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이 기존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에 ARB계열 약물인 발사르탄을 더한 고혈압 복합제 노바스크 브이(Norvasc V)를 출시했다. 용량은 5/160mg, 10/160mg, 5/80mg 3가지다.이로써 한국화이자는 1991년 노바스크 5mg 정을 시작으로 노바스크 구강붕해정 등에 이어 노바스크V까지 노바스크 브랜드를 20년 이상 끌어가고 있다.노바스크는 한때 국내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한국화이자의 독보적인 간판 품목이었다. 이후 출시된 비아그라와함께회사 성장에 쌍끌이 역할을 담당했었다.
명문제약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인 '란프롤캡슐30mg(성분명 란소프라졸)을 내달 1일 발매한다.회사측에 따르면 란소프라졸은 오메프라졸에 보다 위궤양, 역류성식도염의 증상개선효과가 우수하며, NSAIDs유발성 위궤양 치료에 라니티딘보다 효과적이다.아울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박멸,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을 포함한 병리학적 과분비 상태를 치료하는데 선택 가능한 약제로 신속한 약효 발현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국산 첫 DPP-4 억제제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을 병용한 제미메트가 가격 협상을 완료하고 출시됐다.LG생명과학은 지난달 진행된 최종 약가협상에서 당뇨병용제 일반원칙에 따라 정당 471원의 보험약가를 확정받고 국내 공동판매 파트너사인 사노피와 함께 11월 1일 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중증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인 고농도 히알루론산 점안액(사진)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기존 히알루미니0.1% 및 0.18%로 치료가 불충분한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해 히알루론산 농도를 0.3%로 높였다.그런만큼 이물감, 안구 통증 등 중증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해주며, 눈물막 두께를 큰 폭으로 증가시켜 히알루미니0.1% 대비 눈물이 각막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장 6배까지 늘려준다는게 한미측의 설명이다.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휴대도 간편해 편리성도 높였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가 칼슘과 비타민 D 복합제인 카비드 츄어블정의 포장재를 변경했다.새로운 포장재는 카비드의 특성인 상큼한 레몬맛을 표현하는 밝은 레몬색으로 디자인됐다.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카비드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경쟁품에 비해 비교적 우수한 식감과 질감을 평가받았으며 이로인해 복약 순응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이하 GSK)은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한 복합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를 11월 출시한다고 밝혔다.본비바플러스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 D(이반드론산나트륨 150mg / 콜레칼시페롤24000 IU)의 복합제로서 골절 감소 및 복약충실도 개선이 입증된 본비바 정에 월 1회 비타민D가 추가되어 본비바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본비바플러스는 이반드로네이트 또는 비타민D 24000 IU 단독 사용시와 비교해 Vitamin D 농도를 봤을 때 생물학적으로 동등하였으며, 폐경 골다공증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본비바플러스는 이반드로네이트의 골흡수억제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혈청 비타민D 수치는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나프록센과 미국FDA 시판 승인을 받은 에소메졸(esomeprazole strontium)을 병합한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정’을 내달 1일 발매한다.세계적으로 처방되는 NSAIDs 대표약물인 나프록센은 진통소염 효과가 우수하고 다른 NSAIDs에 비해 심혈관 위험이 낮은 것으로 입증됐다.하지만 자주 복용할 경우 위장관계 부작용이 뒤따르는 만큼 지속적 치료를 위해 항궤양제 등을 별도 처방받아야 했다.낙소졸은 2개 약물을 병합한 만큼 따로 처방받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실제로 보험약가가 정당 445원인 낙소졸은 1일 약값 부담(1일 2회 1정)이 890원으로 NSAIDs와 항궤양제를 따로 따로 복용할 때에 비해 환자의 경
도시바가 미드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사의 하이엔드 초음파인 Xario 시리즈인 Xario 200[사진]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기존 하이엔드 라인인 Aplio시리즈에 적용된 이미징 기술이 탑재돼 최고의 해상도를 제공한다.아울러 미드 하이엔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장비에만 지원되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모두 적용해 정확성과 효과를 배가시켰다.뛰어난 이미지 해상도와 칼라, 도플러 성능으로 영상의학과, 내과, 심혈관센터, 건진센터, 산부인과, 여성 전문병원 등 폭넓은 진료과에 최적화 돼 있다.도시바는 "도시바 초음파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핵심기술이 프리미엄과 하이엔드 장비 중심으로 탑재돼 있어 개원의가 접근이 쉽지 않았다"면서 "Xario 200의 출시는 자사의 프리미엄
한국산도스가 고혈압병합치료제 임프리다(성분명 발살탄+암로디핀)을 내달 1일 출시한다.한국산도스는 오리지널을 만든 노바티스의 기술력으로 엑스포지와 같은 제조공장에서 생산해 동일한 제형과 품질을 가지고 있는 만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회사측은 또 임프리다가 노바티스 오리지널 의약품과 산도스 제네릭 의약품의 첫 협약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된 제품으로 전문의료진의 의약품 선택의 폭 넓히고자 하는 첫 신호탄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임프리다의 약가는 80/5mg가 894원/정, 160/5mg가 1,098원/정, 그리고 160/10mg가 1,253원/정으로 엑스포지에 비해 최대 약 12% 낮다.
