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말초동맥질환(PAD)의 현행 검사법에 1970년대 자기공명스펙트로스코피(MRS)를 이용하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버지니아대학 순환기내과 크리스토퍼 크레이머(Christopher Kramer) 교수는 MRS를 이용해 크레아틴인산(PCr)을 측정하여 PAD를 진단하는 방법을 검토한 결과 “비침습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다. 게다가 PAD 중증도 판정과 치료효과 판정에도 우수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6;47:2289-2295)에 발표했다. 운동 후 회복시간 느려 크레이머 교수는 “MRS는 MRI의 이전 단계로, 비교적 낡은 기술이 새로운 기술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MRS는 비교적 단순한데다 별로 매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분과장 최영진)가 관상동맥 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장병 교육을 한다.최근 관상동맥 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의 유병율이 급증함에 따라 관상동맥 조영술 및 성형술 등을 시술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상동맥 질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관상동맥 조영술과 성형술의 치료과정 및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습관 개선교육을 통해 질환의 시술전후 관리는 물론 질환 예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교육대상은 내원환자 중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나 가족, 관상동맥 조영술이나 성형술을 시술받았거나 시술 예정인 환자나 가족이다.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3∼4시,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수강 신청 문의 : 031)380-3725
오동주(고대의대 순환기내과)교수가 제12대 병원장에 연임됐다. 오 원장은 1952년생으로 경복고-고대의대 출신으로 순환기학회 총무이사, 고대의료원 정보전산실장, 심혈관중재시술연구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병원협회 국제이사, 서울시병원회 홍보이사 등을 맡고 있다. 임기는 2년.
초음파 조영제는 출혈이 없으면 혈관내에 존재하는 성질이 있어서 경색부위나 출혈부위를 찾기 위한 혈관조영술 (angiography)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 간종괴의 발견과 성상을 알기 위한 복부 초음파에도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음파조영제 종괴내 혈관확인 유용CT·MRI보다 효과적 영국 Hammersmith 병원 Crosgrove 박사는‘초음파 조영제의 임상적 이용에 대한 일반적 고찰’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초음파 조영제의 임상적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간종양에도 많이 사용간종양은 초음파 조영제가 많이 사용되는 분야 중 하나다. 주요 적응증은 CT나 MRI에서 종양의 정확한 성상을 알기 어려울 경우, 스크리닝 초음파 검사에서 종양이 발견된 경우 간암의 위험성이 많은 환자에서 간에 새
급성심근경색(AMI) 치료 후 만성기에 심부전을 일으키면 사망률이 매우 높아져 다양한 예후 예측인자가 검토되고 있다. 일본미에대학 병리학과 연구팀을 비롯, 일본국립국제의료센터 신장·순환기내과 연구팀은 혈중 tenascin C농도가 AMI의 새로운 예후 예측인자로 유용하다는 사실을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6; 47: 2319-2325)에 발표했다. 조직장애·염증시 국한적으로 발현 연구팀에 의하면 tenascin C는 세포외 매트릭스 당단백질의 하나로 정상적인 심근에는 발현하지 않지만 AMI처럼 병적심근에서는 조직장애나 염증에 동반하여 일과성으로 한정된 부위에 발현한다. 심장에서 tenascin C가 발현하는데는 질환특이성이 없지만 발현시에는 반드
노인들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당뇨병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당뇨병의 급·만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특히 내당능장애를 보이는 노인들은 일반적으로 당뇨병 및 대혈관합병증 발병위험이 높다. 이들에 대한 치료는 혈당치를 정상으로 교정하고 대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이다. 또 체중조절과 식사 및 운동요법 등을 통한 위험인자 교정 노력이 높은 경우 당내성이 정상으로 복구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의 혈당을 어디까지 조절해야 할까? 이에 대해 한림대의대 내과 유형준 교수는 적정치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노인당뇨 개인별 혈당조절치 달라야미세혈관합병증 없으면 공복 115, 식후 2시간 180관련위험인자 동시 조절얼마나 적극적으로 혈당치를 조절하고 이를 통해 합병증 발생에
흡연은 여성에서 더 큰 위험 서구에 비해 급성심근경색(AMI) 발병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주로 미국의 가이드라인이나 연구결과를 참고로 진료해 왔다. 하지만 고령화나 라이프스타일이 서구화되면서 AMI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각 나라별로 독자적인 증거에 근거한 예방·치료의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급성관증후군에 대한 다시설공동연구(JACCS)’ 결과 일본인들의 AMI위험인자를 검토, 위험인자의 중요성이 서구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Circulation Journal(2006; 70: 513-517)에 발표한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독자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점에서 일본의 연구결과를 참고해 본다. 전체적으로는 고혈압이 최대 위험인자 이 연구의 대상은 2002년 한해 발병한 AMI 증례 1
