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괴팅겐】 항종양괴사인자(TNF)α항체인 인플릭시맙(Infliximab, 상품명 레미케이드)이 중등도~중도의 일반적인 건선에 대한 치료제로서 유럽연합(EU)에서 승인됐다. 이번 승인 배경에는 2건의 연구결과에 기초하고 있다. 이중 1건의 시험결과를 괴팅겐대학병원 피부과 크리스티안 라이흐(Kristian Reich) 교수가 Lancet (2005;366:1367-1374)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건선에 대해 인플릭시맙은 강력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환자 90% 기존치료 ‘불만’외용제를 이용한 건선치료는 장기간 약을 발라야만 하는데다 치료효과도 더디다.때문에 건선환자의 90%는 치료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다. 뮌스터대학병원 피부과 톰사 루게르(Thomsa Luger) 교수에 의
전신성 염증도 매개한 작용인 듯【뉴욕】 비만한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마른 환자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대학보건과학센터 오거스틴 에스칼란테(Augustin Escalante) 박사는 “체중은 류마티스관절염(RA) 사망률과 반비례한다. 비만지수(BMI)가 높은 RA환자는 마른 환자보다 사망률이 낮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5;165:1623-1629)에 발표했다.하지만 이 효과는 병발 질환에 따라 일부 제한적으로 나타나며 BMI가 생존율에 미치는 효과는 전신의 염증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병발질환 영향 받아에스칼란테 박사가 RA환자 779명을 검토한 결과, 3,460인/년(person year)당 12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BMI 30㎏/㎡
최근 COX-2억제제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그 원인은 심혈관계 부작용이 원인이다. 그러나 COX-2억제제 임상시험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기존 소염진통제보다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고 소화기계 위험을 가진 관절염환자에서 궤양이나 합병증을 줄여주고 소염진통효과는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기획시리즈에는 COX-2억제제가 위장관과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각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보고 약제의 필요성에 대해 4회에 걸쳐 알아본다.COX-2억제제 과연필요한가?OPENING REMARKS배상철 원장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COX-2가 위장관에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심혈관 부작용 issue로 사용에 너무 혼동이 있는 것 같다. COX-2가 심혈관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사
【뉴욕】 항종양괴사인자(TNF) 항체 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CTLA4Ig (이하 abatacept; BMS社) 무작위 이중맹검 제III상 임상시험을 통해 abatacept는 항TNFα항체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 유의한 임상적·기능적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포드대학의료센터 마크 제노비스(Mark C. Genovese) 박사는 “6개월째 연구 종료시점에서는 abatacept군은 위약군에 비해 1, 2차 아웃컴 모두 개선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 353: 1114-1123)에 발표했다.임상 개선율 계속 향상치험 15일째까지 임상 개선 효과가 관찰됐으며 임상 개선율은 6개월 동안 계속 향상됐다.게다가 스크리닝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생물학적제제 golimumab (CNTO 148, 쉐링프라우社)가 안전은 물론, 메토트렉세이트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사추세츠 종합병원(보스턴) 류마티스내과에서 임상시험을 담당하는 하버드대학(보스턴) 내과 조나단 케이(Jonathan Kay)교수는 현재 자신이 연구 중인 결과를 미국류마티스학회(ACR) 연례학회에서 보고했다. golimumab는 인간형 항종양괴사인자(TNF)α단클론항체로 반감기가 길고 4주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다.케이 교수는 제II상 이중맹검 위약대조 용량결정 시험에서 관절염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에 효과가 없는 RA환자 172명을 대상으로 golimumab 피하 주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약제유발성 폐장애에도 주의해야【독일·뮌헨】 류마티스관절염(RA)에서는 병변이 폐까지 미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RA환자의 약 40%에서 페조직의 섬유화에 의한 폐기능저하가 나타난다. 루드비히맥시밀리언대학 토마스 스클로스바우어(Thomas Schlossbauer) 박사는 “관절외 병변을 가진 RA환자의 예후는 불량하며 사망률은 병변이 관절에 국한된 환자의 2배다. 따라서 폐병변을 조기 발견하여 필요하면 항염증요법을 시작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Der Radiologie(2005; 45:649-664)에 발표했다.결절과 종양 추적해 구별폐병변을 가진 환자의 약 반수에서는 단순 X선 촬영으로는 이상한 점을 확인할 수 없으며, 특히 초기단계에서는 대부분 고해상도 CT검사를 받은 다음에야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 나
판누스 또는 아탈구에서 척추압박 위험【독일·드레스덴】 드레스덴 프리드리히시립병원 마이클 슈와르츠 에이윌(Michael Schwartz-Eywill) 박사는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서는 류마티스성 판누스(pannus) 침윤이나 환축추 아탈구(atlanto-axial subluxation) 등에 의한 치사성 합병증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추까지 범위를 넓혀 검사해야 한다”고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2005; 139:1866-1870)에 발표했다.통증없는 척추압박증례도슈와르츠 에이윌 박사는 활동성 RA환자 214명의 경추를 자세히 관찰한 결과, 단순 X선 촬영에서는 17%의 환자에 염증성 병변이 나타났으며 대부분 MRI를 통해 확인됐다.염증성 병변군을 보면 1)골미란