한국얀센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치료제인 에듀란트(성분명: 릴피비린)가 9월 3일자로 시판됐다.에듀란트는 바이러스의 자가 생산을 막는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억제제(NNRTI)계열 약물로 항 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에게 다른 항 레트로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기존 약제의 1/3수준(6.4mm)으로 알약의 크기가 축소돼 HIV 치료제 중 가장 작은 약이며, 1일 1회 복용이라는 용법의 편의성까지 더해졌다.한국얀센 항바이러스 사업부 최성구 전무는 “에이즈가 '불치병'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만성질환'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 감에 따라 꾸준한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에듀란트는 작은 알약과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환자들의 순응도를 개선시켜
계측기 전문업체 애질런트 테크놀로지가 7000C Triple Quadrupole GC/MS/MS 신제품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기존 업계 최다 판매 GC/MS/MS 제품인 7000B 대체 모델로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시스템 성능을 강화하고 분석방법을 최적화해 운영비용을 절감시켜 준다.특히 올 초 애질런트가 출시한 5977 시리즈 GC/MSD에 장착했던 새로운 이온소스(Ion-Source) 신기술을 도입해 극미량 분석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애질런트의 GC/MS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시킬 전망이다.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7000C의 검출 한계는 OFN (Octafluoronaphthalene) 표준물질 기준 4fg 이하의 결과를 제공한다.회사측에 따르면 7000C Triple Quadrupol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및 건선 치료를 위한 TNF(Tumor Necrosis Factor) 억제제 엔브렐의 실온 보관이 가능한 '앰비언트 패키지'를 출시했다.TNF억제제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이 패키지는 냉장고에서 꺼낸 이후 1회에 한하여 최대 4주간 실온(25℃이하)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단, 실온에서 한 번 보관 되었던 제품은 다시 냉장 보관 해서는 안 되며, 실온에서 보관한지 4주가 지났다면 폐기해야 한다.
삼일제약의 텔미살탄성분 제네릭 ‘텔미스정’과 ‘텔미스플러스정’이 9월 1일 부로 병포장으로 출시된다.기존 텔미살탄 제제는 공기 중에 노출될 경우 흡습성에 의해 성상이 변화되는 제제의 안정성 문제를 예방하고자 알루미늄 PTP포장형태로 시판하고 있다.삼일제약의 텔미스정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흡습성을 개선, 공기 중 장시간 노출에도 성상에 변화가 없다.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병포장 출시로 텔미스정과 텔미스플러스정은 약포지 조제가 가능해진다”며 “약포지 조제는 약사의 조제편의성과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이고 약을 별도로 조제하여 따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missing dose 발생률을 낮춰 환자의 안정적인 혈압조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삼일제약의 텔미스정과 텔미스플러스정의 흡습성 개선을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1일 1회 복용하는 암로디핀(CCB: 칼슘채널차단제)과 발사르탄(ARB: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이 복합된 고혈압 치료제 ‘엑스듀오정 5/80mg, 엑스듀오정 5/160mg’을 내달 1일 발매한다.
