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애나버-"갑작스럽게 심장이 정지된 환자에게는 흉골압박을 먼저 하는게 즉시 전기제세동기를 사용했을 경우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미시간대학 심혈관센터 심장질환 전문의 파스칼 마이어(Pascal Meier) 박사가 BMC Medicine에 발표했다.또한 응급처치까지 걸리는 시간이 5분 이상인 경우에는 흉골압박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됐다.미국에서는 응급의료제공자에 의한 심정지의 응급처치가 매년 약 30만명에 달한다. 병원 밖에서 돌연 심정지를 일으킨 경우 환자의 생존율은 약 8%에 불과하다.흉골압박을 포함한 심폐소생(CPR)이나 제세동기를 신속하게 실시하면 심정지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경우가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제세동을 하기 전에 흉골압박을 하는 '흉골압박 우선'법과 즉시
국제심폐소생협력기구(ILCOR)가 18일 '심폐소생술 및 응급심혈관치료를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CosTAR) 2010'을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은 미국과 유럽의 실태를 반영한 미국심장협회(AHA), 유럽소생협의회(ERC)의 가이드라인도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ABC(airway, breathing, compressions)에서 CAB(compressions, airway, breathing)'.새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일반적인 심정지 알고리듬'에서는 신생아를 제외한 모든 심정지환자에서 반응이 없고, 호흡이 없거나 호흡곤란(occasional gasps)이 있으면 구조를 요청하고 심폐소생(CPR)을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새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성인
일반인의 심폐소생(CPR)에 대해 미국심장협회(AHA)가 ‘흉부압박 단독’이 ‘흉부 압박+인공호흡’인 심폐소생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학 토마스 레아(Tomas D. Rea) 교수 등 미국과 영국 공동연구팀은 흉부압박만 실시한 CPR이 생존율을 높인다는 가정 하에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다시설무작위 비교시험(RCT)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공호흡’을 추가한 경우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심원성 심정지례와 전기쇼크가 가능한 심실세동(VF)/심빌빈박(VT)례에서는 생존율이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실행률 높고 생리적으로도 효과적 이번 연구에는 미국 워싱턴 주 2개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EMS)와 영국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대학병원 응급의사 라이나 머천트(Raina M. Merchant) 박사는 휴대폰 음성녹음기능을 통해 심폐소생법(CPR)을 지도하면 실시간으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다고 Annals of Emergency Medicine에 발표했다.구조대 자신감 높여CPR 훈련을 받아도 응급상황에서 실제로 가능한 사람은 3분의 1 뿐이고 3분의 2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현장에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했다가 오히려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머천트 박사는 마네킹을 이용해 실제 CPR의 실천 가능성을 알아보도록 했다. 참가자를 심폐소생 훈련 경험의 유무와 CPR순서 녹음가이드가 부착된 휴대폰 사용의 유무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었다.그 결과, 훈
프랑스 소피아 안티폴리스-약 한달뒤면 뒤 남아공월드컵이 열린다. 올림픽보다 지구촌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월드컵 기간에는 그러나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환자도 늘어난다. 지나치게 흥분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축구에서 관중들의 심장사고에 대한 조치는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유럽의 축구 빅리그 경기 관람 중에 심근경색을 일으킨 관중에 구명조치를 위한 대책이 부족하다고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샬그렌스카병원 매츠 보리에슨(Mats Borjesson) 교수가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한 것이다.경기장 4분의 1 이상 AED 설치안해 유럽심혈관질환예방, 재활협회(EACPR) 스포츠심장병학부문인 보리에슨 교수는 190개 유력 축구팀이 사용하는 유럽내 대표적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이 8일 오후 명지병원 회의실에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진료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의뢰환자에 대한 자원 환자와 동일한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협력과 함께 양 병원에서 제공하는 직원 및 가족 등에 대한 진료혜택의 수준을 동일화하는 것이다.이미 두 병원은 지난달 해외의료봉사활동에 공동 참여, 네팔 의료캠프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5일부터는 제1회 환자안전주간을 동시에 진행했다. 또한8일에는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CPR 경진대회 및 환자안전주간 시상식을 가졌다.명지병원 및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체결식에서 “개개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는 운영과 경영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형제․자매의 조화로운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보스턴-뇌종양환자에 말기환자의 각종 치료 모습을 촬영한 비디오영상을 보여주면 치료법 선택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내과 안젤로 볼란데스(Angelo Volandes) 박사는 “비디오 시청 후 완화치료만 선택하고 심폐소생(CPR)은 거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발표했다.“마지막 조용히 보내고파”비디오에는 3가지 종말기의료 모습이 들어있다. 이 영상을 본 환자는 치료법 종류에 대해 설명만 들은 환자에 비해 연명보다는 인생의 마지막을 조용히 보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비디오를 본 환자 모두 “뇌종양이 진행돼도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비디오를 안 본 환자에서는 절반에
