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대학교 목동병원은 오는 15일 일본 큐슈대학병원과 함께 초고속선도망으로‘Current Status of Robotic Surgery’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학회심포지엄에 초고속 선도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모델로 사이버시스템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기존의 화상회의와 달리 수시로 접속이 가능해 사이버 교육 및 연수강좌 등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열려있어 의학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외과 문병인 교수는“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국내 의학계에 새로운 변화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내 및 해외 대학병원들과도 사이버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로는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 한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는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열렸던 제 14회 컴퓨터의 방사선 치료분야 이용에 관한 국제학회(ICCR,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use of Computers in Radiotherapy, 대회장 하성환, 조직위원장 이병용)에 발표되었던 강연내용 중 영상추적방사선치료(IGRT, 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에 관한 초청 강연 내용을 서울아산병원 이병용(방사선종양학과)교수가 요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게재한다. 이 주제에 관한 초청 강연은 모두 11명의 석학들이 초청되었고, 그 이외에 point-counterpoint session으로 7명의 연자가 첨단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이 뿐 아니라 21
우제홍(인하대)교수가 7월 1일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부속병원장에 선임된다. 신임 우 원장(61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67년)하고, 노르웨이 오슬로대학병원과 영국 St. Mark’s Hospital, 미국 Roswell Park Cancer Memorial Hospital 등에서 연수했으며, 국립의료원을 거쳐 1996년 3월부터 인하대병원에서 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3월부터 인하대의대 학장을 맡고 있다. 우 원장은 또한 전국 대학병원 외과 교수들에 의해 대장항문 질환의 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권위를 인정받은 바 있고, 현재 대한외과학회 인천지회 회장과 인천지역 암등록사업 본부장을 함께 하고있다. 한편 우 원장의 취임식은 7월 8일 8시 인하대병원 3층 대강당에서 있다.
전남의대 김경근(약리학ㆍ유전자제어 의과학 연구센터장) 교수가 암세포 전이를 촉진하는 새로운 유전자가 존재함을 밝혀내고, 이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암 전문 학술지 Cancer Research 최신호(6월 15일, 4235-4243p)에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암세포 전이를 억제하는 KAI1 유전자의 C-terminal과 결합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유전자 이름을 KITENIN(KAI1 C-terminal interacting tetraspanin)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이 유전자는 대장암세포의 침윤력과 성장을 증가시키고 간장으로의 암 전이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동물실험에서 KITENIN 단백질이 감소된 대장암 세포를 주입한 생쥐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종양 형성이 현저히 지연되며,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는 제 14회 컴퓨터의 방사선 치료분야 이용에 관한 국제 학회(ICCR,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use of Computers in Radiotherapy)가 개최되었다. 1966년 영국 Cambridge에서 처음 개최된 이 학회는 매 3년마다 주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방사선 치료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권위있는 국제적인 학회 중의 하나이다. 이 학회에는 20여명의 석학들이 연사로 초청되었으며, 220여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초청 강연은 방사선 치료기술의 최신지견을 소개하는 것으로, 새로운 치료 modality, kV and Cone beam CT, 영상 추적 방식에 의한 방사선 치료, 기능 영상을 이용한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해 개소한 암센터(소장 김진천)와 일본 시즈오카 암센터의 첫 심포지엄을 오는 26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시즈오카 암센터 부원장인 요네무라(Yonemura) 박사와 오노 교수, 서울아산의 강윤구, 김병식 교수 등이 연좌로 참석해 위암과 대장암의 치료에 대한 최신 술기와 화학치료에 대한 최신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한편 암센터 관계자는 “시즈오카 암센터 이외에도 하버드 대학의 다나-파버 암센터와도 정기적인 심포지엄을 하반기에 기획하고 있으며 암치료의 최신경험을 서로 교환하고 공동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02)3010-580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는 