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 성활동이 왕성한 사람들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률이 80%를 넘으면서 이제는HPV 감염증이 일반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성감염증이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슈투트가르트 HIV전문병원 마르쿠스 뮐러(Markus Müller) 박사는 "HPV는 성행위시 체액이 아니라 감염된 상피세포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통상적인 성감염증과는 다르다. 따라서 콘돔 사용은 감염을 확실히 예방할 수는 없다"고 남부독일의학회에서 경고했다.뮐러 박사는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항문암 예방을 위해서도 고위험군에는 HPV백신 접종을 권장했다.항문암 약 80%는 HPV 16형이 원인최근들어 자궁경부암 가운데 약 70%는 고위험형 HPV인 16형 또는 18형 감염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저위험형 4형과 6형
2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22차 세계피부과 학술대회(The 22nd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가 국내 개최 국제학회 가운데 매머드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100여 개국 1만 2천 여명의 관계자들이 방한해 총 320개의 학술세션이 실시되며 강연자만 1,200여명이 참여한다. 아울러전체 면적 1만7500㎡의 코엑스 전관에 500여 회사에서 9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수치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규모에 걸맞게 경제효과도 약 2천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관광, 숙박, 쇼핑 등 참가자들이 지출하는 직접 비용만 1500cc 자동차 5천대 수출효과과 맞먹을것으로예측하고 있다. 임대료 및 세금 등 간접효과까지 감안하면 총 2,000억 원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의 새 권고안에 항문암 적응증이 추가됐다.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는 지난달 29일 제2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암 4가 예방백신 가다실의 임상권고안 3차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지난번 2차 개정안에 비해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사마귀와 전암성 병변 외에 항문암 적응증이 새로 추가됐다. 또한 HPV 기감염 여성 및 이미 질환을 경험한 여성에 대한 예방효과 내용도 포함됐다.이는 과거 감염력이 있는 여성에서 가다실은 HPV6, 11, 16, 18형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CIN 1+)과 외음부병변을 100% 예방했으며 이미 질환을 경험한 여성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한편 캐나다에서는 45세까지 접종연령을 확대 승인했으며, 유럽과
▶ 일 시 : 4월 20일 오후 2시~4시▶ 장 소 :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부인암센터 특강 - 자궁경부암 및 난소암의 예방과 치료▶ 문 의 : 02-3410-3040, 3069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노정실 임상시험센터장과 김주영 자궁암센터장이 2월 25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열리는 제18차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 대한암연구재단에서 수여하는 제5회 김진복암연구상을 수상한다.노정실 임상시험센터장은 폐경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 호르몬 치료제인 레트로졸과 고세릴린을 병용 투여했을 때의 효과가 폐경후 환자에게 유용한 레트로졸을 투여했을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를 임상 분야의 저명 저널인 JCO 2010. 4월호에 게재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주영 자궁암센터장은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양이 종양내에 많이 발견될수록 방사선치료 후 치료결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JCO에 게재
미국 FDA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에 대해 16, 18형 유발 항문암과 HPV 6, 11, 16, 18형 유발 항문상피내종양(AIN) 1~3 등급(항문이형성과 전암성 병변) 질환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2006년에 미국에서 처음 승인된 가다실은 9-26세의 여성에 대해 HPV 16, 18형 유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선암(AIS)의 예방, HPV 6, 11형 유발 생식기사마귀의 예방, HPV 6, 11, 16, 18형 유발 전암성 또는 이형성 병변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아울러 9~26세 남성에 대한 HPV 6, 11형 유발 생식기사마귀 예방 제제로도 승인받았다.
국내 암환자수가 70만명이 넘어서고 암환자60%는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8일 발표한 2008년 국가암등록 통계 분석 결과이같이 나타났다.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발생자는 178,816명(남 93,017명, 여 85,799명)으로 2007년 165,942명에 비해 7.8% 증가했다.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생존율도 높아졌다. 2004~2008년 발생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59.5%로 암환자 10명 중 6명이 5년 이상 생존 확률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999년부터 2008년 말까지 진단받은 암환자 가운데 2009년 1월 1일 현재 생존해 있는 10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실신하는 여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후생노동성의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후노성은 접종자 대부분이 청소년 여학생들로 이 백신 특유의 심한 통증으로 쇼크를 받아 자율신경 밸런스가 순간 무너진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신 당시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후노성은 "통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접종을 받아야 하고 30분 정도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자궁경부암 백신은 어깨에 가까운 근육에 주사하기 때문에 피하주사를 하는 다른 감염증의 예방접종보다 더 아프다.일본에서는 작년 12월 이후 총 40만명이 접종을 받았지만 10월말 현재까지 부작용을 보고한 사례는 81명이다.가장 많은 부작용은 실신, 의식상실이 21건이고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56.6%로, 전년 대비 3.3% 포인트,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17.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는 21일 우리나라 성인 4,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암센터는 ‘암정복 2015‘의 목표인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 70%'의 81%를 달성했다고 말하고 목표에 근접했다고 밝혔다.국가암검진대상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이 65.1%로 가장 높았으며 자궁경부암(62.9%), 유방암(61.1%), 대장암(35.5%), 간암(고위험군)(22.9%) 순으로 나타났다.위암 수검률은 2009년 대비 증가폭이 8.2%로 가장 컸으며, 40대 수검률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 환우들의 모임인 난초회(회장 : 한인순)가 연말을 맞아 12월 1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자신을 돌봐준 보호자, 주치의, 간호사들과 함께 송년모임을 가졌다.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으로 투병을 했거나 투병 중인 난초회 회원들은 한인순 회장집에 모여 직접 음식을 준비했으며, 이날 송년 모임에서 의료진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사진은 난초회 한인순 회장(오른쪽)이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게 자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손수 먹여 주고 있는 모습.
이화의료원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 이동현 교수)가 개원 1주년 을 맞아 오는 18일(토)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화의료원 의료진과 미국과 한국의 로봇수술 전문의들이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영역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이동현 로봇수술센터장이 로봇수술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에 대해 그리고 초청 강연자인 미국 뉴저지 암센터 김이삭 교수가 로봇 전립선절제술의 결과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주 중 교수가 자궁적출술에 대해, 김영태 연세대의대 교수와 김재원 서울대의대 교수가 각각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에 대해 의견을 발표한다.외과 분야에서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임우성 교수가 갑상선암에 대해, 그리고 흉부외과
영국 옥스포드-인유두종바이러스(HPV) DNA검사나 자궁경부암을 시진(視診) 결과 양성인 경우 즉시 동결요법을 한 여성은 추적기간 중에 자궁경부암의 전암 상태 발견율이 대조 여성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컬럼비아대학 병리학 토마스 라이트(Thomas C. Wright) 박사는 남부 아프리카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암의 새로운 예방법의 효과를 검토하는 무작위 시험을 실시, 그 결과를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발생률 3분의 1 이하 감소개발도상국, 특히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의료자원이 한정돼 있어 세포진 검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HPV-DNA 진단과 자궁경부의 시진(VIA)이라는 검진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