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요실금환자들은 매우 두렵다. 찬바람으로 인해 기침이나 재채기, 급격한 온도변화로 방광의 과수축 현상이 생길 수 있고, 땀 배출이 줄면서 소변량이 늘어 요실금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비뇨기과 한동석 교수로부터 여성 요실금에 대해 알아본다.요실금 형태는 4가지, 여성 10명 중 4명은 경험요실금 형태는 원인과 종류에 따라 복압성과 절박성, 혼합성, 일류성 요실금으로 나뉜다.복압성 요실금은 전체 여성 요실금의 80~90%를 차지하며 임신, 출산, 폐경, 비만 등으로 골반근육이 약화되기
출산 후에 늘어났던 체중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아가 몸무게만 빠지고 다 살로 갔다고 우스개 소리로 하는 이야기를 한다. 주로 태음인, 소양인 체질이 체중이 증가하면 잘 빠지지 않게 된다. 다이어트는 적게 먹으면서 운동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각 체질별로 맞는 음식을 알고 있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호박, 율무, 무우는 태음인에게 적합한 음식으로, 호박은 산후 붓기 회복을 위해 달여서 먹을 정도로 태음인 체질에 더 좋다. 호박은 소변을 잘 보게 하며, 갈증과 열을 다스린다고 하여 폐 기운이 약한 태음인에게 적합하다. 율무는 ‘의이인’이란 이름의 한약재로도 사용되며, 습기를 제거하며, 다리가 붓는 증상에도 쓰인다. 물사마귀에 좋고 폐기운을 보강하여, 폐가 힘이 없어, 오래된 가래가
비만·당뇨전단계환자 대상 대규모 연구 SCALE 결과체중 5~10%만 줄여도 비만관련 합병증 개선 효과BMI 30이상, 관련 질환 동반시 27이상서 사용 가능GLP-1유사체 삭센다의 체중 감소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삭센다는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라는 당뇨병치료제의 또다른 이름이다.삭센다의 비만치료 효과는 대규모 3상 임상연구인 SCALE에서 확인됐다. 비만 및 당뇨전단계 환자 3,731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 따르면 삭센다 56주 투여 후 2,487명(92%)에서 체중감소를 보였다. 대상자의 평균 체중감소율은 9.2%였으며 당뇨전단계 환자의 69%에서정상 혈당으로 회복됐다.이 연구를 주도한 벨기에 안트워프의대 루크 반 갈 교수는 8일 기자간담회에
우리나라 여성들이 몸매관리를 할 시에 체중관리만큼이나 중요한 관심거리가 탱탱한 피부탄력 유지이다.얼굴이나 바디탄력 증진을 위해 먹는 약 또는 요가나 피트니스 등의 운동법을 써보지만 이마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상은 쉬운 일이 아니다.최근에는 탄력리프팅의 대안으로 벨로디레이저가 알려지고 있다. 벨로디는 수술 없는 간단한 레이저시술로서 얼굴은 물론이고 힙업이나 가슴리프팅까지 한번에 해결해 주는 시술이다.늘어지고 무너진 볼살이나 턱선, 처진 가슴이나 엉덩이, 늘어진 팔뚝살 개선에 도움되며, 튼 살, 얼굴 주름, 여드름으로 인해 패인 자국 개선 등 탄력을 잃은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비수술 탄력리프팅 벨로디는 진피층을 자극 및 탄성조직을 활성화시켜 탄력과
다이어트할 때 자신의 체중을 자주 체크하는게 성공률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팀은 전 세계 약80여 개국에서 수집된 체중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게 체중감량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2012~2014년에 최소 6개월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약 80여 국가(미국, 독일, 한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델란드, 스페인 등)에서 모집된 35,921명의 데이터.그 결과, 대상자의 약 77.9%에서 성공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3%는 10% 이상 감량
저지방우유보다 일반우유가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성미카엘병원 조나단 맥과이어(Jonathon Maguire) 교수는 "일반우유를 마시면 저지방우유보다 더 날씬해지고 비타민D 섭취도 많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어린이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2~6세 2,745명을 대상으로 비만지수(BMI), 신장, 체중과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해 일반우유와 저지방, 탈지우유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일반우유를 마신 아이들의 BMI가 저지방이나 탈지우유를 마신 아이들보다 평균 0.72가 더 낮았고, 혈중 비타민D 수치도 더 높았다. 맥과이어 교수에 따르면지용성인 비타민D가 고지방에 더 많이 녹아있기 때문이다.교수는"
비만이 난소암 전이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난소암은 중증으로 진행되기 전까지 발견이 어렵고 5년 생존율도 30% 미만으로 무척 낮다.많은 연구에서 체질량지수(BMI)가 난소암 생존율과영향을 준다는 결론을 제시했지만 난소암 전이에도관련하는지는 평가되지 않았다.미국 하퍼 암연구소 엘리자베스 라일리(Elizabeth Riley) 국장은 상피세포배양과 쥐실험을 통해 지방세포가 종양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우선 지방성분이 있는 환경에서 피부세포를 배양한 결과 난소암 종양세포가 피부 세포와 쉽게 결합한다는 점을 발견했다.또한 고지방식으로 비만해진 쥐와 일반쥐에게 난소암 세포를 주입하자 비만쥐에서 난소암 전이 가능성이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라일리 국장은 "연구결과 비만이 난소
