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애나버】 미시간대학보건시스템(UMHS) 정신과 신시아 포멜로(Cynthia Pomerleau) 교수는 미국 여성 5명 중 1명은 여전히 흡연하고 있으며 이들은 살찔까봐 금연하지 못하고 있다고 Addictive Behaviors(2007; 32: 2329-2334)에 발표했다. 75%가 체중걱정금연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여성에서 가장 큰 이유는 살이 찌는데 대한 공포심이다. 니코틴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포멜로 교수가 여성흡연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75%가 “체중이 2kg이상 증가하면 금연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으며 과반수가 “조금이라도 체중이 는다면 금연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흡연하게 된 이유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새로운 연구결과에서는 흡연여
【뉴욕】 피츠버그대학 고든 우드(Gordon J. Wood) 박사팀은 종말기에서 난치성 오심·구토 관리의 임상연구에 관해 검토한 내용을 JAMA(2007; 298: 1196-1207)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이들 증상 관리의 기본은 자세한 병력청취와 진찰”이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서만이 증상의 중증도를 결정하고, 근저에 깔린 원인에 대한 단서를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치료 가능해져우드 박사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원인이 발견되면 임상의는 오심·구토의 메커니즘, 특정한 전달물질, 수용체를 구별한다. 그 이후에 관련 수용체에 적절한 길항제를 처방하는 약물요법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여량이 충분하고 24시간 예방적 투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복수의 구
【스위스·로잔】 런던대학 임페리얼컬리지 부속 하마스미스 병원(런던) 보건서비스(NHS) 호흡기과 로비나 코커(Robina Coker) 박사팀은 호흡기질환이 장거리 비행시 여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비행 전에 정밀 검사와 기내의 적절한 모니터링, 필요에 따른 산소요법으로 대부분의 폐질환자의 유해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ERJ, 2007; 30: 1057-1063)에 발표했다. 환자 600명 이상 검토주요 항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폐질환은 비행 중인 여객기내에서 발생하는 응급사태의 약 10%다. 미국에서는 긴급 착륙의 원인이 되는 응급사태 가운데 심혈관질환, 신경질환에 이어 3번째로 많다. 긴급 착륙은 환자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에게도 영향을 주
【베를린】전립선비대증(BPH) 치료에는 항상 최신의 최소침습법이 경요도적전기절제술(TURP)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레이저술은 실제로 얼마만큼 효과적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대해 빈대학 비뇨기과 마이클 마르베르거(Michael Marberger) 교수는 “TURP는 실제 평가보다 우수한 수기다. 기술과 수술기구의 개선으로 합병증 발병률은 10년전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독일비뇨기과학회에서 지적했다. 마르베르거 교수에 의하면 전립선조직을 절제하지 않는 레이저를 이용한 최소침습법은 결과적으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자각적 개선효과는 얻을 수 있지만, 배뇨 촉진 효과는 거의 없으며, 최종적으로는 TURP의 적용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누적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홀륨레이저나 녹색레이저를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제37주기 추모식이 11일 오전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기념관에서 유가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7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평생을 청렴하게 생활하시며 빈 손이 주는 행복의 삶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시고,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박사님의 아름다운 실천정신이 더없이 그리워진다.”고 고인을 회고한 후, “유 박사님의 철학과 실천의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더욱 발전시켜 이를 실천해 나가자”고 생전의 거룩한 뜻을 펼친 고인의 유덕을 추모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운영하는 의사 전용 포털 사이트인 HMP(www.hmphanmi.co.kr)가 의료정보 커뮤니티인 ‘열린지식’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열린지식은 전문자료실, 지식Q&A, 메디컬 에세이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회원간 의료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문자료실은 회원들이 발표한 국내외 논문자료•의료 동영상 등을, 지식Q&A는 진료시 일어나는 상황(진료사례, 처방사례, 특이환자사례 등), 메디컬 에세이는 유명 의료인들의 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회원들의 활동 정도에 따라 K-내공(Knowledge-Potential)이라는 의료지식 포인트를 제공, 커뮤니티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한미수필문학상 수상작 게재 코너가 오픈되며,