인플릭시맙 초기병용도 효과적【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의료센터 디지크만(B.A. Dijkmans) 박사는 아주 초기의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 508명을 대상으로 범용되는 4종류 약제의 치료성적을 비교한 결과,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또는 인플릭시맙의 초기병용이 효과적이었다고 Arthritis & Rheumatism (2005; 52:3381-3390)에 발표했다.단계적 병용과 비교현재의 치료목표는 단순한 증상의 경감 뿐만아니라 장기적인 관절장애와 기능저하 예방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존 항류마티스제(DMARD)의 단독요법 또는 각종 항종양괴사인자(TNF) 항체와의 병용요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새롭게 RA로 진단된 환자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아직 결정돼 있지 않은 상황
~높은 CRP수치~ 폐경후 여성 골절위험 예측염증마커의 혈중 C반응성단백질(CRP)의 상승이 골절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 Geelong Osteoporosis Study 분석결과 밝혀졌다고 멜버른대학 임상·생물의학과 줄리 파스코, 마크 코토윅즈 씨가 발표했다.hsCRP와 CTX/BAP비가 비례인터류킨(IL)-6, 종양괴사인자(TNF)α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류마티스관절염이나 염증성장질환 등 염증성질환자의 골 리모델링을 수식하여 종종 골량감소나 골절위험을 증가시킨다. 또 염증성사이토카인이 파골세포의 골흡수를 자극하여 골아세포의 기능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파스코 씨는 전신성 염증과 골다공증 병태생리의 관련성에 주목하고 CRP가 골위약성 증대의 지표로 유용할 것
【독일·비스바덴】 류마티스관절염(RA)치료제로는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나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 억제제와 병용하여 기본적인 항류마티스제와 생물학적제제를 들 수 있다.뮌헨진료센터 클라우스 크루거(Klaus Kruger) 교수는 새로운 지견을 포함한 류마티스 치료전략에 대해 MDS Sharp & Dohme사와 Abbott Immunology사 후원 심포지엄에서 설명했다.현재 독일에서 RA치료에 이용되는 주요 약제는 2종류의 COX-2 억제제로 셀레콕시브(상품명 세레브렉스)와 에토리콕시브(알콕시아)다. 심혈관위험에 주의COX-2 억제제는 NSAID에 비해 소화관 부작용이 적지만, 장기투여시에 심혈관위험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크루거 교수는 “이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necessary medic
1상 임상서 안전성 확인【뉴욕】 피츠버그대학 크리스토퍼 에반스(Christopher H. Evans) 박사는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대한 인터류킨(IL)-1수용체아고니스트(Ra) 유전자치료의 제1상 임상시험 결과 “잠재적 치료유전자를 사람관절에 집어넣어 도입 유전자를 관절속에서 발현시킬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자세한 내용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2005;102:8698-8703)에 발표됐다.[그림설명]활막표면에 붙어있는 고농도의 IL-1Ra(녹색)을 발현한 섬유아세포[제공: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자기활막 섬유아세포 주입에반스 박사는 진행한 RA를 가진 폐경
가와사키병에 대한 새 치료법이 세계처음으로 국내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김동수 교수는 25일 기존 치료법에 반응 없는 가와사키병 환자에 게‘메소트렉세이트’(Methotrexate : MTX)를 투여한 결과 부작용 없이 뛰어난 치료효과를 얻었다고 ‘스칸디나비아 류마티스학회지’(Scandinavian Journal of Rheumatology)에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01∼2002년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가와사키병 환자 중 기존의 아스피린과 고용량의 감마글로불린 정맥주사 및 스테로이드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은 4명에게 MTX를 저용량 경구 투여했다. 그 결과 환자 모두 즉각적인 해열 및 염증억제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중 한 명은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관상동맥이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미국·애틀랜타】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병원 클라우디아 바이들러(Claudia Weidler) 박사가 실시한 ‘류마티스환자에서의 안드로겐결핍과 종양괴사인자(TNF)의 관련성 연구’에서 새로운 염증경로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져 Arthritis & Rheumatism(2005;52:1721-1729)에 발표됐다.OA와 차이 검토다양한 세포기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TNF는 염증을 일으키는 인자로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 이 TNF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제가 류마티스관절염(RA)의 초기치료에 유용하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만성염증성질환에서의 TNF 기능에 관한 지견을 확인하기 위해 대표연구자인 바이들러 박사과 슬로바키아국립류마티스질환연구소 연구자들은 안드로겐 생산에 미치는 사이토카인의 영향을 연구했다.