7월부터 종합병원 청구진료비 청구 심사체계가 기존 6개 진료분야별 체계에서 20개 진료과목 및 전문진료 분야별로 세분화된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행 6개 진료분야(내과, 외과, 산·소아과, 안·이비인후과, 피부·비뇨기과, 치과)로 진료비 심사를 해왔던 것을 20개 진료과목(신경과, 정신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내분기내과, 신장내과 등)으로 세분화시켜 심사할 계획이다.특히 내과와 같은 전문진료분야는 좀더 세분화했다.심평원은 이번 개편이 심사직원의 전문역량 강화로 심사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고 동일 진료과목, 동일상병에 대한 심사의 일관성향상 및 요양기관과의 심도있는 대화 등 보다 전문적인 심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용량 아스피린(100mg)이 여성의 뇌졸중을 1차적으로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권고안을 담은 새 치료지침이 나왔다.또운동부족, 흡연, 비만, 스트레스, 과음 등의 생활습관을 갖고 있어도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한다는 세부지침도 포함됐다. 바이엘코리아는 최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치료지침을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이번 지침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을 가진 여성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뇌졸중 발병 위험을 17~24%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여성건강연구(Woman´´s Health Study; WHS)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45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 39,876명을 대상으로 이번 결과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은 뇌졸중 위험을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전국 (준)종합병원 내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학교육 프로그램(IM(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을 개설하고 지난 27일 첫 강좌를 시작했다.이 프로그램은 순환기, 소화기, 내분비, 신장, 감염 등 병원현장의 진료실정에 맞게 5개 전문분야별로 나누어 구성됐고, 강의는 증례연구 및 실습위주의 토론식으로 진행된다.특히 대부분 현장에서 흔히 겪는 상황들을 중심으로 한 케이스스터디로 구성해 실제 응용하기 쉽도록 했다.내과 오하영 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과의들에게 최신 의학정보 공유는 물론이고, 실제 병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학교육을 통해 진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좌는 5월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이 자사의 COX-2억제제인 ‘쎄레브렉스’가 기존 NSAIDs와 비교해 심혈관계 잠재적 위험이 특별히 높지 않다는 입장을 강조했다.회사측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정형외과 개원의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관절염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세레브렉스의 부작용과 심혈관계 위험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했다.심포지움에서 화이자는 NSAIDs로 치료 받는 환자 중 20~30% 이상이 위장관 장애를 일으키며, 최소 1년 내에 1% 이상의 환자가 출혈, 천공, 협착과 같은 궤양으로 인한 합병증을 겪는다는 내용을 통해 약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이어 NSAIDs의 이러한 위장관 부작용 예방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표준용량의 H2RA는 NSAIDs로 인한
가정혈압에 근거한 철저한 24시간 관리 필요 가정혈압계의 보급은 고혈압 임상에 몇가지 중요한 지견을 가져왔다. 우선 외래 의료환경에서 측정한 혈압과 가정 등 비의료환경에서 측정한 혈압간의 차이가 있는 백의고혈압, 가면고혈압의 존재가 밝혀졌다. 백의고혈압에 관해서는 약 10년 전부터 많이 연구돼 왔으며 현재는 단기 예후는 양호하다는 견해가 유력하다. 한편 가면고혈압의 예후는 최근 몇년간 연구된 것으로 의료환경 및 비의료환경하에서 고혈압을 나타내는 지속성고혈압과 동등하거나 더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비의료환경하의 혈압은 의료환경하의 혈압보다 심혈관사고의 예측인자로서 우수하다는 사실도 나타나 비의료환경하 혈압의 중요성에 무게를 실어주게 되었다. 게다가 가면고혈압 가운데 강압치료중인데도 야간부터 조조(
ACC 2006의 백미는 심혈관질환의 중재치료에 관한 연제를 모은 새 기획인 Innovation in Intervention(i2) 서미트. 심혈관조영중재협회(SCAI)와 ACC가 공동주최하고 약제방출성 스텐트(DES) 등을 둘러싼 최신의 지견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주목할만한 Late Breaking Clinical Trials에서는 급성심근경색(AMI)에 대한 면역억제제인 시롤리머스 방출스텐트(Cypher, SES)와 항암제 파클리탁셀 방출스텐트(Taxus, PES)의 유효성, 안전성에 대해 검토한 임상시험의 결과가 보고됐다. ~시롤리머스 방출스텐트~ 유효성, 안전성 확인DES의 기존 형태인 베어메탈스텐트(BMS)보다 안정협심증에서는 우수한 효과가 밝혀졌지만 기왕력 등 환자배경이 불확실한 상태에
기존 약물방출스텐트(DES)에 비해 30%이상 얇고 약물분포를 최적화할 수 있는 스텐트가 출시됐다. 다국적 의료기기업체 보스톤사이언티픽社(사장 제임스 라인스타인)는 지난26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약물용출최적화용 스텐트 택서스 리버테(TAXUS Liberte,그림)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택서스 리버테의 장점은 약물전달 기능을 향상시킨 세계 최초의 약물방출 스텐트이고, 전세계 시판 제품 중 최저(3.0%)의 목표병변 재시술비율(TLR)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굴곡이 심하거나 시술이 까다로운 혈관에도 정확히 전달될 수 있다. 고대의대 순환기내과 오동주 교수는 “국내 허혈성 심장질환은 지난 20년간 환자가 10배 이상 증가한데다 시술시 90%이상은 DES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에 출시
