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과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예방재활센터가 11월 24일 오후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뇌졸중 재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연구단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2012년부터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 수준 관련 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 동안 8천명 이상의 국내환자를 대상으로2년 이상 추적조사한 결과가발표된다. ▲문의 : 전화(02-3410-2818)와 메일(seungyeol.lee@samsung.com)
지난 2006년 4가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을 도입한 미국에서 집단면역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은 미국건강영양조사(NHNE) 데이터를 이용해 18~59세 여성의 질내 HPV감염률 변화 검토 결과를 미국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백신 도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경향을 조사하기 위해 나이별로 4개군(18~26세, 27~34세, 35~44세, 45~59세)으로 나누었다. 조사 결과, 모든 연령층에서 HPV감염률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26세군에서 뚜렷했다. 한편 18~26세의 미접종군에서는 2009~2010년에 19.5%였다가 2013~2014년에는 9.7%로 유의하게 낮아져 집단면역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HP
인당의료재단(이사장 정흥태) 산하 3개 병원(서울, 부산, 해운대)이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 절차를 마치고 유전자 세포치료 및 임상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유전자 세포치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증상을 토대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개발, 향후 다양한 관절 치료법에 대한 임상경험을 넓히고 비수술 관절 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을 통해 비수술 치료 영역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개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의사도항생제 내성문제에 대한잘못된 인식과 행태가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과 의사 860여명대상으로 실시한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를 14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하다'는 응답자는 76%로 5년전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와 비슷했다. '감기약 처방시 항생제 포함 여부를 확인한다'는 응답자는 43%로 늘어났다.하지만 항생제 사용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행태도 여전했다. '항생제 복용이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5년전과 비슷한 56%였다. '처방된 항생제를 복용하다 증상이 좋아지면 임의로 중단해도 된다'는 응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11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국, 영국, 중국 등 군중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군중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군중의학(Mass Gathering Medicine)이란 구체적인 시간 및 장소에서 상당 수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상황에 대한 보건의료 연구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방수사국, 국토안보부, 영국 공중보건국,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이 과거 올림픽과 월드컵,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 등 군중행사에서 쌓은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위기분석, 생물테러대응, 손상감시 분야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질본은 "군중의학의 세계적인 전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이며, 3명 중 1명은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다.질병관리본부가 7일 발표한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남성에서 비만과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이들의 비만율은 43%, 고혈압 유병률은 35%,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9%, 당뇨병은 13%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비만율이 30%, 고혈압은 22%, 고콜레스테롤혈증은 20%, 당뇨병은 10%였다.금연정책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흡연율은 전년도에 비해 약간 증가했으며, 남성의 50%, 여성의 25%는 월 1회 이상 폭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담배 가격인상에도 흡연율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질본은 "가격인상 직후 담배 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11월 7일(화)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1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The 11th Korea-Japan-China Forum for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을 개최한다.3개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H7N9),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현황과 대비·대응체계 등 각국의 신종감염병 관리 노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감염병예방관리포럼은 감염병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을 위해 2007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한국 질병관리본부, 중국 질병관리본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이 순환 개최하고 있다.
항생제 효과가 없는 항생제 내성균이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31일 발표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신고건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6~9월 4개월 사이 총 3,337건이 발생했다.CRE는 장내 세균감염에 사용하는 '최후의 항생제'인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다. 정부는 지난 6월 CRE를 제3군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기존 표본감시 체계에서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한 바 있다.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은 의료시설 장기입원환자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항생제를 지속 복용하면서 발생한다. 단순한 신체 접촉만으로도 감염되는 만큼 신속한 관리가 필수다.국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의
가을이 깊어지면서 아침과 저녁에는 추운 기운이 느껴지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한 경우 외출 시 외투를 준비하고, 실내에서도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생활 습관에 주의를 기울여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외출 시 잘못된 옷차림을 하게 되면 감기와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두 질환 모두 외부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해서 발생하는 만큼 이를 미연에 예방하려면 병원균이 체내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손 씻기와 목욕 등의 개인위생 관리는 필수이며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모인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많은 사람들이 기침, 콧물, 발열 그리고 목이 잠기고 가래가 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그 증세가 미비하면 감기, 증상이 심하면 독감이라고 생각하나
