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이 6일 일본 신동경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관상동맥질환 중 완전폐쇄성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풍선확장술 및 스텐트삽입술에 대한 공동시술 및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시술은 양 병원 간 심혈관 확장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동 시술에 참여한 일본 신동경병원의 수나오 나카무라 박사는 동남아시아에서 관상동맥질환 중 완전폐쇄 병변 중재술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을지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상 교수는 “공동시술은 양 병원 간 상호 교류의 하나로 실시됐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협력교류를 통해 양 병원간의 공동연구와 의료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이상 교수가 협력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신 동경 병원에 초빙돼 순환기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심장 MRI에 대
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지난 22일 심장혈관센터를 오픈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심장혈관센터는 소장인 이명묵 심장혈관내과 교수 외 3명의 전문의와 2명의 흉부외과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심폐기사 등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원장은 “심장이 사람 몸의 중심기관인 만큼 심장혈관센터도 병원의 심장이자 엔진이다.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는 물론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이명묵 소장은 “성인뿐 아니라 소아 심장질환까지 두루 섭렵해 심혈관계 분야의 전문 치료기관으로 부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조승연 순환기학회 이사장을 포함해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오동주 고대 구로병원장 등 국내 최고의 심장 전문의들이 참석했다.한편 오는
아테놀롤과 비교한 CAFE 연구서 발표암로디핀 베실레이트(상품명 노바스크, 화이자社)가 대동맥압을 낮추는데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결과는 대규모 임상시험인 ASCOT-BPLA시험의 서브 연구에서 밝혀진 것으로, 말초혈압이 아닌 대동맥혈압을 이용하여 실질적인 혈압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CAFE(Conduit Artery Function Evaluation)로 명명된 이 연구에서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소재한 5개 ASCOT-BPLA 연구 센터에서 모집된 약 2,200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대상자들은 노바스크를 베이스로 한 투여군(ACE억제제 페린도프릴, 알파차단제 독사조신 추가)과 베타차단제인 아테놀롤을 베이스로
순천향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박성희교수)이 지난 12일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소망마을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순천향라이온스클럽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봉사에는 서교일 순천향대총장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김성구, 감염내과 김태형, 안과 박성희 교수 등과 간호부, 약제부, 물리치료실, 진단검사의학과 등에서 약 40명이 참여했다.
협심증, 심근경색 치료가능성 높여2가지 세포를 혼합 투여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내는 혼합 줄기세포 치료법이 개발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협착으로 인한 순환기질환의 치료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impact factor 12)에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윤창환, 허진 연구원)은 2가지 세포가 상호보완적인 성질을 갖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두 세포를 혼합해 혈관질환 치료에 적용해보기로 했다.이러한 견해는 지난해 Arteriosclerosis, Thrombosis, & Vascular Biology(impact factor 7)에서 연구팀이 밝힌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그 결과, ‘초기 혈관내피 전구세포’는 혈관생성 촉진 물질을 많이 분비하여
VALIANT 추가분석 결과고혈압치료제인 ARB(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 디오반(성분명 발살탄)이 심근경색 후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결과로 디오반은 ARB계열 약물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러한 효과를 가진 약물임이 확인됐다.이 결과는 대규모 스터디인 VALIANT(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의 추가 분석에서 나온 것으로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ACE억제제 캡토프릴과 동일한 효과를 증명했다.VALIANT 연구를 주도한 영국 글래스고우의대 순환기내과 존 머레이 교수는 “지금까지 ARB계열 치료제의 임상시험 특성상 동맥경화증발병 예방효과 여부를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발살탄이 동맥경화성 발병을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 노바티스 차세대 항고혈압제 ‘알리스키렌’ 글로벌 신약 등록을 위한 제 3상 (Phase IIIa) 글로벌 임상시험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에 국내 연구진이 책임을 맡게 됨으로써 국내 의료진 임상수준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과 한국노바티스는 4일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병희 교수가 노바티스의 개발중인 차세대 항고혈압제 ‘알리스키렌’의 글로벌 신약허가를 위한 다국가 공동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최초 신약 등록을 위한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Phase IIIa pivotal study)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오병희 교수는 최초의 레닌 억제제계 항고혈압제인 알리스키렌의 미FDA와 KF
