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올해 7,91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사상 최고의 매출 기록을 세웠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대비 23% 성장한 수치다.영업이익과 순이익, 당기순이익 등도 22~30% 상승해 외형 뿐만 아니라 실속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녹십자는 이번 최고 매출액 달성은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과 신종플루 백신의 매출 기여로 평가했다.특히 지난해 계절독감 백신이 WHO의 산하기관을 통해 남미로 첫 수출되는 등 해외수출 부문이 전년 대비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해 1등 공신으로 꼽혔다. 녹십자는 올해 경영실적을 지난해 보다 15% 높여 잡았다.
중증 신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판데믹(A/H1N1)2009] 감염자에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투여하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기도의 바이러스량 및 혈청 사이토카인반응이 유의하게 낮고 사망률도 유의하게 낮다고 홍콩대학 퀸메리병원 감염증과 궉융유엔(Kwok-Yung Yuen) 교수가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회복기 2주간 이상, 중화항체가 1:160 이상인 혈장 사용경도의 인플루엔자 환자는 노이라미다제 억제제를 조기 투여해야 효과적이지만 중증 환자의 경우 확실하지 않다.중증 환자의 경우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와 리렌자(성분명 자나미비어)로 치료해도 호흡기 분비물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량의 감소 속도가 느리고, 혈청 검체 속 사이토카인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일양약품 (대표 김동연)이 지난 18일, 대만 Medigen사(대표 장세충)와 독자적인 첨단 세포배양법을 이용한 ‘백신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일양약품은 유정란배양방식의 계절독감백신뿐만 아니라, 세포배양 방식의 계절독감, 조류독감 백신 등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을 갖추게 된다.Medigen사는 ‘세포배양 독자 시스템’을 자체 보유한 BIO 의약품 및 백신 전문기업으로 이미 조류독감과 신종플루 백신을 자체 개발해 임상 진행 중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19일 자사의 독감치료제인 주사형 리렌자와 로슈의 타미플루 경구용의 효능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다.이번 임상시험은 북반구와 남반구 국가의 4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GSK측은 종료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맥주사형 리렌자는 아직까지 허가를 승인한 국가가 없지만, 주성분은 이미 1999년에승인된 흡입형 치료제 약물이다.이번 임상은 2009년 영국에서 타미플루 처방에도 효과가 없던 중증 신종플루 여성환자에게 리렌자 주사제형을 투여하자 증상이 완화된게 계기가 됐다.
신종플루 회복환자에서 모든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항체가 발견됐다고 미국 시카고대학 패트릭 윌슨(Patrick C. Wilson) 교수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2009년 신종플루(인플루엔자A[H1N1]) 유행초기에 감염된 27~45세의 환자 9명의 혈액에서 86종의 항체를 분리 후 얻어낸 5가지에서 계절독감 H1N1 바이러스와 1918년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 조류 독감 바이러스 등 다른 독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했다. 이가운데 3가지는 2종의 독감바이러스와 신종플루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또한 이 3가지 항체는 치명적인 용량의 독감바이러스를 쥐에게 투여 후 감염 60시간이 지나 주입해도 면역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윌슨 교
일본-고농도의 인플루엔자백신을 콧속 점막에 뿌리면 기존 주사형 백신에서는 어려웠던 감염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일본국립감염증연구소팀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는 점막 특유의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유전자가 매년 바뀌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백신 개발로 이어지는 성과라고도 언급했다.이번연구에서는20~60대 건강한 남성 5명을 대상으로코에 계절성인 A홍콩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을 통상보다 3배 높은 농도로 뿌렸다.3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 결과,모두 콧물에 들어있는 점막 특유의 면역물질(항체)이 감염 예방에 충분할 정도로 증가했다.이 항체는 10년 전의 A홍콩형 등 과거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감염예방 효과가 확인됐으며 접종 관련 부작용도 나타나지
녹십자(대표 조순태) 이인재 상무가 2005년부터 유정란 배양 생산방식 독감백신 공정을 직접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 대량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십자가 저소득층 아동 1만 5천명에게 무료로 독감백신을 3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녹십자는 14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상호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예방접종은 올해부터 2~12세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한 전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사업이다.
녹십자(대표 李炳建)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계절독감백신 및 신종플루백신이 ‘2010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0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이자 세계 12번째로 계절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해 독감백신의 자급자족 시대를 실현한데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신종플루백신 개발에 성공해, 신종플루 유행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10대 신기술이란 2009년 이후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 가운데 기술의 우수성이 뛰어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 가운데 상위 10위안에 드는 기술을 말한다.
㈜녹십자(대표 趙淳泰)는 4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공동 주관으로 의무사령부 및 각 군 예하병원 등 군 의약품 관련 담당관 30명이 충청북도에 위치한 음성공장과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녹십자는 독감백신 및 신증후 출혈열 예방 백신 등 백신을 비롯해, 알부민 등 혈장분획제제, 진통소염 첩부제, 연고류, 입술보호제 등을 군에 납품하고 있다.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약물 중에서도 특히 타미플루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 약물의 내성에 대해 세계 각국이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전부터 이론적으로는 항인플루엔자 약물을 병용하면 단독 사용시 높아지는 내성주 출현 위험을 억제하고 항바이러스 작용의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프랑스 호피탈 비샤트(Hopital Bichat)의 자비에르 듀발(Xavier Duval) 교수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시험 (RCT)을 실시, 그 결과를 PLoS Medicine에 보고했다. 계절성 인플루엔자(A/H3N2)를 주요 대상으로 한 이 시험에서는 타미플루와 자나미비어(상품명 릴렌자)의 병용이 오셀타미비어 단독요법보다 오히려 항바이러스 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
녹십자 백신제제의 매출성장과 해외수출 부문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9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영업이익은 65.5% 늘어난 344억원, 당기 순이익은 92.2%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의 국내 공급물량 확대와 수두백신의 해외수출 호조에 힘입어 백신제제와 해외수출 부문이 각각 53%, 38% 성장률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높아진 것은 "자체 개발한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올해 목표 연매출액 7천9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