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흑색종에 2개 항암제 병용이 효과적진행멜라노마(흑색종)에는 이필리무맙(상품명 예보이)과 니볼루맙(nivolumab)의 병용요법이 종양 축소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 제드 월콕(Jedd D. Wolchok) 박사가 제49회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했다.제3상 임상시험 용량 투여군 40%에서 종양축소효과 80% 이상암의 면역응답 진행 과정에는 다양한 면역체크포인트가 있다. 이필리무맙과 니볼루맙은 모두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중요한 면역체크포인트 분자로서, 이들 기능을 억제하면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1년 3월 미식품의약국(FDA)은 이필리무맙을 진행 흑색종에 대한 최초의 면역체크포인트분자억제제로 승인했다.이 시험에서는 3회
바이엘헬스케어가 루센티스와 아바스틴의 2강 체제 시장인 황반변성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바이엘은 1일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2개월에 한번씩만 투여(첫 3개월 동안 매달 투여 후)하는 특장점을 알렸다.바이엘은 이러한 아일리아 특성이 국내 습성 AMD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아일리아는 올해 3월 유리체 내에 투여하는 습성황반변성치료 주사제로 승인받았다.투여법은 치료 첫 3개월동안 매달 투여하고, 이후에는 2개월에 한번씩 2mg을 투여한다. 투여 후 다음번 투여까지 별도의 모니터링이 필요없다. 장기 사용(처음 12개월 사용 이후) 시, 계속해서 2개월마다 주사가 권장된다.이날 발표
예정된 시각은 오후 5시. 하지만 2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자리를 맡으려는 병의원 관계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5시에는 200석이 꽉 찼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서울 및 대구를 시작으로 19일까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심평원 본원에서 열린 서울지역 행사에는 병의원 보험심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설명회는 7월부터 종합병원급 이상으로 확대 적용되는 포괄수가제의 수가, 급여기준, 적정성 평가 등에 대한 이야기로 이뤄졌다.병의원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정보들로 설명회는 구성됐다.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7개 질병군 중 6개 질병군 포괄수가 개정안만 의결하고, 자궁 및 자궁 부속기 수술 포괄수가 개정안은 유보했다.설명회도 이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비해 전이성대장암에 대한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뮌헨대학 보커 하이네만(Volker Heinemann) 교수는 592명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연구인 FIRE-3 임상결과를 ASCO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얼비툭스와 FOLFIRI 병용과 아바스틴과 FOLFIRI 병용요법을 비교한 이번 연구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은 두 치료군 모두 약 10.3개월로 비슷했지만, 전체생존기간은 얼비툭스군이 28.8개월로 아바스틴군의 25개월보다 3.8개월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ASCO측은 이 연구결과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을 비교한 최초의 연구로, 아바스틴이 2차 치료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과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의 병용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로슈는 70세 이상 고령의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 치료에 대한 아바스틴과 젤로다의 병용 효과를 알아본 AVEX 연구결과를 2013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전이성 결장직장암 고령환자의 표준 화학 요법인 카페시타빈 화학요법 치료에 아바스틴을 추가 투여했을 때, 질병 악화 또는 사망 위험이 카페시타빈 단독요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47% 감소했으며, 무진행 생존 기간(PFS)은 4개월(중앙값)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아바스틴은 다양한 진행성 암 질환의 치료에 사용 가능한 신생 혈관 생성 억제 치료제로서, 국내에서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미FDA로부터 2차 선택약으로도 확대승인됐다.이번 승인은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에 해당되며 캠푸토나 엘록사틴과 1차 병용한 뒤증상이 악화됐을 경우아바스틴을 2차 선택약으로사용할 수있게 됐다.이는 1차 병행치료 후 아바스틴을 계속 투여받는 것이 새로운 항암요법 보다 생존기간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로슈측은 전했다.아바스틴을 대장직장암, 신장, 교모세포종, 뇌종양 등에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한국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이 1차 치료를 받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2차 병용치료제로 EMA(유럽의약품국)의 승인을 받았다.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아바스틴 1차 치료 후 2차 표준 화학요법에 아바스틴을 병용한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단독화학요법군보다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번 승인으로 아바스틴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1차 및 2차 치료제로 승인된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가 됐다.