을지실내악단이 지난달 30일 을지대학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섯 번째 공연을 가졌다.이번 공연은 ‘허밍’이라는 부제로 ‘마법의 성’, ‘사랑의 서약’, ‘마이 웨이’ 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삽입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했다.이날 공연에는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바이올린), 순환기내과 정준용(비올라)·이상(플롯)교수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김현래씨(바이올린) 등이 함께 했다.을지실내악단은 현재 을지대학병원에 재직중인 임상교수들이 환자들의 신체적인 재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목적으로 지난해 4월 결성해 매 분기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고혈압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가 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시의 전자간증이나 경구피임약과 관련된 고혈압과 같이 여성에서만 발생하는 고혈압이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 약 10년 정도 심혈관계질환이 늦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폐경 전의 여성호르몬이 위험인자를 방어하는 인자의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많은 연구들에서 나이나 혈압의 정도분류만을 가지고 시행되었던 결과만으로는 여성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잘못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호르몬과 생물학적 관점에서 고혈압과 여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여성만의 독자성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다. 이대동대문병원 순환기내과 신길자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
조기 진단·치료 외 종말기의료 언급【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조기진단과 새 치료법 권장을 포함한 새로운 심부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위험인자를 가진 초기서부터 질환 말기까지를 4단계로 분류하고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을 통해 환자의 QOL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분류에 의하면 스테이지A와 B는 심부전 초기 증후는 없지만 위험인자나 심장의 형상이나 구조의 변화라는 심부전 증상이 있는 단계, 스테이지C는 과거 숨이 차는 등 심부전 증상이 있었거나 현재 있는 단계, 스테이지D는 난치성 심부전으로 심장이식 등 특별한 치료나 호스피스 등 종말기 개호가 필요한 단계를 말한다.4년마다 새로운 분류심질환이라면 종류에 관계없이 최종적으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정명호 교수)가 오는 29∼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순환기학회 제4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3년연속 전국 최다 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전국에서 모두 820편의 연제를 접수받아 620편을 선정했다. 전남대병원은 김원 교수(8편), 홍영준 교수(6편)를 비롯해 임상과 기초분야에서 구연 28편, 포스터 43편 등 모두 71편의 연제가 채택됐다.
“발매 1주년의 돌잔치가 아니라 마치 성년의 날같다.”지난 6일 아모디핀(한미약품)의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가 한 말이다.발매 1년 만에 300만 건의 처방 건수와암로디핀 시장에서 32%의 처방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국산 제네릭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는아모디핀의 대규모 심포지엄NA(National Amodipin) SUMMIT 2005가 성공리에 끝났다.이날 발표된 노바스크와의 비교임상 결과에 따르면, 확장기혈압의 경우 아모디핀 군에서는 12.5±6.8, 노바스크군에서는 12.6±5.2로 나타나 현저하게 강하됐으며 수축기혈압 역시 각각 -18.8±13.1, -17.3±11.7로 나타나 2개군 간의 혈압강하 효과 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 반응 발현 양상
신익균(가천의대)교수가 새로 신설된 가천의과대학교 부총장에 지난 1일 선임됐다.신 신임 부총장은 길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심장센터 소장을 거쳐 길병원장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중국 서안 제 4군의과대학과 천진의대부속 제 1중심병원 심장내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으며, 대한순환기학회, 대한병원협회 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Clinical Therapeutics誌 게재종근당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암로디핀 말레이트)이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과 유효성과 내약성에서 동일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정남식 교수가 경증~중등도의 한국인 고혈압환자 118명(암로디핀 말레이트: 57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 6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시한 임상시험으로써 두 약물간 SiDBP(앉은 자세에서 측정한 이완기 혈압) 변화량의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복약순응도 또한 매우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Clinical Therapeutics(2005; 27, No 4)에 발표했다.