미국·미시간주 애나버-미시간대학보건시스템(UMHS) 응급의료과 코밀라 새슨(Comilla Sasson) 박사는 원외심정지를 일으킨 환자의 생존율은 1950년대부터 별다른 개선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Circulation: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에 발표했다.이번 분석에서 원외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은 불과 7.6%이며 이 수치는 약 30년동안 거의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3자의 CPR 적은편심장 연구에 투입되는 거액의 연구비, 새로운 응급치료 프로토콜, 제세동기 등의 새로운 기기와 신약의 등장을 감안할 때 이번 결과는 매우 심각하다.미국에서는 매년 16만 6천명이 병원이 아닌 곳에서 심박동이 정지하는 원외심정지를 경험한다. 집, 호텔, 레스토랑, 직장 등
제일병원은 23일 전 직원의 심폐소생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제1회 CPR(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CPR 대회에는총 5개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술회복실 심정지 모의상황에 대해 적절히 대처한 수술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목정은 병원장은 “병원 내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오늘과 같은 실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해 응급처치능력 향상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제고에 힘 써달라”고 의료진에 당부했다.
대한소아과학회가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제59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과 기관지 확장제 반응 정도의 상관관계, 장바이러스 수족구병의 유형, 로란딕 간질환자의 조음장애, 흡입형 성장호르몬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 사용과 우울증의 연관성 등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천식약 규칙적 투여, 기관지확장제 반응낮춰기관지 확장제 반응은 기도 과민성과 관련이 있음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천식 진단 시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지표이다. 또한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은 기도 과민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이 기관지 확장제 반응의 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은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2009년도 동계 글로벌간호 단기인턴십을 시작으로 동계 글로벌간호연수를 진행한다. 대학은이번 단기인턴십에 23명의 재학생을 미국 Bloomfield College 및 연계병원(Beth Israel Medical Center)에 파견할 계획이다.올 여름의 경우단기인턴십에 17명을 파견했다.동계 단기인턴십은 12월 26일 출국해1월 24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2009학년도 우수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일인당 15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단기인턴십은현지 병원인턴십과 Bloomfield College ESL 프로그램, 미국 심장학회의 공인된 CPR 교육 및 한인간호사 초청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
건양대병원이 대전 충청지역에서 최초이자 단독으로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인증하는 전문심폐소생술(ACLS Training Site)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선정 순위로는 서울성모,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대, 인천길, 원주기독, 부산대에 이어 8번째.이번 선정으로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앞으로 미국심장협회-대한심폐소생협회의 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대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원장 김성구)은 지난 1일 CEO강의실에서 '제1회 BLS(기본인명구조술, Basic Life Support)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CPR운영위원회(위원장 옥시영)가 한해 동안 추진한 BLS교육을 총 정리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BLS Provider 과정을 이수한 6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해 열띤 심폐소생술 경연을 펼쳤다. 