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계절인플루엔자 보건소 무료접종과 관련“65세 이상은 이른 시간부터 대기하거나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접종을 받지 말고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할 것”을당부했다.현재 질병관리본부는 388만명분의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을 확보해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무료접종 사업을 진행 중이다.무료접종은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로,접종 대상자에게 정해진 접종 시기를 통보해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워싱턴 - 미국 세인트쥬드소아연구병원 발생신경생물학 리처드 스메인(Richard J. Smeyne) 박사팀은 사람의 뇌속에 들어가 향후 파킨슨병(PD) 등 신경변성질환의 발병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고병원성 H5N1형 조류독감주를 발견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바이러스의 감염 자체와는 무관하게 생각되는 중도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바이러스가 나중에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의 증거가 된다.면역계가 활성상태로스메인 박사팀은 H5N1형 바이러스가 마우스의 뇌속에 침투하여 진전(떨림), 운동장애, 뇌세포감소 등 PD의 특징적인 증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마우스의 면역계는 뇌에서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기 때문
워싱턴 - 고령자보다 취학아동이나 그 부모에게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시키는게 감염확산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예일대학 잔 메들록(Jan Medlock), 앨리슨 갈바니(Alison Galvani) 박사는 나이를 고려한 인플루엔자 감염확산에 관한 수학적모델을 개발, 그 결과를 Science에 발표했다.접종량 감소 효과도메들록 박사팀은 개발한 수학모델을 다양한 연령 집단에 적용하여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백신 배분전략을 검토했다.박사팀은 “백신 배분정책을 검토하는데는 나이에 따른 감염과 전파의 패턴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는데도 현재 미질병관리센터(CDC)의 권장에서는 이러한 지시가 없다”고 설명했다.박사팀의 모델에서는 조사에 기초한 데이터와 역사적인
런던 - 홍콩중문대학 보건학 1차진료학 폴 찬(Paul K. S. Chan) 교수팀이 홍콩의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결과 약 반수가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원치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효과에 대한 의문이었다.이번 조사에서는 홍콩의 31개 공립병원(내과, 소아과, 응급의료 등)에 근무하는 8,500명의 의사, 간호사, 기타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의 백신 접종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첫 번째 조사는 2009년 1~3월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플루에 대한 위험경보를 5단계로 상향조정한 5월에 재조사했다. 첫 번째 조사 당시 위험은 3단계였다.첫 번째 조사에서는 조류독감 백신에 대해서만, 재조사때에는 신종플루 백신의 접종
캐나다-신종플루(A/H1N1pdm) 바이러스 검출 기간은 약 8일로일반적인 계절 독감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캐나다의학협회지(CMAJ)가 24일 보도했다. 조사대상이 된 사례 가운데 약 8~13% 정도가 발병 8일 후가 지났고 독감 증상이 소실된데도 불구하고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한다.발병 후 2~4일 사회복귀 아직 일러퀘벡대병원 가이 보이빈(Guy Boivin)씨는 2009년 5~7월 독감에 걸린 65개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등록된 173례에 대해 처음 증상이 출현한지 8일째와 10일째에 검토했다. 그 결과, 8~13 %에서 8일이 지났는데도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빈 씨 등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계절 독감은 발병한지 7일 이내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다.아울러
런던-미국질병관리센터(CDC) 생식의학부문 데니스 제미에슨(Denise J. Jamieson) 박사팀은 “임신부는 독감에 의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미국 연구에서는 임신부의 입원 비율은 일반인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A/H1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는 즉시 항바이러스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건강한 임신부는 빨리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입원율 일반인의 4배 이상 CDC는 임신부 A/H1N1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초기 보고를 받자마자 미국의 임신부 발병례와 사망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수집했다. 임상시험은 A/H1N1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급성 호흡기질환을 확정례로 하고, 계절독감 바이러스가 음성이고 임상검사에서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이