로슈의 유방암치료제 아바스틴(bevacizumab)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HER-2 수용체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개선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교수가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 발표했다.교수는 삼중 음성유방암 환자 2,591명을 안트라사이클린 기반(anthracycline-based) 화학요법, 탁산기반(taxane-based) 치료, 아바스틴 추가군으로 분류 후 실험을 실시했다.32개월 간 추적조사한 결과, 아바스틴 추가군은 총 93명이 사망했고, 단독 화학요법군 모두에서는 107명이 사망했다.중증고혈압과 울혈성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도 아바스틴 추가군이 다
노인황반변성(AMD) 치료시 항혈관내피세포 증식인자(VEGF) 항체를 초자체에 주사받은 일부 환자에서 지속적으로 안압이 높아진다고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항VEGF 항체를 초자체내 여러번 주사한 AMD 215개 안구의 안압 변화와 녹내장이 안압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후향적으로 검토했다.101개 안구에 베바시주맙(상품명 아바스틴, 로슈사), 96개 안구에 라니비주맙(상품명 루센티스, 노바티스사)을 투여하고 18개 안구에는 양쪽 약제를 병용했다.그 결과, 13개 안구(6%)에 약물 또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만큼 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3개 안구 가운데 10개가 아바스틴, 3개가 루센티스를 단
29일 열린 FDA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이 만장일치로 승인 거부됐다.효과도 없으면서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이유다.미국 제넨테크사는 FDA에 아바스틴이 유방암 치료에 대한 재승인 요청했지만 환자와 의사, FDA자문위원 6명이 참석해 이틀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이같은 결론이 내려졌다.결장직장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교모 세포종 등에 사용돼 온 아바스틴은 이번 결정으로 유방암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로슈가 미 FDA에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유방암 적응증 효과유무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FDA는 지난해 12월 16일 아바스틴의 유방암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이유로 유방암 치료제 승인을 사실상 취소하는 예비조치를 취한 바 있다.아바스틴은 여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4건의 임상실험 결과,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효과는 물론, 유방암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충분한 효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부작용으로는 중증 고혈압, 출혈, 심장마비, 심부전 등이다. 한편, 이번 아바스틴 재승인을 요청한 로슈의 공청회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FDA가 로슈의 유방암치료제 아바스틴에 대한 효능 가운데 '유방암' 라벨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올해 7월 유방암에 대한 아바스틴과 탁솔 병용요법의 1차 선택약에서 철회한데 이어 아바스틴 단독요법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FDA는 이번 결정에 대해 아바스틴이 유방암 진행 경과를 늦추는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으며 생존율 역시 연장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FDA는 아바스틴을 사용해 온 유방암, 대장암, 폐암, 신장암 환자의 경우 즉각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로슈는 아바스틴으로 연간 6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이번 퇴출로 약 10억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제약업계는 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로슈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주(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대해 턱뼈 괴사 발생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다.7일 식약청은 의·약사에 이 같은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고 "처방, 투약 및 복약지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아바스틴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병용해 사용하거나 아바스틴을 사용하기 전에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투여한 경우, 약 80만명의 환자 중 55명에게 턱뼈 괴사 사례가 발생했다는 것.이 같은 보고에 따라 이미 영국과 독일 등에서는 사용 시 주의를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식약청은 "아바스틴주를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병용 투여 하거나 아바스틴주 사용 전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투여할 경우 턱뼈 괴사 발생의 위험이 나타난다"며 "아
