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전공의와 의과대학생이 집단 사직을 이어가면서 의료 대란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응급의료에서 업부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이 분야의 의사들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이를 감안한 듯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투쟁을 통해 응급의학전문의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는 서신문을 19일자로 발표했다.비대위는 "정부는 필수의료 인력의 부족 때문에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하지만 응급의료 위기는 정부의 무지몽매한 응급의료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문제 해결 보다는 응급의료의 미래가 없어 악화
정부가 수련병원의 집단연가 사용불허와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린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했던 전공의 103명 중 100명이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기준 전공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병원을 현장점검했다.그 결과, 이달 오후 6시 기준 10곳에서 전공의 23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수리한 병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병원은 길병원(42명), 고대구로(19명), 원광(8명), 국립경찰병원(6명), 서울성모(49명), 부천성모(34명)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가 16일 전국 수련병원에 집단연가 사용을 불허하고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렸다.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잇단 사직서 제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병원 전공의 15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다.중수본은 금일 중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가 있는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에 대해 개별적으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면서 대표적 노인 질환인 뇌졸중의 치료시스템 구축 개선의 시급성이 강조됐다.대한뇌졸중학회는 14일 '초고령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기자간담회를 열고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비책을 제시했다.김태정 학회 홍보이사(서울의대 신경과 교수)에 따르면 2050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약 2천만명으로 국민의 절반을 차지하며, 매년 35만명의 신규 뇌졸중 환자 발생이 예상된다.진료 비용의 급증과 뇌졸중 전문의 부족으로 치료 시스템의 근간의 붕괴가 당연하다는 것이다
올해 입시부터 의대정원이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천명을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6일 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고 6일 발표했다. 아울러 이같은 의대정원은 최소 5년간 지속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고령자 증가 등으로 향후 의료수요가 증가해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가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이다.올해 의대정원을 5천여명으로 늘려야 2031년부터 의사가 배출돼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필요한 의사 인력이 확충된다는 것이다.다만 고령화 추이, 감염병 상황 등 의료환경 변화와 국민의 의료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노상익)이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치과병원을 지난해 12월 개원했다.지하 4층~지상 5층(연면적 10,541.05㎡) 규모의 치과병원에는 전문의 27명, 전공의 39명, 치과위생사 65명 등 총 146명의 전문 의료진이 진료한다.진료과목은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통합치의학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총 6개가 운영된다. 추후 교정과가 추가되고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도 신설될 예정이다.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직접 연
대구가톨릭대병원 안과 이동훈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이동훈 교수, 제1저자 안과 최우석 전공의, 공동저자 안과 윤숙현 교수)이 '뇌정맥혈전증으로 인한 동측반맹'이라는 논문을 국제학술지(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시야 결손을 호소해 내원한 환자에서 자주 발견되는 동측반맹이 뇌경색, 뇌출혈이 없을 경우에는 뇌정맥혈전증이 원인이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환희(왼쪽), 김영율 교수팀(김재훈 임상강사, 지희만 전공의)이 2023년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학술 구연상을 받았다.
뇌전증치료제 토피라메이트 최적 투여량이 국제권고치의 최대 5분의 1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이상건 교수(1저자 이설아 전공의, 김현철 박사과정, 장윤혁 임상강사) 및 임상약리학과 장인진·유경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전증환자를 대상으로 토피라메이트의 혈중농도 별 효과를 분석해 미국신경과학회의 임상 및 중개신경학회지(Annals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Neurology)에 발표했다.뇌전증은 원인없는 발작(경련)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환자수는 전세계 약 5천만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약
인제대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지도교수)와 차은환 전공의가 12월 9일 한국모자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급성 산후 출혈 산모들의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사 결정 지표인 쇼크 인덱스(Shock Index:SI)'를 발표해 마더세이프상 대상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정나영 전공의, 박현태 교수, 융합뇌신경연구센터 태우석 교수)이 11월 17일 열린 제 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중앙대병원 안과 이정규 교수[사진 왼쪽], 허정선 전공의가 11월 23일 열린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갑상선안병증 환자의 안와감압술 이후 외안근의 부피변화' 연구로 E포스터 상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신경과가 11월 10일 열린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하욤 교수가 우수구연상을 받은 데 이어 박진우 교수(우수포스터상), 백설희 교수(SK젊은 연구자상), 강현우 전공의 2년차(우수구연상, 증례발표대회 우수상)가 대거 수상했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 연구팀(임상강사 노영주, 전공의 박상현)이 2023 세계골다공증학회 (ICO 2023)에서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데노수맙의 골밀도 상승에 미치는 효과에 이와 관련된 인자 분석'이라는 연구로 학술 구연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사진]와 강산 전공의가 대한비뇨의학회 제75차 학술대회(서울 코엑스)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서동환 교수가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한편 정형외과 송기전 전공의(지도교수 정형외과 지종훈 과장)도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재생의학회 제19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강다영 전공의(2년차)가 11월 10일 열린 제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모체태아의학부분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강 전공의는 산부인과 이영주,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팀의 '태반에서 태아, 신생아로의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발표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 연구팀(김재훈 전공의, 김경란 임상병리사)이 2023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3 & KSLM 64th Annual Meeting,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연구팀은 '소변 결정체 감별을 위한 용해도 시험검사의 정립'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조성철 전공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 / 순천향의대 생화학교실 이윤진 교수)이 11월 4일 열린 2023년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 학술대회(전북대병원)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교수팀은 '장딴지 근육 위축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DRN)와 체외충격파치료(ESWT)의 병합 효과 및 치료 순서에 따른 재생 증대 효과 비교'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중앙대병원 외과 최유신 교수가 11월 2일 열린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3 & 75th Congress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에서 전공의 술기교육 모듈 개발과 운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우수술기교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