종합평가 결과 O,X문제풀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심폐소생술 실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응급실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BLS는 의료인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기본이지만, 경연대회를 통해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행사에 참여하고 준비하느라 고생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고객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정착 및 효율적인 업무 혁신을 위해 지난 8월 출범시킨 과제별 TF(테스크포스)팀이 50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19일 결산보고회를 가졌다.병원 내 총 14개의 TF팀 및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수차례 현장방문, 회의 등을 가져왔다. 외래개선 TF팀은통합 검사수납 및 예약창구 개설을 추진해1차로 무인수납기를 설치, 대기시간 및 동선 축소에 나서는 한편, 빠른 시일내에 통합 창구를 개설키로 했다.주차·청소·식사TF팀은 교직원 차량의 외부 주차 유도를 통한 고객 주차공간 확대, 재원·퇴원예고 TF팀은 일부 시행되던 퇴원예고제를 10월1일부터 전면시행키로 했다.응급 TFT팀은 응급실 근무자의 근무복 교체, 심폐소생위원회는 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9월 1일자로 전체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임기는 9월 1일부터 2011년 8월 31일까지 2년간.▲순환기내과장 겸 CPR운영실장 전은석▲호흡기내과장 정만표▲내분비대사내과장 겸 외래부장 민용기▲신장내과장 김윤구▲혈액종양내과장 임호영▲소화기외과장 최성호▲소아외과장 서정민▲이식외과장 김성주▲심장외과장 전태국▲폐·식도외과장 김관민▲산부인과장 배덕수▲안과장 기창원▲이비인후과장 홍성화▲비뇨기과장 이현무▲소아청소년과장 구홍회▲신경과장 나덕렬▲정신과장 유범희▲피부과장 이주흥▲방사선종양학과장 최두호▲병리과장 고영혜▲가정의학과장 유준현▲치과장 김창수▲내시경실장 김영호▲임상약리학과장 고재욱▲국제진료소장 이문향▲건강의학센터 센터장 최윤호 영상의학팀장 조한기 소화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9년 8월 18일 오후 1시 43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폐렴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서거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7월 13일 입원 이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온 김 전 대통령은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폐색전증, 다발성장기부전을 이기지 못해 서거했다.선행 사망원인은 폐렴이며 마지막에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심장이 멎었다고 밝혔다.병원측은 CPR 등 응급조치를 취하려 했으나 워낙 고령인데다 다발성 장기부전이 이미 발생한 상태라 심폐소생술의 실시는 무의미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례식장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특 1호실에서 준비중에 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시 인명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지난 1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공의와 간호사, 보건직 중 BLS자격증 소지자를 제외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CPR교육은 신관 7층 관동의대 의학시뮬레이션센터(KMSC)에서 진행되며, 응급의학과 김인병 교수와 응급구조사 등의강사진 1시간의 이론교육과 1시간의 실기교육을 갖는다.병원측은"교직원 CPR교육이 완료된 후에는 가상 CPR 훈련과 CPR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우수직원에게는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미국심장협회(AHA) 자문위원회는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 후 증후군에 관해 "심정지 환자의 심박이 돌아와도 치료는 여전히 필요하다. 의료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 유지를 위해 즉시 심정지 후 관리를 시작하여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Circulation(2008; 118: 2452-2483)에 발표했다. 소생 후 생명·기능 유지가 과제심정지의 원인이 된 뇌상해, 심부전, 전신성 염증이나 기초 질환은 소생 후 환자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한마디로 심폐 소생 후 증후군(post-cardiac arrest syndrome)이라고 한다. 심폐 소생에 관한 현재까지 나온 역대 최대 규모의 리포트는 2006년에 발표된 ‘CPR에 관한 미국 등록
세브란스병원이 원내 심정지 환자 발생시 교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겨루는 CPR 콘테스트를 9일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14개팀 65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 비뇨기전문클리닉 검사실,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실, 어린이병원 검사실 및 외래 등 전문소생술 4팀과 외래업무팀, 물리치료팀, 핵의학과, 작업치료팀 등 기본심폐소생술 4팀 등 총 8개팀 39명이 본선에 올랐다.
【런던】 국립대만대학병원(대북) 외과의사 이쉬랑첸(Yih-Sharng Chen) 박사와 순환기센터 주웨이린(Jou-Wei Lin) 박사팀은 입원한 성인환자의 갑작스런 심정지에 대한 처치로서 기존 심폐소생술(CPR)에 체외순환시키는 생명보조(extracorporeal life-support;ELS)를 병용하면 CPR 단독보다 생존율 약 2배 높일 수 있다고 Lancet(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혈액공급 유지해 장기부전 차단심장이 갑자기 멈춘 환자의 소생률은 CPR이 도입된 지금도 낮은 편이다. 역대 연구에 따르면 CPR 10분 후를 경계로 소생률은 급격하게 낮아지며 30분이 넘으면 더 크게 낮아진다. ELS는 관상동맥 혈류량을 증가시켜 심근 괴사를 막고, 이를 통해 체순환이 더 일찍