임신 전후 체중이 크게 증가하면신생아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산모의 과체중과 비만은 영아 사망률의 위험 인자이지만 시간적 변화에 따른 체중변화가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지 않다.캐롤린스카연구소 스벤 내팅궈스(Sven Cnattingius) 박사는 첫번째 임신과 두번째 임신 사이 BMI 변화가 두번째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992~2012년 2명 이상의 자녀를 낳은 스웨덴 여성 456,711명.이들을 대상으로BMI(비만지수)의 변화를 측정했다.분석 결과, 첫번째 출산 후와 두번째 임신 사이에 체중이 증가한 여성은 사산 위험이 1.55배, 영아 사망률 위험은 1.29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두번째 임신하는 동안체중이 증가
비만하거나 뚱뚱하면 나이가 어려도 심장질환의 징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가이싱어건강시스템 리유안 징(Linyuan Jing) 박사는 20명의 정상체중 어린이와 비만 어린이각 20명씩 총 40명(7명은 10대)에 대한연구 결과를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비만어린이는 좌심실 심장 근육량이 27% 더 많고 심장 전체 근육도 12% 두꺼운 것으로나타났다.근육이 두꺼우면심장의 펌프기능이 약화돼 심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물론 대상 어린이들은 실제 심장질환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박사는"성인이 되어 건강문제 등을 유발해 조기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대상어린이일부에서는 비만과 관련한 천식이나 고혈압, 우
체중관리에는 열량이 적은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지만 종류에 따라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브리검여성병원 모니카 베르토이아(Monica Bertoia) 교수는 의료인 13만명을 대상으로 과일 및 비전분질 채소를 많이 먹어야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라고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2010년에 발표된 미국 식사가이드라인은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성인과 어린이 모두 과일과 야채 섭취를 권고했다.하지만 심혈관질환 예방에 관해서는 강력한 증거에 근거하고 있는 반면 적정 체중 유지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하다.이번 연구에서는 과일과 야채 종류에 따라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가설 하에 미국간호사연구 등 3건의 대규모 연구(Nurses'
50세 무렵 체중이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립보건원(NIH) 마드하브 샴비세티(Madhav Thambisetty) 박사는 치매가 없는 1,394명을 대상으로 약 13.9년간 코호트연구를 실시했다.추적하는 동안1~2년 마다 인지력 검사를실시해, 총 142명이 알츠하이머로 진단받았다.이들을 동일 연령대의 대조군 191명과 비교한 결과, 50세 무렵의 비만지수(BMI)가 높을수록알츠하이머 발병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밝혀졌다.BMI 수치가 1 증가할 때마다 알츠하이머 발병 시기는약 6.5개월 빨라졌다.샴비세티 교수는 "세계적으로 중년기 비만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약 4천600백만 명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지만 20년 후에는 약2배로 증가할 것으로
당뇨병치료제인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가 과체중 또는비만한 2형 당뇨병환자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레스터대학 멜라니 데이비스(Melanie J. Davies) 교수는 리라글루타이드가 과체중 및 비만인 당뇨병환자의 체중관리에 미치는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조사했다.교수는 9개국 126개 사이트에서 56주간 실시된 위약대조 이중맹검 시험을 분석했다.423명은 리라글루타이드 피하주사 3.0mg, 211명은 리라글루타이드 1.8mg, 212명은 위약을 매일 제공했다.12주간의 추적관찰결과 리라글루타이드 3.0mg과 1.8mg 사용군은 자신의 체중보다 평균 4.7%(5kg), 6.0%(6.4kg)의 감소를 보였다. 위약군에서는 2.0%(2.2kg) 감소했다.체중의 5% 이
임신부가 이전 체중에 비해 15kg 이상 늘면 과체중아 출산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발표한 '2014 제일산모인덱스'에 따르면 전체 임신부의 19.9%가 체질량 지수(BMI) 23 이상의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임신부는 다른 임신부에 비해 과체중아 분만 위험률이 2.27배, 거대아(4kg 이상) 분만 위험률이 2.33배 높았다.이렇다 보니 2명 중 1명은 제왕절개를 시행했으며 임신성 당뇨와 임신성 고혈압 발생 빈도 역시 정상 임신부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또한 임신 전 적정 체중이었어도 임신 중 체중 관리를 못하면 산과적 합병증 위험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신부 5,773명을 대상으로
