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현재 국내 암발병률 순위 2위인 위암. 2006-2011년 최근 5년간 위암1기 발견율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암병원 위암센터장 양한광 교수는 2006년과 2011년 위암 환자의 진단, 치료 경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으로 위암을 발견한 환자 비율이 늘어났으며, 1기 위암 환자의 비율도 증가했다.조기위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침습적인 내시경수술, 복강경수술, 유문기능보존위절제술도 늘어났다고 밝혔다.위암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건강검진으로 진단된 환자의 비율은 2006년 51.5%에서 2011년 71%로 유의하게 증가했다.특히 국가 검진 대상 연령인 40대 이상 환자에서 건강검진으로 위암 진단 받은 환자 비율이 2006년 52.7% 에서 2011년 72.3%로 증
H. pylori 환자에서 위암이 발병하는 메커니즘이 해명됐다.일본 게이오의대 소화기내과 스즈키 히데카즈 교수팀이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프레스세미나에서 "제균요법 이후에도 H. pylori가 생산하는 CagA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임상시험 성적에서도 암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제균요법과 함께 지속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H. pylori에 감염되면 염증, 만성위염, 위축성위염의 과정을 거쳐 위암을 일으킨다. 하지만 감염 후 암 발병까지는 수십년이 걸리는데다 모든 감염자가 암을 일으키지도 않는다.또 위암 발병에 관여하는 H. pylori 유래 CagA는 통상 단백질 분해시스템인 오토파지(세균이 자신의 소기관이나 세포성분을 분해하는 과정)에 의해 분해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조준형 교수팀이 지난 6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국제현미경 내시경 심포지엄(ICCU)에서‘조기위암의 현미경 내시경 검사법’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지난 2011년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현미경 내시경에 관한 연구 결과를 게재한 이후 두 번째로, 현미경 내시경만으로 조기 위암을 90%이상 진단하고, 기존의 조직 검사와 동시에 시행한 경우에는 98%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는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순천항대 서울병원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으로 조기위암을 절제하는데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소화기병원 조주영 교수는 "레이저를 사용한 만큼 절개와 지혈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기존 조기 위암에 사용되는 내시경수술보다 지혈효과가 우수하다"면서 "소화기내시경 수술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레이저 수술은 이비인후과, 비뇨기과에는 이미 많이 보급돼 있지만 소화기내시경 분야에는 이번이 처음. 심부 조직 손상의 위험성 때문이다.이번에 도입한 레이저기기는 0.5 mm 직경의 가는 파이버를 통해 레이저를 방출해 기존 레이저에 비해 매우 정교한 절제능력과 강력한 지혈효과를 갖고 있다.레이저를 이용한 위암 절제술은 출혈이 없는데다 수술 시간도 더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최소한의 절제로 암
건강검진에서 위암 판정을 받은 사람 10명 중 9명은 조기위암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최재원) 장혜숙 · 최지영 교수팀은 2011년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 받은 41,789명을 분석한 결과, 위암이 발견된 사람은 84명으로 그 중 74명 (88.1%)이 조기 위암, 나머지 10명 (11.9%)은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74명 중 62명은 림프선 등 다른 경로로 전이될 위험이 거의 없는 점막암 상태였다. 실제로 이들 가운데 45명은 위암 병변이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 없이 위내시경 수술을 통해 완전 절제됐다.최재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은 “위암은 아주 초기에 발견하면 위를 자르지 않고 내시경적 절제술을 할 수 있으며, 진
순천향대병원이 소화기내시경분야 술기가 미국으로 수출된다.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암센터 조주영⁃복진현 교수팀이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조기식도암과 조기위암의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영상교과서 제작을 요청받았다. 제작비로는 2만 달러 이상을 지원받는다. 조 교수는 일단 올해 10월까지 수술법 영상교과서의 제작 방향을 정하고 내년 3월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영상 교과서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들의 연수강좌와 기타 교육교재로 사용하고, 의대학생들의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조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가 우리나라에 교육용 비디오 교재 제작을 의뢰한 것은 한국의 소화기내시경 술기 수준을 인정한 쾌거”라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내시경의사들이 관심을 갖는 교과서를 만들어 의료분야에서
▶ 일 시 : 2월 15일 2시▶ 장 소 : 본관 지하1층 대강당▶ 제 목 : 조기위암의 진단 및 치료와 진행성 위암 항암화학요법의 최신지견▶ 문 의 : 홍보실 02-3410-3040
같은 초기 또는 중기, 말기의 위암이라도 성격에 따라 악화요인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는 조기위암과 진행성위암의 성격이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간소화기센터 이봉화 교수는 6일 ‘조기위암과 진행성위암에서 장기생존 가능성 예측인자의 차이(Different Prognostic Factors in Gatric Cancer)’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논문은 SCI 저널인 ‘간소화기학(Hepato-Gastroenterology)’ 2011년 58호에 게재됐다.특히 이봉화 교수에 따르면 조기위암의 경우 나이가, 진행성위암은 암의 침범 깊이가 악화요인으로 분석돼 두 암의 성격이 서로 다른 것으로 평가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19회 유럽연합 소화기학회 학술대회’(2011 UEGW, 19th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Travel grant 2개 부문 ․ Top poster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거뒀다.이번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의 연구팀이 수상한 Top poster 연제는 조기위암 치료법인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를 주제로 했으며, Travel grant를 수상한 연제는 차세대 3D 이미지 관찰 기법인 다광자 현미경(Multiphoton microscope)을 이용한 연구가 주요 내용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이번에 결정된 ESD 수가는 시술을 할수록 손해보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아무도 시술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흉부외과와 외과 등 해당 과의 지원을 기피함으로써 수술 의사가 없어지는 우울한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의협은 7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ESD(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의 결정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정책 결정의 부당성을지적했다.