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최동섭 교수는 올 1월 1일부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알레르기질환 병력이 있으면 대장암 위험이 적다는 데이터가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에 의해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2007; 16: 2357-2362)에 발표됐다. 역학적 연구에서는 알레르기질환의 병력이 있으면 대장암 및 다른 악성종양의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Iowa Women’s Health Study에 참가한 여성 2만 1,292명을 8 년간 추적, 알레르기 질환의 병력과 대장암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의사가 진단한 천식, 꽃가루알레르기, 습진 또는 피부 알레르기 등이었다. 410례에 대장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변량조정 후 분석에서 알레르기 질환의 병력은 대장암 발병과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해저드비(H
요도괄약근이 없어진 요실금을 치료하는 경우 자기 골격근의 근아세포를 이식하는게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데이터를 프랑스 연구팀이 Cell Transplantation(2007; 16: 741-749)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기근아세포 이식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암컷 래트를 이용해 만성 요도괄약근 결손 모델을 만들었다. 재현성있는 불가역적 요실금을 얻기 위해 동결, 세로절개, 근육 수축을 억제시키는 노텍신을 주입하여 괄약근을 약화시켰다. 이식에 이용하는 근아세포는 자기전 정강이줄기로부터 얻었다. 3가지 방법 가운데 유일하게 괄약근세로 절개가 선조괄약근 섬유를 파괴시켜 확실히 요실금을 일으켰다. 절개한지 3주 후 요도폐쇄압이 45% 낮아졌을 때 근아세포를 이식했다. 샴 주입군(18례)에서는 주입 후 3주 동안 폐
【중국 베이징】 C형 간염바이러스(HCV) 감염과 관련한 간경변에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나폴리대학(이탈리아) 지오반니 타란티노(Giovanni Tarantino) 박사팀은 관련 내용을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07; 13: 4903-4908)에 발표했다. 대체법도 평가해야전세계에서 HCV 감염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HCV 감염환자의 10∼20%는 간경변을 일으키며 이에 따른 의료비와 정신적 고통은 증가하고 있다. 대상성(초기) HCV 관련 간경변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병용요법은 상당히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생존율과 간암의 발병만 심도있게 연구되고 있을 뿐 이 질환의 치료 후 데이터는 여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네브래스카대학 보건학 웨슬리 사임(Wesley E. Sime) 박사팀은 “현재 미국에서는 의사, 특히 외과 전문의 의사는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감정적 피로감증후군, 정서적 소모감에 빠질 위험이 높다”고 응용정신생리학·생체자기조절협회가 발행한 Biofeedback 특집호(2007; 35: 95-100)에 기고했다. 사임 박사는 정형외과의사의 스트레스 원인을 과로와 함께 경비의 증가, 야간과 휴일 등 시간외 노동을 들면서, 외과의사 70%는 중등도∼극도의 피로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배우자 등의 가족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잦다”며 스트레스가 업무 외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과로로 인한 기타 문제점은 수면장애(1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연수 중인 의사는 의료과실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으며, 이는 팀 의료의 붕괴, 특히 숙련된 의사의 감독·지도 부족이 원인이다.”베일러의과대학(텍사스주Houston) 하디프 싱(Hardeep Singh) 박사팀은 미연방보건복지부(HHS) 산하 미의료연구·품질 관리국(AHRQ)의 지원으로 의료과실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2030-2036)에 발표했다. 대부분 환자 인계시 발생싱 박사팀은 이 대학 마이클·E·드베이키 재향군인의료센터, 텍사스대학, 하버드대학 보건학부(보스턴)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2002∼04년에 발생한 의료과실의 클로우즈드 클레임(closed claim, 전문의 미검토 보고) 889례의 무작위 추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남성에서는 정백하지 않은 곡물을 아침에 많이 섭취해야 심부전을 억제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브리검여성병원과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 루크 뒤세(Luc Djousse), 마이클 가지아노(Michael Gaziano) 두 박사는 관련내용을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2080-2085)에 발표했다. 장기간 의사건강 시험뒤세 박사는 장기간에 걸친 의사건강시험(Physicians'' Health Study)에 참가한 남성 2만 1,376례(평균 53.7세)를 대상으로 곡물 섭취와 심부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음식섭취 횟수질문표를 통해 곡물 섭취량을 조사하여 평균 19.6년에 걸쳐 추적질문표로 심부전 발병률을 평가했다. 추적기간 중
