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정원 확충을 강행할 방침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 정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료계의 총파업은 불가피해졌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정부의 개선 조치가 없을 경우 오는 7일과 14일 파업과 수업거부를 예고한 바 있다. 특히 대전협은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응급실 인력까지 파업에 포함시키는 등 초강경 대응을 밝혔다.김 총괄조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정부의 의대정원의 증가와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는 수업거부에 들어간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각각 14일과 7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의대협은 지난 3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의원들의 의결에 따라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만 의대생 회원의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의원 재적 수 40명 중 찬성 34표, 기권 6표였다. 구체적인 단체행동 방식은 7일 당일에 공지를 통해 회원에게 알리고 그날부터 회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추가로 단체시위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다음달 파업을 예고했다.대전협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병원협회의 의대정원 확대 찬성입장 철회와 진료 및 수련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정책수정이나 입장표명이 없을 경우 8월 7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대한병원협회는 기형적인 의료계를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책임을 방관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정부의 정책에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고 앞장서서 무한한 인력 착취를 부르짖으며 의료 현장을 파멸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8일 병협회장 간담회를 가진 대전협은 오늘 국회간담회를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신임 위원장에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진현 대전협 부회장, 김중엽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가 제4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전공의학술상은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임상 및 기초의학 분야에 관련된 논문 중 2020년 3월 30일까지 2년 이내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2018.03.30~2020.03.30)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자는 대표논문 1편, 기타논문 5편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대표논문은 원저로 교신 또는 제1저자여야 하며, 기타논문은 공저도 가능하다.응모 자격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의 회원 병원을 포함, 국립대학병원, 중소병원의 전공의로 학술적으로 그 가치와 공
서울 모대학병원 전공의가 인턴수련 중 수술실에서 성범죄를 일으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지만 사안에 비해 가벼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해당 전공의는 수술 전 마취하고 대기 중인 여성 환자의 신체를 반복해 접촉해 동료 전공의로부터 제지당하기도 했다. 또한 간호사에게는 성기를 언급하며 남녀를 비교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에게 3개월 정직이란 사실상 1년 유급과 같지만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좀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것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전공의 폭력민원에 대한 대리접수가 올해부터 가능해진 만큼 회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10일 "폭력 사건이 발생한 환경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해자와 최우선으로 분리시키겠다"면서 "수련평가위원회에서도 추적관찰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전공의 폭력피해사건에 대한 조사와 최종 처분이 합당하지 않았다"면서 "전국의 수련병원은 전공의 대상 전수조사와 관련 지침에 따라 의료진을 교육해야 하며, 사건 발생시 지침에 따른 조사와 처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폭력 사례도
전공의 법이 시행된 이후 전공의 근무시간은 줄어든 들었지만 수련의 질은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전국 94개 병원 전공의 4,399명을 대상으로 근무 및 수련환경, 안전 등 총 40개 문항을 조사한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대 통계연구소에 자문을 의뢰, 통계학적으로 검증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법 시행으로 전공의 평균 근무시간은 80시간이고 휴식시간은 10.2시간이었다. 이는 2016년 각각 91.8시간, 5.38시간
전공의 근로시간을 주 80시간제로 준수하기 위해 도입한 EMR(환자정보기록) 셧다운제(접속차단)가 오히려 전공의를 의료법 위반으로 내모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최근 전공의 회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EMR 셧다운제 실태 파악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기타 수련병원 등 수십 곳에서 비정상적인 EMR 접속이 이뤄지고 있었다. 특히 전공의의 전자의무기록 아이디가 근무시간 외에는 접속이 차단돼, 불가피하게 당직하는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해 처방기록을 입력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이 9월 7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신임 집행부를 공식 출범시켰다.대전협 첫 여성회장인 박지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가는게 위대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며 "응급실에서부터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의과대학의 예방의학과 전공의는 물론 과가 없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턴의 목소리까지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보건복지부와 진료보조인력(PA) 업무범위 논의협의체를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8일 업무범위 조정 리스트가 한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됐다.협의회는 "이번에 드러난 업무범위 조정 리스트 범위 대부분은 순수한 의사의 업무 영역"이라며 "리스트 가운데 한 가지라도 간호사나 다른 의료인에게 허용될 경우 의료인 면허체계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들 항목의 대부분은 현재 PA에 의해 불법적으로 행해지는 무면허 의료
