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5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5월부터 두 달간 전국보건소에서 7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 접종을 진행하고, 11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연령대를 확대한다.이번 예방접종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이번에 사용하는 백신은 23개 항원을 포함한 다당질백신으로, 한번만 접종하면 폐렴구균 예방효과가 지속된다.무료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관할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하지만, 백혈병, 림프종, 만성 신부전 등을 앓은 노인이나 인공와우 이식 환자 등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 담당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사노피의 6가 소아백신 헥시온(Hexyon)이 EU 집행위원회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헥시온은 생후 6주 이상 소아용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소아마비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뇌수막염) 등을 예방하는 유일한 액제형 6가 백신이다.총 5,000여 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헥시온이 기존의 백신들에 비해 안정성이 더 우수했으며, 6개 질환들에 대한 면역반응도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노피 측은 "이번 승인으로 헥시온은 백신접종을 위한 소아들의 방문횟수를 감소시켜 줄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예방접종 스케줄을 보다 간편하게 이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수막구균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이번 임상시험은 청소년에서 MenACWY-TT(수막구균 백신)와 부스트릭스(디스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백신을 동시에 투여 시 비열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대상자는 만 11세 이상 19세 이하의 건강한 청소년으로, 최근 5년 내에 Td백신을 접종 받은 청소년,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 받거나 수막구균질환에 걸린 적이 있는 청소년은 제외된다.참가자는 2개월 동안 2~3회 병원에 방문해야 하며, 백신접종[Tdap백신(Boostrix), 뇌수막염백신(MenACWY-TT)]과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문의 031-412-5090,5096.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 (대표:에릭 반 오펜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만2세에서 10세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 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과 성인이 접종 대상이었다.이번 접종 연령 확대는 2012년 2세에서 10세 유아 및 어린이 5,297명 대상 임상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현재 미국FDA는 물론 유럽의약청(EME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도 2~1 0세 소아 접종 연령 확대에 대한 승인을 권고한 상태다.
내달 부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예방백신이 필수 접종에 포함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이같이 발표하고 국가 지정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경우 5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보건소에서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로써 민간의료기관 이용시 정부 지원혜택을 받는 백신은 11가지로 늘어나게 된다.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소아에 발병시 뇌수막염,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는 감염병으로 영유아 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다.한편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 5천원 이하 지원사업에 대해 보호자들은 90%의 만족도를 보인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보호자들은 예방접종 지원항목이 더 늘어나길 바랬으며 폐렴구균 백신을 가장 먼저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로타바이러스,
노바티스社의 새로운 뇌수막염 예방백신 벡스제로(Bexsero)가 EU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유럽에서 B형 뇌수막염 예방백신 허가는 벡스제로가 최초로, 수막구균 B 혈청群 감염에 의한 B형 뇌수막염 예방에 사용된다.총 8,000여 명의 유·소아와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2, 3상 임상결과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확립할 수 있었으며, 생후 2개월 이상부터 투여가 가능하다고 노바티스는 전했다.
주식회사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이 21일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2017년 매출 1조 2천억원 목표를 내걸었다.이를 위한 전략으로 대사질환(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 3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750억원의 연구개발비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LG생명과학은 국내 첫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를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 복합제 개발 등 추가 제품을 패키지화하여 대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1위의 마켓리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제미글로는 사노피와 글로벌 사업제휴에 성공해 본격적인 해외 매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사노피는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지역 등 해외 79개 국가에서 허가
임신 중 흡연하거나 간접흡연에 노출된 산모의 아이는 뇌수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BMC-Public Health에 발표됐다.영국 노팅엄대학 담배연구소 레이첼 머레이(Rachael Murray) 박사는 임신 중 간접흡연과 뇌숙막염의 연관성에 관련된 18건의 연구를 분석했다.그 결과, 임신 중 간접흡연에 노출된 산모의 아이는 뇌수막염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2.18배(OR, 95% CI 1.63~2.92, I2 = 72%) 높았으며,흡연한 산모의 아이는 2.93배(OR, 95% CI 1.52-5.6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흡연 노출에 의한 뇌수막염 발생률은 5세 이하일 때 최대 2.48배까지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OR, 95% CI 1.51~4.09, I2=47%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9월부터 접종한 불활화 폴리오(소아마비) 백신의 예방접종 후 사망한 사건과관련해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결론내렸다.이번에 보고된 사망 유아는 1세 미만의 여아로 9월 1일 접종한 다음 같은 달 19일 목욕 중에 코피를 쏟은 다음날 사망했다.후노성 검토회에서는 전문가 의견에 근거해 코피가 부반응(side reaction)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인과관계는 없다고 판단됐다.최근 일본에서는 뇌수막염(Hib)백신, 소아용폐렴구균백신 접종 후 보고된 사망례는 올해 5월 이후 8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은 현재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내년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에 총 620억원을 지원하고, 권역외상센터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13년 복지분야 예산안'이 발표됐다.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이 같은 예산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가 발표한 이번 예산안은 앞서 기획재정부가 브리핑한 정부예산안 중 복지 분야를 세부적으로 설명한 것이다.보건의료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7개소에 620억원을 지원한다. 제주대 115억원, 대구가톨릭대 110억원, 부산대·경상대 100억원, 충북대 80억원, 영남대 70억원, 강원대에 4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분만취약지역 산부인과 설치 확대에 38억원, 산부인과 외래 운영과 분만이송체계 구축에는 2억원을 들인다. 신규 권역외상센터 4개소 설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가 국내 최초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인 멘비오를 출시한다.이 제품은 수막구균 감염의 주요 원인인 5가지 혈청군 중 4개 혈청(A,C,W-135,Y)에 예방효과가 있는 4가 다당질 단백 접합백신이다.멘비오는 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간균(Hib), 폐렴구균과 함께 치명적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가지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한다다.뇌수막염은 환자의 사망이 가장 빠른 질병이며 다행히 목숨을 건져도 사지절단이나 수차례에 걸친 피부이식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멘비오는 2010년 미국 및 유럽에서 허가됐으며 전 세계 50개국, 400만 명 이상에게 접종된 대표적인 수막구균 백신이다.멘비오의 유통과 공급은 녹십자와 한국백신이 담당하며 10월초부터 일