특히 평균 순응도는 각각 97.4%, 97.1%로 거의 동일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험급여 기준 완화시켜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고지혈증 치료지침 강화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31일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투여 인정 기준은 총콜레스테롤(TC) 수치만으로 규정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실질적 위험요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병용할 것과 치료시 권고 수치보다는 적극적인 치료 목표치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건강보험급여 기준상 제한돼 있는 약물요법을 좀더 완화시켜야 한다고 발표했다.학회는 또 치료 목표치로는 美국립콜레스테롤교육프로그램(NCEP) 지침을 제시했다. 즉 관상동맥질환이 있던 환자나 이에 상응하는 환자는 LDL-C 100mg/dl 미만을, 위험인자수가 2개 이상이면 130mg/dl 미만, 위험인자가 없거나 1개이면 160mg/dl 미만을 목표치로 제시하고 일선 의사에게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비행기로 장거리 이동할 경우 거의 앉은 상태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혈전형성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대수술 직전에 장거리 이동한 승객에게는 생명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마취과 주라이 스프렁(Juraj Sprung) 박사가 Mayo Clinic Proceedings (2005;80:728-731)에 발표했다.이동중에 수술중·술후 예방책 세워야스프렁 박사는 “수술받으려고 비행기타고 온 환자는 수술 후 정맥내 혈전형성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한다.또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하는 동안에는 수술 중간이나 수술 후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특별 예방수단을 세워놓아야 한다고 지적한다.같은 호에 실린 일부 논문에서는 수술 전후의 혈전형성 위험을 설명하고 있어 환자와 의사에게 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정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고지혈증에 대한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달 4일이 콜레스테롤의 날로 제정됐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박정의 삼성서울병원)는 이번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보를 좀더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여 지질관리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리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강화시킬 계획이다.현재 우리나라의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는 10년마다 10mg/dL씩 높아지고 있다. 또한 1990년부터 2002년까지 10여년간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명 당 10명에서 25명으로 급증해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3대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고지혈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반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환자는 당뇨병 발생이 2.5배 높다. 단백뇨가 없는 당뇨환자에서는 71%, 미세 알부민뇨 당뇨 환자에서는 9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 당뇨병환자가 고혈압을 동반하면 심혈관 및 신장 합병증은 더 잘 발생하며 고혈당의 조절보다 고혈압의 조절이 이들 합병증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당뇨병환자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약물요법으로 엄격히 고혈압을 치료해야하며 130/85mmHg 이상의 높은 정상혈압이라도 약물 치료를 권장하고 목표혈압도 130/80mmHg 미만으로 낮게 잡아야 한다.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김재형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7 고혈압환자 당뇨발생 2.5배 높아전체 인구집단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을 둘 다 가진 환자의 숫자가 증가
성가병원 순환기내과가 지난 4일 관상동맥질환을 확진할 수 있는 클리닉을 개설했다. 병원은 심장내과 김희열 교수를 충원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에 대해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상혈압을 가진 관상동맥질환(CAD)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장시간 작용형 Ca길항제인 amlodipine besylate(상품명 노바스크, 한국화이자제약), ACE억제제인 에날라프릴, 그리고 플라시보가 심혈관계사고 억제에 어떤 작용을 주는지를 비교 검토한 대규모 임상시험 CAMELOT (Comparison of Amlodipine vs Enalapril to Limit Occurrences of Thrombosis)의 결과가 지난해 11월 발표돼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amlodipine besylate의 항허혈작용을 검증한다’ 시리즈 4번째에는 CAMELOT시험 개요와 성적에 대해 미국과 일본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시리즈]amlodipine besylate의 항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