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배백식 경영전략실장[사진]을 영입했다. 신임 배 실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 ㈜두산, 두산중공업 등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했다.카이스트(KAIST)에서 토목공학 학사 및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 MBA 과정을 마쳤다.
코로나19환자에서 항바이러스 면역반응을 담당하는 자연살해(NK)세포의 기능이 약화되는 기전이 규명됐다.KAIST와 충남대병원 연구팀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의 NK세포기능 변화는 일주일 내로 사라지지만 중증 환자에서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gy)에 발표했다.코로나19환자에서 NK세포의 수와 기능이 떨어진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변화와 기능 감소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인이나 독감 환
난치성 뇌전증을 뇌조직이 아닌 뇌척수액 속 유전자 돌연변이로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과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뇌연구센터 스테파니 볼락 교수팀은 난치성 뇌전증환자의 뇌 특이적 체성 돌연변이 유전자를 뇌척수액에서 검출했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학회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난치성 뇌전증의 원인은 체성 돌연변이로서, 최근에는 세포유리 DNA를 활용해 비침습적 진단과 예후 확인을 시도하고 있다.다만 뇌에는 뇌혈관 장벽이 있기 때문에 병인 돌연변이를 포함한 세포 유리 DNA가 혈장에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백찬기 · 김준기, 영상의학과 김정곤 교수팀이 세계 최대 학술출판사인 스프링거와 함께 바이오이미징 중개연구 분야를 총망라했다.바이오이미징이란 다양한 영상분석 장비를 이용해 생체 내 세포 또는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생명공학, 나노 과학기술, 화학, 전자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적이다.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융합의학과 연구팀을 주축으로 KAIST, 서울대학교, 포스텍, UNIST, 일본 동경대학교, 훗카이도대학교, 이화학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 총
비알코올성지방간을 정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와 서울의대 최무림 교수, 유태경 학생(박사과정) 공동연구팀은 AGXT2라는 특정 유전자가 비알코올성지방간(NASH)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유럽간장학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NASH환자 125명의 간생검 조직과 혈액 조직에서 간조직 유전자 발현 및 혈액 유전체 정보를 분석했다. 이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방간의 섬유화와 관련한 주요 유전자를 선별하는 환자 맞춤형, 질병 특이적 알고
홍합모사 접착성 지혈제가 혈액응고장애 환자의 지혈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총장 이광형) 화학과 이해신 교수 연구팀은 수년 전 이 접착물질의 상용화에 이어 지혈 성능의 임상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카테콜아민 고분자가 혈액응고인자와 상관없이 혈액 단백질과 결합해 수 초 내에 빠르게 단단한 지혈 막을 형성했다.혈액응고장애를 동반한 출혈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지혈 효과 뿐만 아니라 간이식 및 간 절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우수한 효과가
디지털게임을 하는 중장년층에서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 문화기술대학원 도영임 초빙교수 연구팀은 50~60대 중장년층 19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게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엔터테인먼트 컴퓨팅(Entertainment Computing)에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중장년층이 주로 하는 게임 장르는 애니팡, 테트리스 등 퍼즐 게임과 고스톱, 바둑과 같은 온라인 보드게임이 대다수였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다른 사람과 함께 게임하는 군, 혼자하는 군 그룹, 안하는 군 등 3개군으로 나누어 웰빙지수
조현병은 뇌 특이적 체성 유전변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과 미국 스탠리의학연구원 김상현 박사팀은 조현병환자 사후 뇌조직를 분석한 결과 특별한 변이를 발견했다고 국제 학술지 '생물 정신의학회지'(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전 세계적으로 100명 당 1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지만 근본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혈액이나 침에서 돌연변이 연구를 진행했지만 유전적 원인을 완벽히 밝혀내지 못했다.연구팀
근육이 긴장돼 통증과 함께 신체 일부나 전체가 뒤틀리는 근긴장이상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KAIST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 연구팀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용체 5HT2A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근긴장이상증은 세계 3대 운동질환의 하나로 꼽힌다. 국내 환자수는 지난 2010년 2만 8천여 명에서 2017년 3만 5천여 명으로 약 25% 증가했다고 KAIST는 전했다.발병 원인을 몰라 아직까지 효과적인 약물이 없으며, 보툴리눔톡신이나 수술로
