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는 21일 한국릴리 메디컬디렉터 출신인 안종호씨와 와이어스의 이창희씨를 각각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 두사람은 모두 의사출신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안 상무는 서울대의대와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이수하고 UC데이비스병원에서 내과 전문의 경력을 갖고 있다.전 직장인 한국릴리에서는 국제적 임상프로그램 및 메디컬마케팅 부문에서 능력을 평가받았다.이 상무는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이수했으며 최근까지 와이어스의 메디컬디렉터로 일해왔다.한국BMS측은 안상무는 BMS 아태지역본부 순환기부분 이사로 발령된 남수연 이사 후임으로 국내외의 의학관련 업무를, 이 상무는 조만간 발매될 B형간염치료제 엔테카비어 및 기타 신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한편 한동안 내놓을 만한 신약
【미국·팜스프링스】 일라이 릴리사 수석연구자인 레베카 로빈슨(Rebecca Robinson)씨는 “우울증상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통증이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다”고 21회 미국통증의학회(AAPM)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에서 우울이 동반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통증·기능장애가 심하고 약물복용량도 많다는 지견이 제시됐다. 우울증상 더 악화 대표연구자인 로빈슨 씨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우울증을 가진 사람은 신체적인 통증의 증상을 많이 호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우울증상에 통증의 동반증상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상의 치료결과가 나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울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생활은 통증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증상관련 부담도 늘어난다. 통증
사우디, 남아공,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프랑스서 시장점유 1위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일부 국가에서 시장점유율에서 비아그라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시알리스 제조사인 일라이 릴리사는 IMS헬스데이터의 자료를 근거로 2월 현재 전세계 시알리스 영업상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프랑스에서 비아그라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대륙별 매출액 상황은 미국이 36%로 1위, 유럽 34%, 남아메리카 12%, 아시아 6%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한국이 57%로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였다.다음달에는 중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시알리스의 아시아권 판매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3년 2월 영국에서 첫 출시된 시알리스는 출시 원년에만 2억300만 달러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의 특허만료기간이 오는 2011년으로 지속된다.일라이 릴리는 15일 제네릭 회사인 제니스 골드라인 등과의 특허 승소에서 이겼다고 밝히고 “신약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적재산권이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릴리사의 시드니 토렐 회장은 승소전에도 “자이프렉사에 대한 특허가 유효하다는데 확신을 갖고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승소에 만족해했다.현재 신약 하나가 나오기까지는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엄청나다. 평균기간 10~15년에, 비용은 8~10억달러(1조원)에 이른다.자이프렉사는 199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 1천 7백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복용해왔으며 작년 전세계 모든 전문의약품 중 매출기준 5위를 기록했다.
“등산을 통해 발기부전을 극복한다.”한국릴리가 운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홍보하고 있다.오는 17일 한국릴리는 비뇨기과의사, 시알리스 영업직원 및 직원 가족들 등 약 100여명을 초청 북한산에서 중장년층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시알리스와 함께 정상에’라는 발기부전 편견 극복 등산대회를 갖는다.이번 등산대회는 운동부족이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원인이며 이를 극복하려면 등산같은 하체운동이 되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지난번 마라톤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등산마케팅에는 ‘발기부전 극복하세요’, ‘발기부전 숨기지 마세요’등의 메시지를 적은 대형 깃발을 들고 등산하면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시알리스 영업팀 김용배 본부장은 발기부전 치료에는 약물 못지않게 운동도 중
한국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최근 3년간 국내에 소개된 50여종의 전문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릴리는 의약품전문 시장조사 기관(IMS헬스데이터)의 발표내용을 인용, 2002~2004년 3년간 국내에 소개된 전문의약품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210억원으로 매출 1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그 뒤를 이어 사노피 아벤티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160억),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이레사(130억), 당뇨병 신경치료제 치옥타시드(100억),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트(100억) 등 총 5개의 전문의약품이 블록버스터로 인정할 수 있는 100억 매출을 넘어섰다.한편 한국릴리는2~5위권 약물보다 시알리스가 늦게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매출 격차는 더
새로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인 젤독스(성분명 지프라시돈, 한국화이자)가 동일계열의 자이프렉사보다 효과면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경주에서 열린 정신약물학회 20주년 기념 학회에서 독일 뮌헨대학 한스 위르겐 뮐러(Hans-Jurgen Moller) 교수는 ‘정신분열병 치료제 선택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를 통해 지프라시돈과 올란자핀을 비교한 결과, 투여 1주만에 젤독스는 효과발현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기존의 항정신병 약물에서 지프라시돈으로 교체했을 때 58주째에 체중이 7~15kg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체중증가로 인한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복약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같은 연자로 나선 김찬형 교수는 “정신분열병 치료제가 심혈관계 미치는 안전성과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이 남성질환에 대한 라디오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남성과학회는 지난 7일부터 5월말까지 교통방송 ‘교통시대’ 2부 (오전 11시 20분 방송)을 통해 발기부전, 전립선질환을 비롯하여 남성질환 등 중년남성의 질환에 대한 캠페인 ‘중년남성 건강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총 2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국내 남성질환 전문의가 나와 청취자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대한비뇨기과학회 김세철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발기부전을 부끄럽게 생각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환자를 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시행 취지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제조하는 릴리사에서 후원하고 있다.