한독약품이 독자 개발한 아마릴M이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발매식을 갖고 평가 시험대에 오른다.이에 따라 한독 측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임상의사 400여명을 초청해 대대적인 발매 심포지엄을 가졌다.이날 연자로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의 추천을 받은 한림대 의대 김두만 교수가 나서 아마릴의 혈당강하 효과, 안전성, 개선된 복약 순응도 등 국내에서 쌓은 처방경험을 소개했다.한독약품 마케팅 관계자는 “심포지움 직후, 인도네시아 현지 의학전문 기자들의 인터뷰가 쇄도해 아마릴M에 대한 현지 의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아마릴 -M은 2007년 3월 페루를 시작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올해에는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전세계 53개국으
시민단체가 백혈병 신약 스프라이셀의 약가인하에 대한 압박을 가하기 위해 오는 12일 한국BMS제약과 한국로슈 본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인다.단체에 따르면, 10시 30분부터 대치동 한국BMS제약이 있는 혜성빌딩에 앞에서 항의시위를 가진 후 11시경 한국로슈가 있는 삼성동 글라스 타워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와 환자등 약 20~3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단체들에 스프라이셀과 푸제온이 고가라는 것을 알리고 더불어 해당 제약사들에게는 오는 14일 열리는 약가협상에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제약사는 시민단체의 항의에 별대른 입장을 밝히
한국노바티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뜻을 모아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에 몸담고 있는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3자는 11일 그랜드하얏트 회의실에서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Get Armed To Explore Global Market(GATE) Project)’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대다수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열악한 환경으로 지적되어 왔던 기술력심사기관 부재, 투자부족, 해외진출의 어려움 등의 난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 KOTRA는 해외투자유치를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기술성심사 및 해외기술이전 지원을 맡는다. 또 한국노바티스는 벤처기업
시민단체가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밝힌 ‘영리의료법인 도입 검토와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한 공-사보험 간 정보공유 등의 제도개선안’에 대해 해당 정책 서민들에게 재앙이나 다름이 없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재정기획부는 ‘7% 성장능력을 갖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추진,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차관이 반장인 ‘민간의료보험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이에 대해 11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부동산 투기의혹, 탈세, 논문 중복 게재 등 비윤리적 행태로 보건복지장관의 임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에서 기획재정부의 이와 같은 의료산업화 추진 방침 발표는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 항간 네티즌들 간의 우스개 소리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우선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민
국내 최대 위탁검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 이경률 이사장)는 국내 위탁검사기관 중 최초로 당화혈색소 측정방식인 NGSP의 정도관리 부분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NGSP는 미국의 ‘국립 당화혈색소 표준화 프로그램 (National Glycohemoglobin Standardization)’ 을 이르는 것으로, 당화혈색소를 이용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국제 표준방식을 말한다.이번 NGSP 인증으로 SCL은 국제표준기준에 따라 혈당 수치를 정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으며, 철저한 정도 관리 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검사기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SCL 이경률 이사장은 “SCL의 혈당 분석능력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인증으로 병원 및 진단검사기관
미국 FDA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엘트롬보팩을 만성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병(ITP) 환자의 단기 치료제로 우선 검토를 승인했다. 우선 검토는 허가 신청서 제출 후 6개월 내에 FDA가 신약 허가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는 의미다.11일 GSK 한국법인 따르면, 엘트롬보팩은 만성 ITP의 출혈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필수적인 혈소판을 생성하도록 골수에서 세포의 생산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하루 한번 복용하는 약물이다.회사 측은 엘트롬보팩이 허가를 받게 되면, 이전에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 ITP 환자에서 혈소판 수를 증가시키고 출혈을 감소시키는 단기 치료제로의 최초의 경구용 트롬보포이에틴(TPO) 수용체 효능약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SK 항암제 개발센터 수석 부사장 파올로 파올레티 박사는 “엘트롬보팩은