여러 임상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김신규)이 지난 16일 전국 43개 병의원들과 협력병원 협약 을 체결했다.이번에 협력을 체결한 병의원들은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중증 류마티즘 질환 환자들의 의뢰 및 회신을 통한 환자진료 지원과 검사의뢰, 각종 류마티즘 관련 의학정보 교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 및 견학 등 다양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신규 원장은 “전국의 병의원에서 류마티즘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한양대류마티스병원과의 협력병원 체결을 원해 왔다”며 “이번 전국 43개 병의원과의 협력병원 체결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독일·브레멘】 관절증상의 원인을 규명할 때에는 항상 진드기에 물렸는지 여부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적십자병원 옌스 게르트 쿠이퍼스(Jens Gert Kuipers) 교수는 “보렐리아증 후기에는 관절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 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고 제23회 브레멘 류마티스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IgG항체양성이면 치료해야라임관절염은 대개 보렐리아증 후기에 들어서야 발현하며 이 시기의 환자 대부분은 진드기에 물린지 1년 이상 지난 상태다.진단에는 주로 혈청학적 검사가 이용되는데 쿠이퍼스 교수는 “IgG항체가 검출되어도 과거 보렐리아균과 접촉(혈청학적반흔)했다는 사실만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PCR)법으로 활액속의 보렐리아균을 검사하는 것은 정기 검사로는 부적절하며
성인류마티스에 주 1회 투여로 용법 변경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성분명 에터나셉트)이 건선 적응증을 추가로 받았다. 아울러 성인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엔브렐주사요법(25mg주사제 2개를 동시에 투여)을 기존 주 2회에서 1회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9일 한국와이어스의 엔브렐에 대해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는 중등도 이상의 건선환자에 대한 사용과 아울러 주1회 요법을 승인했다.현재 중증 건선에 이용되는 약제로는 사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와 광선요법이 있으나 치료지속시간이 짧은데다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만족도는 높은 편이 아니다.따라서 이번 추가 적응증은 중증 건선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한편 투여용법의 변경에 따른 부작용과 효과면에서 동일하다는 임
경희의료원 류마티스내과와 동서관절류마티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개최된다.강좌내용은 이연아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이해’와 양형인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최신치료경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류마티스 인자검사와 골다공증검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진료 후 필요한 환자에게는 관절초음파검사도 제공된다.또한 참가자에게는 중식제공과 만보기, 무료책자도 제공된다. 문의 : 02)958-8788
스웨덴인구 20~25%가 보인자【스웨덴·스톡홀름】 심혈관질환(CVD), 류마티스관절염(RA), 다발성경화증(MS)에 공통하는 유전자변이가 발견됐다. 캐롤린스카연구소와 분자의학센터 공동연구팀은 스웨덴 인구의 25%가 이 유전자 변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Nature Genetics (2005;37:486-494)에 발표했다. 공통인자로 발견된 유전자(MHC2TA)에 의해 자가면역질환와 CVD가 상호관련성이 있음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소의 프레데릭 피엘(Frederick Piehl) 교수는 “이 유전자변이는 복잡한 염증성질환의 단독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 다른 질환 역시 이 유전자변이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발견으로 여러 환자에 대해 보다 확실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될 수 있을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정형외과 아그네스 비그네리(Agnes Vignery)교수는 파골세포 속의 주요골량조절인자인 인터류킨(IL)-1수용체 관련 키나제M(IPAK-M)을 발견했다고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2005;201:1169-1177)에 발표했다. IPAK-M유지시켜 골량손실방지 뼈의 성장과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는 융합 마크로파지에서 유래하며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골량 감소의 중요한 매개인자다. 골다공증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는 등 골밀도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며 기타 국소성 골량감소질환에는 류마티스관절염(RA)과 치주병이 있다. 비그네리 교수는 우선 마크로파지와 순환혈속 백혈구에서만 검출한 세포내 시그널 분자인 IPAK-M에 초
김신규(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이 지난 1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에서 ‘각종 류마티스 질환 관련 진단시약’을 개발한 공로로‘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발명품은‘세계 최초로 류마티스관절염 표지자 항체 anti-MTOC 및 anti-GIM 발견’과 ‘각종 자가면역질환 및 류마티스질환 관련 진단시약 개발 및 국산화’ 등 류마티스질환과 관련한 각종 진단시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