“뼈는 살아있다.” 한국릴 리가 자사의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의 새로운 컨셉을 가지고 기존 치료방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뼈도 살아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파골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등의 기존의 인위적인 방법이 아니라 뼈 세포의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작용하여 골량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이미 전국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전문의 2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의사들은 뼈가 살아있는 자연의 일부라는 것과 에비스타가 골재형성을 정상화시키고 골절감소 효과가 뛰어난 골다공증 치료제라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비스타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폐경 전 수준으로 낮춰 골량을 유지시키는 약물.대규모 임상시험인 MORE(Multiple Outcomes of
급성기 환자에 15분만에 효과 발현근육에 주사하는 자이프렉사가 곧 출시된다.자이프렉사주는 정신분열병 급성기 환자의 흥분(agitation)을 빠른 시간 내에 줄여주는 자이프렉사의 새로운 제형이다.이번 주사제 출시는 지난 1950년대에 할로페리돌 주사제가 출시된지 50년만에 나오는 급성기용 비정형 항정신분열병 주사제이다. 지난 달 25일 한국릴리가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베리 존스 교수는 “급성기환자들은 극도로 흥분된 상태에서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경구용 치료제보다는 근육주사제로 빨리 증상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존스 박사는 또 자이프렉사 주는 정형(typical) 항정신병약물 근육주사제인 할로페리돌에서 나타나던 EPS(extrapyramidal symptoms, 추체외로증
6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8회 서울마라톤 대회마라톤 대회에서 한국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판매하는 한국릴리 여직원이 발기부전 편견극복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웅화학이 한국릴리의 화성 공장을 인수했다.이번 공장인수로 대웅화학은 우루소데옥시콜린산, 코엔자임Q10 등의 원료를 이용한 완제 의약품 생산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한국릴리 공장은 토지 5,005평, 건물 1,333평으로 주사제, 캡슐 및 건조시럽제를 생산해 왔다.대웅화학은 1994년 국내 최초 FDA 허가를 획득한 아목시실린, 차세대 세파계 항생제, 간기능개선제 우루사의 원료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 고지혈증 치료제 부작용 억제 및 인체 산화 방지 항산화제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수출 중인 코엔자임Q10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한국릴리측은 시알리스 등의 부가가치가 높은 약에 집중하기 위해 공장을 매각했다.