한국노바티스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녹십자와 한국백신 등 국내 백신의 강자를 통해 판매된다.외자사의 신제품을 국내사 2곳과 동시에 제휴를 맺기는 이번이 처음. 노바티스 관계자에 따르면 백신의 경우 성인과 소아청소년의 구분이 뚜렷한 만큼 국내사 2곳을 선정했다.녹십자의 경우 클리닉과 종합병원을, 한국백신은 소아청소년과를 타깃으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펼친다.멘비오는 여러 종의 수막구균 중 병원성이 높은 A, C, W-135, Y 혈청군에 예방 효과가 있는 국내 유일의 수막구균성 수막염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식약청으로부터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지난 4일과 7일 발표한 일본 유아 사망보고와 관련해 소아용폐렴구균백신(제품명 : 프리베나) 및 뇌수막염백신(제품명 : 악티브주)에 대한 접종을 일시 보류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사망사고 관련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이 국내 수입된 바 없음을 확인했으나 일본의 사망건에 대한 원인조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또 사망사고 관련 백신의 해당 제조사에 해외 정보 및 제품 제조정보 등을 요청한 상태이며, 일본 이외의 국가의 상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실태 및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돌 이전에 정해진 예방접종을 지킨 엄마 중 돌 이후에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엄마는 10명 중 평균 5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돌 이전 첫 접종을 시작해 돌 이후에도 해야 하는 예방접종으로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소아마비, IPV), 선택예방접종인 뇌수막염(Hib), 폐구균(PCV) 등이 있다. 기초접종 3회를 모두 마친 엄마 중 돌 이후까지 접종을 완료한 엄마의 비율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의 경우 71.5%, 폴리오는 33.2%,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뇌수막염 61.1%, 폐구균 57.1%에 그쳤다. 또 대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자문위원회가 뇌수막염 예방백신을 16세에 추가접종하도록 권고했다.이는 기존 11세에 뇌수막염 백신접종을 권고했으나, 접종 후 5년이 지나면 백신에 대한 효력이 약해진다는 새로운 연구자료에 초점을 둔 것이다.한편, FDA는 CDC 자문위의 추가접종 권고가 채택되기 위해서는 예방백신 2회 접종에 따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09년도 국내에서 생산한 의약품의 규모가 총 14조 7,879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은 18조 18조 2,199억원으로, 세계 시장의 1.7%를 점유했다.같은 시기 세계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1,068조로 전년대비 7.0% 성장했으며 중국과 인도가 신흥시장으로 부각, 견인차 역할을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혈압강하제, 소화성궤양용제, 동맥경화용제 등 전문약의 지속 성장으로 연간 10조원의 시대를 열었다.특히 국내 제약업계의 산업구조가 기존 다품목 소량생산에서 선택과 집중하는 선진국형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나타났다.한편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 20개 사가
대한소아과학회가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제59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과 기관지 확장제 반응 정도의 상관관계, 장바이러스 수족구병의 유형, 로란딕 간질환자의 조음장애, 흡입형 성장호르몬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 사용과 우울증의 연관성 등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천식약 규칙적 투여, 기관지확장제 반응낮춰기관지 확장제 반응은 기도 과민성과 관련이 있음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천식 진단 시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지표이다. 또한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은 기도 과민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이 기관지 확장제 반응의 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인식도가 최근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소비자 조사 회사인 리서치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30일 대도시에 거주하는 0~24개월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2년 전 12%에서 82%로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결과는 로타 바이러스 백신이 출시되면서 TV 광고, 인터넷, 신문, 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및 접종자의 구전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조사에서는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시킨 120명 중 약 83%는 백신 접종을 주위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아직 접종시키지 않은 소비자 180명중 60%가 향후 백신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대한
아주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에서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접종 임상연구 피험자 아기’를 모집한다.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접종 임상연구의 목적은 종래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적이 없는 건강한 영아에서 로타 생바이러스 백신의 면역원성, 반응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임상연구 피험자 지원 대상은 만삭아(37주에서 41주 +6일 사이)로 출생한 후 6~12주 사이의 건강한 아기다. 피험자에게는 무료로 폐렴구균 백신(Pervenar), DTPa(디피티)백신, IPV(소아마비)백신, Hib(뇌수막염)백신 각3회와 B형간염 백신 1회를 제공하며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임상연구 피험자로 결정된 아기는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을 위해 생후 2개월과 4개월에 병원을 방문하고, 1차
제약사들이 지난해 13조원 어치의 의약품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개한 2008년 의약품 생산실적 등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산업의 총 생산규모는 약 13조 7,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 GDP(국내총생산) 대비 5.3%, 전체 GDP 대비로는 1.3%에 해당한다. 또 국내 전체 보건산업생산 규모(2007년 기준)로 볼때는 14.3%의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이러한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실적을 기록한 의약품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퀸박셈주'로 약 1,637억원 어치를 생산해 전년도 1위인 박카스액(1,290억)을 제쳤다. 퀸박셈주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및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b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