GLP-1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인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1.5mg, 노보노디스크사)가 비만치료제 적응증을 받았다. 성분명은 같지만 약 이름은 삭센다(saxenda)이고 성분함량도 다르다.미식품의약품국(FDA)은 23일 삭센다를 체질량지수(BMI) 30이상인 비만자에 대한 비만치료제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정확한 적응증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면서 고혈압, 2형 당뇨병 또는 이상지혈증 등 비만관련 합병증을 1개 이상 가진 성인에 대한 만성적인 체중관리'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는 4,800명의 비만환자 및 과체중자를 포함한 3건의 임상시험. 비당뇨병 증례를 대상으로 한임상시험에서는 시험초기 이후 1년간 평균 체중감소량이 위약에 비해 4.5% 크게 나타났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사람은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학회(ASA)가 뇌졸중 일차예방 가이드라인을 개정, Stroke에 발표했다.개정된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증거에 근거해 생활습관과 고혈압 등 수정가능한 위험인자 교정의 중요성을 지난번에 이어 강조했다.뇌졸중 원인의 90%는 수정·관리 가능인자이번 가이드라인은 2011년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2012년 10월까지 발표된 새로운 문헌과 관련 가이드라인을 검토해 뇌졸중 위험인자 관련 증거를 요약해 놓고 있다.이 기간에 뇌졸중은 미국에서 사망원인 3위에서 4위로 낮아졌지만 연간 환자수는 약 79만 5천명으로 그대로였다. 또한 이 가운데 76%는 신규 발병으로 일차예방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됐다.가이드라인의 대표 저자인 메이요클리닉 제임스
한국여성의 기대수명은 높지만 건강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6일 여성건강연구심포지엄에서 발표한 '한국여성의 건강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자의 기대수명은 2010년 현재 82.1세로 남자보다 높았다.하지만 자가 평가 건강수준 및 활동제한으로 평가한 전반적 건강수준은 여자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5세 미만에서 교육수준에 따라 자가평가 건강수준의 격차가 여자에서 뚜렷했으며, 소득수준별 비례관계도 명확했다.여성의 사망 원인으로는 암과 심뇌혈관 질환이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사망률의 크기는 남자와 비슷했다.암종별 사망원인으로는 폐암이 1위였고,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순이었다. 유병률이 가장
오렉시젠 테라퓨틱스社의 비만치료제 콘트라브(bupropion, naltrexone)가 미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이로써 콘트라브는 칼로리 섭취량 감소식이요법과 운동에 병행해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위한 약물로 사용가능케 됐다.하지만 콘트라브 치료 후 12주가 지났어도 체중이 5% 이상 감량되지 않으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미FDA는 전했다.또 콘트라브가 간질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질환자들은 복용을 삼가야 하고, 임상적으로 확실치 않지만 혈압조절이 어려운 환자도 복용을 삼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1형 당뇨병환자는 관상동맥질환(CVD)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병태생리적 메커니즘은 충분히 해명돼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당뇨병학회(ADA)가 1형 당뇨병 환자의 CVD 위험인자 검사와 치료시에는 2형 환자와 병태생리학적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Circulation과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현재 당뇨병환자의 CVD 관리법은 주로 2형 당뇨병 경험에 근거하고 있고 1형 당뇨병은 2형에 비해 이병(병을 앓는) 기간이 긴데다 병태생리학적 배경에도 확실한 차이가 있는 만큼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DCCT(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s Trial)/EDIC(Epidemiology of Diabetes
임신 중 체중증가로 비만인 산모의 아이는 정상체중 산모의 아이보다 천식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피츠버그 의대 에릭 포르노(Erick Forno) 교수는 이전에 발표된 관련연구 14건을 분석했다. 대상자는108,321쌍의 엄마와 자녀. 자녀는 평균14개월~16세였다.임신 중 BMI 증가와 소아 천식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임신동안 엄마의 초과체중 증가는 자녀의 천식위험과 연관이 있었다.엄마의 체중이 1kg 증가할수록 자녀의 천식 위험은 2~3% 증가했으며, 자녀의 천명(쌕쌕거림)도 많아졌다. 하지만 저체중은 자녀 천식이나 천명과는 연관성이 없었다.포르노 교수는 "엄마의 임신중 체중증가가 자녀 천식위험을 어떻게 높이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산모의 체중관리의 전향적 무작
복막투석환자는 체질량지수(BMI)가 낮은 환자가 사망률이 더 높아지는 만큼 적정한 체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은 '말기신부전 임상연구 센터' 자료를 이용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eritoneal Dialy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교수팀은 2009년부터 전국 34개 센터 복막투석 환자 900명의 체질량지수를 4분위로 나누고 각 군의 사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체질량지수가 가장 낮은 1분위 군의 사망률이 정상 지수인 2분위 군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비교위험 3.00).반면 지수가 가장 높은 4분위 군은 정상 지수군 보다 사망률이 1.64배 높아 큰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