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대상으로 한 만성신장병의 인지도 조사결과, 질환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60%, 치료법을 아는 경우는 약 30%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올해 5월 일본만성신장병대책협의회(약칭:J-CKDI)가 인터넷을 이용해 자국 의사 205명을 대상으로 만성신장병(Chronic Kidney Disease;CKD)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다.CKD란 2002년에 미국신장재단(NKF)이 처음으로 제창한 질환 개념. 요단백양성 등 신장질환 소견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신장기능저하[사구체 여과량(GFR) 60mL/min 미만]가 3개월 이상 지속하는 등의 몇가지 요건에 해당하면 CKD로 진단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의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대상을 스크리닝하여 (1)CKD 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군(일반 내과나 내분비내과, 소
글리타존 계열의 당뇨치료제인 액토스가 가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한국릴리에 따르면, 지난 6월 액토스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4%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11억2천만원이다. 액토스는 매월 평균 8~9억원 정도를 판매해왔다는 점에서 큰 폭의 상승이다.이 같은 갑작스런 상승변화는 최근 불거진 아반디아의 반사이익과 때마침 발표된 긍정적인 임상데이터가 호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반디아는 지난 5월말 저명한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매출이 주춤했다.실제로 릴리가 5월과 6월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아반디아의 6월 판매량
미세알부민뇨를 지표로 RA계억제제로 치료해야만성신장병(CKD)은 말기신부전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CVD)의 위험으로 주목되고 있다. 여러 임상연구에서도 CKD의 징후가 되는 미세알부민뇨가 뇌졸중이나 심부전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레닌·안지오텐신(RA)계 억제제를 이용한 조기치료가 요중알부민을 감소시켜 CVD나 신부전의 발병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는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나고야시립대학 심장·신장고혈압 내과 기무라 겐지로교수는 “사구체여과기능 저하, 요세관의 나트륨(Na) 재흡수 항진 때문에 발병하는 식염감수성 고혈압은 CVD 위험이 높아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토호쿠대학 신장·고혈압·내분비학 이토 사다요시교수는 “미세알부민뇨는 신장이나 뇌의 미세동맥이 손상됐음을 알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경) 내과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기존 1층 성인병검진장에 당뇨센터와 혈액종양내과 진료실이 오픈됐다. 이번 리모델링의 특징은 내분비내과 진료실과 영양상담실, 당뇨교육실의 효율적인 공간 배치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가 공동 제정한 최초의 통합된 당뇨병 치료 권고안 나와 한국학회도 이를 따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치료 가이드라인은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지난 6일~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당뇨병 공동 퇴치를 위한 컨퍼런스(Standing Together Against Diabetes; An ADA Initiative to Optimize Diabetes Therapy)’에서 발표됐다.그동안 미국과 유럽은 통일된 가이드라인 없이 각 학회마다 논문을 통한 권고를 치료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해왔는데, 이번 발표로 보다 일관된 치료안이 마련된 셈이다.발표된 당뇨병 치료 최신 권고안은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점은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른 조기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는 행복한 노년의 필수조건인 튼튼한 뼈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7월 19일(목) 오후12시30분부터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에는 내분비내과 김혜순교수와 조호찬 교수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김진희 영양사가 식이요법을 소개한다. 특히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무료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문의) 053-250-7380 12:30-13:30 접수 및 골다공증 무료 검사13:30-13:50 골다공증이란? 내분비내과 김혜순 교수 13:50-14:10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 내분비내과 조호찬 교수 14:10-14:30 골다공증과 식이요법 김진희 영양사 14:30-14:50 질의 및 응답 14:50-16:00