오는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장기이식센터 개소 13주년 기념으로 2004년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간이식, 췌장-췌장도세포이식, 골수이식, 각막이식, 신장이식, 심장이식 등 6가지 주제로 장기이식에 관한 최신지견과 간이식에 관한 수술전후의 관리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특히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향후 전망’에 대해, 동경여의대 일본 다나베 교수가 ‘거부반응이 심한 환자에서의 이식’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장기이식센터 이승규 소장은 “지금까지 국내 장기이식 분야는 양적인 팽창을 가져왔으나 이제는 질적인 발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이식면역학의 발전, 배아 줄기세포 배양의 세계 최초 성공 등으로 이식분야에 많은 기대가
이희대(연세의대)교수가 지난 19일 가톨릭대에서 열린 제8회 한국유방암학회 총회에서 2005년부터 시작되는 임기 2년의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파리】 퀴리연구소의 Richard F. Mould박사는 유방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증례에 대해 적절한 추적관찰 기간을 산출하는 방법을 Physics in Medicine & Biology(2004;49:1079-1083)에 발표했다. 이 방법은 특정 병원 또는 지역 조건에 맞출 수 있다고 한다. 10년에서 4년으로 줄어 대표연구자인 Mould박사는 “이번 연구는 국소종양 재발의 검출능력을 손상시키지 않고 추적기간을 10년에서 4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의사들은 화학요법제와 여러 첨단 영상기술을 이용하여 암환자에게 필요이상으로 장기간 추적조사기간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게 박사의 지적이다. 유방암으로 진단되어 치료받은 환자의 대부분은 재발하지 않는다. 1981~90년에 퀴리연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 유방암 외과 Monica Morrow교수는 “비침윤성 유관암(Ductal carcinoma in situ:DCIS)환자 가운데 재발 위험이 있는 증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현재 누가 치료결정을 할지 그리고 결정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어떤 치료가이드라인보다도 치료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JNCI 2004;96:424-425)논평에 발표했다. DCIS는 유관에 국한되는 이상세포의 일군(一群)이지만 치료법에는 미국내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즉 침습성 외과수술에 의한 과잉치료에서부터 방사선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치료부족까지 광범위하다. 노스웨스턴기념병원 린세지종합유선프로그램 책임자
최근 젊은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병이 증가함에 따라 유방을 보존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안세현 교수는 198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유방암 환자 5,000명을 수술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 수술 가운데 유방보존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1994년 13.7%에 비해 2003년 39.1%로 약 3배 증가한 것을 비롯해 유방절제 후 유방을 복원하는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993년 7.6%에 비해 지난해 23.3%로 10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2003년 이후 유방보존수술을 받은 여성을 병기별로 보면, 1기에서는 58.4%, 2기 30.1%, 3기 17.5%로 조기 유방암일수록 유방보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맘모톰 절제술을 20~40대 섬유선종 환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포천중문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최영길) 유방암센터 박해린(김지영) 교수팀은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국내 처음으로 800례의 맘모톰 절제술을 시행하고, 환자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박 교수팀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맘모톰 절제술을 받은 635명의 환자 745례 중 20~40대 환자가 대부분으로 특히 30대가 36.9%(234례)를 차지했다.또한 병변의 크기는 0.6~1.0cm가 42.6%(317례)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병리조직학적으로는 섬유선종이 376례(50.5%)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연구기간 하반기 이후 실시된 검체수 및 시술시간의 분석에서는 병변의 크기가 클수록 검체수가 많았고 시술시간이