대표적인 남성질환이 발기부전의 홍보를 위해 한국릴리 여성 직원들이 발벗고 나선다.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는 한국릴리는 여성직원 26명과 외국인 사장, 부사장을 포함한 남성직원 60명 등 총 86명의 직원이 3월 6일 (일)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서울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릴리측은 발기부전의 치료가 여성에게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더불어 약효가 오래간다는 의미에서 마라톤 종목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36시간 약효 지속을 간접 홍보하는 3월 6일에 열린다는데 의미를 강조했다.시알리스 영업팀 김용배 본부장은 이번 마케팅에 대해 “숨어있는 발기부전 환자들을 양지로 이끌어 전체 시장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발기부전 환자의 7~10%만이
정신분열증 치료제 올란자핀(상품명 자이프렉사, 일라이릴리)가 기존 약물인 리튬보다 조증 재발률이 2배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1일 한국릴리 초청으로 내한한 하버드의대 정신과 모리시오 토헨 박사는 양극성장애 환자 431명을 대상으로 자이프렉사투여군(217명)과 리튬투여군(214명)으로 나누어 조증 재발률을 조사한 결과, 자이프렉사 투여군의 경우 14.3%인데 반해 리튬 투여군에서는 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재발시 입원하는 비율은 각각 14.3%와 22.9%로 역시 절반정도 낮게 나타났다.연구기간은 총 52주였으며 double blind로 진행됐다. 자이프렉사는 하루 12mg, 리튬은 1103mg을 투여했다.토헨 박사는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 양극성장애 유지치료의 핵심이기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MSD가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6일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이번 조직개편의 포인트는 전문성 강화.우선 영업마케팅부서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이를 위해 심혈관계질환군, 근골격계 질환군, 특별질환군 등 3개 부서로 통합 조정했다.특히 특별질환군에는 남성질환군, 안과군, 호흡기 및 백신군, 항생제군이 통합됐다.이를위해 호주MSD의 올레 네커니(Oleh Nakone) 사업 개발 부장을 특별 질환군 마케팅 이사로 영입했다.네커니 이사는 호주MSD에서 조코, 코자, 프로페시아, 프로스카 등 MSD의 주요품목을 두루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두 번째로는 의학부와 대외업무부를 분리시켜 비즈니스적 기능을 강화시켰다. 이를 위해 이름도 외사과학부로 바꿨다.이를 이끌어갈 인물로 김철준 부사장이 임명됐다. 김 부
연초부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각축전이 작년에 이어 재연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제조사들은 일제히 올해의 마케팅 컨셉을 내놓고 일전을 불사하고 있다.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시알리스 제조사인 한국릴리. 작년 발기지속시간이 길다는 컨셉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한국릴리는 올해에도 긴 시간으로 승부를 건다.특히 올해에는 더욱 길어진 36시간으로 무장했다. 한국릴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36시간이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고 ‘더 길어진 시알리스’라는 컨셉으로 시장 공략을 할 계획이다.한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만년 3위인 레비트라. 제조사인 바이엘이 꼴찌를 면하기 위해서인지 마케팅 파트너인 GSK와 결별하고 독자 마케팅에 들어섰다.이대로 가다가는 올해에 출시될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에 추월당
일라이 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알리스의 36시간 지속효과를 공식 허가받았다.이로써 기존의 약효지속 시간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시알리스는 올해에도 긴 약효지속시간을 무기로 마케팅한다.이에따라 기존 포장의 용법 용량항목에 ‘24시간 효과’ 대신 ‘36시간까지 성공적인 관계 입증’이라는 문구로 대체된다. 36시간으로 허가받은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 40개국으로 늘어났다.한편신장기능 환자에 투여할 수 있는 최대 용량도 기존 10mg에서 20mg으로 확대 적용됐다.
오츠카제약의 새로운 항정신병약물인 아빌리파이(성분명:aripiprazole)가 올해 미국내에서 5억 8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오츠카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다른 비정형 향정신병 치료제에 비해 체중증가나 당뇨병 유발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기때문으로 알려졌다.또한 아빌리파이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S&P)로부터 가장 주목되는 10대 신약으로 선정된바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FDA는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비정형 항정신병 치료제에 당뇨병 유발 위험을 라벨로 표시하도록 권고한바 있고, 미국당뇨병학회(ADA)는 물론 미국 주요 학회로부터도 당뇨병위험에 대한 공동성명이 발표되는 등 그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국내에서도 지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인력개발본부를 신설, 본부장에 김행경(51세)씨를 상무이사로 영입했다.제약영업 트레이닝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는 김 상무는 80년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화약품, 한국업죤, 대웅릴리, 파마시아 등 국내 및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영업 및 마케팅 경력을 쌓았다.신임 김 상무는 유나이티드제약 영업사원을 대한민국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신입사원에서 영업본부장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알리스는 복용한 남성보다 그 파트너 여성에서 만족도가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지난 1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11회 국제발기부전연구학회(ISSIR)에서 미국 클리블랜드대학병원 스탠리 알토프 박사는 발기부전환자 714명과 여성 파트너 708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시알리스 20mg를 투여한 결과, 파트너의 만족도가 1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체적인 성관계 만족도에서는 남성보다 더 높았다.이에 대해 릴리측은 “24시간 약효 지속이 성관계전 정서적인 교감을 중요시하는 여성에게 어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