암 성장과 전이에 필수적인 혈관신생에 관여하는 새로운 인자를 발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재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혈관신생은 몸 속에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암의 성장과 전이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로써 신개념 암 치료제 개발에 전기가 마련돼 주목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카이스트 고규영 교수팀이 이중혈관성장차단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카이스트 고규영 교수팀은 기존의 혈관성장인자(VEGF) 이외에 또 다른 성장인자가 혈관신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을뿐만 아니라 두 인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이중혈관성장차단제를 개발해 냈다.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혈관성장인자가 혈관신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인식해 이를 억제하는 항암제인 아바스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영하는 일산병원의 비급여 진료비가 다른 공공병원에 비해 최대 70%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 저렴한 진료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보험자 병원의 역할과 기대에 반한다는 지적이다.22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각 병원들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비교분석한 결과 공단일산병원의 비급여 진료비가 다른 공공병원들보다 현저히 높았다.실제 복부초음파는 서울보훈병원은 7만원이지만 일산병원은 12만원으로 71%가 더 비쌌다. 양전자단층촬영(PET-CT) 전신 촬영 비용은 경찰병원이 82만2210원이었지만, 일산병원은 120만원으로 46%나 더 높았다. 유방암치료제 아바스틴100mg 또한 일산병원은 주변 일반병원들 보다도 더 높은
시카고-텍사스대학MD앤더슨암센터 Yoon Shin Chun 박사는 “결장직장암이 간에 전이됐을 경우 혈관형성억제제 투여 후 나타난 CT영상으로 총 사망을 예측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형태변화와 병리학적 반응에 관련암화학요법에 혈관형성억제제인 베바시주맙(아바스틴) 등을 추가하면 스테이지 IV의 결장직장암에서 생명예후 및 전이된 간암의 절제 후 병리학적 반응을 개선시킨다.Chun 박사는 “최근 수술 전 화학요법에 대한 병리학적 반응이 생명예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결장직장에서 전이된 간암 조직절제술의 새로운 예후 평가지표로 활용할 수 있음이 제시됐다. 결장직장에서 전이된 간암에 대한 화학요법의 병리학적 반응을 비침습적으로 예측하는 방법, 특히 생물학적 인자를 이용한 예측법은
부광약품이 27일 일본의 전임상 전문 CRO(임상실험수탁기관)인 INA Research사 및 국내 전임상 전문 CRO인 Biotoxtech사와 함께 항암제 Apatinib mesylate에 대한 전임상실험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전임상시험을 위해 전문기관 2곳을 두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 이에 대해 부광측은 전임상시험도 분야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각각 다른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약물의 안전성 약리실험에 대한 계약은 미국의 전임상 전문 CRO인 Calvert Laboratories와 체결했다.차세대 표적항암제인 Apatinib mesylate (US patent 7129252, PCT/WO/2005/000232)는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VEGF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전이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증작업에 들어간다. 다국가 임상이라는 점에서 결과에 따라 적응증 추가도 예상된다.대한부인종양학회는 지난 5월 26일 식약청으로부터 유전자재조합 항암제인 한국로슈의 ‘아바스틴’으로 재발성 난소암 등에 적용하는 연구자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이 임상시험은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등 기존의 표준 항암 화학요법에 아바스틴을 추가하여 재발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성 복막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데 있다.이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원자력병원 등 7개 기관에서 실시한다.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부인종양연구회 주도로 미국 국립암연
부광약품이 표적 항암신약을 도입하고 한국로슈에 도전장을 던진다. 부광은 8일 미국의 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인 LSK Biopartners사와 항암제 YN968D1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YN968D1은 차세대 표적항암제로서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VEGF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방해하여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특히 YN968D1은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처럼 신생혈관형성 억제제(angiogenesis inhibitor)로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기 때문에 부작용이 매우 적다.게다가 분자량이 적어 단백질의약품의 단점인 저(低) 안정성, 고(高) 제조원가를 해결할 수 있으며 경구투여가 가능한 항암제로도 개발할 수
VIP만 대상으로 손해 안나외자사 “손익 차 정밀 계산”이미지제고 등 부수적 효과 제약사들의 비급여 약물 출시가 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비급여 약물이란 한차례 이상 보험등재에 실패한 약들과 애초부터 비급여로 출시하는 약물로 국내에서 약 10여종에 해당한다. 최근 한국릴리가 당뇨병 치료제인 바이에타를 비급여로 판매하기 시작한데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도 항암 호르몬제인 파슬로덱스를 비급여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얀센도 최근 정신병약인 인베가와 항암제 욘데리스를, 노바티스는 황반변성치료제인 루센티스와 골다공증약인 아클라스타를 판매하고 있다. 로슈과 머크주식회사는 각각 아바스틴과 얼비툭스가 대표적인 비급여 약물이다.이처럼 대부분의 다국적 제약사들은 적게는 한 개에서 많게는 서너 개까지 비급여 품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