이식환자를 위한 면역억제제 셀셉트(성분명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가 현탁용 분말제제로 출시됐다.기존 캡슐이나 타블렛 제형의 셀셉트와 마찬가지로 신장, 심장,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급성 장기 거부 반응을 방지한다.따라서 약물 복용이 어려워 시럽제를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받던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이 제품은 흰색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용기에 담긴 흰색 또는 미백색 분말 상태로 1병당 110g의 분말이 들어있다.94ml의 물을 넣고 현탁 조제하면 175ml의 현탁 시럽이 되며 현탁 조제 후에는 조제 후 실온(1~30℃)보관 상태에서 2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질량분석기의 강자인 한국애질런트가 생산성을 높인 새 질량분석기 군을 출시했다.한국애질런트는 20일 국내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한층 개선된 질량분석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이번 제품군에서 주목할만한 제품은 자사의 RapidFire 365를 장착한 고효율 질량분석 시스템[사진].애질런트 로봇 자동화 기술과 완벽하게 통합되며 애질런트 질량 분석기 모든 제품과 호환성을 갖춘 이 제품의 특징은 신속성과 효율성이다.시료 전 처리부터 분석 후 결과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데다 무인상태로 최대 60시간까지 실험을 할 수 있다.또한 최대 2만회까지 시료를 투입할 수 있어 주말에도 무인상태로 분석실험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
삼성메디슨이 현장 진단용 초음파기기(UGEO PT60A, 사진)를 출시했다.회사측이 밝히는 장점은 일단 현장 목적이 부합하는 고기능이다. 우선 주사 바늘의 실시간 위치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취 및 신경 차단 시에 정확성과 안전성을 보장해주는 '니들메이트'를 들 수 있다.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인체 조직의 형태가 더욱 선명하고 쉽게 구분되는 영상 품질도 장점 중 하나다.또한 총경동맥 (Common Carotid Artery)의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에 대한 가능성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인 'Auto IMT'도 탑재돼 있다.태블릿PC인 갤럭시탭에 사용되는 10.1인치 LED 터치 스크린을 전면에 장착해 심플한 외관을 기능에 걸맞게 디자인했다. 이 모
동아에스티가 주름개선과 얼굴윤곽 성형에 효과적인 부티리스(성분 히알루론산)를 출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부티리스는 불안정한 구조를 가진 히알루론산(HA) 분자를 그물망 형태로 연결하여 안정시킨 제품으로, 250만 DA(Dalton, 질량의 단위)의 고분자 히알루론산(HA)과 12%의 높은 가교율로 점성과 탄성을 높여 볼륨감과 지속성을 극대화했다.미생물 발효공법으로 제조한 고순도 히알루론산(HA)으로 면역, 염증반응을 최소화했다.제품은 겔의 점성에 따라 라이트(LIGHT), 딥 라인(DEEP LINE), 울트라 볼륨(ULTRA VOLUME) 세가지.점성이 가장 낮은 라이트(LIGHT) 제품은 주로 옅은 주름에, 딥 라인(DEEP LINE)은 입가의 팔자주름, 이마주름, 처진 입가에 사용한다. 울트
일양약품이 심혈관질환제 통심락을 기존 360캡슐에서 30캡슐로 소포장하여 출시했다.이번 소포장화로 휴대 및 복용 편리성이 강화된 통심락은 순수 생약제제로 혈액 점도를 낮춰주고 혈액응고 억제와 혈액응고 시간을 연장시키는 혈류 개선작용을 통해 뇌졸증, 뇌출혈, 고혈압 등의 보조효과 및 통증 완화작용을 보이며, 특히 혈액에만 작용하는 협심증치료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혈전증, 고혈압성 심장질환까지 동시에 치료해 주는 삼차원적인 통일 치료법을 가지고 있다.
50세 이상 연령의 성인에서 대상포진 예방을 도울 수 있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조스타박스(ZOSTAVAX)가 국내 본격 공급된다.공급사인 한국MSD에 따르면 7월에 일부 출하될 예정이고, 11월부터 본격적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일생 동안 인구 3명 중 약 1명이 겪게 된다는 대상포진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특히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언제 다시 활성화될지, 누구에게 발생할지, 또는 그 중증도가 얼마나 심해질 것인지 개인차만 있을 뿐 예측할 수 없다.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어 발병하며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는 장기 신경통(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의 중증 합병증도 초래할 수 있다.따라서 개인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손실을 유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