대한내분비학회(회장 김기수, 이사장 김성연)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가 말단비대증 환자에게 무료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치료를 권장하고자 ‘말단비대증 희망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후원 제약사는 한국노바티스다.대한내분비학회 김성연 이사장은 “말단비대증은 ‘IGF-1’ 이라 불리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조기검진이 가능하고,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될 수 있다”며 “조기 치료를 위해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함께 말단비대증 희망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한내분비 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714-5102)하면 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의 증상, 치료법, 환자실태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9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윤여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10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윤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고객 감동 행정을 실현시키자고 요구하고, 규제의 선진화 및 합리화를 통해 국내 업계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자 전 재무국장 모친, 김청만 병원신문 전 편집국장 빙모, 고 함인순 여사께서 3월9일 노환으로 별세. 발인은 3월11일. 빈소는 일산 백병원 영안실 특5호실. 연락처 011-258-6254
국립암센터가 간절제술 500례와 간이식 50례를 기념해 14일(금) 간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립암센터의 지난 5년간 간암 코호트 생존율’과 ‘국립암센터에서 시행된 간암에 대한 간절제술 및 간이식 결과’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간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간암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양대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한양-유나이티드 류마티스센터(HURC) 베트남 재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비영리단체로 운영되는 이 재단은 류마티스 분야를 중심으로한 상호 교류, 봉사, 교육, 연구, 그리고 의료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한양대병원 배상철 교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
크론병과 신규 진단된 환자의 완해도입에는 항종양괴사인자(TNF)α 제제인 인플릭시맙과 아자티오프린을 조기에 병용하는 면역억제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유럽의 공동연구팀이Lancet(2008; 371: 660-667)에 발표했다. 활동성크론병 환자에는 대부분 초기 치료에 스테로이드(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이용된다. 이 방법은 대개 증상은 조절되지만 많은 환자가 스테로이드에 저항성이나 의존성을 보이며, 오래 사용할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팀은 스테로이드나 대사길항제, 인플릭시맙을 사용한 적이 없는 활동성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 병용 면역억제요법과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통상 요법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2001년 5월∼04년 1월에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의 18개 시설에서 2년간 오픈라벨 무작위시험을 실시했
스타틴은 심방세동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특히 2차 예방에도 매우 큰 효과가 있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8; 51: 828-835)에 발표했다. 일부 임상관찰 연구나 실험적 연구에서 스타틴의 사용은 심방세동에 보호적으로 작용한다고 밝혀진 바 있다. 연구팀은 스타틴의 항부정맥 효과의 평가를 개선시키기 위해 심방세동의 발병과 재발을 엔드포인트로 하는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실시했다. 분석 대상은 총 3,557례가 포함된 6건의 RCT. 그 중 1건은 발작성 심방세동 경험이 있는 환자, 2건은 전기적 제세동을 받은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사용을 검토한 것. 나머지 3건은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또는 급성관증
【독일 하이델베르크】항진균제 글리세오풀빈은 종양의 세포분열 기전을 교란시켜 종양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사실이 최신 연구 데이터에서 밝혀졌다. 독일암연구센터(DKFZ) 분자혈액학·종양학 임상공동 연구부장이자 르프레히트·카르대학병원(하이델베르크) 제5내과 알윈 크라머(Alwin Kramer)교수는 자세한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신규의 작용원리로 치료폭 넓혀 정상세포는 2개의 중심체의 작용으로 분열한다. 이들 2개의 중심체에서는 단백섬유로 구성된 방추체가 성장하여 분열한 한쌍의 염색체는 이러한 방추체에 의해 새롭게 형성된 한쌍의 낭세포에 올바르게 보내진다. 한편 다극성 방추체를 가진 비정상적 형태의 세포에서는 이러한 이상 형태의 방추체가 염색체를 무질서하게 배분시키기 때문에 낭세포의 상당수는 생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