런던-가을에 들어서면서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당국의 긴장은 최고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세계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다. 이처럼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경우 최선의 조치는 학교폐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임페리얼 컬리지(런던) 사이먼 코체메츠(Simon Cauchemez) 박사와 닐 퍼구슨(Neil Ferguson) 교수팀은 신종플루 확산시 학교폐쇄가 의료, 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박사팀은 학교폐쇄에 따른 장점과 단점을 검토하고 대유행의 규모를 신중히 판단한 후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나라별로 학교폐쇄 계획세워야이번 에비던스는 지금까지 발생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현재 전세계에서 신종플루(A/H1N1)의 대유행 대책이 분주한 가운데 가을부터는 계절독감 유행기에 들어간다.영국 워윅대학 생물과학 매트 킬링(Matt Keeling) 교수팀은 이러한 상황 하에서 효과적인 백신 접종정책을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검토한 결과,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공급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어린이부터 백신을 접종하는게 심각한 상황을 줄일 수 있다고 Epidemiology and Infection에 발표했다.이번 논문의 핵심은 특정 지역에서 세대의 전 구성원에게 백신을 공급할 수 없는 경우 어린이를 우선적으로 접종하는게 다른 가족에게도 면역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킬링 교수는 “대가족에서는 어린이가 많은게 일반적이며 이번 모델은 대가족일수록 감염이 쉽게 확
이르면 9월 말부터 병원에서계절용독감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15일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계절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본격 접종 시즌을 앞두고 2009~2010년 계절독감 백신의 국가검정 물량 및 계획을 발표했다.올해공급 가능한 계절독감 백신은 1,100만 도즈로 7월 29일부터 9월 14일 현재까지 350만 도즈(소아용 74만 도즈 포함)가 국가검정이 완료돼출하 승인됐다. 이는 지난해 1,550만 도즈에서 약 29% 정도 감소한 수치.이번 주말까지 540만 도즈(소아용 81만 도즈 포함), 9월 말까지 740만 도즈가 출하될 예정으로, 이중에는‘코에 뿌리는 생바이러스 독감백신’ 10만도즈가 포함된다.10월 말까지는 올해 총 공급가능 물량인 1,100만 도즈가 국가검정이 완료
워싱턴- 페렛을 이용한 실험에서 신종플루(A/H1N1) 바이러스와 계절성 H1N1형 바이러스를 비교한 2건의 연구가 Science에 발표됐다. 어느 연구에서도 신종플루가 계절독감 보다중증 위험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종플루 증식능 높고 폐까지 도달1건은 미질병관리센터(CDC)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 타로나 마인스(Taronna Maines) 박사팀의 연구이고 나머지 1건은 에라스무스의료센터(네덜란드) 국립인플루엔자센터와 바이러스학 부문 빈센트 뮌스터(Vincent Munster) 박사팀의 연구.이들 지견은 신종플루 증상에 일반적인 인플루엔자와는 다른 위장장애나 구토 등이 포함되는 원인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페렛에 대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영향은 사람과 유사하며 인플루엔자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미식품의약국(FDA)은 2009~10년 계절독감 새 백신 6종류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신종플루엔 효과없어이 계절독감 백신은 올해 6월 11일에 세계보건기구(WHO)가 대유행을 선언한 신종플루(A/H1N1)를 예방할 수 없다. 하지만 계절성 백신의 접종을 받아야 하는 계층에서는 예전처럼 중요하다.어느 백신도 100% 예방할 수 없지만 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에 대한 최선의 예방대책으로서 발병이나 사망을 크게 예방할 수 있다.또한 FDA는 신종플루에 대해 백신제조사, 다른 나라의 파트너, 미국내 다른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FDA의 마가렛 함부르그(Margaret A. Hamburg) 장관은 “이번 시즌의 계절독감 백
런던-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영국의학연구평의회(MRC) 티니 가스케(Tini Garske) 박사팀이 신종플루의 중증도, 특히 세계적 대유행(판데믹)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자수를 정확하게 추정하는게 지금부터 의료계획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BMJ에 발표했다. 이는 학교 폐쇄 등 사회적 격리(social distancing)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각종 바이어스 고려해야미질병관리센터(CDC) 데이터에 의하면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비교적 약독성이고 입원율도 비교적 낮아 치사율(해당 질환의 총 사망자수를 총 증례수로 나눈 치)도 약 0.5%로 계절성 인플루엔자 치사율의 상한 범위에 놓여 있다.하지만 중증도는 나라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사망례의 연령은 계절 독감보다 훨씬 낮다.가스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