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대만에서 판매되는 다국적 기업의 아기용 샴푸에서 미량의 발암물질이 검출된데 이어 독일에서 판매되는 일반 샴푸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독일에서 판매되는 일부 샴푸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사실이 독일 외코테스트(OKO-TEST) 3월호에 발표됐다.외코테스트는 1985년 창립한 독일의 소비재 시험기관으로 10만 개 상품에 대해 3천 차례에 걸쳐 시험을 해왔고 100차례나 소송을 당했지만 1차례만 패소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시험품목 중에 우리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6개이고 그 중 '도브 테라피 샴푸'와 '팬틴 프로-V 샴푸 클래식 케어' 2개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
지난 석면탈크 파동으로 큰 혼란을 일으켰던 '인사돌'의 제조사 동국제약에 대해 황색 거래주의보가 발령됐다.대한약사회는 11일 동국제약에 90일, 인천약품과 명성약품은 30일간 황색 거래주의보를 발령하고 일선 약국에 해당 업체와의 거래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황색 거래주의보란 제약사, 도매상 등이 약국을 대상으로 부당한 영업행위를 할 경우 약국들의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거래주의보 시스템이다.약사회에 따르면 도매상인 인천약품과 명성약품은 보험약가 인하시 낱알 차액보상을 기피하는 부당한 거래 방식으로 일선 약국에 피해를 입혀 왔다. 동국제약의 경우는 지난 4월 9일 석면탈크 파동 당시 자사의 '인사돌'이 석면함유 탈크 원료 사용의약품으로 지정돼 유통금지·회수명령이 시행됐음에도 일선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7일 효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거나 자진해서 품목허가를 취소한 태반주사제 제품의 피해제보를 접수받아 집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나섰다. 소시모는 "그간 소비자에게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의 유용성 평가 결과 허가가 취소된 제조사, 유용성 평가가 시작되자 품목허가를 자진취소한 제조사, 효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없이 이를 허가해 판매가 가능하도록 한 식약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유용성 평가결과 허가가 취소된 제조사나 자진해서 품목허가를 취소한 제조사에 대해 "유용성도 없으면서 제조해 판매한 제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환불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식약청에 대해 "유용성 평가를 어떻게 했는지 소비자들에게 밝히라"며 "(유용성 없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24일 의료기기 업체와 가진 의료기기 허가심사 문제점에 대한 끝장 토론 결과, 총 34건 가운데 22건을 즉시 수용했다고 밝혔다.나머지 12건은 일부 수용 7건, 불수용 2건, 추가논의 3건으로 나타났다.총 8시간에 걸친 마라톤 토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은 ▲‘신개발의료기기 도우미’ 대상확대 ▲품목허가 구비서류인 시험검사성적서 제출 폐지 조기 추진 ▲일괄적으로 정하는 보완요구 기간(30일간)을 시험검사에 소요되는 기간에 맞게 탄력적 운용 ▲뼈 분말에 첨가물을 혼합하여 만든 의료기기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 이중으로 받지 않도록 개선 ▲시험검사에 필요한 시료 수 절감방안을 사례별로 공개하는 것 등이었다.식약청은 그러나 국민의 안전과 직결괴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
의료기기협회가 환율급등으로 원자재가격이 오른 만큼 이에 대한 보상을 해달라고 심평원에 요청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윤대영 회장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이 마련한 초청간담회에서 급격한 환율급등 등으로 수입가격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만큼 치료재료 보상방안을 검토해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치료재료상한금액의 산정기준 합리화 및 행위료에 포함된 별도산정 불가 일회용 치료재료에 대한 별도산정의 조속 실시 등 현안과제에 대한 검토를 추가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재성 원장은 건강보험 치료재료제도의 합리화 작업을 현재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내 의료기기업계의 어려움과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국민건강증진은 물론 의료기기산업발전
소비자 목소리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한 제 2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구성이 확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회의를 갖고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구성을 확정했다고 밝히고 이들이 임기가 2년인 만큼 2011년 2월 24일 까지 활동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제2기 위원 구성은 지난 1월 23일 개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각 추천단체로부터 3배수 인원을 추천받아 선정된 18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기 구성과 달리 보건통계 분야 및 소비자단체 추천 위원을 보강하고, 임상적 유용성 및 경제성평가 등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새 위원은 향후 2년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위원으로서,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새롭게 신청된 약제에 대한 급여의 적정성 여부 및 급여기준 평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전문가를 줄이고 대신 소비자 대표가 추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 23일 결정(조정)신청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정성 등을 효율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운영규정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개정에 따르면, 위원 구성에 있어 의·약학 분야의 각 1인을 줄인다.