당뇨병환자들의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전문 포털사이트 당119닷컴이 지난 4월 1일∼20일 당뇨병환자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2%는 ‘의사가 권유해도 인슐린 치료를 최대한 미루거나 기피하겠다’고 답했다. 또 당뇨병 진단 후 5년 이상 된 환자 중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환자는 39.2%에 불과해 인슐린 치료에 대한 낮은 인식이 치료기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우리나라는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1위임에도 불구하고 인슐린 치료 환자가 전체 당뇨병 치료 환자 중 약 15%로 전 세계 당뇨병 치료 환자 중 40% 이상이 인슐린 치료를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인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바이엘 드림펀드가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기 위해 올해부터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26일 바이엘헬스케어 당뇨사업부는 “이번 협력에 따라 바이엘 드림펀드의 공신력과 공익성을 크게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회와 함께 당뇨인을 위한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동주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손호영 교수(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보다 많은 당뇨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그 과정을 통해 당뇨병 극복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주최에 따라 당초 6월 15일까지로 예정됐던 참가자 접수 마감이 7월 15일까지로 연기됐다. 참여를 원하는 당뇨환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이 18일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모녀를 위한 골다공증 공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했다.이번 행사에서 공개 건강강좌는 ‘골다공증의 이해’(내분비내과 원영준교수), ‘갱년기 골다공증’(산부인과 김종욱교수),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척추센터 박성춘교수), ‘골다공증성 엉덩이 관절 골절의 치료’(정형외과 박재형교수), ‘골다공증의 운동요법’(재활의학과 김용균교수), ‘골다공증의 영양요법’(영양팀 정인빈 영양사)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또 행사장 앞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골 밀도 측정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인슐린 치료제인 노보래피드[사진]를 임신성 당뇨병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임산부에 대해 안정성을 입증 받은 아나로그 인슐린은 이약이 처음이다. 한국노보노디스크는 자사의 노보래피드 플렉스펜(인슐린 아스파트)이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임신성 당뇨병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유럽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322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노보래피드와 휴먼인슐린을 비교한 임상에서 저혈당증이나 조산, 선천성 기형 등과 같은 임산부, 태아와 신생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 아스파트의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제일병원 내분비내과 김성훈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은 거대아가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고 신생아에게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나 치료제 사용이 제한적이고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인 텔미살탄에 2형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작용이 있음이 확인됐다.일본대학 신장내분비내과 후지타 노리유키(藤田宣是) 교수는 24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50회 일본당뇨병학회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발표했다.당뇨병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연령 68±10세, 남자 17명, 여자 10명으로 이환연수는 11.2±7.5년이었다.체질량지수(BMI)는 26±4㎏/㎡, 당화혈색소(HbA1c)는 6.7±1.0%、수축기혈압 141±18mmHg 확장기 80±9mmHg였다.텔미살탄을 투여할 때와 투여 후 3개월째, 6개월째인 3개 시점에서 지질대사, 간기능, 혈압 및 신장기능, 인슐린저항성과 당대사 등의 변화를 추적했다.그 결과, 지질대사나 간기능, 혈압 신기능에서는 유의한
대표적 고혈압 치료제인 에포니디핀이 고혈압은 물론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미국국립보건원 내분비내과 마이클 콴((Michael J. Quon) 수석과장 연구팀은 Diabetes Care 6월호에 ‘고혈압 환자에서 에포니디핀의 혈관 및 대사반응 개선효과’라는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해 ‘주목받는 새로운 치료효과 분야논문’으로 선정됐다.연구팀은 총 38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에포니디핀과 위약을 매일 2개월간 투약한 후 다시 2개월 교차투약을 하는 맹검교차법을 이용해 에포니디핀의 효과를 위약과 비교했다.그 결과 에포니디핀은 칼슘 통로 중 L과 T 통로를 차단하기 때문에 기존의 칼슘통로 차단제 사용 후 가끔 발생하는 반사빈맥(Reflex T