원자력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간암 어떻게 치료하나’를 주제로 원자력의학원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외과 김상범 과장이 간암 치료를 수술과 수술 외 방법으로 구분하여 각 상황에서 고려할 점과 기대되는 치료 결과를 비교하며, 특히 최근 활발히 진행되는‘간세포암에서의 간이식’에 대한 내용도 심도있게 다뤄지게 된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12일 단일 병원 최초로 유방암 수술 5,000례, 복원수술 5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외과 안세현 교수는 ‘유방암 수술 5,000례의 15년간 임상양상 변화 분석’ 에 대해 발표하고, 성형외과 이택종 교수는 ‘유방암 복원수술 500례’ 의 주제로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은 오는 2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이 동시에 건강강좌 및 위절제 식단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위 수술 후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각 병원 외과 교수들과 영양사가 환우들의 식사 및 영양관리와 함께 수술 후 정기 관리 및 재발관리, 치료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한편 외과학교실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5월을 위의 달로 정하고 위를 지키기 위한 시민강좌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왔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빈】 대동맥류, 경동맥협착 그리고 말초동맥폐쇄질환 등에서는 이미 약물요법이 불가능하고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혈관외과수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빈대학병원 혈관외과 Peter Polterauer교수의 주장이다. 교수로부터 각 질환에 대한 최신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복부대동맥류(AAA)는 70세 전후의 남성에 호발하며 발병 부위는 복부가 전체 증례의 90%, 흉부가 10%를 차지한다. 초음파검사, 혈장조영, CT, 그리고 3차원 헬리컬CT를 이용하여 검사하지만 빈대학병원 혈관외과 는 “대개 AAA 크기가 추체만큼 커졌다면 수복술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텐트술 사망률 2.9% 개복술에서는 대동맥류를 절제하고 다크론이나 코어텍스로 만든 인공혈관을 잇는다. 이 때 절제한 동맥류
【독일·함부르크】 N·N·페트로브종양학연구소(러시아) 유방암부문 Vladimir F. Semiglazov 박사팀은 유방자가검진(BSE)을 훈련받은 여성이 유방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전혀 훈련받지 않은 여성에 비해 결코 낮지 않다고 제4회 유럽유방암회의(EBCC)에서 보고했다. 20만명에 가까운 여성을 집중 훈련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눈 무작위화 시험에서는 양쪽군의 유방암 사망률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 주임인 Semiglazov 박사는 BSE 집중 프로그램이 유방암의 조기 발견과 사망률 저하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기위해 상트페테르브루크와 모스크바 128개 시설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40∼64세의 여성 19만 8,126례를 피험자로 선정했다. 이 중 9만 6,292례는 주 1회 BSE 지도를 받았고 10만
위암 환자가 위 절제 술 후 급격히 줄어드는 체중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체중으로 단축시키는 새로운 시술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김욱(외과) 교수팀은 지난 2001년부터 위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개복에 의한 위 절제 후 소장낭을 이용한 위 재건술을 시행한 결과 기존의 위절제술에 비해 환자의 체중 등 영양상태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기존의 방법으로 위암수술받은 환자 96명과 새로운 시술법을 시행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영양상태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위암 1~4기 환자의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체중이 감소되다가 6개월째에는 기존술식이 8~9%, 신술식이 5%의 체중감소를 나타냈다.또한 수술 후 1년 후에는 기존술식이 6~7%, 신술식이 3%, 2년 후에는 기존술식
【미국·올랜도】 비침습적 프로브(probe)를 이용하여 피부의 산소공급상태를 측정하는 것이 혼합정맥혈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와이대학 퀸즈의료센터 외과 Mihae Yu교수는 “패혈증성 쇼크의 전향적 무작위시험 결과, 간단한 비침습적 프로브가 혼합정맥혈 산소포화도(SvO2) 보다 환자 소생면에서 효과적이었다”고 제33회 응급치료의학회(SCCM)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피부 혈관수축 중요 외과적 집중치료실 부장이기도 한 Yu교수는 “피부는 쇼크시에 가장 먼저 혈관수축이 일어나는 조직이다. 따라서 피부를 측정 부위로 삼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며, 말초순환과 세포의 산소소비량은 플러쉬테스트(flush test)를 통해 충분히 측정할 수 있다. 흡입기 산소농도 100%(F
【미국·베데스다】존스홉킨스대학 Russell H. Morgan방사선의학/방사선과학 강좌 Michael A. Jacobs박사팀은 프로톤자기공명 스펙트로스코피 이미징(MRSI)에서 검출되는 화학적 마커를 이용한 유방암 진단에 최초로 성공하고 그 결과를 Journal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 (2004: 19:68-75)에 발표했다.이 MRSI는 유방종양 속의 콜린 화상을 만들어내는 방법. 종양 속에 막합성의 산물인 콜린 농도가 상승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유방암을 정확히 동정하는데 유용성을 보인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고 한다.생검 대신하는 비침습법이번 연구대상 환자 18명 중 15명은 MRI로 분석한 악성종양 속의 콜린 신호가 뚜렷하게 높았다. 3명은 스캔 도중 신체의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