2005년 3월 미국심장병학회(ACC)에서 TNT(Treating to New Targets)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시험은 atorvastatin을 이용하여 LDL 콜레스테롤(LDL-C) 치를 기존 가이드라인이 정한 목표치보다 좀더 낮추면 관상동맥질환(CHD) 환자의 심혈관사고를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밝힌 최초의 시험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PERT INTERVIEW 시리즈 3번째로 이 시험에서 나타난 에비던스의 내용을 토대로 LDL-C 저하요법의 유용성, 향후 가이드라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한국과 일본 3명의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았다. 아울러 CHD 환자에서 LDL-C 관리의 현상과 과제, 그리고 이번 시험의 동양인에 대한 적응에 대한 견해도 들어본다. TNT 결과에서 배울점Atorvasta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서홍석)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참가할 심방세동 환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만18∼74세 성인남녀 중 정신신체적 긴장과는 상관없이 불규칙적인 맥박이나 두근거림이 나타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등 관련 검사를 비롯해 전문의의 특진 및 치료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문의 : 02)818-6894
국내 의학학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내과학회지에 간호사 논문이 최초로 게재됐다. 대한내과학회지 4월호에 게재된 이 논문은 전남대병원 내과계 중환자 집중치료실 신은숙 간호팀장[사진]의 ‘관상동맥 집중치료실 입원환자의 예후 및 사망예측인자 분석’(교신저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에 대한 연구다. 신 팀장은 2년 6개월 간(2002년 1월∼2004년 6월) 2,081명의 관상동맥 집중치료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사망예측인자를 고찰한 결과 심장기능이 낮고,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지 못한 경우, 심근 효소치가 상승한 경우 사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기간에 전남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92.6%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한편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 심장혈관센터가 오는 1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5회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심장혈관센터 주관으로 년 2회 개최하며 매회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이날 행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장질환 관련 무료 검사 및 상담을 하고 심장질환관련 최신의 의료정보를 공개강좌를 통해 전달한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아래와 같다.[행사일정] 1. 무료심장질환 검사 및 상담 -무료검사 : 무료비만도, 혈압, 혈액검사(콜레스테롤,혈당,요산) -일시 : 4월 18일오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장소 : 지하1층 대강당 * 검사를 위해 공복에 내원하십시오 2. 무료건강강좌 1) 심장돌연사최신조기진단법:64채널 CT촬영법-영상의학과 허감 교수 2) 고령.고위험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에 이어 강북삼성병원 김선우 교수가 또다시 다국가 임상시험 총괄책임자(PI)로 선정됐다.한국노바티스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김선우 교수(대한내분비내과학회 회장)가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빌다글립틴(상품명: 가버스 Galvus)’의 글로벌 신약 허가를 위한 다국가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PI)로 최근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해에는 국내 의료진으로서 처음으로 서울의대병원 오병희 교수 (순환기내과)가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고혈압 치료제 알리스키렌(aliskiren)의 ‘글로벌 신약 등록 허가를 위한 제3상 다국가 임상연구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된바 있다.이어 김선우 교수가 글로벌 신약 허가를 위한 다국가 임상연구의 글로벌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
“수면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세. 수면 1시간 당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수면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질환”. 수면시무호흡증후군(sleep apnea syndrome, 이하 SAS)의 사전적 정의다. 최근 수면호흡장애가 순환기질환 진료분야에서도 주목되고 있다. 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 제7차 보고(JNC7)에서는 이미 2차성 고혈압의 원인으로 SAS를 가장 큰 원인으로 간주하는 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개 SAS라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업무능률 저하를 치료목표로 했던 질환이었다. 하지만 심부전이나 허혈성심질환자에서 이러한 증상이 병발하는 비율이 높고,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메타볼릭신드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