【뉴욕】 경동맥내막중막두께(IMT)와 그 진행은 죽상동맥경화증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라는 가설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밀라노대학 약리과학 엘레나 트레몰리(Elena Tremoli) 교수는 유럽 6개국에서 3,711례의 환자가 참가한 IMPROVE 시험 결과 이같은 결과가 얻어졌다고 제16회 지질대사작용제 국제심포지엄(DALM)에서 발표했다. hs-CRP·성별에 유의한 관련Carotid IMT and IMT-PROgression as Predictors of Vascular Events in a High Risk European Population(IMPROVE)은 다기관 연구로서 대상환자는 모두 혈관 위험인자를 3개 이상 가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다. 피험자 모집은 2005년 4월에 끝났으며 참가국은
【독일 자르브뤼켄】 운동선수의 심전도에는 서맥이나 음성 T파, ST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적으로 이러한 지견은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를란트대학 율겐 샤르하그(JurgenScharhag) 박사는 “이러한 증상 외에 이상 지견은 비록 운동선수라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하고, 간과해선 안되는 심전도 소견에 대해Deutsche Zeitschrift fSportmedizin (2007; 58: 184-185)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부하시 1도 방실블록 사라져이탈리아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의하면,안정시 심전도 이상은 운동선수의 최대 약 40%에서 나타난다. 심전도 이상이 병적이 아니라 생리적인경우는 (1)심장 증상이 없고 (2)부하 시에는 심전도 이상이 없어지고 (3)심장 크기는
【런던】 영국암연구회 제인 워들(Jane Wardle) 교수가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과거 10년간 영국의 과체중 또는 비만자의 평균 체중은 크게 증가한데 반해 마른 사람의 평균체중은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3∼94년에 남녀 약 1만 2천명의 샘플에 대해 체중과 허리둘레를 측정한 데이터와 10년 후 동일한 대상자를 재측정한 데이터를 비교해 밝혀진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2007;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생활환경의 변화탓과체중이나 비만자는 암 발병 위험이 높다. 비만 비율은 남성의 경우 1993∼94년 13.4%에서 2003∼04년에는 22.7%로, 여성에서는 15.8%에서 22.4%로 증가했다. 허리둘레는 남성에서 3.48cm, 여
식약청 의료기기본부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나노·신소재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적절히 평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발표했다.‘나노·신소재 의료기기의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으로 명명된 이 가이드는 관련 민원인이 개발 시 참조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지난 2006년에 수행한 식약청 자체 연구사업인 ‘나노·신소재 의료기기 평가 가이드라인’ 개발을 토대로 작성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료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나노입자의 종류 및 현재까지 보고된 관련 나노입자의 위해가능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나노입자를 함유한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방법과 평가를 위한 시험 설계 시 고려할 사항 및 시험보고서에 포함돼야 할 내용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한방에서 화병을 다스리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저자는 화병을 질병의 개념으로 정의, 화병클리닉을 찾는 환자, 화병의 원인, 치료법, 진단법 및 최신지견 등 15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종합해 화병을 진단, 분석하고 있다.아울러 한의학에서 보는 화병에 대한 개념과 한의학적 질병관을 소개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자가진단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적고 있다.화병에 대한 종합안내서 역할도 가능한 이 책은 2년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은 화병의 규명에 대한 연구 결과물을 정리하고 있다.=여성신문사 출판, 가격:12,000원
동아제약 일반병원사업부장 박홍순 이사 빙부상 - 빈 소 : 일산 국립암센타 1호실 - 발 인 : 2008년 1월 08일(화요일) - 연락처(장례식장) : 031 - 920 - 0114
(주)약사신문 부회장에 박임규 씨(前 보건신문 사장)가 7일자로 취임했다