한국간호과학회가 의료인 업무범위관련협의체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한국간호과학회는 1970년에 창설된 사단법인으로 간호사와 전문간호사를 교육하는 교육기관소속 간호학 교수자를 대표하는 단체다. 회원수가 4천명에 이르며 한국간호행정학회를 비롯해 한국기본간호학회, 한국기초간호학회, 한국성인간호학회, 한국아동간호학회,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 한국정신간호학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등 8개 학술단체로 구성돼 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병원간호사회와 의료인 업무범위논의협의체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 총선기획단을 구성한다.의협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내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6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기획단 구성의 목적은 전문가 의견을 많이 반영시키기 위해서다. 최대집 회장은 기획단 역할에 대해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의료계 정책연구 사항을 각 정당의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또 "의사 출신 국회의원 후보자를 발굴하고 회원들의 적극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합법적 범위
수면부족 탓에 이러다 죽겠다고 생각하는 전공의가 10명 중 8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660여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업무 강도 및 휴게시간 보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공의 10명 중 8명은 잠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이 충분하다는 응답은 약 1%에 불과했다. 잠이 부족한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업무나 불필요한 콜 등 업무 관련 이유가 87%에 달했다.'수면부족으로 업무 수행에 불안감을 항상 느낀다'는 응답은 33%, '자주 느낀다'는 38
인제대 서울백병원의 수련병원 자격 포기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병원간의 공방전이 벌어졌다.대전협이 지난 28일 밝힌 수련병원 자격 포기 주장에 대해 병원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대전협이 즉각 재반박하고 나섰다.서울백병원은 29일 수련병원 자격을 유지하면서 현재 근무 중인 레지던트와 인턴 모두 수련을 마칠때까지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년부터 레지던트 신규 채용은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전협은 "나가는 사람만 있고 들어오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레지던트 수련병원 자격 포기와 무슨 차이가 있냐"며 "논평 가치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최근 수련병원 자격 포기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병원측은 29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장한 '서울백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포기 사태', '전공의 이동 수련 위기'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흡한 소통으로 일련의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는 뜻도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서울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레지던트와 인턴 모두 수련을 마칠 때까지 충실히 교육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이들의 수련이 모두 끝나는 2023년 이후에는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한다. 따라서 202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수련병원 자격 포기를 선언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6일 병원으로부터 수련병원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만성적인 적자가 원인으로 학교법인인 인제학원으로부터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받았지만 결국 수련병원 지위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현재 수련병원 지위 포기에 따른 전공의들 이동수련의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병원 이사회는 수련병원 포기를 위해 어제(27일)부터 시작된 2020년도 수련병원 지정 신청에서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대전협에 통보했다.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노동조합 지부 설립 계획을 밝혔다.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3월 23일 열린 전국전공의대표자대회(단국대병원)에서 "임금문제 등 전공의 처우는 물론 환자와 전공의 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노조 지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대전협은 또 전공의 과로, 국민 건강과 필수 의료를 위한 대정부 요구안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야간 당직 시 1인당 담당 환자 수 제한 △병원평가지표에 입원전담전문의 비율 포함, 별도 재정 지원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정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19일 홍보·공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비상근 임원 2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대하 홍보이사는 고대 의대 출신으로, 고대안산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료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임상강사로 근무해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기획이사를 지냈으며,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과 홍보자문위원으로 협회 회무에 참여해 왔다.신임 조승국 공보이사는 연대원주의대를 나와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임상강사로 근무 중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수련이사와 정책이사를 맡아 대한전공의협의회 사업과 정책 전반을 뒷받침했다
의협과 복지부 간 의정협의체가 조속히 꾸려진다.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5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의정대화 재개를 위해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양측은 열린 마음으로 함께 사회적적으로 논의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원칙도 세웠다.이날 의협측에서는 최대집 회장,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안치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복지부 측에서는 권덕철 차관을 비롯해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노홍인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