KAIST 제17대 총장에 이광형(67세) 바이오및뇌공학과 명예교수가 선임됐다.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와 KAIST에서 각각 산업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프랑스 응용과학원(INSA) 리옹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85년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월 현재 바이오및뇌공학과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산업 초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묵인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모델과 시스템생물학을 융합한 환자 맞춤형 약물효능평가 플랫폼(Drug-screening platfor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현재까지 발생 원인이 불확실하며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다. 치료제 개발이 시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회복시키는 원천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카이스트(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노화된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에서 PDK1을 억제하면 세포노화 표지인자들이 사라지고 주변 환경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정상세포로 회복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현재까지 밝혀진 회춘 전략은 세포를 역분화시키는 인자를 일시적으로 발현시키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종양 생성과 암 진행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했다.연구팀은 노화된 세포를 안전하게 회춘시킬 수 있는 조절인자를 4년간 탐구한 끝
수면장애는 세포내 분자이동을 방해하는 세포질 혼잡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한국과학기술원)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연구팀은 불안정 일주기리듬(circadian rhythms)과 수면사이클을 유발하는 세포질 혼잡을 수학적 모델로 예측할 수 있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뇌속 생체시계는 24시간 주기에 맞춰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과 생리 작용을 조절한다. 매일 일정시간에 멜라토닌을 분비해 수면을 유도하는 등 운동능력이나 학습능력 전반적인 생리작용에 관여한다.지난 2017년에는 생체시계의 핵심인 PER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의 진행 상황을 영상으로 파악하는 기술이 개발됐다.KAIST(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김필한 교수 연구팀은 3차원 생체현미경 기술로 NAFLD의 내부 지방구(lipid droplet) 형성과 미세혈관계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컬 옵틱스 익스프레스(Biomedical Optics Express)에 발표했다.NAFLD는 단순 지방간부터 만성 지방간염 및 간경변증(간경화)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간 질환을 가리킨다. 국내에서는 서구화된 식습관 및 비만율 증가로 급증하고
뇌질환인 자폐증의 증상과 심각도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자폐증은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라고 해서 이름붙여졌다.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연세자폐증연구소장)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은 뇌영상 빅데이터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증상과 심각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지 IEEE 엑세스(Access)에 발표했다.ASD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과 제한된 관심사 및 반복적인 행동이 특징이며 국내 유병률은 약
폐암 탐색에 사용되는 형광조영제를 정맥이 아닌 흡입방식으로 투여하면 폐암을 정확히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김현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은 형광조영제 흡입방식이 폐암 병변을 정확하게 탐색해 수술 시 절제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미국외과의사협회지(JAMA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흡입항암제 연구 도중 우연히 흡입된 형광조영제가 폐암 조직을 제외한 폐 정상조직에 분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계기로 형광조영제의 불필요한 전신투여를 줄이고 폐에만 투여
제 21차 국제혈관생물학회(IVBM2020, 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 2020)가 오는 9월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IVBM는 2년마다 전 세계에서 순회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대회 마다 40여 개국에서 2천여명의 의사, 교수, 기초의학 연구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혈관형태 생성기전, 동맥경화증의 발생기전, 악성종양의 혈관생성기전, 심혈관-줄기세포, 혈관기능, 혈관질환, 혈관의 대사측면 등 기초실험부터
모유수유가 산모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장학철 교수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공동연구팀은 모유수유가 산모의 췌장에 존재하는 베타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출산 후 당뇨병 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신당뇨병과 출산 후 당뇨병 발생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산모의 10% 이상이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일(목)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53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이재원(63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이 수여됐다.아울러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38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호(40세)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신임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비상근)에 김화종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사진]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김 교수는 빅데이터와 산업의 융합분야 전문가로서 강원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구축과 최적화를 총괄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겸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