 요추후만증에 대한 치료전략이 수립됐다.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은 평균 63세의 퇴행성 요추 후만증 여성 환자 78명을 분석한 결과 요추와 흉추 곡선, 골반 기울기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특히 요추와 흉추 간 상호작용은 수술 치료 부위를 정하는 데 결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최소한의 수술로 정상 척추 곡선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고령환자도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국제 학술지 Spin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요추와 흉추 간 상관관계가 있는 군과 없는 군 등 2개군으로 분류한 결과, 있는 군은 정상 요추곡선이 감소해 역C자형 또는 일자형으로 되면서 이 같은 변형된 구조를 보완하고자 흉추의 정상 곡선 또
국내 마약류 투약자 치료보호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월말 현재 378명으로 전년동기(364명) 대비 10% 증가한 상황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이러한 환자 추세 경향의 원인은 마약류 단순 투약사범을 일반 범죄자와 달리 치료를 요하는 환자로 인식하여 사법당국에서 치료조건부 기소유예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정책 전환의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청의 치료재활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자발적 입원환자가 증가된 것도 한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한편 식약청은 내년에도 마약류 투약(사용)자의 재범률을 낮추고 마약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다. 즉 법원에서 마약류 투약자에게 치료보호를 명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치료보호 기관의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가 21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7년에 시작된 동산 호스피스는 그동안 5천여명의 말기암환자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을 편한하게 맞을 수 있도록 사랑으로 돌보며 한국 호스피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이번 창립을 기념해 오후6시30분 동산병원 3층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동산호스피스 창립2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호스피스 합창단의 ‘은혜’, ‘주님의 옷자락’ 제목의 합창을 비롯해 소프라노 은재숙, 베이스 소병윤의 독창과 이중창, 스랍트리오의 피아노 3중주, 내당교회 실로암 수화찬양단의 수화찬양, 목사합창단의 특별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이 국내영업 및 마케팅 총괄에 방두순 상무를 외부에서 영입하고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방 상무는 56년생으로 홍익대 경영학석사 출신으로 92년 GSK의 영업마케팅담당을 거쳐 한독약품과 쥴릭파마에서 각각 마케팅이사와 영업을 담당하다 이번에 총괄로 발탁된 전문 제약통이다.방 상무의 영입에 따라 조직변화도 예상된다. 그동안 LG생명과학은 영업과 마케팅 총괄이 분리되어 있었으나 방 상무의 영입으로 총괄체제로 바뀐다. 이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많이 적용하고 있는 이른바 선진화된 영업 및 마케팅 방식이다.회사 측은 “영업·마케팅총괄체제 구축을 통한 효율성 개선 및 선진 영업마케팅을 추구했다”고 밝혔다.한편 LG생명과학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김성민(金聖玟. 45세) CHO(Chief Hum
소아용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비임상시 소아의 나이와 대등한 실험용 동물을 사용해야 등의 안전성 평가지침이 마련됐다.식약청에서는 최근 소아용의약품 개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하여 어린이의 특성에 맞는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아용 의약품의 비임상 안전성 평가지침”을 마련했다.이 지침은 발육기 동물시험의 필요성, 발육기 동물을 이용한 의약품 평가시 고려사항, 독성시험 디자인 및 위해평가에 발육기 동물자료 적용시 고려사항, 발달시기에 따른 사람과 시험동물 특성 비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동 지침은 국립독성과학원 위해성평가팀의 연구사업 결과를 기초로 의약품심사사례를 접목시켜 마련한 것이다.식약청은 이번 지침으로 소아용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제약업체와 의약품 허가 심사자들에게
내년 2월로 임기를 앞두고 있는 대한간호협회 김조자 회장이 새로운 정부를 향해 간호교육일원화와 간호법 제정을 주문했다.김 회장은 최근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교육일원화와 간호법 신설 추진은 간협이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정부에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교육일원화와 관련해 김 회장은 “현재 간호대학은 3년제와 4년제로 구분되어 있는 실정이라 일원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하루 빨리 4년제로 모두 일원화되어 간호사들의 위상강화를 이뤄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일원화는 김 회장의 추진 의지로 어느 정도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년제 간호대학들의 학점제 도입, 전공심화과정 개설 등을 통해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놓은 상태다.김 회장은 “교육일원화에 대한 큰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장기치료에 있어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는 글리벡과의 비교임상을 추진중이다.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 49차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발표된 타시그나 제 2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시그나를 복용한 환자(글리벡 저항성, 필라델피아 양성, 만성기) 206명 중 77%인 158명이 백혈구 수가 정상화되는 완전 혈액학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병의 원인이 되는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감소되었거나 없어진 환자는 52%에서 치료 1년 후 57%로 증가했으며, 염색체가 소멸된 환자 또한 34%에서 41%로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1년 생존율은 95%에 달했다. 가속기 환자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