의협은적응증을 정한 바 없으며 수가도 정하지 않았다면서 "의협이 정부에 제출한 공식 의견은 식도, 위, 대장(결장)이 포함돼 있었다"며 위선종 또는 궤양이 없는 2cm 이하의 분화형 조기위암을 제시한 복지부 고시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수가 역시 의협이 처음 제출한 상대가치점수는 높았지만 재조정하라는 요구에 울며겨자먹기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김용현, 조주영, 조원영)·김현건 교수가 지난 11월 26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각각 ‘조기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 후 복강경 림프절 절제술의 유용성’과 ‘캡슐내시경과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의 소장병변의 진단적 일치도’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유전자 결함이 있는 조기위암 환자는 일반인보다 암으로 진행될 대장용종과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교수팀은 이 병원의 118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유전자 결함을 가진 조기위암 환자의 대장 용종 발생률이 69.7%로 나타났다. 일반인의 대장용종 발생률 20%다.이번 조사 대상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순천향대병원에서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치료를 받은 488명의 환자 중 유전자 결함여부를 확인하는 현미부수체 검사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였다.118명 환자 중 유전자 결함을 가진 경우는 33명으로 이 가운데 대장용종이 발견된 경우는 23명(69.7%)이었다.조 교수는 “대장암은 유전자 결함 여부에 대해 많이 알려져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조원영)이 최근 홍콩 중문대학 부속병원(Prince of Wales Hospital)에서 열린 제3회 내시경점막하박리술 및 노츠(NOTES) 워크숍에서 조기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대해 단독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맡았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고도비만센터 이홍찬 교수가 이달 6일 고도비만수술 전문 클리닉 ‘이홍찬 외과’를 서울 신사동에 개원한다.이 교수는 미국 뉴욕 주의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뉴욕에 위치한 성누가 루스벨트병원에서 임상 전문의로 근무하며 미국 복강경, 고도비만 수술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아울러 상부위장관의 복강경수술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도쿄의 아리아케병원에서 조기위암수술 및 내시경 수술 분야의 교환교수로도 활동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을 실시한 순천향대병원 조주영 박사팀이 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조기 위암이나 조기 식도암 등의 소화관에 생긴 조기 암조직을 내시경 기구를 이용해 절제하는 시술인 ESD는 치료내시경기구로 종양만 절제하기 때문에 외과수술과 달리 장기의 기능을 보존하여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 교수팀이 시술한 환자는 조기위암 및 식도암 환자가 692례, 위선종 301례, 조기대장암 및 점막하 종양 7례로 대부분 다른 병원에서 의뢰된 환자들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용진, 조원영, 전성란)은3일부터 8일까지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제82회 일본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5년 연속 소화기내시경 분야 국제세션(international session)을 주관했다.특히 조주영 교수는 좌장을 맡아 한국의 소화기내시경 수준을 널리 알렸다.조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확대 적응성적▲조기위암 진단에 있어서 최신 고해상도 전자 내시경인 EPK-1 내시경의 유용성 ▲위암수술에서 내시경 치료 후 외과수술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임상고찰 ▲위암수술에서 내시경치료와 외과수술을 접목한 최소수술법인 하이브리드 노츠 치료성적 등을 발표했다.
소화기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별도의 조직검사 없이도염증이나 궤양, 암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순천향대학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조원영, 전성란)은 조기식도암, 위선종 및 조기위암환자 45명을 대상으로 공초점현미경내시경 검사와 병리조직 검사를 비교 분석한 결과 98%에서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특히 조직생검에서는 위 선종으로 진단되었으나, 공초점현미경내시경에서 위암이 의심돼 내시경절제술을 시행한 조직 병리검사에서 조기위암이 진단된 경우도 2례가 발견됐다.공초점현미경내시경은 최근 개발된 기기로 기존의 내시경 장비에 특수 레이저를 장착해 검사시 실시간으로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한다.조주영 교수는 “조기암과 전암성 병변의 경우 내시경치료로 완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한외과학회가 작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2009년도 ‘올해의 순천향인’에 선정됐다. 조주영 교수는 소화기치료 내시경분야, 특히 위암치료에 있어서 전문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저서를 발간했다.또한‘미국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Digestive Disease Week, DDW)’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교육비디오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의소화기 내시경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 2009년 2월에는 내시경과 복강경을 동시에 사용해 조기위암을 수술하는 치료법(일명 하이브리드노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2008년에 처음 제정해두 번째로 시상한 ‘올해의 순천향인’은 1년 동안 병원 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거나, 병원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교직원을 추천 받아 선발한다.
조기위암 환자가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수술을 받을 경우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장기적인 추적 결과가 발표됐다.이대목동병원 외과 이주호 교수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조기위암 환자들 중 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을 시행한 106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조기위암 환자가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수술을 받을 경우 생존율과 재발률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합병증 발생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5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논문은 복강경수술 분야 저명 학술지인 미국복강경학회지(Surgical Endoscopy) 8월호에 게재됐다.최근 복강경수술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아 조기위암 치료방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개복수술과복강경수술에 대한 안전성과 치료 효과, 생존률에 대한 장기적인 비교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