해당 인원은 대한의사협회의 약물역학 전문가와 대한약사회의의 임상약학 전문가다. 이에 따라 의협소속의 전문위원은 5명에서 4명으로, 약사회소속의 전문위원은 4명에서 3명으로 줄게 됐다.대신 소비자 대표와 보건의료통계 전문가 각 1인을 추가·보강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대표는 모두 3명으로 늘게 됐다. 특히 소비자대표의 보건의료전문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9개 단체로 구성되어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2일(수) 오후 2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5일 심평원 측은 "이번 토론회는 송재성 원장이 추구하는 ‘의료복지선진화’를 위한 심평원의 첫 걸음으로 볼 수 있으며, 토론회 제목 또한 다소 도전적이고 자기 반성적 의미가 담긴 '심평원, 변해야 한다'라고 정했다"면서 "좌장은 송원장이 직접 진행하며, 주제발표자 역시 심평원을 상대로 공세적 발표와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각 계 유명인사를 초빙했다"고 밝혔다.주제발표자로는 의료공급자측을 대표하여 박창일 연세대 의료원장, 의료수요자측은 황선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실행위원장, 의료산업측은 임성기 (주)한미약품 회장이 참석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심평원 상임이사들의 지정토의와 토론회에 참석한 의약단체
심평원이 추진하는 기등재 목록정비 사업이 제약사들의 입김으로 늦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21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제약사들의 반발과 국민건강권보다 제약회사 편의를 더 중요시하는 심평원과 복지부에 의해 기등재약 재평가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미 완료된 고지혈증 치료제를 하루빨리 인하하라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심평원이 수차례의 워크샵과 설명회, 공개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제약사의 입장을 발표할 시간을 주고, 그들이 이의제기한 내용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 주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시범평가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근거를 제약회사 측에서 제시하지 못한 만큼 심평원과 복지부는 더이상 제약회사 눈치보지 말고 약가인하를 당장 실시해야
고지혈증 치료제 평가관련하여 여러 주장이 나온 가운데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측의 최종 결론이 발표된다. 심평원은 19일 오후 3시 고지혈증 치료제 평가관련 토론회를 서울팔래스호텔 궁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이날 제약사들이 의문시하는 부분에 대해 공식 답변하는 기회를 갖는다. 토론회는 심평원에서 해당 제약회사에 통보한 고지혈증치료제 평가 결과에 대해 제기된 이의신청 내용을 관련 협회에서 발표하고 심평원은 이에대하여 면밀히 검토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토론회에는 평가결과를 통보받은 제약사, 관계전문가, 관련 협회 및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심평원은 국내외제약사 관계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대한 실사 대상항목 사전예고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에 추가 실시할 1개 항목과 내년 상반기에 실시할 2개 항목에 대한 내용 및 시기를 확정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획현지조사는 일반적인 정기현지조사와 달리 제도운용상 또는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 사안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통해 올바른 진료비청구 문화 정착 및 부당청구를 사전 예방하는 한편, 조사항목 사전예고를 통한 요양기관의 자율시정을 유도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확정된 실사 대상항목에 따르면 오는 11월중 의료생활협동조합 및 사회복지법인기관 청구실태 조사가 추가 실시된다. 이는 그간의 의료생협 및 사회복지법인 개설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결과 여타 기관의 조사결과 보다 허위·부
“쾌적한 병동을 위해 병상수를 축소했다가평가 후 다시 늘린다”, “ 평소 인력의 3~4배를 운영하다다시 원위치한다”. 이는 보건의료노조가 조사한 의료기관평가 전후의 병원들 모습이다.이런 행위를 보고 보건의료노조가 더 이상 의료기관평가가 “평가를 위한 평가”, “일회성 행사”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며 올해 평가계획서를 작성중인 보건복지여성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이에 따라 21일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100여명은 2008년 1차 의료기관평가위원회가 열린 대한병원협회에 모여 앞으로의 평가제도 개선과 기존 평가방식를 규탄하는 집회 개최했다.노조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병원들은 의료기관 평가에 들어가기 6개월 전부터 수많은 인력을 투입한다. 이는 최우수 평가를 받기 위한 것으로 일찌감치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주름제거 등 미용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보톡스가 심한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고 미FDA가 경고했다.FDA는 지난 8일 보톡스를 맞은 환자에서 주사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 근육마비 반응이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사망한 경우도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 환자는 대부분 뇌성마비로 인한 근육경직을 치료하기 위해 근육에 보톡스 주사를 맞은 어린이 환자였다.보톡스가 피부미용이 아닌 뇌성마비아의 근육경직 완화에도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근육신경을 마비시켜 걸음걸이를 좋게 하기 때문.하지만 이러한 경우 다리 외에 다른 부위로 보톡스 독소가 퍼져나가 호흡 근육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쳐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FDA측은 밝혔다.이번 FDA 경고로 보톡스 주사후 호흡이 느려지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는 연