여성 1만 5천명 대상 건강 조사인식 결과, 생애주기마다 달라청소년기'월경장애',가임기'교통사고', 갱년기'골다공증', 노년기'관절염'우리나라 여성이 건강에 대한 인식이 생애주기 별로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원장 박도준)이 생개 5단계별로 각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인식 조사에 따르면 자신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건강 문제로 청소년기는 월경장애, 가임기 및 임신·출산기는 교통사고, 갱년·폐경기는 골다공증, 노년기는 관절염을 꼽았다.특히 청소년기에는 월경 장애 외에 왕따·집단따돌림, 폭력, 성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주요 건강문제로 인식했다.연령대 별 최대 위협요소는 청소년기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이 10월 25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3회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한다.'보건의료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바이오뱅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바이오뱅크 관련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를 비롯한 바이오의약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바이오뱅크 포럼은 바이오뱅크의 미래 지향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으며, 이번이 3회 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가을철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쯔쯔가무시증 환자의 90% 이상은 가을철에 발생하는 만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열과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나 가피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가피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를 말한다.쥐 등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도 가을철에 집중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을 통해 피부상처를 통해,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소변, 타액 등을 통해 배출돼 건조된 바이러스가 호흡
전국에 권역심뇌혈관센터가 설치되고는 있지만 접근성에는 지역별 격차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심장학회는 14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급성 흉통환자의 병원 도착시간이 골든타임을 넘고, 서울과 도시, 지방 간에 사망률 차이가 있는 등 거주지역 별 응급치료 수혜율에 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의 정책세션인 '한국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의료 접근성'에서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증환자의 골든타임 지연과 적절한 심장동맥조영술 및 심장중재시술 수혜율이 적은게 사망률 증가의 원인으로 나타났다.살제로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미래정책연구소가 질병관리본부의 급성심근경색환자 등록사업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심근경색증 진료적정성평가사업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한국이 서태평양 지역에서 뉴질랜드와 함께 풍진 퇴치국가로 인증받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에는 홍역 퇴치 인증을 받기도 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은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풍진퇴치 인증기준에 부합해 지난 9일 서태평양 지역 최초로 풍진퇴치 국가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차 지역 홍역・풍진 퇴치인증 위원회에서 평가 결과에 근거해 이루어졌다. WHO는 풍진 바이러스의 전파를 36개월 이상 차단한 국가에 한해 인증한다.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인 풍진은 어린이가 감염된 경우 증상이 경미하나 3개월 이내 임신부가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 위험은 물로 유산, 사산 등이 초래될 수 있다.선천풍진증후군 발생수는
국내 아동 청소년의 음료수 및 패스트푸드 섭취량이 증가한 반면 우유와 유제품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2017년 실시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음료수 섭취율은 초등학생(74.2→77.1), 중학생(83.1→85.8), 고등학생(85.2→88.6)로 나타났다.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도 초등학생(61.4→64.6), 중학생(72.1→76.1), 고등학생(74.3→77.9)에서증가했다. 반면 우유나 유제품 섭취율은초등학생(53.9→48.4), 중학생(32.2→30.8), 고등학생(23.8→20.1)에서 모두줄어들었다.패스트섭취율은 늘어났지만운동량은 줄어들었다. 2016년 질병관리본부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하루 60분,
미국의 신규 암환자는 전체적으로는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과체중과 비만 관련 암은 늘어나고 있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의 월례 보고 바이탈 사인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신규 암진단 비율은 전체적으로 저하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과체중(BMI 25~29.9)과 비만(BMI 30 이상) 관련 암은 상승하고 있다.과체중 · 비만과 관련하는암은 위암, 간암, 췌장암, 신장암 등 13개이며 지난 2014년 미국에서과체중 · 비만관련 암 진단환자는약 63만명으로전체 암 진단환자 가운데 약 40%를 차지했다. 또한50~74세 미국성인3명 가운데2명은과체중 · 비만이다.국제암연구기관(IARC)에 따르면 과체중 · 비만관련암은 수막종, 다발성골수종, 식도선암, 갑상선암, 폐경여성의 유
국내 법정감염병 117개 가운데 32개는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긴급상황센터, 감염병관리센터, 질병에방센터가 각각 관리 중인 법정감염병 117개 가운데 32개의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법정감염병 1군의 6개 중 2개, 2군에서는 12개 중 6개, 3군에서는 22개 중 3개, 4군에서는 20개 중 13개, 지정감염병의 경우 51개 중 8개에서 각각 치료제가 없다.치료제가 없는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환자는 최근 10년간(2007~2016년) 693명이 발생했다.홍역환자는 946명, 유행성이하선염 11만8,036명, 풍진 276명, 일본뇌염 176명, 수두 33만8,843명, 신종증후군
국내 의료기관 종사자의 18%인 2만 1천여명이 결핵양성자로 판명됐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27일 발표한 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 여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검진 대상자 약 37만 8천명 가운데 검진자 29만 8천 명 중 21.8%인 6만 5천여명이 양성자로 확인됐다.집단시설 종사자 별로는 의료기관 종사자 18.4%(21,240명), 어린이집 종사자 20.2%(22,411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9.5%(21,386명)였다.
질병관리본부-소방청 10년간 이송환자 전수조사 결과 발표발생률 50% 증가, 시‧도간 생존 및 복귀율 격차 갈수록 커져지난 10년간 급성심장정지환자의 생존율은 3배, 일상생활 복귀율은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은 26일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2006~2016년)를 전수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 급성심장정지환자는 약 3만명으로 10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의 약 2배인 65~65% 이상이며, 최근 3년간 70세 이상이 전체 발생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급성심장정지 발생 주요 원인은 질병으로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그 가운데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이 90
국내 결핵치료성공률이 높아지고 신규 환자수는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김영균)가 22일 발표한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치료성공률은 전년도 80.1%에서 4.2%P 높아진 84.3%로 나타났다. 결핵 신규환자수도 32,181명에서 30,892명으로 1,300명 줄어들었다.민간 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이란 부가 민간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해 환자의 약물 복용 확인, 부작용 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하여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지자체와 민간의료기관 간 행정구역 중심으로 전국 16개 대권역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128개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