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최신 웨어러블 보조 슈트 엔젤X(모델명 L20, 사진)을 미식품의약국(FDA)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엔젤X는 중량물 취급 작업자를 위해 개발한 허리근골격계 보조 슈트 브랜드다. 작업현장에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없이도 정교한 보조력을 제공한다. ㈜엔젤로보틱스는 로봇공학과 인체공학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왔다. 보행재활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등이 대표적이며, 국제 사이보
생체 노화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새 지표가 발견됐다. KAIST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진은 생체나이를 알려주는 RNA 변화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지놈 리서치(Genome Research)에 발표했다.DNA에서 만들어지는 RNA(ribonucleic acid, 리보핵산)는 DNA에 담긴 유전정보가 단백질로 바뀔 때 매개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여러 조합을 이루는 형태를 보인다.이번 연구에는 노화와 장수 연구에 많이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을 활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생체 노화 과정에서 RNA가 잘리는데, 최종 형태가 될 때 오른
비만하면 성병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비만이 여성 생식기를 통한 단순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감염을 억제한다고 국제학술지 셀리포트(Cell Reports)에 발표했다.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비만은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그 자체가 질병으로 정의됐다.연구팀에 따르면 여성 생식기 내에는 젖산균을 포함한 공생미생물이 서식하는데 비만여성과 마른여성의 미생물 조성이 다르다.암컷생쥐를 이용한 이번 연구에서는
희귀난치질환인 웨스트증후군의 새로운 발생 원인이 규명됐다.고려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김은준 단장, KAIST 석좌교수)은 CYFIP2 유전자의 단일 염기서열 변이가 웨스트증후군의 원인이라고 국제학술지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신생아 1만 명 당 6명 미만에서 발생하는 웨스트증후군은 만 1세 이전에 영아연축(infantile spasm), 뇌전증 등이 나타나며 이후에도 지적장애와 발달장애가 동반된다.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외국에서 수행된 웨스트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 개발 소식이 잇달아 발표됐지만 부작용 탓에 사용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심각한 뇌염증 부작용 유발없고 치료효과가 높은 약물이 개발됐다.KAIST 생명과학과 김찬혁, 정원석 교수 공동연구팀은 AD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단백질은 기존 항체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인 뇌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AD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단백질 응집체)를 제거
신경전달물질인 소마토스타틴이 알츠하이머병(AD)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베타의 응집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임미희 교수팀은 신정전달물질인 소마토스타틴(성장억제호르몬)이 AD 발생 메커니즘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에 발표했다.AD는 아밀로이드베타(Aβ)가 뇌에 축적돼 신경세포를 사멸시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 AD환자의 플라크에서 고농도의 전이 금속이 검출돼 Aβ와 긴밀한 상호작용 가능성이
한국인의 악성흑색종이 발바닥에서 많은 이유는 지속적인 자극과 압력 때문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노미령 교수, KAIST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및 서지명 박사(피부과 전문의) 공동연구팀은 한국인의 발바닥 발생 악성흑색종의 분자 기전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과 함께 3대 피부암에 속하는 악성흑색종은 멜라닌세포의 악성화로 발생하며 내부 장기로 전이돼 사망한다. 지난해 발표된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고인 : 고금선▲발인 : 2022년 5월 9일(월)▲빈소 : 유성선병원 장례식장 VIP 제2 분향실▲연락 : 042-825-9494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3월 21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5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신의철(50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정민(55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에게 3억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제15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신의철(50세, 사진왼쪽)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이정민(55세) 서울대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서울대 자연과학대 화학부 김성연 교수(37세)와 울산대의대 영상의학교실 서종현 교수(37세)가 선정됐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1월 6일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방문·외래진료를 동시에 시행하며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대비한 재택치료 전방위적 진료센터를 오픈했다.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 가운데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대면진료가 필요한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을 병원으로 이송, 대면 외래진료를 실시한다.일반 환자와 동선을 완전히 분리된 병원내 공원을 활용, 약 500㎡ 규모에 설치됐으며, 이동형 음압병동 모듈(Mobile Clinic Module, MCM) 2개동과 음압 외래진료실, 방사선 촬영실
세포 기능에 필요한 유전자 발현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확인됐다. 연세대의대 환경의생물학교실 김형표 교수팀과 KAIST 생명과학과 조원기 교수팀은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는 슈퍼인핸서(증폭자)에 염색질 3차 구조의 핵심인 CTCF 단백질이 큰 영향을 준다고 옥스포드대학의 학술지 '핵산 연구'(Nucleic Acids Research)에 발표했다.슈퍼인핸서는 유전자 발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데 그 중에서 슈퍼인핸서에 붙어있는 단백질의 전사상분리체 형성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