최근 보톡스와 마이오블록 등 피부성형재료 의약품을 맞다 1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해 미 소비자단체가 강력하게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미국 소비자단체 퍼블릭 시티즌은 24일 미 보건당국이 보톡스 제품에 위험성을 알리는 가장 강력한 형태의 경고인 블랙박스 경고를 부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블랙박스 경고는 제품 포장에 검은색 띠로 경고문을 삽입하는 것으로 눈에 잘 띄는 게 특징이다.해당 제품은 보툴리누스 독소로 만들어진 보톡스(앨러간 제약회사)와 마이오블록(솔스티스 뉴로사이언스) 두 가지다. 보톡스는 얼굴 주름을 펴주는 약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경직된 목근육 치료에도 사용된다. 마이오블록은 단지 목 증상 개선만을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다.시민단체는 최근 16명이 최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
건강보험공단과 한국BMS제약이 스프라이셀의 약가협상에 실패함에 따라 제약사와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공익위원 등이 참여하는 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로 넘어갔다.지난 14일 공단은 BMS가 제시한 스프라이셀70mg 정당 약가 6만9135원에서 5000원에 인하된 가격을 제시하면서 협상을 벌였지만 제약사가 기존 약가를 고수하면서 진통 끝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한 해 동안 재평가한 의약품 1,419품목에 대한 결과를 최종 공시했다.식약청은 9일 의·약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지난 한해 동안 재평가한 종양용약, 화학요법제 등 13개 약효군 총 1,419품목에 대하여 최종 결과를 공시하였다고 밝혔다.재평가가 이뤄진 1,419품목에는 조직부활용약, 종양용약, 기타의 조직세포의 기능용의약품, 화학요법제가 포함됐으며 이중 유용성인정 1,402품목과 안전성·유효성의 입증보완 필요 17품목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이중 994품목에 대해서는 효능·효과 변경이 이뤄졌고, 1,158품목에 대해서는 용법·용량이 조정됐다. 동시에 1,417품목에 대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추가됐다. 보완이 필요한 17품목에 대하여는 국내
포천중문의대 엄영진 교수(보건행정정보학부장)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가 이 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복지부는 최근 구성을 마친 신의료기술평가위는 국내에 도입되거나 개발되는 의료기술 전체를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심의·평가하는 독립적인 자문 기구라며, 이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는 분야별 소위원회를 두고 진료 분야별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해 전문적으로 연구활동을 벌이게 된다. 엄 위원장의 임기는 2010년까지 3년이다.한편 신의료기술평가위는 지난 3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위원회 신설 이후 6월 15일까지 신청된 HIV 항체검사 등 17항목에
비만치료제의 무분별한 오남용을 막기 위한 홍보활동이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비만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 등 비만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잇지만 여전히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발생 등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어앞으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앞으로 식약청은 전문인과 청소년 및 여성 등을 위한 홍보자료 발간·배포한다. 특히 의료기관은 처방기관인 만큼 비만치료제 사용이유, 복용행태, 부작용 등 실태파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또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한 홍보·교육활동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매년 1회 이상 토론회 또는 발표회를 열고 소비자들이 실제 경험한 부작용 또는 오남용 사례 등 정보수집하고 발표한다.더불어 대중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
의사단체들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이달 셋째주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국 규모의 가두시위도 펼친다.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4일 실무위원장 회의를 갖고 ‘의료법 관련 투쟁 단계적 로드맵’을 확정했다. 회의에는 의협(5인), 치협(4인), 한의협(3인)이 참석했다.비대위는 전면 총파업 등 대정부 강경 투쟁 시점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통과 시로 잡았다. 전체회의서 통과되는 것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비대위는 또 이와는 별도로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마다 30분간(오전 8시20분~50분) 가두시위를 벌인다. 도시별 거점 지역을 선정해 각 시군구 범의료 4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그간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허가심사 업무가 변화하는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허가심사 업무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식약청은 소비자단체, 한국제약협회 등 이해단체, 제약 및 벤처BT업체,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이 참여하는 ‘허가심사제도 혁신위원회(위원장 : 김명현 차장)’를 구성하고 23일 일부 개선안을 마련했다.개선안에 따르면, 국민의 안전과 무관한 허가 및 신고 제도를 폐지하거나 전면 개정하여 민원건수를 대폭 감축할 예정이다.또 의료기기등을 포함한 수출용 품목 등의 경우에도 심사 처리 기간을 50일에서 10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한다.아울러, 의약품 및 건강식품 등의 인허가에 있어서 단순한 사항은 신고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