직접 및 간접흡연과 대장암(결장·직장암)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 직접흡연이 직장암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7; 99: 1729-1735)에 발표했다. 흡연과 대장암 위험을 연결시키는 에비던스는 일관적이지 않다. 이 연구는 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에 참가한 14만 6,877례를 대상으로 흡연과 대장암의 관련성을 조사한 것으로, 등록 당시 흡연력에 관해 자세히 청취했다. 평균 7.8년 추적결과 1,242례의 여성이 침윤성 대장암으로 진단됐다. 조정 후 분석을 통해 흡연과 침윤성 대장암 위험 사이에 유의한 비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부위별 분석에서는 현재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
과일이나 야채, 생선, 오메가3 등의 섭취는 특히 어포인트먼트 Eε4 비캐리어인 치매과 알츠하이머병(AD)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Neurology(2007; 69: 1921-1930)에 발표했다. 식사에 들어있는 지방산과 항산화물질은 치매의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역학적 데이터는 일관적이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혈관계 및 사회인구통계학적 위험인자를 조정하여 어포인트먼트 E유전자형을 고려해 식사 패턴과 치매, AD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1999∼2000년에 프랑스의 3개 도시(보르도, 디전, 몽펠리에)에서 치매가 없는 참가자 8,085명을 등록. 4년간 추적 중에 최소 1회 재검사를 하고 독립적인 신경위원회가 치매와 AD 발병 여부를 확인했다. 추적률은 89.1%였다. 183례의 AD
적게 자면 과체중이 되기 쉽다는 데이터가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에 의해 Pediatrics(2007; 120: 1020-1029)에 발표됐다. 지금까지 짧은 수면시간 및 수면장애와 소아기 과체중의 관련성은 충분하게 해명돼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미국립소아보건성장연구소(NICHD)의 Study of Early Care and Youth Development 데이터를 이용하여 소아의 수면시간 및 수면장애와 과체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등록된 소아는 785명. 3년째와 6년째에 신장·체중을 측정하고 엄마로부터 아이의 수면상태를 질문했다. 연령과 성별에 대한 체질량지수(BMI)가 95 퍼센타일 이상을 과체중으로 했다. 785명 중 50%가 남자, 81%가 백인이며 18%가 6학년 때 과체중이었다. 성별, 인종, 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하버드대학 헨리 차이(Henry Tsai) 박사팀은 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항안드로겐요법이 심질환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JNCI,2007; 99: 1516-1524)에 발표했다. 항안드로겐요법은 위험 높은 국한성 전립선암 치료에 자주 이용된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이 요법과 외부조사방사선요법을 병용하면 진행된 국소 전립선암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알려졌지만, 아울러 메타볼릭신드롬(대사증후군)의 발병과 더 나아가 2형 당뇨병이나 관상동맥질환 위험의 증가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 박사는 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항안드로겐요법을 시행한 환자군에서 심질환사 위험이 증가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런던】 마니사의료연구센터(모잠비크공화국·마니사)와 바르셀로나대학(스페인) 진료소 페드로 알론소(Pedro Alonso) 박사팀은 아프리카 어린이에 대한 말라리아백신의 효과를 조사한 초기 지견은기대할만하다고 Lancet (2007; 370: 1543-1551)에 발표했다. 위험 65%저하알론소 박사팀은 모잠비크 어린이 214례를 대상으로 이중맹검 비교시험을 실시, 말라리아백신 RTS, S/AS02D의 안전성, 면역원성 및 유효성을 조사했다. 어린이를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고생후 8, 12, 16주에 정기 백신접종 외에 1군에는 생후 10, 14, 18주에 RTS, S/AS02D를 3회 접종하고 또다른 군에는 B형간염백신인 Energix-B를 접종했다. 그 결과, 양쪽군에서는 백신과 관련한 중증 유해현상은
【캐나다·토론토】 대학보건네트워크 하이디 로버츠(Heidi Roberts) 박사팀이 프린세스마거릿병원에서 캐나다 흡연자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비침습적 저선량 CT스캔을 이용한 폐암의 조기 스크리닝은 초기폐암을 증상발현 전에 검출한다”고 Canadian Association of Radiologists Journal (2007; 58: 225-235)에 발표했다. 로버츠 박사는 “폐암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검출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는 검출이 빠를수록 쉽고 저침습인 경우가 많아 확실히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3년 시작된 이번 연구에서는 10년 동안 하루 한갑(20개피) 이상 흡연한 55세 이상 캐나다 흡연자 1천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