강남성심병원이 오는 22일 오후 2시 병원 본관 지하 1층에서 당뇨병 교육실에서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는 ▲당뇨병의 개요 ▲당뇨병환자의 식사 관리 ▲생활습관 변화 계획 ▲가정에서의 자기 관리 ▲약물 치료를 내용으로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교수, 이영란 영양사, 조완기 사회복지사, 이화진 간호사가 강의한다. 문의 : 829-5106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한국. 반면 고령화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관련 질환의 발생 예방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 순환기질환 보다는 생명과의 관련정도는 덜하지만 골절 발생시 자리보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생산인력의 평균 나이가 높아진 현상황에서 골절로 인한 생산능력의 감소는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1일 한국MSD가 운영하는 의료인 사이트 MD faculty의 후원으로 ‘비타민D가 뼈에 미치는 효능과 효과’라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국내 골다공증 상황과 예방 대책으로서의 비타민D 효능 및 관
고혈압환자 치료시 심혈관사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병용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는 지난 5일 유럽심장학회지인 European Heart Journal 인터넷판에 ‘고혈압 환자에서 라미프릴과 칸데살탄 병용요법의 단독요법 대비 혈관 및 대사반응 개선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교수는 미국국립보건원 내분비내과 마이클 콴 교수와 공동으로 총 34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3군(라미프릴 10mg+위약, 라미프릴 10mg + 칸데살탄 16mg, 칸데살탄 16mg+위약)으로 나누고 맹검교차법(2개월간 투입, 2개월 휴식, 2개월 교차투입)을 이용해 라미프릴 및 칸데살탄 단독과 라미프릴과 칸데살탄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라미프릴과 칸데살탄의 병용이 내
1년에 한번 투여만으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최근 노바티스가 개발한 아클라스타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골다공증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조만간 적응증 추가가 예상된다. 유명 의학저널인 NEJM도 이러한연구결과를게재하는 등전세계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연 1회 투여해도 기존 투여요법에 비해 전혀 효과 뒤떨어지지 않으며 부작용도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이번 연구결과는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7개국의 65~89세 연령대 7,700여명의 골다공증 환자가 참여해 연 1회 투여제인 아클라스타와 월 1회 투여하는 위약과 비교를 통해 밝혀졌다.연구에 따르면 아클라스타는척추와 고관절 부위에서 각각 70%와 41%의 골절 감소 효과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한국. 반면 고령화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관련 질환의 발생 예방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 순환기질환 보다는 생명과의 관련정도는 덜하지만 골절 발생시 자리보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더구나 생산인력의 평균 나이가 높아진 현상황에서 골절로 인한 생산능력의 감소는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달 21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비타민D가 뼈에 미치는 효능과 효과’라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국내 골다공증 상황과 예방 대책으로서의 비타민D 효능 및 관련 연구결과를 알아본다. 비타민D는 중요하고 장점많아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강무일 교수는
최경묵(고대의대 내분비내과)교수가 지난3~4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본상을 수상했다. 젊은연구자상에는 이상열(경희의대), 김정민(국립암센터), 조영석(을지의대), 이유진(서울의대), 노태웅(연세의대), 신현원(성균관의대), 조민호(연세의대)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 트래블그랜트상에는 김경원(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한석(연세의대), 김정민(국립암센터)교수가 수상했다.
임승길(연세의대 내분비내과, 본지 자문위원)교수가 지난달 22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학술상을 수상했다.
골흡수를 억제시키는 지금까지의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기전이 완전히 다른 치료제가 나왔다. 이른바 뼈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것이다.한국릴리는 23일 차세대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포스테오의 골형성 기전은 조골세포를 통해 골형성 작용을 촉진시켜 골량을 증가시키고, 골 미세구조 자체를 복원시켜 준다. 특히 빠른 시간 내에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중증 골다골증의 심각한 합병증인 골절발생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한국릴리에 따르면, 척추 골절 기왕력이 있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평균 21개월 포스테오를 투여할 경우 중등도/중증 척추 골절이 발생할 위험도가 위약 대비 90%나 감소했다.아울러 골절의 경중에 관계없이 모든 척추 골절의 발생 위험이 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